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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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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 절차진행위한 협의를 제안

 

한기총, 한교총에 통합결의 요청 

  






김현성.jpg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변호사·사진)는 지난달 2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총연합에 기관통합에 대한 공식적 입장표명과 결의를 요구했다. 

 

  한기총은 “지난 6월 2일 1차 임시총회에서 한교총과의 기관통합 안건에 대하여 총 투표자 135명 중 70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2021년 8월 19일 제32-1차 임원회에서 기관통합 논의의 건이 발의되고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8월 25일 기관통합준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그 동안 10차례의 기관통합준비위원회 내부회의와 한교총 및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측과 수차례의 연석회의를 거치면서 연합기관 통합논의가 추진되어 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통합논의 추진경과에 대해 2021년 10월 22일 한기총-한교총-한교연 3개 기관 합의문 도출, 특히 한교총 측과 동년 11월 9일 이단논란 관련 합의문 채택, 2022년 1월 27일 통합추진 로드맵 합의, 동년 2월 18일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 동년 5월 31일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세부합의서’에 서명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위 과정에서의 모든 결과물들에 대하여 10차례의 기관통합준비위원회 내부회의와 2021년 11월 11일 임원회, 2022년 3월 30일 임원회(긴급), 2022년 5월 31일 임원회(긴급) 및 실행위원회 의결을 거쳐 동년 6월 2일 임시총회에서 총회대의원들의 총의로 최종 가결함으로써 그 적법성과 정당성을 확보하였다”고 말했다.  

 

   또 “한기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좇아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경직목사를 중심으로 한 한기총 설립당시의 정신으로 되돌아가고 회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한기총의 정상화이며, 이를 위해서는 연합기관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한기총 회원 및 총회대의원들의 결단으로 나타났다고 할 것이다”며 한교총에 다음을 요구했다. 

 

  첫째, 한기총과 한교총 간의 기관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 및 세부합의서에 대해, 한기총은 임원회, 실행위원회, 임시총회 의결까지 모두 진행함으로써 통합에의 의지를 천명하였는바, 한교총 측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공적 의사결정을 진행하여 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시기 바란다.  

 

  둘째, 기본합의서 정신에 따라 통합총회를 준비하는 절차진행을 위한 협의에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  끝은 한기총은 “앞으로 한기총과 한교총은 주님의 뜻을 받들어 한국기독교의 미래를 위해 기관통합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온전한 기관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기총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 한교총은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중이라는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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