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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 선교사 가족위한 예배 후 위로금 전달

코로나로 23명 순직, 유가족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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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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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는 코로나19로 순직한 선교사 가족을 위한 위로예배를 지난 25일 드렸다.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본당에서 열린 예배에는 순직 선교사 유족과 일부 성도들이 참석했고, 교회측은 위로금 6억 5천만원을 순직 선교사 유족 등에게 전달했다.

 

동 교회는 “코로나19로 영원한 안식 가운데로 부름을 받은 선교사님들의 가족과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며 예배를 준비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온누리교회와 한국위기관리재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발한 작년 1월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해외 파송 한인 선교사는 2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5월 미국에서 활동하던 김모 선교사가 코로나19로 숨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브라질에서 사역하던 이모 선교사가, 5월에는 우간다에 있던 박모 선교사가 코로나19로 각각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서 순직 선교사가 나왔으며, 연령대를 보면 60대가 11명, 70대 5명, 50대 5명, 나머지 2명의 정확한 나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순직한 선교사들은 해외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 선교활동을 펴다 감염병에 희생된 경우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온누리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돌아가신 한인 선교사들이 이렇게 많은 줄 교계에서도 잘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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