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정의평화위, 노동자위한 성명
비정규직 제도의 철폐와 인권보장 요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장기용사제)는 노동자위한 기도주간을 맞아 지난 10일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선 비정규직제도가 철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회는 “우리는 1년 365일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노동현장에서의 참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이 순간도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142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누군가의 부모이자 자녀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책무를 다하던 이웃의 죽음이다”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회는 「△윤석열정부는 중대재해기업차별법을 온전히 적용하라 △윤석열정부는 노동조합법 2,3조를 즉시 개정하라 △윤석열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대화와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노동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소명이먀 축복이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여정가운데 시민사회와 늘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