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아름답게 회복해 주신 하나님 사랑을 그림으로 간증
보는 이마다 살아계신 하나님 만나며 영육이 회복되길 기원
예담 김현진집사(안산 한소망교회·사진)의 개인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아름다운 내 인생」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린다. 축복, 사랑, 고백 등 6가지 시리즈의 주제로, 그림 총 150여 점을 전시한다. 다양한 색채와 질감으로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작품들은 전시기간 동안 날마다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작품설명을 직접 들으며 감상이 가능하다.
◇「완전한 사랑」(2022)
이번 전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발표했던 작품 몇 점을 포함하여 신작을 선보인다. 작품은 요철지에 혼합재료로 그린 작품 55점과 도자기 타일에 도자기 안료 및 각종 보석으로 그린 그림 100여 점이다. 소주제는 「당신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나는 꽃」, 「고백」, 「완전한 사랑 십자가」, 「내 마음의 보석상자」로 총 6가지 주제이다.
첫 번째 주제는 「당신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시리즈이다. 작품은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당신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당신은 꽃보다 아름답고 천사보다 귀한 축복의 사람이라는 뜻을 전한다. 축복의 사람 시리즈 5점과 도자기 안료 및 각종 보석들로 표현한 작품도 몇 점을 함께 전시한다.
◇「사랑합니다 -나팔꽃사랑」
두 번째 주제는 「사랑합니다」 시리즈이다. 작품은 우리의 삶과 사랑을 마치 꽃 돌보듯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원하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으로 당신을 기뻐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작품은 총 6점이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나의 소원, 나의 기도」를 포함한다. 대표작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김현집집사는 “모든 앞길 아시는 주님께 모든 삶을 올려드리는 소녀의 고백을 담은 작품이다”며,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주님의 신부로서 하나님께 사랑고백하고, 또 각자 하나님 앞에서 소원하는 꿈을 하나님과 함께 이뤄 나가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생의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나가도록 해요(동백꽃)」, 「오직 당신만을 순결하게 순수하게 사랑합니다(백합화)」, 「태양과 같이 빛나게 당신을 사랑합니다(해바라기)」 등이 있다. 작품제목에 나타나듯, 각종 꽃의 의미나 속성을 의인화해 사랑을 표현했다.
◇「승리의 나팔」(2022)
세 번째 주제는 「나는 꽃」 시리즈이다. 작품은 우리의 삶이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 아름다운 향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내포한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향기가 가득 퍼져 하나님 나라를 이루길 기도하는 마음을 전한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민들레꽃향기」, 「달맞이꽃」, 그리고 「전세계 위에, 온 나라 위에 피어난 백합화」 등 7점을 전시한다.
네 번째 주제는 「고백」 시리즈이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려 사랑하신 그 사랑, 너무나 아름다워 붓을 들어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완전한 사랑을 표현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
다섯 번째 시리즈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 시리즈이다. 보석 같은 완전한 사랑이 마음 안에 들어와 삶이 보석상자가 됐음을 고백하는 이야기이다. 마음 안에 보석이신 예수님께서 임재하며 보석상자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삶의 노래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여섯 번째 시리즈는 「완전한 사랑 십자가」 시리즈이다. 이 또한 도자기 타일과 각종 보석을 이용했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그 사랑을 그림 노래로 불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그리고 영광 올려드리고자 했다. 작품을 통해 완전한 사랑 십자가를 묵상하며 다양한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붓으로 표현한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나는 꽃-사랑합니다」
김집사는 “하나님 앞에서 내 인생을 아름답게 회복시켜 주신 고백과 간증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함께 은혜를 나눌 생각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에 대해 “전도를 참 좋아하고 많이 했었다”며, “내가 만나지 못하는 사람과 나라에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그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을 보는 이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며, 마음의 아픔이나 짐을 내려놓고 육신의 질병에서 나음 받길 간절히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작품을 낳고 있다. 나의 그림이 기독문화 가운데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거룩한 빛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다리 역할을 잘 감당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집사는 덕성여대를 졸업하고 개인전 40여 회 개최, 단체전 80여 회 참여했다. 복음을 중심에 둔 회복의 그림을 통해 사람·지역·나라를 치유하고자 하는 기독미술작가이다. 유튜브 '예담 김현진 그림 이야기'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그림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을 온라인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끔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남편 서영원집사 역시 화가로 부부전을 16회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