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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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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할 때 회복의 길로 인도하신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하였음이니라”(호세아 1:2)

 

존 맥아더 목사의 <주님 없는 복음>이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다.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주장한다 해서 모두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불신자들도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거짓 고백을 할 수 있다. 또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닌데도 속아서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값싼 은혜와 쉬운 믿음이라는 왜곡된 복음이 교회의 순결을 망치고 있다. 그 결과 신약성경의 메시지를 완화시키는 일과 함께, 예수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며, 무엇이든 구원 얻는 믿음으로 여기는 부패한 포용주의가 따라왔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완전한 거부만 아니면 무엇이든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믿음으로 받아들이려는 것 같다. 현재의 복음주의가 만든 크고 뚜렷한 가장자리는 의심스러운 교리를 가진 사람들이나 하나님의 일을 거역하는 마음을 보이는 사람들까지도 포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존 맥아더 목사는 종교지도자들에게 거듭남을 요구하시는 요한복음 3장의 예수님과 니고데모 간의 만남에 대한 해석을 시도했다.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물론이고 종교지도자들이라고 하는 목사와 장로들의 가치관과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있다. 특히 복음적인 가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기독교의 상징을 잃어버리고 종교인의 삶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본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큰 혼돈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만큼 이념과 종교적인 혼돈을 경험한 적이 없다. 이 혼돈은 교회 생태계와 성도들의 삶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일상적인 삶은 물론이고, 교회와 노회, 총회, 연합기관의 사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이념과 사상의 대립, 신학적 해석에 관한 독선 및 종교적인 편협은 사회적인 현상을 뛰어넘어 정치적인 이슈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렇게 심화되고 있는 현상들로 인해 교회의 지형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도 깊다. 이런 현상들을 지켜보면서 문득 오늘 본문의 호세아를 생각하게 됐다.

 

충격적인 하나님의 요구와 선언이다!

 

본문의 주인공인 호세아는 주전 8세기 북왕국(이스라엘)에서 태어나 남쪽(유다) 나라에서 예언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희한한 요구를 하신다. “창녀를 취해서 아내를 삼고, 부정한 자식들을 낳으라”는 거다.

 

기가 막히고 충격적인 말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요구를 하실 수 있는가? 선지자를 창녀와 결혼하라니요. 아마도 오늘날 어느 목회자가 창녀를 아내로 맞아들였다면 그는 온갖 비난 앞에 직면해야 하고 성직자의 삶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거기다가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는 하나님의 요구는 더욱 수긍하기 힘든 충격적인 명령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고멜’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바로 우리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의 신분과 삶이 창녀와 같고, 음탕한 고멜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책망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는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나라가, 교회가, 성도들이 집단적으로 하나님에게서 떠난 모습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기에 반전의 은혜가 있다./영성교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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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회복의 길로 나갑시다(호세아 1장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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