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건반넷’과 동성애동성혼반대전국연합 비판

동성결혼 추진하는 법개정을 반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5.18 09:4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754개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건반넷’과 동성애동성혼반대 전국연합(이하 동반연)에서 가족해체와 동성결합을 추진하는 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6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했다.

 

성명서에서는 “여성가족부가 ‘가족다양성’과 ‘평등’, ‘차별’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가족 형성의 다양성 포용의 진정한 의미를 충분히 설명하였는가? 민법을 넘어 결혼제도 밖의 다양한 가족구성을 보장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가능한 것인가? 가족의 해체를 촉진하는 법률을 지원하는 여가부는 가족정책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또 “비혼 단독출산 문제가 제기되자마자 생명윤리 전문가는커녕 일반 국민 의견 수렴도 없이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며 “이미 발생된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고찰이나 대안도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여 마치 이것을 새로운 것인 양 국민의 의식을 호도하고 정책방향을 유도하는 여성가족부의 정책적 가벼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비혼 단독출산의 문제는 우리 인류 전체와 미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명윤리에 대한 중요한 쟁점을 담고 있어, 서구에서도 계속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영역”이라며 “여성에 대비될 남성의 가족구성 선택권, 동성애 커플 가족구성 선택권, 아동의 가족구성 선택권 등 먼저 논의가 시작된 서구에서도 답을 찾지 못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가족을 위한 정책은 전혀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을 위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 반대한다”며 “여성가족부는 가족정책에 있어 보란 듯이 그들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국민을 섬기는 부서의 자세가 아니라 본인들 이념대로 끌고 가려는 의도”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태어난 아이와 그의 가족이 살아갈 삶의 여정이 행복하길 바라고 응원한다”며 “다만 해당 방송인 개인이 아닌 가족의 한 형태를 대표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대한민국 방송법에 적법하지 않기에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또 “한부모가족, 장애인가족,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는 수많은 헌행 법령이 있음에도, 다양한 가족 포용이라는 명목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의도에 동성혼 법제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사유리 씨의 출연과 건강가정지원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0109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건반넷’과 동성애동성혼반대전국연합 비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