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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와 복음가(복음성가)의 바른 이해

바리톤 고성진의 예배음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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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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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와 복음가(복음성가)의 바른 이해
 
1873년 무디 목사와 음악 동역자 생키휫틀 목사와 블리스-이분들이 미국과 영국에서 큰 부흥운동을 일으킨 원동력은 그들이 만든 복음가 때문입니다.
 
이들은 교인들의 요구로 계속적으로 복음가집을 만들었고 부흥운동에 부채질을 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찬송가 가운데 반 이상이 그때에 만들어진 복음가입니다. ‘죄 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어느 누구나 주께 나오라’, ‘양 아흔 아홉 마리는’, ‘울어도 못 하네’,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인애하신 구세주여’ 등 복음가 입니다.
 
찬송가책에 수록되어 기타반주로도 노래하는 복음가는 복음적 성격을 띤 가사에 곡을 붙인 것으로 ‘특수한 성격을 가진 대중적인 집회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라고 브리드박사가 정의했듯이 이러한 노래는 정규적인 예배를 위하여 만들어진 예배용 찬송이 아니고 복음전파와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120여년 전 우리나라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될 당시 미국에서는 복음가가 유행하던 시기였고 선교사들이 이 복음가를 찬송가책에 넣어 부르게 한 것은 지극히 당연 했습니다.우리나라에 이토록 많은 교회와 신앙의 열정을 가지게 된 이유도 또한 복음가의 힘이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복음가(가스펠송)와 찬송가의 참뜻을 모르고 분별없이 사용하는데 있습니다. 찬송은 그 자체로서 예배가 됩니다. 찬송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됐듯이 찬송 역시 신앙의 영감으로 탄생되기 때문입니다. 찬송은 표준을 가지는데 예배적, 경건적, 서정적이며 영적인 힘을 더하여야 합니다. 찬송가는 그 자체가 예배이기 때문에 예술적이고 순수음악적입니다 이에 반하여 복음가는 대중적인 집회에 사용되기 때문에 경음악적입니다./한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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