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경기지사에 ‘한신상’ 수여
한신대 개교81주년 기념식 성황
한신대학교(총장=연규홍)는 지난달 23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한신대학교 개교 81주년 기념예식’을 거행했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가운데 △한신대 개교 81주년 기념 예식 △제27회 한신상 수상식 △휴먼케어서비스센터 개소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튜브 ‘보라, 한신대TV’로 생중계됐다.
나현기교목의 인도로 시작한 1부 개교기념예식에서 감효배 한신대 총동문회장이 기도를 맡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이건희목사가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제27회 한신상 수상식’에서는 연규홍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한신상을 수여했다.
이지사는 “지금 나의 삶과 사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학교는 한신대였다. 한신상은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그 뜻에 부합하고 우리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한신상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장준하선생, 문익환목사,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상으로 이분들에게 필적할 만한 성과를 낸 것도 아닌데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수상의 의미를 되살려서 한신대가 추구하는 이소성대의 의미를 현장에서 치열하게 실천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