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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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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되면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여름부흥성회를 진행했다. 그래서 기도원에 많은 교인들이 모여서 며칠 동안 함께 기도하고 찬송하며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여름성회는 한국교회에 영적인 원동력을 부여했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는 크게 부흥됐다.

 

  여기서 기도원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 많은 성도들이 기도원을 방문해 기도하면서 영적인 훈련을 쌓았다. 이렇게 기도원 또는 수양관은 한국교회의 영적인 부흥을 이끄는 상징과도 같았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의 기도원이 위기에 처해있다. 물론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이러한 위기는 2000년 대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위기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경영난에 숙박업소 등 업종을 바꾸는 일까지 나오고 있다.

 

  관건은 이제 대안을 신속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영성훈련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시급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고, 찬송하는 방식의 깁회는 이제 힘들어졌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통제 하에 있다해도 다시 그런 방식으로 회귀하기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소그룹으로 모여서 기도하고 찬송하는 방식의 영성훈련 개발이 중요하다. 또 기도원은 이런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렇게 개인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기독교신앙의 근본이라는 점이다.  

 

  신앙의 본질이란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험이 있을 때 그것이 살아 있는 신앙이 되고 거기서 성도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체험은 반드시 많은 사람이 모여 통성기도를 해야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 고요한 장소에서 말씀에 귀기울이는 훈련을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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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부흥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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