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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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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회 정체성 회복 목표로 정체성회복위원회 조직

교단분열 극복하고 다시 하나됨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


지난달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목사, 이하 한장총) 주최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 장로교미래포럼에서 서창원교수(총신대학교)와 변창배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사무총장)가 한국장로교회의 공교회성 회복과 장로교정체성회복 및 한교단다체제운동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이유는 장로교단이 핵분열됐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에서 장로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동일한 선교역사를 가진 감리교회보다 빠르게 성장하여 한국교회 교인 10명 중에 7명은 장로교인이 됐다. 교세만이 아니라 병원이나 학교를 비롯하여 선교나 사회봉사 면에서도 크게 발달했다. 세계적으로 볼 때 한국장로교회의 성장과 한국교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특기할 만하다. 그러나 한국장로교회는 교회 분열의 면에서도 으뜸이다. 이에 대해 변창배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의 연합행사 가운데 가장 오래 지속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행사인 부활절연합예배 참여 교단의 수를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년 4월 4일에 사랑의교회에서 드린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한 68개 교단 중에서 장로교회는 모두 53개이다. 교단 수의 78퍼센트에 달한다.

 

특히 지난 30여 년간 교회에 대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외침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지금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소리는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서교수는 먼저 “지금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가 하나인 주님의 교회인가? 그렇게 확신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한 교단 안에 있는 교회조차도 각양각색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나 믿음 생활의 방식에도 상당한 차이가 크다. 주님의 한 몸인 공교회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도 우리는 사도신경을 고백하면서 거룩한 공교회를 믿는다고 말한다”고 모순된 현실을 지적했다.또한 “장로교회 안에도 교리적 다양성이 존재하지만 교단이 채택하고 있는 공적 신앙고백서 안에서의 통일성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면서 “합동 교단의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들에 대한 공적인 고백을 인정한다고 하면 적어도 합동 교단에 소속된 목사들이 목회하는 교회의 교리적 가르침과 실천은 동일한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서교수는 “불행하게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교회는 근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고,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소리를 내는 통일성이 있어야 정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아름다운 하모니보다는 불협화음 천지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장로교회가 신앙고백적 통일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교회는 사람들의 수공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며,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이기 때문에 진리 안에서만 통일성을 이루며, 그 진리 안에서의 통일성은 교리 및 신앙고백, 예배, 직제 및 권징이 같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는 한국의 장로교회의 지나친 분열과 파벌, 지역주의, 정치 권력의 남용과 부패와 타락이 가져오는 갖가지 참상들을 치유하고 고치는 방편이 있다면, 사도신경에서 고백하고 있지만 별로 주목하지 않는 ‘나는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라는 공교회성 회복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한장총은 장로교회의 정체성 회복을 목표로 정체성회복위원회를 조직했다. 또한 한국장로교회가 한교단다체제운동을 펼쳐 분열을 극복하고 다시 하나됨을 이루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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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공교회성 회복 방안 제시, 한국장로교회, 한 교단 다체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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