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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뉴욕한인교협과 MOU 체결

침체된 ‘복음전도’사역 등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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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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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한영훈목사)와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김희복목사)가 지난달 29일 뉴욕교협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 침체된 복음전도 사역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와 부회장 이준성목사, 서기 김정길목사, 수석협동총무 하정민목사가 참석했다.

 

한영훈대표회장과 김희복회장은 각 도시의 성시화운동을 위해 상호간 기도와 말씀의 교류 그리고 영적 회복운동을 전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에 이어 1970-80년대 성령운동 계승노력에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한장총-뉴욕교협 업무협약 체결은, 한영훈대표회장의 제안을 김희복회장이 수락하며 이루어졌다. 한대표회장은 이날 MOU 제안 배경에 대해 “1981년 설립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현재 26개 교단이 가입한 연합단체이지만, 장로교단 만의 연합체여서 친목단체 성격이 짙다”며, “다양한 교단들이 가입해 있고 또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연합단체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장총은 폭넓은 연합의 기회를 갖게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어온 성령운동을 성시화운동으로 회복, 계승하는데 세계적 도시인 뉴욕의 한인교회들과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복음전파와 성령운동 그리고 성시화운동을 위해 한장총과 협력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환영하면서 “앞으로 복음을 위해 양 단체가 힘써 매진할 것”이라고 협력을 약속했다.

 

한대표회장은 뉴욕에 앞서 LA를 방문, 남가주한인교회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광범위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1400여개 교회, 성도수 70만여명을 대표하는 기독교 단체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선교와 세계복음화 사업을 함께 펼치며, 코로나 시대를 겪은 세계 교회의 갱신을 위해 교류하기로 했다. 한대표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교회들이 다시금 예배 회복을 통해 세계 선교와 복음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기독교 단체들의 연합 사업에 있어서 한장총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협력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장총은 이후 조지아주 애틀란타와 카나다 토론토에 들러 한인기독교연합단체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장총의 연합운동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또 장로교단 외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7월7일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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