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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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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지난달 29일 순교자 리신헝과 멍리시를 기념하는 명패를 공개했다.

 

 

 

지난 2년간 조사로 순교자대한 왜곡된 정보 바로 잡기로

중국의 순교자 2명의 희생을 기억하고 정신을 본받아야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대표=폴리 현숙목사,CEO=에릭 폴리목사) 지난달 29일 기독교순교자의 날을 맞아 중국인 순교자 리신헝과 멍리시를 기념하는 명패를 공개하고, 복음을 위한 이들의 순교를 기억하고 본받자고 말했다. 명패는 이 단체 사무실에 전시된 순교자연대표에 추가했다. 두 순교자는 지난 2017년 파키스탄에서 태러집단 IS에게 납치당한 후 참수당했다.

에릭 폴리목사는 "두 순교자는 외국 땅에서 순교한 첫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인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두 순교자의 이야기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건이 일어난 그 순간부터 이해관계로 얽힌 국가들은 다양한 이유로 이 사건을 부정하거나 왜곡하기를 원했다"면서, "관련 국가들의 정부와 대변인은 두 선교사가 타인에게 기만이나 압박이나 유혹당해 선교에 뛰어든 학생이거나 미성숙한 기독교인, 심지어는 선교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순교자의 소리가 조사한 사실은 달랐다"고 했다.

 

이 단체는 리신헝과 멍리시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2년간 조사했다. 이를 위해 중국과 파키스탄을 방문했으며, 두 사람이 납치된 현장에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이외에도 사건에 목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관련 서류들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에릭 폴리목사는 이 사건의 진상이 국가나 교회나 선교단체와는 무관하고 중국의 기독교인 리신헝과 멍리시의 신앙과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선교를 떠나기 전부터 주님을 사랑하고 섬겼다. 두 사람은 선교를 위해 각각 수년 동안 준비했고, 소망을 감당하기 위해 대학에서 수년간 공부했다면서, “그들의 부모는 모두 기독교인이었다. 리신헝과 멍리시가 받은 비전은 선교단체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다. 두 순교자는 예수님을 섬기면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신실한 증인으로서 생명을 내놓기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리신헝은 전자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했고, 졸업 후에는 저장 성 선교신학교에서 공부했다. 또한 아랍어와 아람어 및 영어를 배웠으며, 파키스탄 공용어인 우르두어로 복음을 전하는 법도 배웠다. 멍리시는 파키스탄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소명을 가지고 온라인을 통해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우르두어를 공부할 계획이었다.

 

에릭 폴리목사는 한국 선교사들과 선교단체가 이 둘의 죽음에서 배웠으면 한다. 한국교회를 보면 정부의 권력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이 있는 나라의 기독교인들을 보면 우리는 배울 수 있다면서, “그들은 정직하게 살아가고 정부가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것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에릭 폴리목사는 “IS가 공개한 처형영상에서 두 선교사의 기독교적 성숙함을 볼 수 있다. 그 영상에는 두 순교자의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보여준다면서, “두 사람은 애원하거나 울거나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들의 마지막 숨결로 훈련된 하나님 종의 위엄과 성숙함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단체가 기독교 순교자의 날에 기념했던 순교자들은 리신헝과 멍리시외에 201136일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에게 순교한 고치오 피노, 2005년에서 2010년 사이에 순교한 북한지하 기독교인 차덕순, 그리고 1921년부터 공산정권 치하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하는 2,500만 명에서 3,000만 명의 기독교인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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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위한 희생의 순교정신을 계승 순교자의 소리, 선교사위한 명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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