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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공동체재단 박종수대표

북·중·러 접경지역에 공항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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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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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박종수대표(사진)는 북·중·러 접경지역을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국제공항건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박대표는 “접경지역을 평화지대로 만들자는 데는 모두가 동의한다. 그래서 이 지역에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러시아가 부지를, 중국이 자본을, 북한이 노동력을 대고, 한국이 운영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유럽의 바젤공항을 모데로 제시했다. 이 공항은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의 3국 접경지역에 있는데, 1947년에 프랑스가 땅을 제공하고, 스위스가 운영해서 지금은 메트로폴리탄이 됐다.

 

러시아 공사를 역임한 박대표는 국내 몇 안 되는 러시아 전문가이다. 박대표는 “우리가 북방으로 가는데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 러시아이다. 그만큼 우리가 러시아와 관계가 잘 안되어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며, “러시아에서 근무할 때 북한정책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북한은 러시아정권의 아들이나 다름이 없다. 러시아가 북한정권을 직접 다 만들었기 때문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든 것이 다 러시아식이다. 그래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러시아를 잘 알고 잘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해주에 많은 한국의 사람들이 진출했다. 특히 기독교계에서 선교의 목적뿐만 아니라 구제, 구호의 차원에서 블라디보스톡 부근에 많이 나갔다. 현지답사를 위해 이미 기존에 나갔던 분들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동북아 접경지역에 평화의 공항이 건설되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한국교회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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