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28(화)

피아니스트 조주현 찬미 콘서트 공연

찬송가 편곡으로 은혜와 감동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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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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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3일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주현의 찬미콘서트가 열렸다. 소프라노 김은정, 첼리스트 최한나와 함께 한 이 공연은 온전히 찬양 곡들로만 이루어졌다.

서울예고와 줄리어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스토니 브록 뉴욕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주현교수는 현재 서울기독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찬송가 '나 주를 멀리 떠났다'를 연주하는 무대의 해설영상에는 “2년 전 영상에서 흑인 피아니스트의 ' Swing low, Sweet chariot ' 라는 흑인 영가 연주를 처음 접하고 soulful한 감성에 반하여 Blues란 장르를 공부하고자 양선희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이런 Blues 스타일의 찬송가 악보를 찾아보던 차에 직접 solo를 만들어 연주하라는 선생님의 권유를 받고 찬송가 편곡을 시작하였습니다. '나 주를 멀리 떠났다'는 제가 편곡을 처음 시작하며 만든 swing 스타일의 곡입니다. 또한 제가 예배자라는 확신을 준 계기가 된 곡입니다라며 자신이 찬송가 편곡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 어린 주 예수'는 브람스 자장가에서 모티브를 가져왔고, ‘우물가의 여인처럼은 무시를 받는 힘든 삶 속에서도 예배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다시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다가 예수님을 만나는 기적을 경험한 것처럼,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디즈니의 '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다.

이어진 소프라노 김은정은 구자철의 ‘Amor Dei’와 박흥준의 한 달란트를 노래해 감흥을 이어갔다. 또한 첼리스트 최한나는 나운영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영화미션으로 잘 알려진 Enrico Morricone가브리엘의 오보에’, 안선이 편곡한 복의 근원 강림하사를 연주해 저음악기의 푸근함과 은혜로움으로 풍성하게 했다.

조교수는 서기대 음악과에서 만난 동료들이 가족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다. 함께 동거동락하는 가족들과 같이 음악으로 예배하고자 '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를 편곡해 보았다라며 김은정, 최한나와 함께 날마다를 연주했다.

 2부에서도 조교수는 '내 진정 사모하는'을 보사노바의 리듬에 실어 친근하고 따뜻한 예수님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참 아름다워라'는 바로크 클래식 스타일로 춤추듯이 편곡해 연주했다. 또한 모든 찬송가에는 Soulful한 감성이 있다. Slow Swing 장르에 도전하여 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의 슬프고도 평안한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라노 김은정의 이율구 곡 세상을 사는 지혜가 연주되었다. 이어진 조교수의 연주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주가 맡긴 모든 역사였는데 작년에 제가 친부모님처럼 의지하던 저의 시부모님 두 분이 모두 소천하시며 천국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이 땅에 잠시 머물다가지만 언젠가는 믿는 자들의 종착지인 천국을 소망하며 편곡해 보았다. 이 세상은 잠시 지나가는 꿈과 같다는 생각에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전주로 접목해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나의 주변 사람들이 죽으면 물론 슬프지만 이후에는 예수님을 만나다는 기쁜 일이 준비되어 있다. 죽음 이후에 기다리는 천국 길에 천사들과 함께 행진하여 주님의 얼굴과 못 자국을 만날 일을 기대하며 'Boogie Woogie' 장르에 장례식에 자주 불리는 '주가 맡긴 모든 역사'를 편곡해 보았다. 전주는 멀리서 부터 성도를 데리러 오는 천사들을 생각하며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을 이용하였다고 했다. 마지막곡으로 연주자 다 같이 주기도문을 연주하며 감동을 추스렸다.

지나온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바쁘고 지친 고단한 인생길에 늘 주님은 보호하고 지켜주고 계셨다며 주님께 기쁨이 되기 위한 소망과 성령의 임재하심을 기대했다./최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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