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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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서울신대서 공동체성경읽기 시상식
    ◇‘공동체성경읽기(PRS) 1학기 시상 및 신규리더 임명 헌신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는 지난달 20일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2022-2학기 공동체성경읽기(PRS) 1학기 시상 및 신규리더 임명 헌신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헌신예배는 김성원교수(PRS센터소장)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양, 황덕형총장의 장학증서 및 PRS 임명장을 수여, 김영인교수(PRS센터부소장)의 대표기도, 공동체성경읽기, 성경봉독, 황총장의 「읽으라」란 제목의 설교, 축도로 마쳤다.   황덕형총장은 “성경책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준 백지수표와 같다”며, “즉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맡기신 것이다”며, “우리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읽는 것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학문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양식을 먹고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임명받은 리더는 학생 72명, 교수 3명, 직원 1명이며, 지난 학기에 비해 학생리더가 대폭 증가했다. 이는 2학기부터 신학과의 신학현장교육을 PRS 방식으로 전환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김성원교수는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PRS 방식으로 최소 성경 1독을 할수 있고, 리더로 훈련과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 대학은 지난 3월 ‘2022년 공동체성경읽기’를 시작했다. 「성경 읽는 대학」이란 모토를 갖고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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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워싱턴D.C.서 제3회 순교자 행진
    ◇제2회 순교자를 위한 행진에 참가자들이 행진을 벌였다.   세계서 박해받는 기독교인과 연대해 인권위기 인식을 제고미국 전역에서 모여 종교의 자유를 지키고 피해자위해 기도  전 세계 기독교 박해 피해자를 돕는 비영리 단체인 ‘순교자를 위해’는 지난달 24일 워싱턴D.C에서 미국 전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참가차들과 함께 제3회 순교자를 위한 행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위싱턴 내셔널 몰에서 성경박물관까지 총 2km 거리로 전 세계의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과 연대하고, 그들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진 전에 기독교 박해를 경험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찬양과 예배를 드린 후에 본격적인 행진이 시작됐다. 또한 저녁 컨퍼런스에서는 「박해받는 자들을 위한 기도의 밤」이란 주제로 생존자들의 간증을 듣고, 기독교 박해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믿음을 위해 고통을 받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가도회를 통해 박해받는 성도들의 용감한 간증을 통해 배우고, 도전을 받았다”며, “그들의 간증을 통해 믿음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작년에 다양한 교파에 속한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받는 교회 및 성도들과 연대하여 워싱턴 D.C.를 행진 했다.   동 단체의 설립자인 지어 채컨대표은 “우리는 이 문제를 인권을 위한 투쟁의 최전선으로 가져오기를 희망한다”며, “기독교 박해는 인권위기이며, 다른 인권위기와 같은 수준의 긴급성과 심각성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것은 오직 교회만을 위한 문제로 보여질 수 있다”며, “그러나 미국인들이 인권위기의 종식을 위해 기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박해받는 교회를 지지하고 도와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 지어 채컨대표는 종교 박해 감시단체인 한 선교회의 통계를 인용하면서 “지난해에 3억 4천 5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당했고, 현재 전 세계 3억 6천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높은 박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중 한 사람이 고통받을 때, 우리 모두가 고통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성경은 우리에게 침묵하는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가 되어야 할 의무가 있고, 고통받는 성도들을 옹호하기 위해 우리의 강령과 영향력을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채컨대표는 “내가 만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가장 큰 필요는 우리가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것이다”며, “우리는 박해를 받는 그들을 위한 기도의 힘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연사로 참가한 연사들은 다음과 같다.   △틱톡 전도사로 불리는 제이콥 코인과 셰인 위닝스전도사 △칼데아 가톨릭 사제인 사이먼 에샤키신부 △프로 농구선수이자 인권 운동가인 에네스 칸터 프리덤 △미국 오픈도어스의 데이비드 커리 △미국 취약계층 프로젝트 CEO 제이슨 존스 △크리스천 가수 존 포이스텍 △선교사 앤드류 브런슨 △중국의 박해에서 살아남은 에스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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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전주대서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전북 전주대의 전경이다.     전주대학교 문화융합대학(학장=이근호)의 음악학과 이주용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김기정교수는 오는 10월 25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책으로 만나는 클래식-브람스를 좋아하세요?」란 부제로 열리는 콘서트는 프랑스와즈 사강의 동명소설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실내악 음악을 한 무대에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문화연구자 김기정교수의 책 소개와 피아니스트 이주용교수의 연주와 해설 아래 전주대 음악학과 졸업생들이 주축이 된 ‘슈테른 앙상블’의 연주로 구성된다. 특히, 청중이 구매한 티켓의 동일수량 좌석을 문화소회계층에게 기부하는 “동행티켓 1+1”이벤트가 사랑의열매를 통해 진행된다.   이근호 문화융합대학 학장은 “문화융합대학의 교수님들이 화합하여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하니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며, “각각 인문학과 음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계신 교수님들이 서로 융합하니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리라 믿으며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주대 문화융합대학이 지향하는 바를 교수님들이 몸소 보여주는 의미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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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서 ‘성결인대회’
    ◇지난해 미주 성결교회 동남지방회에서 목사 안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지방회장=이혜진목사)가 주최하는 ‘2022 동남지방회 성결인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갖고, 해마다 교회개척에 적극 지원키로 다짐했다. 「흥하리라!」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이기용목사(신길성결교회)와 박성철장로(신원회장)가 강사로 나서 설교와 특강, 그리고 목사안수식을 가졌다.    첫날 아틀란타벧엘교회 이혜진목사의 목회자 세미나와 아틀란타섬기는교회 안선홍목사의 집회로 마쳤다. 둘째날은 쟌스크릭한인교회 이경원목사의 집회와 박성철장로의 간증집회로 진행됐다.      지방회장인 이혜진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지 못하던 성결인 대회를 이번에 다시 열게 된 것은 큰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별히 정해진 개척교회 두 곳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헌금시간을 마련했다. 매년 한 교회가 개척되는 일에 지방회가 힘쓰고자 한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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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한복협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기도회에서 영락교회 이철신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로 하나님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야지역사회·교도소수용자·비행청소년에 관심 갖는 사역을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최이우목사)는 지난 16일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목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목회」란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와 발표회는 한국교회와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목회(소년원, 교도소, 탈북 수용자)의 실제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독교 교훈의 핵심이자 정신의 기본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교도소 수용자, 비행청소년 20만 명 등에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역을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기도회는 임석순부회장(한국중앙교회)의 사회로 이철신 원로목사(영락교회)의 설교와 중앙위원인 이윤희목사(전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일호교수(칼빈대)의 대표기도, 이완수전도사(지저스블러드아미)의 특송으로 마쳤다.   또한 발표회는 박노훈목사(신촌성결교회)의 사회로 이신사목사(남군산교회)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목회의 실제」란 제목의 발표와 곽성훈대표(지저스블러드아미)의 「한국교회는 북한이탈주민과 교도소수용자, 출소자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란 제목으로 발표, 최이우회장(종교교회)의 인사, 최복규 자문위원(한국중앙교회 원로)축도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신 원로목사는 「경천애인」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그리스도인은 경천애인의 정신으로, 나라를 바르고 따뜻한 나라로 세워갈 수 있다’는 논지로 “기독교의 복음은 사랑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 경천애인이 크고 첫째와 둘째 되는 계명이다고 답변했다”며, “하나님 사랑은 십계명 돌판의 첫째 부분, 이웃사랑은 둘째 돌판을 요약한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다고 대답했다.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 교훈이 경천애인에 달려있다. 이 두 계명이 기본이고, 여기서 모든 계명과 교훈이 나왔다고 답변했다”며,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기독교 교훈의 핵심이고 정신의 기본이다. 경천애인이 복음의 요약이다”고 말했다.   첫 발제자인 이신사목사는 남군산교회의 지역사회 섬김 사역을 소개하면서 “우리 교회는 주로 인테리어 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함께 수리가 필요한 집을 리모델링해주는 불우이웃 주거개선공사 사업과 추석과 성탄절에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자가용으로 집에서 마트까지 모시고 장보는 것을 마치면 마트에게 함께 식사하고 집으로 모셔주는 행사 등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남군산교회의 지역사회 섬김사역의 모토는 ‘삼학동의 눈물을 닦아 주는 교회’이다. 그들을 섬기고 위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꾸준히 감당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에 많은 복을 주셔서 더 많이 섬길 수 있도록 채워주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인교회와 청소년 사역, 불우이웃 섬김, 호스피스 사역, 교도소 사역을 통해 섬기는 삶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인 곽성훈대표는 JBAM선교회를 설명하며 “우리 단체는 중독과 폭력, 범죄로 인해 교정기관에 갇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출소 후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제2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한국은 전국에 53개 구치소와 교도소가 있고, 10개의 소년원과 그 외 보호시설이 있다. 국내 수용자는 약 5만 명, 특히 비행청소년 20만 명이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곽대표는 “용서는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다. 회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사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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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미국 감리교, 공개서한 만장일치 승인
    ◇미국 국회의사당의 전경이다.   총기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와 정부지원 촉구 매일 2,000명의 사람들이 총탄에 다치고 500명 이상 사망   미국 연합감리교회 교단(UMC)의 주교회의는 최근 이른바 공격용 무기에 대한 금지를 복원하는 등 미국 내 총기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요구하며 이른바 '총기의 우상'을 비난했다. 지난달 말 주교들은 동 교단에 공식 공개된 ‘총기폭력에 대응한 기도와 행동에 대한 호소’란 제목의 공개 서한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주교들은 서한에서 “미국과 해외에서 모두 총기 폭력으로 인한 파괴와 혼란에 대응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2021년과 2022년 미국에서 이미 보유한 총 4억 자루 외에 4300만 자루가 더 팔렸다. 현재 미국은 올해에만 300건 이상의 총기 난사를 겪었다”고 밝혔다. 또한 “총기 폭력은 미국의 문제 그 이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44%의 살인이 총과 관련되어 있다. 한 국제인권 단체에 따르면, 매일 2,000명의 사람들이 총탄에 의해 다치고 그 중 500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주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이번달에 한 달 동안 기도할 것을 요구하며 “우리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주장하고, 추진하는 사람들과 함께 울기 위한 행동의 호소이다”고 규정했다.   동 교단 지도부는 “총기에 대한 우상숭배와 세계 공동체를 위한 안전장치 없이 총을 소유할 권리에 대한 왜곡된 애착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도의 부름은 얄팍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의 집단 기도가 이 문제를 우리 의식의 최전선에 머물게 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필요한 행동에 대한 의도적인 분별력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공격용 무기 금지를 지지하고 총기 폭력의 트라우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와 정부의 지원을 촉구한다. 우리는 총기 폭력의 희생자가 된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면서 그리스도 중심의 연민을 나누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연합감리교회의 입장을 옹호하는 동 교단 교회 및 사회 일반 이사회는 최근 특정 유형의 총기와 탄약을 금지하는 제안된 법안에 찬성했다.   ‘상원법안 736호’로 알려진 이 법안은 공격용 무기를 반자동 권총과 10발 이상의 탄환을 가진 탄창이 달린 반자동 소총, 다른 속사포를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최근 대량 총기 난사 사건의 파장에 대응하여, 일부는 의회가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시행된 연방 금지법에 버금가는 총기 금지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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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목사 3분의 1, ‘좋은 사람 천국간다’ 확신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애리조나대학 전경이다.   미국 내 원로목사 중 적어도 3분의 1은 단순히 좋은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천국에 간다고 믿는다는 전국적 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올해 초 애리조나 크리스천 대학의 문화연구센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의 일부로서 몇 가지 놀라운 반응들 중 하나였다는 평이다.   ‘미국 세계관 목록 2022’는 목회자들이 보유한 신앙 30여 가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원로목회자 중 3분의 1 이상이 선한 일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 것 외에도 성령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의 상징이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사 대상자의 적어도 3분의 1은 또한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더 선호되고 재산 소유를 허용하는 것이 경제적 부당함을 촉진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는데, 이는 연구자들이 “교회에 대한 문화적·정치적 영향력의 증가”를 지적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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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우간다에 교회 개척위해 가던중 순교
    ◇우간다 와키소 구 엔테베에 있는 성 요한 교회 전경이다.   케냐 나이로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최근 우간다 중부 호수에서 기독교인 5명을 살해했다고 한 매체가 전했다. 이번 공격의 한 생존자는 한 매체에 “종말의 말씀사역 교회의 복음주의자들이 아두쿠 지역에 교회를 세울 계획으로 상업 수송선을 타고 나카송골라 지구에서 아팍 지구로 이동 중이었다”고 말했다.   생존자인 아모스 캬쿨라가 나무툼바 교회 집사는 “5명의 복음주의자들이 배에 타고 있는 이슬람 복장을 한 10명의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를 선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캬쿨라가는 “우리는 가는 길에 토니 안쿤다가 배에 탄 사람들에게 설교를 시작했고,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에 대한 무슬림과 선교사들 사이의 큰 논쟁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시르로만 알려진 한 무슬림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계속 주장하면 알라가 너희 모두를 죽일 것이다”며 기독교인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카쿨라가에 따르면 복음주의자들은 성경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의 아들임을 계속 확인했으며, 바시르는 그들에게 “우리는 당신에게 당신의 신성모독을 중단하고 샤하다(이슬람교 신조)를 고백함으로써 개종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캬쿨라가 대변인은 “5명의 복음주의자들이 그리스도와 결별하기를 거부하자 무슬림들이 이들을 붙잡아 한 명씩 배에서 밀어냈다”고 말했다. 호수의 깊이는 4~5.7m에 불과하지만 해안에서 200m 떨어져 있어 기독교인 5명 모두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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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빌리그래함협회서 몽골전도집회
    ◇몽골 울란바타르 스테프 아레나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복음주의 전도집회에서 2천명 이상이 예수를 믿기로 했다.   몽골서 처음 수백여 개의 교회 연합으로 대규모 집회 진행청소년 집회는 1,4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해 성황                빌리 그래함 복음주의 협회(대표회장=프랭클린 그래함목사·사진)가 주최한 ‘프랭클린 그래함 전도집회’가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의 스테프 아레나에서 몽골인 17,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집회에서 수천 명의 몽골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고, 2,000명 이상이 예수를 믿기로 결정했다.   또한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끼어 있는 약 330만 명이 살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는 오랜 불교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더 최근에는 무속 숭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몽골의 교회 목회자들의 20년간의 기도 끝에 몽골 전도집회 계획이 함께 이뤄져 몽골 역사상 처음으로 수백여 개의 교회가 모여 이번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고 동 협회는 밝혔다.   이 집회에서는 또한 전통적인 악기와 소리를 사용하는 기독교 몽골 그룹인 유목민스피릿과 인기 기독교 가수 나키, 수상 경력이 있는 미국 기독교 밴드인 더 애프터스의 음악도 선보였다.   몽골의 문화를 기리고 보여주는 프로그램과 함께, 집회에서는 전설적인 전도사 빌리 그래함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목사가 전하는 전도 메시지가 있었는데, 참석한 많은 몽골인들이 손과 전화기를 들고 그 순간을 함께했다.   회장인 그래함은 군중들에게 “하나님은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서 땅으로 자신의 아들을 보냈다”며, “당신은 영적으로 공허한가요? 당신은 인생을 낭비했나요? 그분께 오시겠습니까?”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예수는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며,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에게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예수를 믿기로 결정한 2,000명 이상의 사람들 중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몽골과 소련 군인들을 기리는 자이슨 기념관에서 동 협회 직원들과 만난 후 이틀 밤 동안 집회에 참석했던 한 불교신자도 있었다. 이 불교신자는 예수를 선택하기 전에 불교신자였지만 8년 동안 종교를 따르지 않았다며 이제는 예수를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최 측은 이번 집회 전 청소년 집회가 열렸는데, 동 집회에 600여 명의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1,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50개의 교회와 4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동 협회와 협력하여 물건을 옮기고, 물을 나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래함은 “우리가 그렇게 많은 소중한 몽골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신체적인 욕구도 중요하고,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지만, 저는 사람의 마음의 가장 큰 욕구는 영적인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대 초 공산주의 통치가 끝난 이후 개신교와 가톨릭, 제7일 재림교 등을 포함한 약 4만 명의 몽골인이 기독교 교파로 개종했으며, 이는 인구의 2% 미만이다. 또한 몽골인의 절반 이상이 불교를 믿는 반면, 거의 35%가 종교적으로 무교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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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차이스타, 2년만에 중국인 유학생집회
    ◇중국인 유학생들이 개회예배에서 주님을 뜨겁게 찬양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집회인 차이스타(대표회장=장순천목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온누리교회에서 전국 유학생 600여 명이 함께 모여 「라이즈 업」이란 주제로 주님에게 쓰임 받길 소망하며 뜨겁게 예배했다. 이 수련회는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영성을 청년들이 회복하고 아직 예수를 모르는 청년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차이스타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첫날은 개회예배와 오리엔테이션, 조찬미의 음악간증회, ‘나는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서 코로나를 극복했다’, 제2부 예배로 진행됐다. 또한 둘째날은 개회예배와, 4개의 주제로 세미나, 찬양페스티벌, 폐막예배로 마쳤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인 홍민기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저녁집회에서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인 홍민기목사는 “차이스타가 너무 귀하다. 또한 현장에서 우리 귀한 젊은이들이 오늘 받은 말씀으로 승부를 걸고 살아내고 또 중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하나님께서 준비시켜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9-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사랑과 정의, 그 변증법적 통일의 명제(1) -이청준의
      이청준작가의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1976)은 지금껏 기독교 소설문학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여 온 평론가들에 의해 거의 외면당하다시피 한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을 일종의 기독교소설로 다룬 평론가가 별로 많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 점을 증거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접근하게 될 때 의외로 기독교 세계의 본질적인 문제와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청준의 이 소설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할 사랑과 정의의 문제, 또는 양자의 변증법적 통일의 명제를 우리에게 알차게 제기해 주었다는 점에서 우리들이 결코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작품이 아닌가 한다.   평소에 필자가 그를 가리켜 ‘작은 황순원 상’으로 부르고 있는 작가 이청준(1939~2008)은 황순원만큼이나 정갈한 인품을 지닌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적 소재를 작품상에 떠들썩하게 반영시키지 않았으면서도 가장 기독교적인 세계에 가까운 작품을 쓴 작가로 우리가 대표작 <움직이는 성>(1973)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듯이, 이청준 역시 그러한 분위기(경향)의 작가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보다. 그의 소설작품 세계 자체가 바로 그 증거라고 하겠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그의 작품으로는 그의 본격적인 첫 장편소설인 <당신들의 천국>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적인 소재를 작품상에 뚜렷하게 반영하지 않았으면서도 결과적으로는 기독교적인 세계에 가장 가까운 작품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당신들의 천국>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청준에게 있어서 뚜렷하게 기독교적인 소설작품이 이것 말고 없느냐 하면 그런 것은 아니다.   맹인 선교사(안요한 목사)에 관한 이야기인 <낮은 데로 임하소서>와 같은 장편소설은 기독교소설로서 너무도 뚜렷한 종교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그만큼 감동적인 작품으로 인정되어 있을 정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종의 실명소설형태의 이 작품이 그 문학적 성취도(완성도) 면에서 <당신들의 천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하겠다. 이런 판단 하에 본고에서는 이 작품 <당신들의 천국>을 고찰의 대상작으로 놓고 살펴보기로 하였다.   1976년 월간 <신동아>지에 연재되고, 같은 해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작가 이청준의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은 그 제목에 나타난 기독교적 용어(천국)의 강렬한 의미 환기에도 불구하고 결코 기독교적 이상향(낙원)인 천국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겠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이 소설 속의 이야기가 기독교적 의미의 유토피아(천국)에서 완전히 절연되어 있다고는 또한 말할 수 없으리라. 그러므로 이 소설은 좁은 의미의 기독교적 천국 상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애초에 없는 것 같으면서도 결과적으로는, 간접적으로나마 기독교의 천국(하나님 나라)의 현실적 모형을 어느 정도 제시해 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작가 이청준은 이 소설의 제목에 쓰인 기독교적 용어(천국)의 의도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그에 역비례할 만큼 작품 내적인 세계에서는 기독교적 여건이나 환경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절제된 자세(필치)를 견지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이 결과적으로 이 작품으로 하여금 ‘기독교문학’ 논의에서 스스로를 소외시키게 만든 주된 요인이 아니었겠나 여겨지는 것이다.   이 작품의 표제에 나타난 ‘천국’이란 용어를 어떻게든 기독교의 천국 개념과 연관시킴으로써 이 소설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논의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몇 안 되었다는 사실이 이 자리에서 특별히 지적되어야만 할 것 같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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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내 눈으로 보나이다
      욥과 그 세 친구들간의 논쟁과 변론들을 다 듣고 난 후 욥기 32장에서 엘리후가 등장해 욥의 잘못된 것을 책망한다. 욥의 친구들중 가장 신앙이 앞선 자인 엘리후는 욥의 잘못된 것을 지적했다. “나는 허물이 없이 깨끗하고 나는 무죄하여 내 안에는 죄악이 없도다. 하나님이 나를 반대할 기회를 찾으시고 나를 하나님의 원수로 간주 하시는 도다” 또한 “욥은 의롭지 못하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보다 크심이라”(욥33:9-12)   이처럼 엘리후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의 사랑을 명확히 증거 했다. 욥 속에 있는 자신도 몰랐던 찌꺼기를 하나님은 빼주시고 그를 온전케 하시는 역사를 하신 것이다. 이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사랑, 큰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종말 교회에서도 똑같은 하나님은 욥같이 이기는 자들, 순교자들을 세우시는 크나큰 일을 하실 것이다.    이러자 욥이 결국 고백한다. 내가 지금까지 귀로만 들었사오나 이제 눈으로 주를 보나이다(욥42:5). 하나님이 이같이 변화시켜 주신 것이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그때에 너는 새벽 별들인 천사들과 함께 기뻐 소리쳤지 않았느냐?(욥38;4,7) 이를 영안으로 보라고 하나님이 친히 나타나시어 말씀한다.   그리고 허리를 동이고 남자답게 말해 보라는 것이다. 욥이 하나님을 잘 모르고 이치를 가리 우고 그 속에 깊이 뿌리박힌 찌꺼기와 혼잡 물들로 인해 잘못 말하고 있었다. 즉 허리띠를 풀어 놓은 것이다, 또 하늘나라 영광을 더하게 해주시려고 욥을 온전케 세우시는 그 역사를 보면서 이 같은 남자다운 신앙으로써 제대로 답변 하라는 것이다. 결국 욥은 영의 눈을 떠서 밝히 하나님과 그분의 역사를 보게 된 것이다. 이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본 것과 같다.    즉 주의 날을 보기를 기뻐하다가 밝히 보고 즐거워 한 것이다”(요8;56) 아브라함이 영안으로 주의 초림, 재림까지의 그 날을 다 보고 기뻐했듯이 우리들도 주의 날을 영안으로 봐야한다. 또한 환란 날에 주님이 내게 어찌해 주실 것인가를 영안으로 봐야한다. 극심한 환란 날에 감추인 만나를 주시는 그분을, 또 순교당할 사형장에서 새 이름을 기록한 흰 돌을 주실 주님을 영안으로 볼 수 있기를 사모합시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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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알고 믿었으니
     ‘믿고 알았다’에서 더 올라가면 알고 믿는 신앙의 수준에 이른다.(요일 4:16)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있는 것 중에 가장 근원적이고 가장 위대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당초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알게 됐다. 즉 영적 차원에 이른 후에 그 다음에는 그 예수님이 우리에게 아버지를 더 깊이 계시해 주신다.     즉 생명의 아버지이심을 깨닫고 믿게 된다. 이는 영의 차원이 아닌 더 깊은 생명 세계를 보게 됨이다. 피조물이 전혀 없었던 창세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생명을 낳으신 그것이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은 없다고 본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그의 친 소생이니 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가? 그것을 알고 믿으면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을 받은 것이다.     이어서 이런 존재인 우리가 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계속하여 깨닫게 한다. 이는 현재는 잘 느끼지 못하고 볼 수 없으나 우리가 장차 어떻게 될 것인가는 그분(재림 주)이 나타나면 우리가 그와 똑같이 되리라.(요일 3:2) 즉 영광의 재림 주님 같이 우리도 똑같이 영광 입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크나큰 사랑이요, 축복이 아닌가? 또 하나님의 사랑은 계속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자기 몸을 내어놓으셨으니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우리 생명을 내어놓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신 것이 세 번째 크신 사랑이다.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를 우리를 위하여 제물 되게 하셨다. 그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 사랑으로 구원받은 우리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땅히 형제들을 위해 우리 목숨을 바치는 것, 즉 순교 제물로 드려져야 함이 마땅하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받은 표징이다. 순교신앙에 이르게 하시어 형제들을 위해 독생자 같이 목숨을 내어 놓는 것이 아주 마땅하다고 하신다.     이를 가리켜 ‘우리가 알았고 믿었나이다’ 라는 신앙이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진리의 사랑을 증거해야 한다. 결국 악한 자 앞에서 증거 하다가 순교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어찌되나? 우리는 그분이 나타날 때 담대함과 수치를 당치 않으리라. 첫째부활의 영광을 입고 그리스도의 신부로 주님을 맞이하게 되리라.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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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자기희생적인 그리스도인의 표상(3) -현길언의 중편소설
    강성수목사는 그 다음 주일부터 무언(침묵)으로써 설교 시간을 지키는 특이한 예배형식을 보여주었다. 이는 비유적으로 표현해, 유신 정권 때 장준하씨가 그의 <사상계> 권두언을 군사정권에 대한 항거의 뜻으로 백지 상태 그대로 놔두었던 일과 원리상 유사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런 ‘침묵의 설교’가 오래 갈 리 없었다. 일본말 설교를 하지 않으면 교회 문을 닫게 만들겠다는 주재소 측의 통보가 다시 날아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강목사가 여전히 ‘무언의 설교’를 하자 어느 날 헌병들이 교회로 들이닥쳤다. 마치 <산 위의 마을>에서의 독일군 비밀경찰(게슈타포) 역을 수행하는 이 일본 헌병들은, 역시 그 작품 속의 주인공 그룬트목사 역을 맡은 처지의 강목사를 강제 연행해 간다. 일(日) 헌병들에게 끌려간 강목사는 “교회 문을 닫지 않게 하겠으니 일제에 협력하라”는 회유를 받고, 또 신사참배와 창씨개명까지 요구받지만 그 모두를 거부하자, 결국 그는 수형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얼마 뒤 그는 광복을 맞이하게 됐다. 그리고 폐허가 된 교회를 다시 재건하려고 애쓰던 중 이른바 제주 4·3 사건을 만나 그는 좌익 청년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처럼 그의 일생은 고난과 패배의 한 평생이었다. 그의 허무한 삶이 더욱 처참하게 보이는 것은 그의 죽음 뒤에도 그는 빨갱이(공산주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그것을 결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비하여 그의 친구 김만호는 요령 있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방의 유지로까지 행세하고 있었다.   김만호는 일제 강점기에 친일행위를 한 일로 광복 뒤 곤경에 처한 인물이었지만 강목사의 보살핌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었는데, 그는 그 은혜를 배은(망덕)으로 갚으려 했는지 강목사가 억울하게 죽은 뒤 그가 공비토벌대(즉 우익 세력)에 의해 처형됐다는 허무맹랑한 말을 퍼뜨림으로써, 그 결과 강목사는 완전히 빨갱이로 몰리는 신세가 된 것이다.   이런 김만호가 ‘한국신문’이 제정한 ‘선구적인 시민상’ 수상자로 내정되어 있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자인 최 부장은 오히려 강성수목사의 신원을 위해 노력하면서, 애국자요 정의의 예언자였던 강목사의 억울함을 함께 신원해 보려는 뜻을 지닌 갸륵한 사람들을 몇 사람 만나보게 된다. 실상을 알아보기 위해 최부장이 만난 어느 칠순 노파 한 사람은 강목사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강목사는 나보다 두 살 아랜데, 그분 설교 말씀 들으면 예수 안 믿을 사람 없을 거라. 그만큼 말도 잘 했지만 인물이었어. 믿음은 아마 사도 바울 다음일 거라” 여기서 우리는 죽은 강 목사가 민중에 의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것을 본다. 비록 시민상을 받게 된다고 할지라도 김만호는 계속 역사의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비록 억울하게 죽었다고 할지라도(그래서 일시적으로는 사상 불온자로까지 몰리고 있다 할지라도) 강목사는 사랑과 정의의 예언자로 길이 살아남으리라는 믿음을 독자들은 갖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 상이 무엇인가를 뚜렷하게 부각시켰다. 그리고 오늘의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동시에 가르쳐 주었다. 강목사는 자기희생을 통해서 그 나름의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헌신한 참 교역자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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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믿고 알았나이다
       제자들 중에 많은 자들이 물러가고 더 이상 주와 함께하지 아니하였다(요6:66). 왜 이들이 주님을 떠났을까? 그들은 오병이어의 이적을 체험한 자들이다. 주님을 끝까지 따라왔고 “하늘에서 내려와 너희들에게 생명을 주는 분이 곧 생명의 빵이 바로 예수이다”고 들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생명의 빵이신 것을 깨닫지 못했다. 육적으로 보았고, 이성적으로 깨달으려 했다.     목수인 요셉의 아들이 어찌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는가? 또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고 하는가?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그것을 들을 수 있겠느냐?(60절) 그리고 다 떠났다. 이들이 어디로 떠났는가? 누구와 함께 하는가? 주님을 떠난 자들은 환란 날 배도할 자들을 계시한 것이다.    그들은 주님을 떠나 적그리스도에게로 갈 것이다. 그와 함께 결국 멸망될 자들이다. 그러나 주님과 함께한 열두명이 있었다. “우리는 영생의 말씀이 주님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라고 고백했다. 이 열 둘, 더 정확히는 열 한 명의 제자들은 주님이 생명의 빵이심을 믿었다.     따라서 생명의 빵이 주시는 것은 모두 살리는 영이요, 생명임을 믿었다. 보리빵 다섯 덩어리로 주신 기적을 영생의 말씀으로 받은 것이다. 즉 첫째부활의 진리 말씀으로 믿었다. 그리고 “우리가 믿으며 또 알았나이다”라고 고백했다. 먼저 주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심을 믿는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 수육(受肉) 하시어 자신들을 위해 피 흘려 대속해 주신 그리스도요. 구주이심을 믿는 고백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재림하실 그리스도임을 더하여 믿는 것이다. 재림하실 주님은 혈육체가 아닌 부활체인 영광의 모습으로 오시는 분이다, 고난 받으시지 않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오신다. 대적자, 배도자들을 다 진노 심판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믿고 알았나이다’란 고백이 돼야한다.     이는 주님을 믿고 주님의 말씀을 영으로 생명으로 믿은 이후에 그것을 체험하면서 깨닫게 되어 졌다는  것을 가리킨다. 주님께 나온 그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이는 큰 환란 날에도 배도치 않고 순교케 하실 주님임을 가리킨다. 그리고 주 재림의 그 날에 다시 부활시키시리라.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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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3
  • 자기희생적인 그리스도인의 표상(2)-현길언의 중편소설
      1984년에 발표된 현길언의 중편소설 <신열>은 평론가 김병익에 의해 “작가의 가장 주목할 문제작”으로 평가됐으며, 평론가 오생근에 의해서는 “그 가치를 새롭게 평가할 수 있는 작품”이란 식으로 평가된 바 있었다. 그 외 다수의 평론가들에 의해 가히 격찬된 바 있었던 이 작품에 대하여 이하에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 작품이 소재 면에서도 기독교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주인공 김만호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강성수란 인물이 기독교회의 목사신분이란 점과, 그가 일제 강점기에 목회하던 교회의 실상이 작품 속에 어느 정도 구체적인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점 등에 기인한다.   한편 등장인물들 중의 하나인 장성환이란 인물의 인격 변화까지 보여주고 있는 이 소설은 심각한 문제의식을 내포한 그 주제 면과도 관련시켜 볼 때, 역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리라는 대단한 기대감을 갖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이 장성환이란 인물은 일제 강점기에 고등계 형사로 일하다가 광복 이후엔 도경 사찰과장을 지낸 자로서, 그는 지난 시대의 과오를 참회하고 이제는 열심히 교회엘 다녀 세례교인이 되기까지 한 것이다.   실제로 이 작품은 그 예상되는 기대감을 독자에게 충족시켜 주는 결과를 보여 준다. 기회주의자요 출세주의자인 김만호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강성수목사는 오토 브루더의 소설 <산 위의 마을>의 주인공인 그룬트목사를 그대로 닮은 목회자이다.   그러므로 강성수목사는, 표현컨대, 한국판 고백교회 목사라고 할 수 있다. 일본 군국주의의 점진적이고도 조직적인 억압 하에서 강목사는 우리의 얼을 지키고 민족의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그에게는 곧 그의 기독교 신앙을 지키는 길이기도 했다.   교회가 그런대로 날로 번창해 가는 중에 어느 날 주재소 주임이 나타나 강목사에게 엉뚱한 요구(지시)를 하고 돌아갔다. “이건 상부의 지시입니다. 강단에서 설교할 때 일본말로 하시오” 물론 당시는 일제의 식민 통치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일본어가 공식어로 쓰이던 때여서, 실제로는 한글신문이 폐간되고 학교 수업 중에도 일본어만 사용되고 있었다. 이어서 강목사와 주재소 주임 사이에 아래와 같은 대화가 더 오고 갔다.   “일본말로 설교를 하다니요. 교인들 중에 일본말을 아는 사람이 얼마 됩니까?” “조선말 설교를 계속한다면 불가불 교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 자신도 설교를 할 정도로 일본말에 익숙하지도 못한 처지인데 어떻게 일본말로 설교를 할 수 있습니까?” “그러시다면 몇 년 일본말 공부를 하고서 다음에 강단에 서시지요” 당시 점진적으로 일제에 침탈되어 가던 우리나라의 전반적 사정과 종교의 자유가 점차적으로 침식되어 가던 당대 교회의 실상이, 위의 대화에서 보듯이, 평행을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수탈이 가속화되던 때에 종교적 간섭과 사상적 탄압이 함께 이뤄진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다음 주일에도 강목사가 여전히 우리말로 설교를 하자, 그 주임이 다시 나타나 그에게 엄포를 놓았다. “하나님은 일본말을 모르나요. 왜 지시를 어기는 것입니까. 교회 문을 닫아도 좋습니까?” 결국 강목사는 다음 주일 날 교인들 앞에서 우리말 고별 설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로서 우리말로 하는 제 설교는 마지막입니다. 어쩌면 앞으로 우리말 설교를 듣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실로 그것은 그의 마지막 설교였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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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3
  • 차이에의 긍정적 접근
      어렸을 적 미드 속 주인공 남자아이가 농구화를 신고 침대에 뛰어 올라가 팝콘을 먹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과연 그 아이는 지저분한 아이였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일까? 사람들에게는 살아오며 사회화된 생각과 행동의 틀이 있기 때문에 그 틀 밖에 있는 사람, 혹은 그 틀을 깨려는 사람을 만나면 어려움을 느낀다.    각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작동하고 있고, 그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나를 불편하게 할 대상, 더 나아가 나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발을 벗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보편 문화를 가진 한국 정주민들은 신발을 신고 침대에 오르는 것이 이상하지만,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문화권의 사람들에게는 신발을 벗는 것이 이상하다.   상호문화철학의 개념 중에 '차이에의 긍정적 접근'이 있다. 이 개념은 서로 다르다는 것은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상호문화연구를 하게 된 후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졌거나,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에 대해 '내 기준의 색안경'을 끼고 보면서 바로 판단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을 하게 된 이유와 배경, 원인들에 대해 충분히 대화해보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사고의 여유, 생각의 여유가 생기고 나니 일상생활에서도 답답함과 분노, 조급함 등이 많이 사라진 것을 느낀다. 내 기준,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마음을 기본으로 내 뜻을 관철해야만 한다는 생각, 내 기준이 옳다는 생각, 내가 가진 틀에 다른 이들을 끼워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니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분노가 많이 줄어든다.   통계청의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 2017~2040년> 2040년에 따르면 인구 대비 외국인 수가 1.4배 높아질 전망이며 이주배경인구는 2020년 4.3%에서 2040년 6.9%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한부모가 외국인인 2세들은 28만명에서 70만명으로 각각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모든 이들의 귀함을 인정하고, 사회화 되어 생겨난 내 기준이 틀릴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 서로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 차이에 긍정적으로 접근해 보는 것. 나의 고정관념의 기준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보편 문화를 이해해보려는 노력, 모두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에 대한 의견 개진과 각자의 경계 속에서 어떻게 상생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려는 노력은 다문화화 되어가는 한국뿐 아니라 매일 치열하게 타인과 부딪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2040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한국 안에서 상생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연구하고, 그에 따른 정책 방향을 설정할 때 각자 다르기에 괴로울 수 있지만, 다르기에 더 넓은 생각을 할 수 있고, 함께 머리를 맞댈 때 더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한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음을 기억하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7)/아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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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전도집회로 성령운동 사역에 앞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인 조원집 원로목사(83세·강서교회)는 전도집회와 성령운동 집회에 다니며 영혼구원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행복한우리들」이란 사회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 섬기면서 지역 노인들과 저소득층 청소년 등 사회약자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조목사는 이러한 사역들은 결국 전도하고 예배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결혼상담사역을 통해 성경적인 결혼생활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조목사는 앞으로도 전도와 성령운동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성령운동을 하는 젊은 교회 목회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이 성령운동을 하면 전도는 자동적으로 되고, 부흥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청년 목회자들이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를 만나서 성령을 받고 목회자가 됐으면 좋겠다”며, “성령을 받으면 목회를 하고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또 “교회가 성령운동을 하지 않으면 부흥이 되기 쉽지 않다”며, “한국교회들이 성령운동을 하면 또한 부흥할 것이다”고 성령운동을 강조했다.   조목사는 「행복한 우리들」을 통해 코로나 전에는 노인들 100여 명 이상이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렸고, 현재는 70여 명이 함께 매주 금요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찾아오는 노인들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고 생필품과 빵, 교통비 등을 드리면서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예수를 모르는 비신자 노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목사는 지난 사역을 돌아보며 “선교에 집중을 많이 했다. 특히 몸찬양을 통해 캐나다와 미국 등 세계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다”며, “CBS방송국의 후원으로 다녀왔다. 집회 일정을 마치고 나니 해외에 많은 교회들이 더 많은 집회요청이 들어 왔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역을 통해서 복음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찬양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았다”고 밝혔다.   조목사는 「행복한 우리들」이란 사회복지재단 산하에 요양원과 재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몸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섬기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청년들의 고민인 결혼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담하며 N포시대란 세상에 사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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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포기하지 말아야」
      기독교 교회가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면서 중요한 변화를 겪었다. 교회는 아메리카로 건너가기 전에 1,300여 년 동안 유럽의 종교였다. 유럽의 문화와 삶 전체가 당연히 기독교적이었다. 교회가 사회 제도와 삶의 모든 면에 촘촘하게 엮여 있었다. 특히 황제나 왕 또는 제후가 주도하는 정치 제도와 교회의 교권 구조는 뗄 수 없이 연결돼 있었다. 유럽이란 세계에서 기독교 신앙은 공적인 것이었다.   아메리카로 건너가면서 기독교 신앙은 구조로 보면 사회적인 제도와 공적인 틀에서 벗어나 사적인 것이 되었다. 17세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계몽주의의 흐름이 이런 상황에 큰 역할을 했다. 신앙이란 것은 인간의 자유와 인격적인 존엄성에 근거한 개인의 선택 사항이 됐다. 아메리카 대륙에 세워져 이후의 세계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미국이란 나라는 계몽주의 사상의 정치 이념에 따라 정교분리의 토대 위에 세워졌다. 흔히 말하는 청교도 신앙의 목표는 정교분리의 사회가 아니라 성경이 곧 국가의 법이 되는 사회였다.   한국교회는 미국식 교회구조를 기본 틀로 갖고 있다. 신앙을 사적인 것으로 보는 것 말이다. 기독교 신앙이 사회 및 역사 흐름과 떨어질 수 없다는 자의식이 약한 것이 그래서다. 미국 교회는 그 신앙 구조가 사적이긴 해도 미국이란 국가 건립 때부터 사회제도와 기독교가 늘 서로 소통하고 조율했다. 교회와 국가가 분리된 구조이지만 나름으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틀이 있다. 유럽교회는 긴 역사 유산의 영향으로 구체적인 교회제도와 신앙의 틀이 아직 상당 부분 공적이다. 유럽의 기독교가 사회적 공공선과 연관된 자의식이 강한 이유이다.   그럼 한국교회는 어떤가? 기독교 신앙이 없던 문화권에 기독교가 들어와 정착했다. 기본 구조가 미국식이다. 신앙 의식과 구조가 사적이다. 교세가 성장하면서 교회의 사회적 역할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기본 틀이 사적인 방식에 머물러 있다. 감독제 정치 형태를 가진 일부를 빼면 한국교회의 교단들은 거의 모두 개교회주의 방식으로 사역한다. 이것이 개별 교회를 성장하게 한 동인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아주 심각하게 부정적인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 대형 교회의 세습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장로교 총회들이 열리는 계절이다. 한국교회의 주도적 집단인 장로교 교단들의 총회가 중요하다. 여기에서 공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사안들이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끼친다. 사회가 교회를 보는 시각도 많은 부분 여기에 걸려 있다. 위에서 살핀 유럽식과 미국식 기독교의 비교에서 보면 한국교회의 약점이 쉽게 보인다. 사회적 공공선을 위한 책임 의식이 약한 것이다.   이번 총회들에서 사회와 세계 역사 흐름의 공적인 책무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 얼른 생각해도 대여섯 가지를 꼽을 수 있다.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관련 사안, 정치, 경제, 외교 등 다방면에 걸쳐 드러난 윤석열정부의 심각한 문제점들, 남북 분단과 동아시아의 상황 등이다. 교회 내적인 일이야 당연히 심도 있게 다뤄야 한다. 코로나 이후의 목회 상황 변화에 대처하며 새로운 목회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대형 교회의 세습을 막고 교회의 제도와 치리가 바람직하게 작동하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의 갱신이다.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일에 기독교의 존립이 걸려 있음을 깨닫고 절절한 심정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변화되도록 공적인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 요한복음 17장의 가르침에 따라 교회가 사회와 역사 흐름의 책무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장로교 총회를 위해 기도하며 그 사역을 응원한다./기성 증경총회장·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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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
    2022-09-02
  • 자기희생적인 그리스도인의 표상(1)-현길언의 중편소설
      2년 전에 작고한 작가 현길언(1940-2020)은 실제로 독실한 기독교도였으면서도 구태여 그의 작품상에 기독교적 소재를 요란스럽게 반영하지 않으면서, 작품 내에 가장 기독교적 정신(주제의식)을 잘 담아낸 작가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확실히 그는 소재주의적인 면에서 기독교적인 작품을 쓰는 작가라고는 할 수 없겠다.   그가 많은 소설 작품들을 써 냈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기독교적 소재를 다소나마 취급한 작품은 겨우 수편에 불과한 정도라 할 때, 그가 소재주의적 의미에서의 기독교 작가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 세계가 다분히 기독교적이라고 우리가 전제할 수 있다는 데에 그의 소설 문학의 특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필자는 작가 현길언의 중·단편소설들 가운데서 특히 <겨울 여행>이나 <신열> 및 <사제와 제물>과 같은 작품들 속에 어느 정도의 기독교적 소재들이 반영되어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들조차도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과 비교해 볼 때에는, 구태여 이 작품들이 기독교적 소재를 보여주고 있다고 꼭 집어 지적하기가 좀 무엇하지 않은가 하는 느낌을 다소 받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게 솔직한 표현이다. 이렇게 말하기는 하지만 조금 방향을 틀어 보자면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다. 그의 적잖은 ‘장편소설’들 중 특히 생의 후년(90년대 후반)에 나온 작품들, 곧 <보이지 않는 얼굴>(1997)과 <벌거벗은 순례자>(1999) 등의 작품들을 보면 거기에 기독교적 소재가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을 수긍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지금까지의 필자의 이야기는, 장편소설들을 제외하고 그의 중·단편소설들을 중심으로 살펴볼 때 기독교적 소재가 반영되어 있는 작품들이 별로 많지 않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것이다.   현길언의 기독교문학을 논의하면서 여기서 구태여 장편소설은 제외하고 중·단편소설만을 중심으로 논의하겠다고 한 것은 그만큼 현길언의 기독교 ‘장편소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그의 기독교적인 ‘중·단편소설’이 훨씬 더 우수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가령 그의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얼굴>과 같은 작품을 읽어보고 나서의 솔직한 느낌은, 한 작가의 작품이 어떻게 그 수준(완성도) 면에서 이렇게 서로 현저한 격차를 보일 수 있을까, 머리를 갸우뚱거렸었다는 사실을 여기서 밝히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하련다.   엘리엇(T. S. Eliot)이 말하는바 ‘무의식적인 기독교문학’, 다시 말하자면 전혀 기독교적이 아닌 세계에 나타남으로써 그 효과를 드러내는 작품을 주로 써 왔다고 볼 수 있는 작가 현길언에게서 어느 정도 의식적인 기독교문학으로서의 의미를 띠고 나온 소설 작품이 80년대의 소산물인 <신열>과 <사제와 제물> 등의 중편소설들이라고 할 수 있으리라. 그런 만큼 이 중편소설들은 기독교 사상과 정신은 물론, 기독교적 소재 역시 제법 드러나 있는 작품들이라고 보겠다.   아무래도 의식적인 기독교소설이라고 하면, 우리가 욕심을 부릴 때, 작품의 주제는 물론, 소재 면에서도 어느 정도 의식적인 배려가 있게 되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필자는 이 두 작품들 가운데 특히 <신열> 한 작품만을 이하에서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 작품이 비교적 주제와 소재 양면에서 그 뚜렷한 실상, 곧 기독교소설의 진면목을 드러내 준 작품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사제와 제물>도 문제작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기독교소설’이란 관점에서 볼 때는 역시 <신열>을 독자 제위께 더 추천하고픈 심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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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8-28

교회/목회 검색결과

  • 신생명나무교회, 지역 복음화에 앞장
    ◇신생명나무교회에서 노인대학을 통해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위한 협력으로 지역사회 섬기고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과 노인을 중점으로 사역에 매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신생명나무교회(담임=장헌일목사·사진)는 지난 2016년 10월 창립한 이래 복음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치유하는 선교적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담임인 장헌일목사는 노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더 좋은 음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일 기도하며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목사는 「행함이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란 올해의 표어 아래 예수님의 마음이 있는 가장 낮은 곳에 시선을 두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다양한 교회들이 협력하여 각 분야를 집중적으로 서로 도우며 사역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처음 신생명나무교회를 개척할 당시 이름은 생명나무숲교회였다. 장목사는 지난 2019년 7월 교회명을 바꾼 이유를 설명하면서 “목회자 안수를 받기 전 장로로 교회를 섬길 당시 서울역 노숙자를 섬기는 신생교회에서 교회청년들과 함께 노숙인들을 섬겼다”며, “그 당시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으로 13년 동안 섬기던 당시 하나님의 콜링을 4번 거절했지만 끝내 순종하여 횟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목회학 과정을 들어가서 신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목사는 신학교 졸업 후 청년중심의 생명나무숲교회를 개척한지 3년이 되어가던 해에 신생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이 은퇴하시고 새로운 담임목회자를 청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노숙인사역을 하는 이 교회에 오고 싶어하는 사역자들은 없었다. 그러던 중 신생교회 노숙인들이 장목사에게 “장장로님이 이제 장목사님이 되셨고 우리를 정말 사랑해 주시니까. 우리교회로 오면 안되겠냐”고 제안을 했다. 개척했던 교회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들의 동의하에 청년 중심교회인 생명나무숲교회와 신생교회를 합치기로 결정했다.   원래 합치기 전부터 장목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G12MVP’란 청년사역을 진행했다. G는 하나님, 12는 열두 가지 영역, M은 선교, V는 비전, P는 열정을 말한다. 전문성과 영성을 갖췄기에 다윗을 쓰셨듯 청소년과 청년들을 말씀으로 훈련하여 자기 직업에 대한 소명을 세울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청년들에게 100시간 이상의 봉사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서울역 노숙인들을 사역하던 중이었다. 그래서 청년들도 섬길 마음으로 함께 교회를 합치는 것에 동의했던 것이다. 장목사가 목사안수를 받고 첫 설교를 했던 교회가 바로 신생교회이기도 하다. 장목사는 또 사역의 보람을 설명하면서 감동을 받고 변화된 노숙인 성도가 “목사님께 선물 주겠다. 예수 믿겠다.”고 하는 분이 12명 정도 된다. 청년들이 15명정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목사는 교회를 설명하면서 “우리 교회는 은퇴하고 교회 성도들이 사역을 위해 오시는 교회이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역에 있는 마을과 소통하며 정부가 관리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중점으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복지인 생명나무숲FC, 청년 크리스천리더스 아카데미YCLA와 노인복지 (사)해돋는 마을, (사)월드뷰티핸즈란 기둥으로 교회의 공공성을 실천하기 위해 몸소 성도들을 세워가고 있다.   또 장목사는 정부의 눈 밖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들을 위한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인 밥퍼사역으로 마포구 지역노인들의 식사를 지난 3년째 책임지고 있다. 노인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실력있는 영양사를 풀타임 사역자로 세워 노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또한 단순히 도움을 받기 위해 오는 것을 꺼려하는 노인들을 배려하여 엘드림을  통해 교육목적으로 자연스럽게 올 수 있도록 세우게 됐다. 이 대학은 매주 평일에 진행되며, 수업에는 웃음치료 감사일지와  공연, 약학, 영화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노인들의 삶에 활력과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노인들의 사소한 마음까지 고려하고 배려하는 장목사의 마음을 아는 노인들은 세상에서 받았던 상처들을 회복하고 예수를 점점 알아가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09-17
  • 세상에서 경계해야할 호기심(창 34:1~17)
      이번 설교는 야곱의 딸 디나 사건을 통해 배워야할 성도들의 보는 것과 호기심을 경계하기 위한 말씀이다. 은혜가 풍성하고 경건한 신앙생활로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축원한다. 첫째,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더니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창34:1~2)    둘째, 성도는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5~17)   셋째, 성도는 세상에 빠지지 말고 빛의 역할을 해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    넷째, 안목의 정욕은 사람으로서 하여금 넘어지게 한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3:6,3:6),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더니...”(창34:1)    다섯째, 경건한 부모도 자녀 교육을 잘못하면 불행을 맞을 수 있다.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습관은 이러하니 곧 아무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남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서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취하되 실로에서 무릇 그 곳에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치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삼상2:12~15 , 2;22, 34, 3:11~22,) 여섯째, 성도들은 가야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분별해야 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1;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 하니라.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민25:1~9)/유향교회·합동개혁총회장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2-09-17
  • 시온성결교회와 정병기목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온성결교회의 전경이다.    예배의 본질 지키고 은혜를 사모하도록 신앙생활을 추구제자훈련과 선교·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과 부흥에 중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온성결교회(담임=정병기목사·사진)는 지난 1980년에 창립되어 42년 동안 지역복음화를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제1대 황충성목사에 이어 지난해 5월 제2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병기목사는 코로나 시기에 부임하고, 코로나로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직접 감당해야만 했다.     그러나 정목사는 그 과정을 통해서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 시기에 교회를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 예배를 위한 제자훈련과 선교, 성지순례, 걷기대회 등 새로운 사역들에 집중하고 있다.     정목사는 성도들의 삶에 공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예배의 본질을 지키고 예배의 은혜를 사모하도록 성도들과 함께 즐겁고 재밌는 신앙생활을 추구하며 격려하고 있다.  제자훈련으로 예배의 본질 추구   정목사는 지난 15년간 캐나다 위니팩에서의 담임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목사는 양떼들인 성도들을 위한 목회에 전념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들을 줄이고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제자훈련에 대해 “이 훈련을 하는 이유는 단기선교를 하든 무엇을 하든지 중점은 예배에 있다”며,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을 사모하는 공동체’이다. 모든 것은 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세대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예배자로 키우는 것이다”며, “캐나다에서 함께 했던 성도들이 한국에 돌아와 우리교회에 출석하기도 한다. 또 제자훈련으로 안 나오던 부부들도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에 은혜를 받으니까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이 오게 된다”며, “서로의 삶을 나누다가 은혜 받는 것이 이 훈련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이 주로 장년층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성경에 열정을 갖고 공부한다”며, “현재 1기를 훈련하고 있고, 바로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열매는 없어도 점진적으로 많은 열매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부임하자마자 특별새벽기도회에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6일 출석체크표를 활용해 출석한 만큼 선교사자녀들의 지원을 더 늘리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선교사자녀 지원의 성과가 눈에 보이자 성도들이 새벽에 피곤해도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며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나누고 있다.     또한 정목사는 이민목회 시절 40대가 주류였던 성도들과 달리 장년층이 많은 성도들을 고려해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걸은 거리만큼 선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들이 늘어나게 된다. 많은 성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선교사자녀위한 지원 집중  정목사는 “우리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선교에 열정이 뜨거운 교단이다. 정말 많은 선교사들을 해외로 파송하고 그러한 많은 열정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목사는 “특히 선교사자녀의 교육문제로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한국 선교사들 같은 경우, 은퇴하거나 휴가를 오면 머물 곳이 없다. 특히 나이가 많은 선교사들은 지원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선교사자녀들을 언급하면서 “선교지에 가장 최적화된 사람이 바로 선교사의 자녀들이다”며, “미국에서 유학할 때 한 교수님은 4대째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는 가문이었다. 그 이유는 교회가 선교사의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해주고 그들로 하여금 선교사로 갈 수 있게끔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우리 한국도 선교사자녀들이 부모님의 길을 가고 싶도록 선교사들을 파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녀의 교육문제와 선교사의 노후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라 코로나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독수리가 새끼를 절벽으로 미는 것은 새끼가 독수리인 줄 스스로 알게 하고 날개의 힘을 키우게 하려는 것이다”고 말하며 코로나 가운데 주어진 유익한 점들을 강조했다.     또한 동 교회는 내년에 20명의 성도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9박 10일간의 성지순례 일정을 떠날 계획이다. 또 교회창립 이래 최초로 떠나는 성지순례인 만큼 많은 성도들이 제자훈련과 성경공부에 더욱 열정과 의욕을 갖고 참여하도록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존경하는 목회의 두 아버지   정목사는 존경하는 목회의 두 아버지가 있다. 첫 번째는 춘천 소양성결교회를 1987년부터 제9대 담임으로 섬겼던 고 이원호목사이다. 정목사는 학창시절 동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부교역자로 모교회를 섬겼다. 이런 정목사를 좋게 본 이목사는 유학을 생각하지 못했던 정목사가 유학을 갈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까지 지원해 주며 유학을 가도록 격려했다.     정목사는 “이목사님은 삶에 있어서 정말 존경하는 목사님이었다”며, “그런데 지난 2010년 교단 부총회장으로 출마하셨을 때가 부활절이었는데, 그 때 교통사고로 소천하셨다”며 많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랑의교회 고 옥한흠목사이다. 정목사는 이민 목회를 하던 시절에 옥한흠목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서 참여했다.     정목사는 “옥목사님은 설교준비를 위해서 30시간 이상을 서재에서 보냈다”며, “나도 그렇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배의 부흥은 목회자가 서재에 얼마나 앉아 있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옥목사님이 ‘제자훈련이 처음에는 열매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5년 후에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캐나다 위니팩 임마누엘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할 때 성도들의 90퍼센트 이상의 정착률과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며 은혜를 받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각 그룹의 리더들을 세움으로 목회자 중심적인 교회가 아닌 각 그룹의 리더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교회가 움직이면, 목회자가 영적으로 연약할 때에도 교회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목사는 ‘코스타(유학생 집회)’가 없던 캐나다 위니팩 지역에 코스타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알게된 코스타 총무인 유임근목사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얼마 전 부산에서 열렸던 코스타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다시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서울에서도 곧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정목사는 캐나다 위니팩 임마누엘교회에서 15년간 담임목회를 했으며, 코스타 웨스트 캐나다 대표와 캐나다 원주민선교 포럼 이사, 칼넷(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 캐나다 총무, 러브코 매니토바(원주민선교) 디렉터를 역임했다. 또한 현재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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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3
  • 나는 존귀한 자다(창세기1:27~28)
      미국의 한 사회심리학자가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검사한 사람의 약 95%정도가 열등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생에 몇 번이 아니라 늘 지속적으로 심하게 열등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숫자도 상당합니다. 심한 열등감에 빠져 있는 사람은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에 노력해 보다가 안 되면 ‘역시 나는 안돼. 나는 무가치한 존재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핵심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실패한데서 오는 것입니다. 즉, 자기 자신을 세상의 기준으로만 바라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데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올바른 대처는 무엇일까요? 바로 성경적인 자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적인 자아상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존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창1:27) 성경학자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고 했을 때 그 의미를 두 가지로 이야기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인격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지, 정, 의를 주신 것입니다. 두번째는, 우리를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영혼을 심겨 두심으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영적 통로를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사모하는마음을주셨느니라”(전3:11)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는 어떤 영적인 것을 추구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에게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의 형상인 것입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 인간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왜곡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제일 처음에는 마음의 생각과 중심이 하나님 중심으로 있었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서 진리로부터 멀어지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죄의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헬라어로 죄를 뜻하는 ‘하말티아’는 과녁으로부터 벗어난 것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우리의 마음이 왜곡되고 진리로부터 멀어지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죄의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좋은 소식은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우리들 안에 죄로 인해 왜곡되었던 하나님의 형상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죄를 전혀 안짓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이제는 우리가 더 이상 죄의 노예상태에 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창조물이 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간절히 바라기는 세상의 눈으로만 우리를 평가하지 말고, 우리는 주님 안에서 존귀한 자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늘 승리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동안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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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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