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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적 종말론-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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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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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7): 일곱째 나팔(그리스도가 하실 일)

 

14장은 셋째 화인 일곱째 나팔 재앙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삽입구다. 앞의 12장과 13장 두 장이 사탄과 그의 무리가 저지른 과거의 죄악과 장차 저지를 죄악을 서술한 데 반하여, 14장은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가 장차 하실 일을 서술하고 있다. 문맥의 구조로 보면, 14장도 힘센 천사가 말한 하나님의 그 비밀에 속하고 있으나, 그 내용은 이미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준 것이기 때문에 비밀이 아니다. 여기에서도 크로노스적 시간의 순서는 도치(倒置)되어 있어 주의해서 해석해야 한다. 가장 먼저 나오는 십사만사천이 시온 산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서서 새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 상태를 나타낸다. 요한이 본 그 장면은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가 최후심판을 끝내시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세우실 새 예루살렘에서 백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계시이다.

 

새 노래를 부르는 십사만사천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랐던 옛 이스라엘 성도들이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을 믿고 있던 그들은 메시아로 오신 그리스도를 맞이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사탄의 무리에게 핍박을 받았다. 사탄은 궤계(詭計)로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했으나, 그들은 죽기까지 사탄의 무리와 싸워서 이겼다. 그들이 이김으로써 사탄은 무저갱에 갇히게 되었다. 그들이 부르는 새 노래는 죽음으로써 사탄을 이긴 그들만의 독특한 영성을 간직한 것이므로 그들 외에는 배울 수 없는 노래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복음은 땅에 거주하는 모든 자에게 전해져야 한다. “영원한 복음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천지만물의 창조주이심을 알고 경배하라는 것이다.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는 날까지 영원한 복음이 전해지지 아니한 곳에 거주자가 있다면, 천사들이 공중으로 날아가 전할 것이다. “영원한 복음의 전도를 방해하는 사탄과 그의 무리는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가 창조주임을 부인하게 하려고 우상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경배하게 하고, 그들의 추종자로 만들 것이다. 그들은 최후의 심판에서 모두 유황불 못에 던져지는 징벌을 받는다. 그러나 영원한 복음안에서 죽는 자는 수고를 그치고 안식하는 복을 얻을 것이다.

 

예리한 낫을 가지고 땅의 곡식을 추수하시는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는 그리스도이시다. 마지막 때에 이르면 그리스도는 그의 교회에 사탄의 무리가 몰래 덧뿌려 놓았던 가라지를 뽑아내시고 쭉정이를 가려내어 알곡을 추수하신다(13:30). 그리고 또 다른 천사는 성전에서 가지고 나온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에서 포도송이처럼 달려있는 사탄의 무리를 남김없이 거둬들인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서 밟힌다.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서 밟히는 사탄의 무리는 그들의 피를 내놓는다. 그 피는 사탄의 무리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성도들이 흘린 피를 하나님이 그의 공의대로 갚아 주는 것이다(6:10). 사탄의 무리가 흘린 피의 양이 천육백 스타디온을 말굴레 높이까지 채우는 것이라면, 그동안 죽임을 당하고 첫째 부활한 성도들(20:4-5)이 흘린 피도 정확하게 그만큼 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여기서 첫째 부활하는 자들 외에 다른 휴거’(携擧, rapture)는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 땅에서 살았던 모든 자가 그리스도 앞에서 최후심판을 받아야 한다. 성도들은 누구나 생명책의 심판에서 그리스도를 만날 것이다. 알곡 성도들은 휴거라는 말에 미혹되어 자신을 쭉정이 또는 가라지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휴거는 사탄의 무리가 바울의 말(살전 4:14-17)을 오해하도록 지어낸 말이다. 추수는 생명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하는 최후의 심판을 뜻하는 말이다. 최후심판은 첫째 부활자들과 천사들을 거느린 그리스도가 무저갱에서 풀려난 사탄과 그의 무리를 아마겟돈전쟁에서 이기신 뒤에 진행될 것이다. 최후심판은 그리스도가 교회에서 가려낸 가라지와 쭉정이와 함께 사탄의 무리를 불못에 던짐으로써 끝난다. 그때 가려진 알곡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백성이 되어 영생의 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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