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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식

미래세대 대안 수립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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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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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전통과 신앙적 유산을 다음세대에게 전수 다짐 선언문 발표

“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철회” 성명서 발표, 교계 양분 논란 전망


기독교연합단체에서 미래세대에 대한 비상 선포를 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종준목사)가 7월 8일 꽃동산교회에서 개최한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식에서 <실천 강령>을 발표했다. 이 강령은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장로교회의 본질을 따라 살 것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삶을 통한 증인의 사명을 다할 것 △이웃사랑을 성실하게 실천함으로써 교회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 △먼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먼저 정직한 삶을 살기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를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 등이다.

또한 <제13회 한국장로교의날 2021 꽃동산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로 한국장로교회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으로 장로교의 정체성을 지키며 한국교회의 신앙을 이끌어왔다”며 “한국장로교회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를 붙들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며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장로교의 전통과 신앙적 유산을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전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장로교회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있다”며 “우리는 다음 세대를 소중히 여기고 성경말씀과 신앙고백을 가르치며 교회 안에서 젊은이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 “교회는 진실하고 충성된 목사를 세우는 책임을 갖는다”며 “우리는 좋은 학생을 신학교로 보내 바른 신학으로 배우고 익혀 하나님 나라의 종으로 준비되는 일에 기도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장로교의 날을 기념하면서 미래세대에 대한 염려와 대안 수립에 진력한 모습이다.

 

이에 더해 김종준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하면서 “한국 사회에 교회가 크게 기여하면서 교회도 큰 부흥을 해왔다”며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저출산, 세속화 등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침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앞날이 암울하다”면서 “교회는 계속해서 개혁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일치와 연합을 통한 성숙을 꿈꾸며 다음 세대를 위한 대안과 비전을 공유하기 원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일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부 기념예배 설교에서 소목사는 “남유다는 하나님께 대한 범죄로 멸망해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갔지만 그들과 후손들은 늘 고국을 그리워 했다”며 “다음 세대에게도 교회 중심의 신앙을 심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로 인해 다음 세대인 아이들도 교회를 오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교회에 뿌리를 둔 신앙생활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설교했다.

여기까지 순서는 바람직했다는 평을 얻었다.

 

하지만 행사 막판에 특정 정파의 정치적 입장이 담긴 내용으로 국회에 대한 압력을 가하는 성명서를 발표에 옥의 티라는 지적을 받았다.

누가 작성했는지 불분명한 가운데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문제점은 “기독교인들의 거듭되는 반대와 다수의 시민단체와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평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부분이다. 이 법률안은 범여권 안이다. 역으로 과거 인권 유린 독재정권에 뿌리를 두고 있는 보수정당이 반대한 법안이다. 또한 보수 한국교회 교인들은 다기다종한 정치적 입장을 갖고 있다. 결국 이 성명서는 기독교인 중에서 극히 일부 극우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관계자가 삽입한 것이다.

 

이 문구에서 차라리 “법률안 중 동성애 부분을 재고해 달라”고 작성했으면 모든 기독교인들이 했을 것이다.

 

구호 제창 시간에 △평등이라는 이름의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반대 △국민 여론을 왜곡하여 호도하지 말라 △차별과 차이를 호도하지 말라 △국민무시, 가짜 ‘평등법안’ 을 반드시 철회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결국 이러한 문구들로 인해 정치적 입장을 달리하는 국회의원 숫자 대비 3분의 2 가량의 국민을 잃게 됐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정치적 중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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