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전도대회50주년 준비대회 성황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과 도약’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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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13 09:05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희년 기념집회 준비대회’가 지난 6일 광주 은광교회(담임=전원호목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수도권은 지난 11일 극동아트홀에서, 영남권은 지난 13일 부산 은혜로교회(담임=김은태목사)에서 열렸다. 주강사는 빌리그래함목사의 임종까지 함께했던 수석비서 출신의 데이비드 브루스목사이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의 목적에 대해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과 도약을 도모하고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2023년)을 맞아 당시의 행사 의미를 되새기며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집회 소개 및 사전집회 통한 단결 △대한민국 기독교의 영성을 세계에 전하는 계기 마련 등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열린 수도권지역 집회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특별찬양으로 시작했다. 합심기도에서는 △김경래장로가 50주년 기념 전도대회 준비를 위해 △김선철목사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윤순재총장이 평화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이승훈회장이 극동방송의 복음 사역을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김인중목사는 격려사에서 “빌리그래함 전도집회는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 기폭제였다”면서, “또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는 잠자던 한국교회를 깨우는 기폭제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빌리그래함 전도집회는 한국교회가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변화되는 기폭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다”면서, “이제 50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이러한 성령의 기폭제가 필요한 때이다. 다가올 집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회복되길 원한다. 이를 위해서 모두 함께 기도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장환목사는 “여러분들이 하셔야 할 일이 있다. 첫 번째로 기도이다. 지금부터 1년 동안 집회를 위해 기도해달라”면서. “두 번째로 이런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한다. 여러분들이 한 달에 1만 원씩만 낸다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브루스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가르치시는 사역과 복음을 전파하시는 사역과 치유하시는 사역을 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와 같은 사역을 우리에게도 맡기셨다”면서, “우리 주변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한 열정을 우리가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 없이 방황하고 살아가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이 사람들을 향해 가지셨던 마음을 우리가 소유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일이 있다면 가장 먼저 사람들을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하나님 누군가를 제 삶 속에 보내주셔서 예수님을 증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6월 3일을 위해서 우리는 준비하고 기도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찾고,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내년 있을 집회에 그분들을 초대해서 같이 오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브루스목사의 설교 후 김장환목사가 예수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기 원하는 성도들을 초청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광고에서 한기붕사장은 성도들에게 집회를 위한 후원을 요청했으며, 많은 전도대상자들과 함께 내년 집회에 참석할 것을 간청했다. 예배는 조종남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내년 6월 3일로 예정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희년 기념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빌리 그래함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를 강사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10만 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고 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광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장호영태너의 특별찬양, 양본용목사의 간증, 브루스목사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부산지역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이종승목사의 간증 부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박순기 바리톤의 특별찬양, 브루스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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