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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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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학대는 최근 ‘브랜드 평판 신학대 1위’란 성과를 냈다. 이러한 획기적 결과가 나온데는 2019년부터 총장으로 학교를 이끈 황덕형총장의 리더십이 빛났다는 평이다. 


긍정적 리더십 통해 교수, 직원, 학생 하나로 묶어 위기 극복
지역화와 특성화 전략으로 모두 오고 싶어하는 대학모델 목표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서울신학대는 최근 ‘브랜드 평판 신학대 1위’란 성과를 냈다. 이러한 획기적 결과가 나온데는 2019년부터 총장으로 학교를 이끈 황덕형총장(사진)의 리더십이 빛났다는 평이다.


대학평가 성공적으로 통과

황총장은 총장으로서 이룬 가장 큰 성과에 대해 교육부의 대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들었다. 황총장은 “총장으로 처음 취임한 2019년 당면과제는 대학평가를 통과하는 것이었다. 당시 우리 대학은 3중고에 직면했다”며, “첫째 외적 환경이 나빠졌다.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학생수가 줄었다. 

 

둘째, 기금이 고갈되는 현상에 직면했다. 엄청난 위기였다. 셋째, 교육부 평가를 통과해야 했다. 예컨대 교수확보율을 74%로 올려야한다는 면에서 당시 교수 34명을 채용 채용했고, 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평가를 통과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였다. 그리고 황총장은 이러한 과제를 완수해 국가로부터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황총장은 “당시 몇몇 신학대는 여러 어려움으로 평가 자체를 포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고, 교수와 직원을 독려하며 평가를 준비했다. 거의 밤잠을 못자는 경우도 허다했다”며, “모두의 헌신과 기도로 결국 좋은 결과는 얻었다. 총장으로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황총장은 또 대학에서 성경 읽는 운동과 기도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서울신학대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전통 위에 세워졌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해도 이러한 신앙적 기초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대는 최근 브랜드 평판 신학대 1위라는 성과를 냈다. 이에 대해 황총장은 “무엇보다 교수·직원·학생이 일심동체가 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라 본다. 교직원은 월급을 반납하는 헌신을 했다. 학생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났을 때 가장 먼저 모금운동을 전개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됐고,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브랜드 평판 신학대 1위

또 “교양교육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충원율이 수도권에서 14위를 기록했다. 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54대학 중 평균보다 상위를 기록했다. 우리 대학은 규모 면에서 그리 크지는 않지만 특성화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황총장은 꿈과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제일 좋은 신학대학,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대학이 되자고 교직원들에게 말했다. 아니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되자고 말했다”며, “처음부터 좋은 대학이 어디 있겠는가. 꿈과 비전과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며, 하나 둘 고치고 가면 좋은 대학이 된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가서 배워 오라’고 주문한다. 하나 둘 바꾸다보면 세계적 명문대학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각부터 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참을 수 없는 일이 있는데, 가끔 목사들 가운데 모교를 3류 지방대학으로 함부로 말하는 것이다. 성도 이름도 국적도 바꿀 수 있지만,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우리 스스로부터 세계최고 명문대학이란 자부심을 갖아야 한다. 패배감과 열등감으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이러한 긍정적 리더십이 특히 지도자에게는 필요한 것이며, 여기서부터 변화와 혁신이  비롯된다”고 말했다. 황총장은 두 가지 과제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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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플랜팅’과 다문화

그것은 ‘처치 플랜팅’과 ‘다문화전략’이다. 처치 플랜팅은 교회를 개척하는 프로젝트이다. 황총장은 “오는 10월에 처치 플랜팅 국제세미나를 대대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의 개척전문가들을 모아서 이론과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며, “할 수 있다, 된다고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개척을 하면서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긍정의 마인드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다문화 현상과 대응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황총장은 “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에 들어섰다. 대학과 한국교회는 이러한 다문화에 대응해야 한다. 다문화 자녀들을 찾아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매년 이들을 학교로 초정해 선물을 주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이들이 학교의 미래 자산이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황총장은 이를 통해 서울신학대를 ‘동남아의 교육허브’로 만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많은 학생들이 미국유학을 가려한다. 그러나 학비와 생활비가 매우 높아 감당하기 힘들다. 그래서 유학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우리 학교로 오게 하는 시트템을 만들 것이다”며, “이러한 글로벌 교육허브가 서울신학대의 미래 모습이다”고 전망했다.


‘특성화’ 와 ‘지역화’ 로 대응

많은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신학대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더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서울신대는 입학정원을 무난히 계속 채우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황총장은 “일단 지역적으로 수도권이라 이점이 있다. 지방은 인구가 점점 줄고 있지만 그만큼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높다. 우리는 재학생 충원율 102%를 달성했다. 매우 긍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황총장은 지역화란 방향으로 학교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또 다른 방향은 특성화이다. 황총장은 “서울신대는 기독교성결교회라는 교단이 만든 학교이다. 다른 교단을 보면 운영하는 학교가 여럿 있다. 반명 기성교단의 학교는 우리 학교 외에는 없다. 이것이 특성화이다”며, “그래서 교단에서 매년 적지 않은 재정을 학교에 후원해주고 있다. 매우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교단과 학교 차원에서 신대원생 전액장학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50명의 신대원생들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했다. 전체 학생의 50%에 달하는 수치이다. 황총장은 “학생들 한명 한명을 심층 면접하고,  과연 목회자로서의 열정과 비전, 체험이 있는지를 심사해서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모교에 대한 극진한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앞으로 모든 학생들이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시대’ 한국교회의 방향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목회와 신학이 나갈 방향이 화두이다. 황총장은 “한국사회의 토양이 나빠졌다. 급격하게 세속화 됐다. 그래서 토양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는 문화, 유신론적 문화로 변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복음을 믿지는 않아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지나친 외적 성장과 행사에만 매몰되지 않고, 성경이 전하는 본질에 충실할 때 희망과 미래가 있다고 본다. 한국교회와 신학의 미래를 제시하는 서울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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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를 감당하는 대학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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