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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70주년 감사예배 성황

‘흘려보내는’ 사랑의 의미·가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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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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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은 창립 70주년 예배를 드리고, 창립자 스완슨목사로부터 시작된 사랑의 물결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목사)은 지난 5일 저녁 7시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성전에서 창립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신으로부터, 컴패션: 내 안의 그리스도, 기적의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예배는 컴패션 창립자인 미국인 스완슨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기 위한 정신을 재확인했다. 이날 25백여 명의 참석자가 현장을 가득 채워 자리를 빛냈다.

 

대표인 서정인목사는 예배에 앞서, 최근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이어 서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 적군이 쳐들어올 때도 미스바에 모여 회개함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렸다, “우리의 예배는 멈추지 않는다. 에벤에셀, 여호와는 우리의 도움이시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컴패션밴드의 찬양과 더불어, 컴패션밴드 무용팀의 예수가 보이네공연, 유용덕목사의 기도, 조정민목사(베이직교회)의 설교, 후원자인 조광훈목사의 영상, 차인표후원자의 간증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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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목사는 「의인 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일이 지속되길 소망했다.

 

이날 의인 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정민목사는 하나님은 베풀 줄 아는 정의, 의인 한 사람을 찾으신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 위치에 있을 수 있게 된 이유는 하나님이 이땅 가운데 의인을 한 사람이라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은혜는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됐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수혜자 출신 조광훈목사의 후원 사연을 영상으로 전달했다. 1970년대 당시 학생이었던 조목사는 미국의 린다 후원자와 결연을 맺고 수년간 지원을 받았다. 그는 목사가 되어 필리핀의 한 아이 클라크를 후원하고 있다. 조목사는 당시 물질적인 궁핍도 컸지만, 무엇보다 사랑과 관심이 가장 큰 배고픔이었다, “정성어린 편지에 내가 너를 사랑하고 응원한다는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됐다. 만약 린다후원자님을 만나 뵐 수 있다면 가장 먼저 감사의 큰 절을 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린다후원자는 당시 조광훈수혜자를 회상하며 그를 향한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린다후원자는 그는 나의 첫 번째 후원 어린이였다. 당시 15살의 귀엽고 작은 아이였다면서, “그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렸지만 일찍 철이 들었다. 후원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됐다. 그가 목사가 돼 한 영혼을 또 구원하고 있다는 것은 내게 놀라운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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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후원자는 「당신이라는 기적」이란 제목으로, 소나기처럼 부어주신 결연의 축복에 대해 간증했다.

 

또한 차인표는 스피치 시간을 통해 당신이라는 기적이란 제목으로 간증했다. 그는 한 달 10명 결연목표가 ‘15천명의 결연으로 열매 맺었던 일을 전하며, “예수님의 사랑의 가계도에 우리도 포함됐다, “마태복음 1장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나중에 요셉이 예수님을 낳았듯이, 스완슨목사로부터 시작된 그 사랑이 린다후원자에게, 또 조광훈목사에게, 또 클라크에게까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어린이합창단과 컴패션밴드가 함께 찬양하고, 유용덕목사가 결단의 기도, 조정민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한국컴패션은 1952년 미국인 에버렛 스완슨목사가 한국 전쟁고아의 참상을 마주하고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스완슨 목사 한 사람이 시작한 컴패션은 현재 전 세계로 확대돼 한 어린이의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 27개국 220만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2003년 수혜국에서 후원국으로 지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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