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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기도회, 21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교단 · 교파 초월해 ‘연합행사’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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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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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갈등을 극복해 영적인 회복과 교회부흥을 위해 기도

“주의 보혈에 의지해 있는 모습을 그대로 주 앞에 나가자”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목사는 첫날 「이제 역전되리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다니엘기도회를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함께 동일한 말씀을 받고,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기도회다”라고 소개하며 말씀을 시작했다.

 

김목사는 성경은 역전의 이야기로 가득 찼다며,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을 강조했다. 그중의 성경의 인물 중 입다의 역전의 은혜를 전하며, “길르앗 사람 입다는 기생의 아들로서 불행의 분깃을 안고 태어났다. 본 부인 아들들에 의해 내쫓기고 길르앗 성읍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아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했으나, 결국 큰 용사로 민족을 구원할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다. 인생 역전의 은혜를 경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입다가 역전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 것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고, 불행한 환경에서 원망하지 않고 실력을 키웠기 때문이다”며, “승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믿고 생사화복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장관으로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믿음이 있었다. 불우한 상황이 결코 불행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인생을 살다 보면 내 의지와 관계없이 불행할 수 있다. 심각한 병에 신음할 때도 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처한 상황을 운명론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아라”며, “우리의 믿음에 따라,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기도회 기간 동안 여러분 앞의 홍해를 가르길 원하신다. 사람들은 끝났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시작하자고 하신다. 원망하지 말고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임을 고백하고, 기도의 무릎을 꿇고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물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금 상황 가운데서 반드시 건지시고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모든 성도들을 향해 “교단과 교파가 다르고 섬기는 교회가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다”며, “21일 동안 주의 보혈에 의지해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 우리 간구와 부르짖는 기도가 반드시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 될 것이다. 기도회가 끝나면 우리 모두 간증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분열로 역동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가 주님의 몸 된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소서’ ‘세상 속에서 교회가 참된 역할을 찾아 복음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비전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등의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2일에는 WMC선교회 대표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에서 사역하는 이은상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2만8000여 선교사들이 팬데믹으로 급변한 선교 환경 속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게 해 달라고 부르짖었다.

 

이번 기도회는 21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되며 3일에는 장진숙작곡가에 이어 류응렬목사, 차길영대표, 이옥선교사, 지선전도사, 김윤상선교사, 신용백목사, 박성현교수, 김희아집사, 김혜숙선교사, 이승제목사, 이수영집사, 고성준목사, 김명애교수, 최명환대표, 권오희목사, 장세호목사, 강내우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드려지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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