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09(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2.07.01 16:3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해설.jpg


 

WCC 11차 총회 한국 동행모임이 경동교회에서 있었다

 

 

 

한국교회 공교회성 강화와 에큐메니컬 운동의 활성화 모색

청년들이 중심되어 아래로 부터의 에큐메니컬 운동을 추구

 

 

WCC 11차 총회 한국 동행모임이 지난달 29청년예수란 주제로 경동교회(담임=임영섭목사)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며 마무리했다. 이 모임은 올해 831일부터 98일까지 독일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란 주제로 열리는 WCC 총회를 앞두고 지난해 6월부터 총 10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모임의 성격은 WCC가 제시한 의제를 한국적 문맥에 맞게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 다가올 총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공교회성 강화를 촉구하고 에큐메니컬 운동의 활성화를 모색했다.

10번에 걸친 모임은 한반도 평화 디지털혁명과 소외 성평등 노동존중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세상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 모임은 청년들이 중심이 됐다.

WCC 총회를 앞두고 이러한 모임을 지속해서 가진 것이야말로 에큐메니컬 운동에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 에큐메니컬이 추구하는 교회는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와 함께 가는 교회이다. 이를 아래로부터의 에큐메니컬이라고 할 수 있다.

 

배현주박사(WCC실행위원)는 최근 본지에 기고문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은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끈다. 교회들 사이의 차이와 다양성은 일치의 순례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일치를 향한 노력에는 차이와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용납하고 존중하는 진정성 있는 사랑의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내는 마음이야말로, 타인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형식적 관계를 넘어 신뢰를 형성하여 교회들이 가시적 일치를 이루게 하고, 또한 세상의 악·불의와 싸우는 실천적 정의를 가능케한다고 했다.

 

모든 모임에 의미가 있지만 청년들이 중심된 이번 예배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컬의 미래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3명의 청년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기도시간에는 에큐메니컬 신앙을 추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이날 첫 번째로 기도한 정승원청년은 맘몬의 질서가 교회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의 도덕적 타락과 부당한 권위에 상처받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갈등을 부추기는데 앞장서는 교회를 보며 청년들이 떠나갑니다면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삶 본받아 화해와 일치의 공간으로 새로워지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들의 교회가 화해와 일치, 평화와 공존으로 자라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타락한 교회의 모습을 화해와 일치라는 에큐메니컬적인 가치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청년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청년들은 다짐의 기도를 통하여 자본 부동산 학벌 우상 불평등 기후위기로 인함 두려움을 언급했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들의 삶에 가득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청년들의 움직임이 더욱 커져야 한국의 에큐메니컬 운동은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이날 마무리 인사를 전한 이상철원장(크리스챤아카데미)이곳에 모인 청년들이 다음세대 에큐메니컬 운동을 이끌어갈 한국교회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에큐메니칼이 가지는 활동과 공간에 좀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와 활동들이 넘처나지 않으면 한국 에큐메니컬 운동은 사망한다. 여러분들에게 한국 에큐메니컬 운동에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원장의 말처럼 에큐메니컬 운동이 교계 어른들만의 장이 된다면 에큐메니컬은 쇠퇴하고 말 것이다. 그래서 아래로부터의 에큐메니컬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동참이 필수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4691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반도 평화·성평등·노동존중 등 논의 WCC 의제를 한국적 문맥에 적용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