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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여전도회서 선교대회

뉴노멀시대의 선교정책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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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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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에 맞는 선교사역의 개발과 특성 살리고 변화추세 반영

지연합선교 통해 구체성, 연대성, 독특성, 적합성의 선교 지향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장로)는 제39회 선교대회를 지난 2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란 주제로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동 연합회 선교부(부장=김덕남권사)가 주관한 이 대회는 여전도회원들이 테러와 내전으로 위협받는 난민들의 상황을 널리 알리고, 난민들을 돕기위해 진행되며, 앞으로 2주간 드려지는 헌금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과 존엄성이 지켜지는 곳에 쓰여질 예정이다.

 

류영모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본질로 돌아가자”고 강조하며, “바이러스 시대에 종교개혁이 일어난 것처럼, 위기는 언제나 본질로 돌아가라는 초청장이다. 총회는 코로나가 있든 없든 교회가 새로워지고 주님 앞에 돌아가면 된다는 의미로 ‘비욘드 코로나’를 외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교는 내가 먼저 변하고 한국교회가 변하는 것”이라며, “여성들이 개혁의 최전방에 서서 기도해주셔야 교회와 세상이 변화한다. 깊은 데 그물 내리듯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여러분이 달려가라”고 말했다.

 

동 대회의 특강을 맞은 안교성교수(장신대 역사신학)는 「뉴노멀시대, 지연합회 선교정책 제안」란 제목으로, 코로나 시대 72연합회의 선교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안교수는 강의를 통해 “여전도회 지연합회 선교 현황 조사 보고서를 보면, 다양한 사역이 이뤄지고 엄청난 선교 열기가 느껴지지만, 상황파악이 어렵고 전망도 어려운 형편”이라고 평가하며, “현재 사역과 지연합회의 선교 자원이 지속 가능한가?”란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선교 사역의 선택과 집중’을 소개한 안교수는 △지연합회 영역에 맞는 지역 선교 사역 개발 △남성 위주의 선교역사와 다른 여성 선교의 특성을 살릴 것 △제4세계와 아동 등 변화하는 선교 추세 반영 △정례적인 조사와 평가를 통한 우선순위 설정 등을 제안하고, “지연합선교를 통해 구체성, 연대성, 독특성, 적합성의 선교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런 지연합회의 선교를 통해 여성 선교가 특화되고, 여성이 선교사역자로 육성돼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하는 비전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선교부 부장 김덕남권사의 인도로 제1부 부회장인 사양순피택장로의 기도, 조주은선교부차장의 성경봉독,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의 찬양, 은정화부회장의 감사의 헌신 취지문 낭독, 이난숙부회장의 봉헌기도, 총회장 류영모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동 연합회 최효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선교대회는 코로나19 지원 프로젝트로 세계 속에 살아가는 아프가니스탄, 미얀마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돌보고 치유하는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기 위함”이라며, “팬데믹으로 선교의 어려움이 있지만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은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까지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화부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는 복음에 빚진 자다”로 시작한 감사의 헌신 취지문 낭독을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여성선교사들은 자녀들을 잃는 아픔을 겪었어도 배를 타고 목숨을 걸고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그 결실은 한국교회 여전도회다”며, “세계 속의 여성들의 신음에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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