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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석교수, 「이슬람과 유럽 문명의 종말」 출간

“유럽이 이슬람화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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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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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세라면 유럽은 30년 후 백인이 소수 민족으로 전락”

“낙태 불허, 높은 출산율을 가진 무슬림이 다수민족 될 것”

 

“한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도서 출간하자마자 추천이 쇄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FIM국제선교회(이사장=천환목사) 대표 유해석박사(총신대 교수)는 13일, 〈이슬람과 유럽 문명의 종말〉(실레북스 간)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저자는 이번 도서에 대해 “그동안 작성한 9권의 책 가운데 학문적으로나 시사적으로 최고봉으로 여겨진다”며, “이 책에서 과거 비잔틴제국이 이슬람화 되었듯이 지금 유럽이 이슬람화 되어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 분석에 의하면,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30년 후 자국의 백인이 소수 민족으로 전락하고 대신 무슬림이 다수 민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이유는 출산율에 있다. 한때 우리나라의 몇몇 언론들이 정부의 출산율 대책을 비판하면서 예로 들었던 유럽의 성공 사례는 사실 유럽 본토인들의 낮은 출산율과 이민 온 무슬림들의 높은 출산율이 만들어 낸 통계적 허상였다. 무슬림들은 낙태를 허용하지 않는다. 꾸란에 그렇게 적혀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이민이 시작된 이유는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발생한 노동력의 부족 때문이었다. 전쟁 후 재건을 위해 유럽은 값싼 노동력이 필요했는데 이 문제를 무슬림들의 대규모 이민으로 해결했던 것이다. 당시 유럽인들은 무슬림들이 단기간의 노동 계약이 끝나면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고 그들은 오히려 고국에 있던 부인 및 자식들을 불러들였다. 게다가 무슬림들이 주로 맡았던 단순하고 힘든 일자리는 아시아 등으로 산업이 이전하면서 없어졌고 그들의 50% 내외는 실업자가 되었다. 이들을 먹여 살린 건 유럽의 수준 높은 사회 보장 제도였기에 그들은 더더욱 유럽 속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의 밑바닥 계층을 이루었기에 이들은 자신들만이 살 수 있는 값싼 지역으로 몰려들었고, 이후 이 지역은 유럽인들이 통제할 수도, 출입할 수도 없는 ‘유럽인 출입 금지 지역’이 되고 말았다. 

 

유럽은 테러, 성범죄, 절도, 명예 살인, 근친결혼, 낙태가 버젓이 자국에서 벌어지고 있는데도 그 원인에 대해 사실대로 진실을 밝히길 꺼려했다. 어떻게든 무슬림들을 유럽사회에 포용하기 위해 다문화주의라는 기치를 내세웠지만 최초 이민 러시 이후 7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유럽과 무슬림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으며 오히려 상황은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다문화 사회가 진입, 전환, 정착이라는 3단계 중 2단계인 전환 단계에 와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대책으로 몇 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

 

유교수는 총신대학교 종교교육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웨일즈대학교 신학·이슬람학부에서 철학석사(M.Phil)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총신대 교양교직과 전임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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