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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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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교회협 생명위.jpg

 

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는 지난달 24일 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안홍택목사)는 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지난달 24일 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축 중장기 이행목표를 위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 위원회는 한국교회에서 발생하는 직접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50%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며,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에 목적에는 △「창조세계의 온전성 회복」 △「지구적 기후정의와 생태정의 실현」 △「한국사회와 국제사회2050년 탄소배출 감축목표 달성에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소개로 진행된 로드맵소개에서 한국교회 건물 및 운송수단에서 화석연로 연소로 인해 직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직접배출) 감축 한국교회 건물 및 운송수단에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간접배출) 감축 한국교회 건물 및 운송수단에서 물품구매 등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기타 간접배출) 감축을 대상으로 잡았다.

 

직접배출 부분에는 냉난방기기(석유, 가스, 화목 보일러 등) 주방기기(가스레인지, 화덕 등) 기타기기(예초기, 발전기 등) 운송기기(버스, 승합차, 승용차 등) 이 있다. 간접배출에는 냉난방기기(온풍기, 에어컨, 전기히터 등) 조명음향 기기(실내조명, 엠프, 스피커, 전자악기 등) 사무기기(컴퓨터, 복사기, 프린터 등) 주방기기(전자레인지, 인덖션, 전기밥솥 등) 기타기기(온수기, 펌프, 세탁기 등) 이동수단(전기자동차, 전기원동기 등)이 있다. 기타 간접배출에는 종이 식품 소모품 비품 기타 등이 있다.

 

이중 특히 직접배출 부분 감축을 위해서 화석연료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화석연로 사용 이동수단을 순차적으로 전동화 그린 리모델링 진행 미활용 에너지 활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축 이행 목표에 대한 설명자료를 보급하며, 탄소배출 감축 지원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로드맵 소개에 앞서 인사말을 한 이홍정총무(한국기독교협의회)탄소중립의 길은 지구 생명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인지하며 창조세계를 재창조하는 실천의 길이다면서, “그 어떤 이유를 들어 지연하거나 다른 길로 우회할 수 없는 생존을 위한 최후의 좁은 길이다고 했다.

 

취지설명을 한 안홍택목사는 한국교회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선언문을 발표했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이번 로드맵을 발표하게 되었다면서 한국교회가 자연 생태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함께 탄소중립의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이번 로드맵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로드맵에 참여한 기획위원은 이진형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택규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이원영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농촌선교센터 원장), 신석현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 위원), 이명숙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도농·사회처 실장), 박영락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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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생명위,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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