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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R. 제닝스의 「에이징 브레인」

뇌보호, 노화과정, 치매위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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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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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머시 R. 제닝스(정신과 의사)의 〈에이징 브레인〉은 저자의 장모님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쇠퇴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뇌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집중 연구하게 되었다. 뇌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과 뇌 건강 원리를 수백 편의 논문과 자료를 근거로 탄탄하게 연구하였으며, 독자가 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우며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나 자신의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을 쓰면서 탄탄한 과학적 증거만 아니라, 실제로 행동에 옮길 실용 정보를 모색했다. 목표는 건강을 증진하고 노화를 늦추어 후기발현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있다. 나이가 든다고 뇌까지 늙을 필요는 없다. 활력있고 건강한 뇌는 선택에 달렸다. 

 

  또한 불과 50년 전만 해도 많은 사람이 가장 겁낸 진단은 암이었다. 지금도 암이 심각한 문제이긴 하지만, 이제 뇌기능 감퇴로 인해 자아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그보다 더 두렵다. 인류사의 문제로 급부상한 치매는 의료 수준이 점점 향상되면서 인간의 수명이 길어진 결과다. 사람들은 단지 더 오래 살고 싶은 게 아니라 삶다운 삶,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알찬 삶을 원한다.

 

  시간을 거슬러 유년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뇌는 평생 가변적이기에 오늘의 선택을 통해 뇌를 보호하고 노화 과정을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어떻게 활력과 건강과 독립과 자율을 지킬 것인가? 어떻게 세월의 파괴력을 늦출 것인가? 저자는 이런 질문으로 뇌 건강에 대한 수백 편의 논문과 자료들을 연구하고 탐구하여 뇌를 더욱 건강하고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 책에 여러 특수한 생활방식 요법을 제안한 취지는 노화를 늦추어 후기발현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있다. 다른 종류의 치매 대처 방안은 다루지 않았다. 이 책의 모든 요법은 의사와 상의하여 시행되어야 한다.(CUP 펴냄/145×220 반양장 368쪽/값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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