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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한신측, 아·태 선교컨퍼런스 성황

선교전략을 수립, 선교비전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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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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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은 평화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각국 선교보고와 선교전략 회의로 아·태지역 복음화를 다짐

미국등 17개국 참여, 나라별 문화공연·평양예술단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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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미국교단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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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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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균학 준비위원장

화면 캡처 2022-10-27 160318.jpg

   이향우 총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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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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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귀병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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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스트롱 디렉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총회장=박종만목사)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평화라는 주제로 성동교회(담임=이향우목사)에서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교회들은 교회의 본질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각 국의 선교보고 시간과 선교전략 회의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복음화를 다짐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다른 성과는 대회 주제이기도 한 평화를 고찰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세계 곳곳은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많은 국가가 경제적인 갈등과 경쟁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평화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대회장 박종만 총회장은 국가 간, 민족 간, 지역과 세대 간 그리고 각 개인의 심성 속에도 갈등과 경쟁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하늘의 평화가 이 땅에 왔다. 그렇듯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평화가 깃드길 원한다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저녁집회에서 설교한 목회자들도 메시지의 초점을 평화에 맞추었다. 이러한 메시지를 담아 맹균학목사는 평화의 우물을 파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짐 라이언목사는 평화, 에드먼드목사는 믿음을 선택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다

 

첫날 저녁 설교를 전한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 맹균학목사는 평화의 우물을 파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맹목사는 전쟁의 땅을 생명에 땅으로 바꾸는 성도들의 삶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맹목사는 오늘 현실에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생수의 강이 다시 흐르는 것이다. 은혜의 물주기가 닿는 곳마다 위로와 평안, 화해와 회복 그리고 기쁨과 감격이 있을 것이다, “누가 평화의 우물을 파는 사람인가? 십자가의 은혜로 하나님과 평화를 얻은 우리들이다. 평화의 왕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우리가 평화의 우물을 파는 사람들이다고 했다.

둘째 날 저녁설교에서 평화라는 주제로 설교한 짐 라이언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우리가 화평케 하지 않는다면 이 세계의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큰 전쟁과 환난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다 면서, “그래도 우리는 샬롬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평화이시기 때문이다. 그의 은혜가 우리를 덮어주고 있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화평을 가지고 용기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오늘 우리의 교회들은 세계를 바꿀 기점에 있다면서, “자기 자신을 화평케 하는 자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세계의 유일한 희망이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희망이다고 말했다

애드먼드목사도 믿음을 선택하세요라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충분하다는 것이 진정한 평화이다고 말했다.

 

각국의 선교열정 확인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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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에서 A국과 인도, 일본, 미얀마, 네팔, 필리핀 등의 국가들이 선교보고 시간을 가졌다. A국에서 사역하는 B 사역자는 지난 2년 동안 A지역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더 이상 이전과 같지 않다. 모든 교육이 국가에 통제받는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적지 않는 크리스천들이 이민을 했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역을 멈추지는 않았다. 학생들과 성경공부도 했다. 지난 성탄절에는 학생들과 함께 찬양을 했고, 이를 들은 불신 부모들이 예수님을 믿는 역사도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곳에 상황은 변했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변화가 없다. 그 분의 능력은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도의 한 현장사역자는 펜데믹이 온 이후로 모든 것이 멈추었다. 그래서 사역의 방향성을 고민했다. 성도들이 인터넷을 할 수 없어 직접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목회자들이 11로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펜데믹 전보다 더 많은 집을 방문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평화와 화합을 위한 공연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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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에서 큰 호응이 있던 시간은 평양예술단과 나라별 문화공연 시간이었다. 이 두 시간은 분쟁이 가득한 시대에서 문화를 통해 하나 된 시간이었다. 평양예술단은 탈북자들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남과 북의 문화 차를 극복하고, 평화통일에 앞당기는 일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기독교적 공연은 아니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그들의 공연을 보며 남과 북의 평화를 기원했다. 한 평양 예술단원은 좋은 가을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자리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나라별 문화공연은 미얀마와 인도가 진행했다. 양국은 각 나라의 언어로 찬양을 불렸다.

문화공연에 참석한 한 성도는 탈북자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공연은 감격스러운 시간이었다. 탈북자들로 구성된 예술단원들의 무대를 보면서 문화를 통해 그들과 하나 됨을 느꼈다면서, ”빠른시일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져서 우리 민족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날이 오길 기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얀마와 인도 성도들이 부른 찬양도 잊지 못할 것 같다. 언어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평화를 바라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이 있었다면서,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평화를 원한다. 모두에게 그 평화가 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교회와 교단의 헌신통해 성공적 진행 

 

이번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성동교회를 비롯한 교단 성도들과 목회자의 헌신 때문이었다. 총회장 박종만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전국교회의 목사와 성도들이 하나가 되었다면서, "이를 위해 정성스러운 헌금과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개최장소였던 성동교회 성도들의 헌신이 돋보였다. 성도들은 주차 안내를 비롯해서, 식사와 간식, 청소, 방송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김을 했다. 성동교회 이향우목사는 "여러분들을 잘 맞이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좋은날씨와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했다. 혹시 이런 일들이 생기면 행사가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면서, "어떤 분들은 이 컨퍼런스를 위해서 휴가도 내고 섬기는 분도 있었다. 어떤 분은 입술이 부러터질 정도로 준비했다. 이런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가 잘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종만총회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섬기면서 교단목회자와 성도들의 헌신을 보았다. 그들의 헌신을 보면서 너무 감격스러웠다면서, "이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번 컨퍼런스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 교단이 아시아·태평양 소속 교단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섬김을 토대로 우리 교단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일은 계기로 교단이 더욱 발전하고 부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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