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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 여성청년 평화리더십교육

‘여성성기 절제’ 근절위한 관심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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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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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는 여성청년 글로벌 평화리더십 5회차 프로그램으로 여성성기절제 반대운동가 님코 알리의 강연을 진행했다.

 

여성할례, 조혼, 원치않는 임신의 배경은 궁극적인 빈곤의 문제

교육고용의 기회 제공해 자기 몸에 대해 스스로 선택해야

 

서울YWCA(회장=이유림)는 지난 142022 여성청년 글로벌 평화리더십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여성성기절제를 멈추기 위한 우리의 연대가 필요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여성할례 반대 운동가 님코 알리대표(더파이브재단)가 맡았다이날 프로그램은 김진주간사가 진행을 맡아알리대표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리대표는 소말리아 출신의 활동가로서 영국 법무부에서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그는 여성성기 훼손의 실태와 현황, 이를 종식시키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인 더파이브재단이 하는 일을 강연하고,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전 세계 정부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알리대표는 “‘여성성기절제란 비의학적인 이유로 여성의 성기 부분을 손상시키거나 제거하는 것이다, “주로 20여개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발생한다. 그 나라의 인구 40% 이상이 이를 경험한다. 나 또한 유경험자이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성기 절제술을 종식시키는 것이 여성 존중, 나아가 평등을 구축하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해결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여성들에게 교육과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여성성기절제를 행하고 있는 나라들에 대부분 여성들은 스스로 돈을 벌지 못한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결혼해 남편에게 의지해 사는 것이다. 여성들이 돈을 벌고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면, 그들은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에 대한 선택을 자유로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 여성들을 그저 원조의 대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변화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UN 지속가능세부목표(SDGs) 중 하나는, 조혼 및 아동의 강제결혼과 여성할례와 같은 악습을 철폐하는 것이다, “여성성기절제는 가족의 자산, 즉 여자아이를 팔기 위한 가족의 투자이다. 또한 절제술은 건강보험 재정에서 연 10억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성기절제술 근절에 대한 국제사회의 미온적 태도를 비판하며 지속적이고 일관된 운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소녀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로 이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투자를 해야 한다, “스스로 아내이자 엄마가 되기로 선택했다면 괜찮다. 하지만 여성으로서 결혼만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라고 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된다. 궁극적으로 빈곤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 그들도 일을 함으로 국가적 빈곤을 타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30~40% 정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언급하며, 연대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성기절제를 받은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시켜서 이들이 나중에 결혼을 한 후 20,30대가 됐을 때 자신의 아이에게 성기절제를 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기절제술은 근절하기 위한 역할로써 정부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평등이 여자들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좋다는 것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돌본다면 실제로 다른 부분에 있어서 더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즉, 약자와 장애인 그리고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실시한다는 것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보는 것과 같다설명했다. 반면에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성기절제가 해결하기 어려운 엄청나게 거대한 문제로 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더파이브재단은 빌앤멜린다게이트재단과 함께 2030년까지 여성성기절제를 근절하는 목표를 갖고 나아가고 있다. 알리대표는 한국에 있는 젊은 여성들이 성기절제에 관심을 갖고, 여성연대를 이해한다는 사실이 아프리카에 있는 여성들의 위상을 높여준다, “점차 세계의 여성들이 연결되어 연대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여성청년 평화리더십 프로그램은 국제분쟁 기후위기 여성의 몸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매월 강연 및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강연은 다음달 12일에 책 <관통당한 몸>의 저자 크리스티나 램의 강연을 끝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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