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8(수)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2.07.18 15:5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표지 사진.jpg

 

한국 현대문학 100년에 남은 대표 장편과 단편소설 24편 분석

문학애호가와 연구자, 수능·논술고사 준비하는 학생들의 참고 도서로 활용

역사적 시각서 문학의 의미에 접근하려는 교양인의 필독서

 

김종회 교수 사진.jpg

 

 

 경희대 교수를 지낸 김종회문학평론가(사진)의 『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은 시대변화에 따른 삶의 애환을 읽을 수 있다. 창조문예사에서 펴낸 이 책은 「창조문예 총서∙7」로 발행됐으며, 한국 현대문학 100년에 남은 대표 장편과 단편소설 24편을 분석한 것이다.

 

 「장편소설 12선」은 이광수의 『무정』과 『사랑』을 비롯한 염상섭의 『삼대』, 심훈의 『상록수』, 채만식의 『탁류』, 최인훈의 『광장』, 박경리의 『토지』, 이병주의 『지리산』,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김동리의 『을화』, 황석영의 『장길산』, 김주영의 『객주』, 조정래의 『태백산맥』이다. 또한 「단편소설 12선」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비롯한 김동인의 「감자」,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동백」, 이상의 「날개」, 손창섭의 「비 오는 날」, 황순원의 「소나기」, 윤흥길의 「장마」,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오정희의 「중국인의 거리」, 전상국의 「아베의 가족」이다.

 

 이러한 24편의 소설은 명실공히 한국 현대문학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이며, 그 수준과 문학적 의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이 작가 자신의 시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작가들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선정되었기에, 그 가운데서 한국 현대소설의 일정한 변화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 이 작품들은 문학사적 흐름을 이어 받으면서 각기 개성있는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되어 고유한 명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한 편의 문학작품을 값있게 만남으로써 심금을 울리는 감동에 젖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우리 삶의 이정표를 교정하기도 한다.

 

  한국의 현대문학은 역사의 굴곡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격동기의 징검다리를 건너왔다. 일제강점기의 문화적 억압, 한국전쟁의 상흔, 신군부의 독재와 ‘광주민주화운동’을 거쳐 대중적 소비사회로 진입하여 대중·통속·상업주의 문학의 대두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을 겪기도 하였다. 그 중에서도 복잡다단한 삶의 형상과 온전한 가치 정립에 난관이 많은 시대상을 헤치고 한국 현대소설의 일정한 변화나 흐름을 주도하며 자기 목소리를 발해야 한다는 문학의 본령에 충실한 장·단편소설 24편을 선정한 것이다. 일반적인 문학 애호가, 대학과 대학원의 문학 연구자, 역사적 시각에서 문학의 의미에 접근하려는 교양인, 특히 수능시험이나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유용하고 의미 있는 참고 도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여기에 수록된 작품의 선정에 있어 이광수의 『무정』을 출발점으로 했다. 우리 현대문학의 기점을 두고 여러 논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무정』이 발표된 1917년을 그 출발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10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한국문학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고, 우리는 문학작품을 통해 한 세기의 내면 풍경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곧 문학에서 세상을 보고 글에서 삶을 배우는 인문주의의 장점이 늘 우리 곁에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삶과 문학의 동행 및 그 심층적 의미를 탐색하기 위하여 주요 장편소설 12편과 주요 단편소설 12편을 선정하고 연구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저자인 김교수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문학회, 국제한인문학회, 박경리토지학회,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등 여러 협회 및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 문인협회 회장,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 등을 맡고 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창조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문학과 예술혼』, 『문학의 거울과 저울』, 『영혼의 숨겨진 보화』 등의 평론집이 있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등의 저서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 등의 산문집이 있다.

 

 월간 창조문예는 「창조문예 총서」로 구인환작가의 『소설의 감상과 창작』, 김봉군문학평론가의 『기독교문학이야기』, 하현식시인의 『한국 기독시 평설』, 이향아시인의 『시의 이론과 실제』, 최규창시인의 『사랑의 시학』, 김봉군문학평론가의 『세계 국가시대의 시조이야기』를 펴냈다. 

 

 

전체댓글 0

  • 2692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시대변화에 따른 ‘삶의 애환’을 읽는다, 김종회의「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