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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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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어린이돕기운동 통해 열악한 영양상태에 있는 아동지원

긴급구호 지원으로 북한의 대형수해·전염병문제 해결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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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북간의 관계가 완활하지 않은 것은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회 또한 남북간의 화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북나눔운동(이사장=화종부목사·사진)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문제 해결을 위해 홍정길목사를 중심으로 세워진 단체이다. 동 단체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동 단체는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라는 성경 말씀처럼 남과 북이 서로의 필요에 따라 나누게 될 때 마음이 진정으로 열리게 될 것이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경건과 절제된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나눔으로써 더 큰 기쁨을 소유하며 이 작은 나눔이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는 한 알의 씨앗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동 단체는 △북한어린이 돕기운동 △북한농촌 시범마을 조성사업 △긴급구호 △연해주 고려인돕기 △배트남 가가호호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북한어린이 돕기운동은 북한의 열약한 식량사정으로 인해 시작됐다. 동 단체는 “아이가 태어나면 24개월 이내에 뇌와 장기와 95%가 형성되는데, 이 시기에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평생안고 살아가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동 단체는 분유와 밀가루, 두유, 영유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북한농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황해북도 천덕리에서 진행했다. 동 단체는 “분단 역사 이래 최초로 북한농민들을 위한 농촌주택 100채와 유치원, 탁아소 각 2동을 평양이 아닌 천덕리에 건축하게 되었다”면서, “천덕리 농촌주택은 단층건물로 집 앞마당을 두어 텃밭을 일굴 수 있도록 하였다. 텃밭에서 생산된 것은 개인소유로 인정되어 식량난 속에서도 일정 부분의 식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현재는 남북관계로 인해 중단된 상황이나 관계가 완화가 되면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를 통해서 북한을 돕는 일도 전개하고 있다. 긴급구호는 대형수해와 전염병같은 사건 발생 시 진행한다. 대형수해의 경우 북한은 큰비에 취약한 토지사정으로 매해 수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원이 매해 필요하다. 수해 발생 시에는 긴급구호키트와 식량, 옷, 복구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북한 내의 전염병에 경우 북한주민들의 영양결핍 등으로 인해 위험도가 낮은 전염병 또한 치명적이다. 이러한 전염병 대응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연해주 고려인돕기는 연해주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위해서 사랑의 감자 사업과 행복동 비닐하우스 사업 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자립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는 중단되었지만, 사랑의 감자사업을 통해서는 식량난이 심각한 북한지역도 지원함으로써 고려인과 북한주민 모두 돕는 일을 했다.

 

행복동 비닐하우스 사업에서 동 단체는 “감자농사를 종결한 후 고려인들을 돕기 위한 사업을 검토하던 중 고려인들에게 사계절 고소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행복동 비닐하우스의 목표는 고려인 한 가족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소득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그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감당하여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배트남 가가호호프로젝트는 배트남에 빈롱성지역에 주거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가정에 새집을 지어주는 사업이다. 이 지역에 재건축이 필요한 주택은 10,000채에 달하며, 나무판자와 야자수 잎으로 지어진 집들이 주거환경이 열약할 뿐만 아니라 튼튼하지 못해 비에 떠내려가는 경우도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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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나눔운동 화종부이사장, 남북의 화해와 평화위한 사역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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