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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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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제3의 파동

주간보호센터가 시작으로 젊은 엄마들의 직장생활 지원



이곳 남아공은 겨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제3의 파동을 겪고 있다. 이달 들어 9천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저희 지역에서도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나 일정이 지연되고 있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게다가 17개 전력공급 발전소 중에 하나만 정상 가동이 되고 있어 연일 정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높은 실업률로 국가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곳은 이슬람의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기독교선교사들은 비자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무허가 정착 지역에 계획 중인 유치원과 주간보호센타 및 예배당 건축은 부지 및 건축에 대한 시청의 공식 허가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누추하지만 주간보호센터가 시작이 되었고, 센터에 아이들을 맡긴 젊은 엄마들은 타운에 나가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전 지역 내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어 시청에서는 주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고, 군사 지역이었던 이 지역을 정화하고 개발한 후에 다시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허가 문제가 속히 해결되어 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

 

림뽀뽀 지역의 은까벨레 마을에서 프로모사 예배당의 건축 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의 유치원과 도서관 및 예배당 건축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7월경 건축 설계도가 마무리 되면 기초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보츠와나 굿호프 지역 외곽인 꼬로 마을에 지하수도를 설치하는 일은 지난 연말에 시추작업이 진행되었으나, 예배당 건축이 보류되어 나머지 작업들도 일시 보류가 되었다. 이로 인하여 개척교회에 지하수도를 설치하는 사역은 최근 새로 건축된 헤브론 지역의 신축 예배당에 진행되었고, 시추 작업 후 암반으로 막힌 케이스를 다시 설치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잘 마무리가 되었다.

강선교사는 발목 부상 이후 꾸준한 재활 운동으로 종전의 80% 수준으로 회복, 유지되고 있으며 고산지역의 기후 탓인지 등 통증과 위장장애를 겪고 있다. 오선교사는 팔꿈치 수술 후에 재활운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1~2개월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리라 예상한다. 기저질환인 녹내장이 심화되고 백내장이 생겼으나 아직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

 

저희 가정은 2013년 12월 남아공으로 파송 받은 이후에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기도 덕분으로 1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첫 안식년(본국사역)을 갖게 되었다. 

/남아공 오송학 강다원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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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유치원, 아동센터 등 주민위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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