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6.13 09:2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8-2마음을 품고 세상을.JPG

노영상, 김도일 외(총회한국교회연구원)의 〈마음을 품고 세상을 살리는 프런티어 목회〉는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새로운 목회의 프런티어들’이라는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에게 초점을 두고 마을목회의 사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마을의 청소년들을 품는 교회,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한 마을목회, 미래 세대를 세우는 마을목회, 마을목회와 카페 미니스트리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을의 청소년을 품는교회,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한 마을목회, 미래 세대를 세우는 마을목회, 마을목회와 카페 미니스트리로 되어 있다. 특히 오늘날 교회 개척과 목회가 어려운 시대에 상당수의 목회자들이 카페를 세워 목회를 함께 하려는 노력들을 해오는 중이다. 기존 교회들도 교회 안팎에 카페를 만들어 주민 친화적 목회를 기획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아야 한다. 그들의 고충과 고민을 들으며 그들의 시도에 관심을 보이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 상부의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저면을 떠받치고 있는 목회자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세련된 학자들의 글은 아니지만 투박한 글들에서 우리는 한국교회 현장의 음성을 듣게 된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 빈곤의 수렁에서 벗어난 자랑스러운 나라이다. 첫 세기 동안에 성장을 위해 애를 썼다면, 이제 두 번째 세기에는 성숙을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다. 이 일을 위해 『마음을 품고 세상을 살리는 프런티어 목회』가 공헌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쿰란출판사 펴냄/신국판 반양장 352쪽/값 14,000원)

태그

전체댓글 0

  • 4114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노영상, 김도일 외 「마음을 품고 세상을 살리는 프런티어 목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