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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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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으로 꿈과 비전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교회 지향

가장 가치 있는 만남을 통해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는데 앞장

경상북도 포항역과 죽도시장 사이에 위치한 큰숲교회(담임=장성진목사·사진)는 지역사회 복음화 및 열방의 영혼구원과 회복을 위해 앞장서며 시대 트렌드를 선도하는 교회로 사랑받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교회주차장 개방과 ‘우리동네오케스트라’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 되기에 여념이 없다. 더불어 신령한 예배와 양육, 선교에 집중하며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말씀-사랑, 경외-사랑으로 흥왕

1960년 오근목목사와 12가정의 예배로 시작된 성남교회는 포항시내에서 설립된 최초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에 소속된 교회이다. 2014년 10월 큰숲교회(담임목사=장성진목사)로 개명한 후 올해로 61년째를 지나고 있다.

교회 설립 60년을 맞이했던 지난해는 ‘함께한 60년 함께할 60년, 오직 예수·오직 영광’의 슬로건 아래 교회 영구비전인 ‘성령으로 변화되는 회복 공동체’, ‘말씀으로 훈련받는 제자 공동체’, ‘능력을 복음전하는 선교 공동체’를 꿈꾸며 달려왔다. 올해는 그 바탕위에 ‘흥왕하게 하소서(시72:7)’란 비전을 세우고 실천사항을 정하여 교회의 전 사역에서 영적 부흥을 꾀하고 있다.

실천사항으로는 첫째 ‘말씀으로 흥왕하는 삶’이다. 삶의 근거를 말씀에 두고 전 영역에서 말씀의 능력과 축복을 체험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흥왕하는 가정’이다. 가정예배가 살아있어 행복한 교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세 번째는 ‘성령으로 흥왕하는 교회’이다. 개인과 가정의 영성이 회복되면, 영성이 살아있는 교회가 되어 한국 교회 부흥의 불씨가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사랑으로 이웃을 흥왕하게’이다.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인해 이웃을 복되게 하는 역사를 이루자는 것이다.

더불어 시은소 예배, 천국같은 가정, 온전한 제자도, 헌신된 사역, 축복의 소그룹을 교회의 핵심가치로 삼고, 이를 이루기 위해 온 성도가 성령에 의지하여 예배와 기도로 합력하고 있다.

 

다음세대 양육과 선교에 주력

이러한 동 교회의 봉사와 섬김의 노력에 의해 약 천명의 성도 중 많은 교인들이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이는 동 교회의 예배에 대한 경외함이 남다르기 때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성도의 교제가 예배에 포함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동 교회는 예배 후에 이루어진다. 이는 성도의 교제는 인간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매월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찬양은 예배의 성격에 의해 구별되어 이루어져 절제된 안정감과 미를 이루며 성도의 영적 부흥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별히 주일학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철저히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양육되어 지고 있다.

장목사는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건강한 가치관을 세우고 세상을 이길 실력을 갖추는 기독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 일을 위하여 부서별로 전문성이 있는 사역자를 세워서 각 연령에 맞는 교육과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동 교회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모든 공간은 친환경 자제로 건축하여 인체에 해롭지 않고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배려함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영혼구원과 열방회복을 위한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동 교회는 해외 14개 교회를 개척하고 11명의 해외선교사를 파송 및 후원하고 있다. 국내는 약 20개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는 등 선교에 힘쓰고 있다./최헌정기자

장성진목사는 “장차 미래의 꿈과 비전을 추구하며 지역 주민을 섬기고 모든 사람을 품는 사랑스러운 교회를 지향한다.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교회”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며,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고 준비된 기도를 통해 세상에서 행복한 삶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섬김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대 트렌드를 선도하는 교회

2015년 1월 새성전 입당감사예배로 새롭게 거듭난 동교회는 포항역과 죽도시장의 어두운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시키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목사는 “큰숲교회는 모든 나무와 동식물들을 품는 숲처럼 모든 사람들을 품는 교회를 추구한다.”고 소개하면서 “포항을 품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가 새롭게 변화해야 했다.”며 교회건축을 새롭게 한 배경에 대하여 설명했다. 포항역과 죽도시장은 홍등가를 능가하는 유흥가로서 어두운 곳이었다. 그리고 어두운 지역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교회를 새롭게 지음으로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했다.

장목사는 “새롭게 지어질 교회건축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기준은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를 담는 건축물로서 지역사회를 품을 수 있는 교회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디자인이어야 했다.”고 술회했다.

현대적이며 세련된 동 교회건물은 지역주민들의 문화 공간과 카페·도서관 그리고 상시 개방된 주차장 등 지역주민과 호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공간들은 자연스럽게 큰 나무에 새가 깃들 듯,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을 교회로 인도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발마사지 자격증을 소지한 분들이 무료봉사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 어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은 지역 주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미용봉사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카페 ‘숲’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무료 강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큰숲 도서관’과 탁구장, 실내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결혼식 및 각종 행사를 위한 공간은 신청서를 작성한 분들에 한하여 무료로 대여하면서 동교회의 특별한 이미지를 더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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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숲교회 장성진목사의 목회방향, ‘시대 트렌드’ 선도하는 교회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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