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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서 아프간 난민 수용 촉구성명

“난민보호라는 국제적 책임 완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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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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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목사)는 지난달 23일 '아프가니스탄 난민, 긴급한 상황에 있는 사람부터 적극적인 수용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 단체는 “미국 정부는 카타르와 바레인 등 아프간 인근에 있는 미군 기지에 아프간으로부터 온 피난민들이 넘쳐 이들을 한국, 독일, 일본 등에 소재한 해외 미군기지에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가 되었다. 이들에 대한 수용 요청이 공식적으로 올 경우 한국도 아프간 난민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한국은 그 동안 아프간 재건 사업에 깊이 관여해왔다. 탈레반 정권이 붕괴했던 2001년 이후 20년 동안 한국 정부는 약 10억 달러를 원조하고 육군 의료지원단 동의부대·공병지원단 다산부대(2003-2007년), 오쉬노 부대로 불린 지방재건팀(PRT·2010-2014년) 등을 파병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한국정부와 기관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을 것을 우려해 탈출과 이주를 희망하는 아프간 현지인은 수백 명에 이른다고 한다. 최소한 이들은 한국이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다. 그리고 여러 이유로 한국에 살고 있는 아프간 사람들은 가족, 친지들의 신변 문제로 하루하루 가슴 졸이며 살고 있다. 이들도 우리가 우선적으로 돌아보아야 할 사람들이다”며, “그 동안 한국은 외국 난민을 수용하는 일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그래서 외국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경험과 준비가 부족하다. 그리고 지난 2018년 예멘 난민 사건에 보듯이 외국 난민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거부 정서도 강한 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도 이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국가가 아프간 난민을 인도적 차원에서 수용하고자 할 때 교회는 온 인류를 사랑하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보편적 사랑의 실천 차원에서 교인들 가운데 있는 여러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했다.

 

또 “나아가 개 교회 혹은 교회 연합 차원에서 시설과 재정을 투여해서 아프간 난민을 수용하고 돕는 일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온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는 일이 될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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