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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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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연기된 졸업식서 장학금 수여하며 학생들 격려

팬데믹이후 첫 단기선교팀 방문해 함께 사역위해서 기도

 

 

 

 

캄보디아는 요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아직 벗지 않습니다. 호산나학교는 여전히 제한적인 대면수업을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마치 코로나의 공포를 잊은 듯 즐겁기만 합니다. 캄보디아는 지금 우기를 맞아 하늘에 불현듯이 먹구름이 덮이고 남동풍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한차례 비가 쏟아집니다. 건기 6개월을 살기 위한 반가운 비이긴 하지만 비만 오면 홍수를 겪어야 하는 호산나학교로서는 때론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전 세계가 스태크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캄보디아에도 유가가 치솟고 물가도 많이 상승해 서민들의 고통이 심합니다. 특히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는 환율은 선교지 재정에 더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어서 코로나 팬데믹의 후유증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악을 선용하시는 분이시기에 이 모든 어려움을 통하여 또한 새 역사를 일으키실 것을 믿습니다.

 

지난  23년간 한결같이 캄보디아선교를 위해 함께 달려 온 월내좋은교회에서 호산나학교 이전을 위해 11천구좌로 함께 해 주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선교 방침으로 지금까지 달려온 선교를 멈출 수 없다는 담임목사님과 교회의 결정이었습니다.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학교이전을 위한 모금은 1구좌당 1만원으로 23만구좌를 목표로 모으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갖지 못했던 7, 8회 고등학교 졸업식을 합동으로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이미 대학으로 또는 사회로 진출했지만, 고등학교 교복을 입으며 행복한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번에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졸업식에는 21년을 근속한 교감선생님을 비롯해 장기근속교사 표창을 했습니다. 빈민촌에서 시작한 학교가 오늘이 있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며 감사로 이어온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호산나학교를 졸업한 교사들도 5년 근속을 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나라의 상급이 더 클 것으로 믿습니다.

 

저번달 팬데믹 이후에 첫 단기선교팀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한남교회 청년들이 찾아와 호산나의 역사도 듣고 함께 기도해 주었습니다. 더 많은 선교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또 속히 장,단기선교사도 헌신되어지길 기도합니다./캄보디아 김의배·정순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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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어려움 속에도 일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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