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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NCC서 사드배치 반대 성명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하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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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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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NCC(회장=김종수, 통일위원장=설주일)는 지난 4일 미군의 사드부지 공사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 단체는 “국방부와 미군은 5월 25일에 이어 5월 31일에 사드부지 공사를 위해서 장비와 자재반입을 강행하였다. 사드도입을 위한 부지공여, 사드배치, 환경영향평가, 기지공사 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온갖 불법으로 점철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민의 촛불로 탄생한 정권에서도 사드문제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여전하고, 피와 땀과 눈물은 마르지 않고 있다. 정권이 바뀌고, 4계절이 4번이나 바뀌었어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미국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무기체계이다”며, “이것은 미·중 간 전략 안정을 무너뜨리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계략이다. 사드는 한반도의 분단을 고착화하고 미국의 배불리기를 위한 무기체계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이 미국에 협력하면서도, 사드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와 여야가 미국에 종속될 모든 것을 폐기하고 진정한 자유와 민주와 평화와 통일의 길을 위해 국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미래를 열어가기를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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