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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0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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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변호사)는 지난달 25일 임시대표회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연합 등 연합기관의 조건 없는 대통합을 제안했다.

 

임시대표회장은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위기와 고통은 한국교회가 지난날 분열에 분열을 반복해온 결과임을 부정할 수 없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의 과오를 먼저 회개해야 한다”며, “이제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간구하는 세상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들고자 한다. 삐뚤어져 가는 세상을 바로 잡고, 예배의 절대성을 회복하며, 성경적 가치로 시대를 이끄는 온전한 한국교회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기총은 1년 7개월 만에 재개한 임원회를 통해 교계 대통합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추진을 위해 임원회는 저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해 주셨다. 저는 제게 맡겨진 이 무거운 책임을 절실히 통감하며, 이번 통합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분골쇄신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에 기관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통합에 어떠한 조건도, 어떠한 전제도 없어야 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통합에 필요한 조건은 서로 다르겠지만, 하나됨을 위한 열망은 결코 다르지 않다. 지금은 우리 한국교회가 그 열망을 폭발시킬 때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한기총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에 부응코자 이번 통합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의 기대는 물론 우려까지도 가슴에 새기고 한국교회의 하나됨에 대한 열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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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임시대표회장 성명, 한교총·한교연에 조건없는 통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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