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7.12 14:0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8-2.png  18-이승기.jpg

  이기승목사(성산교회,사진)의 〈고난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다〉는 고난 중에 시편을 묵상하며 친밀하게 만난 하나님에 대해 나누는 솔직한 고백이다. 사람들의 경우, 삶은 고난으로 점철되어 있다. 욥기에 등장하는 엘리바스의 논지처럼 마치 인간은 고난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 다시 말해, 삶은 고난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나 고난을 견디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은 고난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시편을 크게 두 프레임으로 구성하여 하나님(영원성과 전능성)과 인간(제한성과 유약함)을 대비하여 묵상하고 서술하고 있다. 저자 또한 시편 기자들처럼 고난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관련하여, 특히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하시는 일에 대해 의문을 가진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글을 써 내려갔다. 

 

  시편 기자들 대부분의 삶의 자리는 고난이다. 시편 기자들은 고난의 심연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그런 면에서 고난에서 하나님을 만난 시편 기자들의 삶의 경험은 오늘 고난 속에 있는 우리에게 동질감을 줄 뿐 아니라, 큰 위로와 힘을 준다. 그리고 우리는 고난 가운데 시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희망을 갖게 된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사, 안양신학대학원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성산교회 담임목사, 순복음영산신학원에서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152×210 220쪽/값 12,000원)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태그

전체댓글 0

  • 0349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기승목사의 「고난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