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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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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영양분 제공위해 길거리 두유 나눔

기술교육 통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

 

미얀마!

 

많은 분은 버마라고 알고 있는 미얀마는 우리 대한민국과 많은 것이 닮은 나라다. 부모를 공경하고 가족적이며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가난하면서도 남을 돕기 위해 기부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하는 착하고 속이 깊은 순수한 마음이 있는 나라다.

 

지금은 군부 쿠데타에 인도 변이 코로나가 확산하여 지난 3주 동안 2,200명이 죽고 화장할 장소가 부족해 여러 구의 시체를 함께 화장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지난주 삐우린에 있는 선교사가 코로나로 순직했고, 그만큼 척박하고 어려운 상황이다.

 

200년 전, 아도니아 저스틴 선교사가 복음을 전했지만 아직도 국민의 94%가 우상을 믿는 나라로, 복음화를 위해 현지 청년을 기독교 리더로 양육하고 있다. 미얀마에는 자원이 풍부하지만, 정치적 영향으로 인한 산업 인프라 구축이 부족하여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삶의 꿈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한 청년들을 혼란스러운 미얀마에서 복음화의 통로로 삼아 말씀의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수님의 선한 영향력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5년간 미얀마 청년들의 구직을 위해 한국어 학당을 통한 한국어 교육, 카페를 창업할 수 있는 바리스타 교육, 미얀마의 봉제공장과 한국기업을 연계한 의류 검수(QC) 취업 등으로 많은 미얀마 청년들에게 직업을 제공해 주었다. 특히 한국어 교육으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자격시험에 합격한 청년들은 한국으로 취업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있거나 미얀마에 있는 한국회사에 취업하기도 했다. 직업을 통해 삶의 꿈을 가지고 예수님을 알고 육과 영적인 자유함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청년들이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미얀마에서는 많은 청년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가 어렵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고 신앙적 기본을 갖춘 친구들을 한국 대학 및 대학원 진학을 통해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시켜 미얀마의 교회, 사회와 나라의 구성원으로 각 분야에 크리스천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청년을 세우는 선교 전략을 갖고 사역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는 두유 사역은 필요한 식사량을 채우지 못하는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고아원 3곳, 공부방 2곳, 모자원 3곳과 길거리에서 두유를 나누어 주고 있으며, 미얀마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미얀마 청년들이 본인 나라의 차세대를 돌보고 나 자신만을 위한 취업과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닌 본인 나라와 민족을 위한 크리스천이 되어 이웃을 향해 긍휼의 마음을 가지게 하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의 어려운 정치 상황속, 미얀마 학생들을 돌볼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미얀마 엄믿음, 전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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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미얀마에서 온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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