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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교회 이상대 목사와 헌당, 임직식

역동적 예배, 제자훈련으로 대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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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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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평 지하 교회당에서 23년만에 2200평 건축, 12년만에 헌당

35주년 맞아 3천여명 성도로 성장, 이명증서 주고받기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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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광교회(담임=이상대목사)는 오는 7월 4일 오전 11시 30분에 여호와이레성전에서 예배당 헌당감사예배 및 임직예식을 갖고 명예장로추대·장로장립·권사취임·집사안수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에서 가장 높은 십자가 탑 교회당 2200평을 건축한지 12년 만에 70여억원의 모든 부채를 상환해 이뤄진 것이다.

 

 

건축과정 경과

이 교회당은 지난 2004년 10월 23일에 예배당건축위원회 발족(위원장=최주성장로), 2005년 1월 10일에 예배당부지 465평 매입(은평구 갈현동 1-25), 2006년 4월 15일에 규빗건설사의 예배당건축 설계 공모안 결정, 2007년 6월 예배당건축 시공사 ㈜성실아이와 계약, 같은 해 6월 24일 예배당건축 기공예배, 다음날 건축 착공, 2008년 12월 28일에 예배당 이전 감사예배, 2009년 3월 15일에 입당감사예배한 후 온성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에 헌당식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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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는 교회’ 비전 선포

이번 헌당식에서 서광교회 비전선언문이 발표된다. 이 선언문에서 “우리는 성령의 지배를 받아 유쾌한 공동체를 이루고 언약의 땅을 바라보는 뉴 리더가 되며 신묘막측한 섬김으로 온 누리에 선교하는 미래가 보이는 교회를 만들어 간다”고 밝힌다.

 

또한 서광교회 3대 핵심목표인 △한 명이 12명의 리더를 세운다 △한 가정이 한 교회를 개척한다 △한 가정이 한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내용을 재다짐한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세운 이유는 교회 개척 과정에서 어려움을 체휼했기 때문이다. 이상대목사는 35년 전, 1986년에 서울시 은평구 소재 37평 지하교회에서 23명의 성도와 함께 개척하면서 온갖 고생을 다했다. 이 과정을 거쳐서 2200여평의 교회당에 3000여명의 재적 성도들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역동적인 예배와 심금을 울리는 설교, 그리고 능력의 기도, 치유와 역사를 일으켜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새신자 정착률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성도들을 제자훈련으로 양육하고 있다. 새신자가 등록하면 5주 교육, 1년간의 제자훈련을 수료해야만 직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성도들에게 뜨거운 선교의 열정을 갖게 해 국내 및 해외에 다수의 지교회를 개척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 기쁨이 넘치는 교회’를 기치로 삼아왔다.

 

 

철저한 훈련으로 일꾼 세워

이번 헌당에 대해 이상대목사는 “서광교회가 그 동안의 숙원이던 예배당을 봉헌하고 임직 감사예배를 하게 돼 기쁘다”며 “기도해 준 이들과 헌당식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귀한 역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임직식도 거행된다. 그동안 교회를 섬겨온 최주성·박용부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고, 김광호·손창범·이강훈·장민호·정훈 장로 등이 장립하며, 3명의 안수집사와 9명의 권사가 취임케 된다. 교회 등록 후 5주간 새신자 양육, 1년간 제자훈련을 거쳐야 서리집사 임명을 하고, 임직식 대상자 훈련을 받아야 임직식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임직식을 하는 일꾼들도 예외없이 오랜세월 제자훈련을 철저하게 받은 인물들이다.

 

이날 이상대목사가 1부 예배당 봉헌예배와 2부 명예장로 추대식, 3부 임직식 집례를 맡으며, 헌당식에서 최주성장로가 대표기도, 설교, 봉헌사, 담임목사가 최주성장로와 조계선집사에게 표창패를 전달한다. 또한 추대사 및 공포, 서약 및 안수례, 공포, 장립패 및 기념패를 증정하게 된다. 

 

 

모든 성도 활용 교회당 구조

이번에 헌당하는 교회당은 은평구에서 가장 높은 십자가탑과 함께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까지의 위용을 자랑한다. 10~12층에 게스트하우스, 9층에 목회실, 부속실, 재정부실, 하늘과땅, 8층에 새가족실, 당회실, 불광동, 녹번동, 대조동, 갈현동, 지축동 모임방, 7층에 박석고개 레스토랑과 하늘정원, 6층에 예배실 중2층, 자모실1, 자모실2, 방송실, 5층에 유치부실, 4층에 본당인 여호와이레성전, 3층에 에벨에셀성전, 찬양대실, 세미나실, 마가홀, 2층에 엔학고레성전, 정임도서관, 샤론의꽃방, 교역사사무실, 행정실, 아가페홀(역사관), 중보기도실, 1층에 카페 멘테와 주차장, 지하 1층에 C헤럴드 주재 아멘방, 방제실, 미화부실, 주차장, 화장실, 창고1,2, 보일러실, 지하 2층에 시온성전, 유년실, 초등부실, 세미나실, 소그룹실, 전기실 등이 설치돼 있다. 이러한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선교에 힘쓰는 서광교회는 지역 일대에서 ‘아름다운 교회’라는 평을 얻고 있다. 

 

 

지역 선교 위해 힘써

코로나19 팬데믹기 이전까지 교회 내 각 기관 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회 주변 음식점을 이용토록 독려한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오기도 한다. 청소년들을 위해 교회 인근 공원에서 청소년 밥차, ‘토닥토닥 밥차’를 운영해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있다. 월 1회 교인들을 4분에 1로 나눠 작은 개척교회에서 예배 참석케 하고 함께 전도하는 사역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물론 헌금도 찾아간 교회에서 한다.

 

이 목사는 오랫동안 작은교회돕기에 나선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도들이 분기별로 조를 나누어 개척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또한 지역교회 공동 부흥을 위해 인근 교회들로부터 수평이동해 오려고 하는 성도들을 사절해 왔다. 굳이 기존 성도가 서광교회로 등록코자 하면, 반드시 직전 교회로부터 이명증서를 발급 받아와야 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한다. 이처럼 ‘이명증서 주고받기 운동’을 전개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교회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야 한다”면서 “작은교회돕기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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