광주북구기독교교단협서 업무협약
구청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주력
◇광주북구기독교교단협의회를 비롯한 4대 종단은 북구청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체계 강화를 위한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북구 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나종갑목사)는 지난 23일 광주시 북구청에서 4대 종단 및 북구청과 함께 관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4대 종단과 협력해 좀더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이 협의회를 비롯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광주불교연합회, 원불교광주서부지구는 구청과 함께 위기가구 제보 체계를 구축하고 제보자 포상 등 체계적인 위기가정 발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청은 4대 종단이 제보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 공공·민간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많은 관심을 두고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대 종단은 교회, 성당, 사찰, 교당 등 종교시설과 신도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제도를 홍보한다. 나종갑목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이웃을 내몸과 같이 돌보는 마음으로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