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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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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실천신앙’으로 부흥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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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꿈너머꿈교회는 김헌수목사의 열정적 목회로 아름다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성경적 ‘천국환송예식’ 통해 무속적 장례습관을 극복

예장 웨신측 총회장으로 총회발전과 교회연합에 주력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꿈너머꿈교회는 교회 이름처럼 꿈과 희망과 비전으로 가득한 교회이다. 열정과 사랑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헌수목사(사진)는 “나는 행복한 목사”라고 늘 강조한다. 왜냐하면 교인들은 목회자를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고, 목회자는 교인들을 자녀처럼 진심으로 사랑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측 총회장에 당선된 김헌수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과수원집 막내에서 목회자로 

  김목사는 강원도 원주의 과수원집 막내로 태어났다. 김목사는 교회에 나가게 된 동기가 ‘일하기 싫어서였다’고 웃으며 말한다. 과수원을 하다 보니 그의 부친이 자녀들에게 이것저것 많은 일을 시켰고, 김목사가 일에서 벗어나는 길은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과수원집 막내아들은 교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다.  

 

   총명한 김목사는 공부를 잘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국내의 한 명문대 시험을 쳤으나 떨어지고 말았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그러다 다시 도전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정신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프로이트나 에릭슨 같은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토대로 환자의 개인성장력과 가족력을 살피며 치료했다. 그리고 환자가 퇴원 후에도 적극적 으로 찾아가 돌봤다. 어떤 경우에는 회사 사장을 찾아가 취직까지 부탁할 정도였다. 사실상의 목회였다. 

 

  이렇게 직장생활을 하던 김목사는 결국 목회의 길로 가기로 결심했다. 김목사는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상담하다보니 교인들이 많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왜 항상 기뻐하고 소망으로 가득해야할 교인들이 정신병에 시달리는가” 질문했다. 그러다 사람을 잘 못 만나서 그렇게 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친구를 잘못만나, 목회자를 잘못만나 결국 정신병까지 얻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나 자신이 좋은 만남이 되자고 결심했고, 그렇게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김목사는 회상했다.   

 

  1984년 김목사는 먼저 사당동에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그때 만난 교인이 지금까지 김목사의 목회를 돕는 놀라운 역사도 있었다. 그렇게 신대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목회자로서 사명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2004년 감리교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제일교회에 부임했다. 그러나 갈등과 반목과 혼란이 교회에 닥쳤다. 여러 세력들이 김목사를 음해하고 심지어 고소까지 당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말았다. 김목사는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는데, 모두가 나를 끌어내리려고 소위 탈탈 털었다. 그러나 나에게서 어떤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만큼 그의 삶은 철두철미하게 성결했다. 

 

 

동탄에서 꿈너머꿈교회개척

 

  고민 끝에 김목사는 과감히 안양제일교회를 사임했다. 그리고 2011년 일부 교인들과 함께 동탄으로 왔다. 거기서 새롭게 꿈너머꿈교회를 개척했다. 그러나 개척은 시작부터 어려움에 직면했다.   

 

  한 건물에 목사 둘이 돌아가면서 한 주씩 설교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었다. 김목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매달리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하나님만이 모든 문제의 답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문제를 해결해주셨다”고 말했다. 

 

  김목사와 교인들은 지역에 최선을 다해 전도를 했다. ‘저 교회는 안 되는 교회’라는 주변의 냉대와 싸워나가며 교회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그것이 열매를 거둬 교회는 나날이 부흥했다.  

 

  김목사는 무엇보다 목회자의 자질을 강조했다. 그는 “목사는 늘 진실하고 순수해야 한다. 속에 사심이 없어야 한다. 혹시라도 거짓과 사심이 있다면 교인들은 그것을 금방 안다. 그렇게 되면 목회가 어려워지는 것이다”고 말한다. 

 

  또 “목회자는 영성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말씀에 생명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교인들의 회개하고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다”며, “목사는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설교이다. 교인들에게 감동이 되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삶이 순수하게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목사가 설교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삶이 성결하고 경건하고 순결해야 한다. 물질이 깨끗해야하고, 이성문제에서도 순결해야 한다”며, “이러한 목사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래서 김목사는 해외에 갈 때 꼭 아내와 동행한다. 김목사는 “만일 나 혼자 해외에 간다면 거기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나도 장담할 수 없다. 이렇게 목사는 이성의 문제에서 철두철미하게 자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천국환송’의 ‘캐릭터’ 김헌수목사

 

   김헌수목사는 교계에서 ‘성경적 장례문화 보급’의 메신저로 잘 알려져 있다. 옥함흠목사가 ‘제자훈련’, 조용기목사가 ‘신유’라면 김헌수목사는 ‘천국환송’이다. 그만큼 성경적 장례, 천국환송은 김목사의 캐릭터이자 아이콘이다.

 

  과거 김목사는 △하늘시민을 고인으로 취급한 죄 △잠자는 것을 죽음으로 취급한 죄 △세마포가 아닌 수의를 입혀서 죄인처럼 장사지낸 죄 △죄수의 몸으로 꽁꽁 묶은 죄 △성경적 예식 절차가 아니라 유교 불교 도교의 혼합적 장례를 치른 죄 △그리스도의 몸을 단장예식이 아닌 염으로 처리한 죄 △일제황실의 잔재인 흰 국화와 샤머니즘적인 완장을 차고 장사를 지낸 죄 △그리스도인 최종 삶인 부활과 영생을 죽음의 장례로 치른 죄 △우리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믿음의 고백을 어긴 죄 △부활의 생명을 말씀 그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마귀에게 속은 죄를 회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었다. 

 

  김목사가 이렇게 성경적 천국환송에 적극 나서게 된 계기에 대해 “나는 목회하면서 입관예배 전에 치르는 염습에 꼭 참여한다”며, “그런데 시신을 꽁꽁 묶는다든지, 여기 저기 막는다든지 하는 것 등을 보며 충격에 빠졌다.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된 사람을 다시 꽁꽁 묶는 것은 성경에 배치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후 김목사는 성경의 원리대로 장례에 대한 모든 용어와 관습을 바꾸는 노력을 전개했다. 그래서 고인은 하늘시민, 염은 단장식, 수의는 세마포(천국예복), 입관은 안식, 영결식은 환송식 등으로 바꿨다.

 

  무엇보다 신학의 근본적 패러다임 체인지가 있어야 한다. 김목사는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에 대해 말하지만, 복음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고 본다”며,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아무도 이기지 못했던 죽음을 이기셨다. 이것이 부활이다”며, “이 부활의 신앙으로 신학의 모든 체계가 다시 해석돼야 하고 실천으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것이 부활실천신학이다. 

 

  이를 위해 김목사는 RGL 신학교의 개교이다. resurrection, gospel, life의 영문 앞글자를 딴 신학교로 이러한 부활실천신학을 전반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김목사는 “부활실천신학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이 부활신앙으로 거듭나고 새 힘을 얻는 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가 다시 한 번 영적 각성과 갱신의 길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측 총회장 당선

 

  김헌수목사는 지난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측 총회에서 총회장에 당선됐다. 김총회장은 “요한복음 5장 17에 예수님은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보내서 일하신다”며, “오늘날 하나님은 나를 웨신총회에서 보내주셔 총회장으로 일하게하셨다. 무엇보다 사명에 충실한 총회, 일하는 웨신총회를 향해 함께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총회장은 총회 산하 노회장과 사모를 초청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웨신총회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영화 제작을 소망하고 있다. 그는 “시골 과수원집 막내아들이 목회자가 돼 부활실천신앙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는 과정을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하고 후원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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