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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그리스도의교회 박종덕목사

현대목회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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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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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서부권 진잠지역 중심으로 목회 사역을 펼치고 있는 두란노그리스도의교회(주임:박종덕목사.사진)는 교회도 사회 구성원이며 사회 또한 교회와 분리될 수 없는 현대사회의 특징을 살펴 삶이 목회가 되며 목회 또한 삶의 자리로 또 교회문화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초연결사회로의 패러다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염병시대 관계의 부재소통의 부재’ ‘대화의 부재라는 악재(惡材)를 만난 교회는 교회의 본질인 예배조차 드리지 못하는 현실에서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복음의 확장성에 고전하고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박종덕목사는 새로운 교회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주민들 중 소그룹들과의 모임과 만남을 더해 지역 현안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지역발전 확산운동을 선도하는 전략적 목표를 진행 중에 있다.

 

교회는 지역 속으로, 교인은 문화활동 속으로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사역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첫째, 지역주민들과의 커피 동호회를 만들어 참여하는 활동이다. 요즘 대한민국은 카페문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카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임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카페 특수효과를 노린 것이다. 카페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난다. 커피를 볶고 마시며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동호회이지만 실제 주민들과 개별적으로 알아가 만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남은 확산이 되고 개인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지게 되어 자연스럽게 이웃이 된다.

커피 동호회가 시간 낭비일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상호작용작의 영향력은 작다고 볼 수 없다. 지역교회를 섬기는 목화자라면 다양하고 스마트한 작은 모임부터 개발하여 시작해보기를 박목사는 권면한다.

 

둘째, 인문학(人文學)강좌로 지식(知識)의 향연(饗宴)을 펼치고 있다. 박목사는 요즘 같은 스마트폰 시대 무슨 인문학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실제 신학 강의보다 어려운 것이 인문학 강의이다. 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는데 준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기회를 열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지기 도움이 된적은 한 번도 없다.’ 는 주제 아래 유성평생학습원 담당자에게 강의 계획서를 제출하였는데 허락이 됐다. 박목사는 교수가 아닌 특정종교(기독교) 목회자가 인문학 강의를 한다고 하니 누가 인문학강의에 참여할까 의아심도 있었지만 인간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 분야이므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데 너무 놀라웠다, “성경에는 지식의 은사가 있다고 했다. 지식의 은사로 정서를 공유하고 지식 정보활용을 제공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은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도 하고 개인이 주체가 되고 주인이 되어 살아가게 하는 새로운 내면의 세계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보람중에 보람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셋째,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두란노그리스도의교회를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져 있어 마을 지역을 탐방과 답사를 통해 충분히 인지한 후 마을 이야기 내용을 지방의 작은 신문과 유성구 신문에 소개하였는데 마을 소개인지라 그 마을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고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주민들에게는 목회자가 마을 사랑이 대단하게 보였던지 감사의 인사를 받았고 여러 번의 신문기사로 신뢰가 형성된 것 같다고 박목사는 전했다.

진잠에는 선사시대 유물 고인돌이 많은 지역이고 선녀(仙女)신화 이야기, 그리고 고을마다 전설적 이야기들과 미담(美談)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진잠마을 역사문화이야기 모임 횔동 중 유성구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용 동화집을 만드는데 앞장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었다.


넷째, 지역문화활동이다. 교회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부락이 많다. 하천과 산, 호수와 산림욕장, 등산로, 자전거라이딩 등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이 좋은 고장이다. 농촌이기는 하지만 자연경광과 풍경이 좋은 곳에서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회, 대중음악을 통한 거리공연, 선녀이야기를 담은 지역초등학생들과 주민들의 연합으로 만든 연극공연,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걷기운동, 공원과 이팝나무를 중심으로 봄. 가을 시화전(詩畫展), 교회에서 제공되는 지인들과 잔치국수 대접, 마을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이벤트 참여, 카톡 중심의 아름답고 감동의 글을 써 두란노편지보내기운동 등 지금도 계속 지역주민들과 연대하고 소통을 위한 문화활동에 계속 진행중이다. 문화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박목사는 교회는 대의(大義)와 명분(名分) 그리고 실리(實利)를 살려야 한다. 목회는 어려운 사역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가만히 멈추면 하나님도 멈추신다. 복음은 운동성이고 다양성으로 전개된다, “하나님이 주신 좋은 은사를 활용하여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섬기기다 보면 분명 구원의 손길을 펼치실 것이다. 우리는 열심히 복음을 심고 뿌려야 한다. 특히 어려운 소규모 교회들에게 당부드리고 싶다. 오늘도 교회 사역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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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그리스도의교회 박종덕목사는 인문학 강의 등 지역섬김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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