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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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서울기독대, “법인의 손원영교수 재임용은 규정위반”
    “종교 대화 넘어 다원주의적인 요소, 종교 혼합주의 지향” 법인이 학교교원인사위의 재임용 ‘부적합 판정’을 뒤집어      서울기독대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손교수 복귀를 반대하며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기독대 학교법인인 환원학원 이사회가 4년 전 서울기독대(총장=이강평목사)에서 파면징계를 받은 손원영교수를 재임용 했다고 알려지면서 복귀를 확신하는 손교수측과 대학 정체성 훼손을 우려하는 학내 구성원들의 시위가 연일 격화하고 있다.   문제는 대학 법인측이 대학 인사위원회의 부적합 판정에도 1심과 2심에서 복직이 확정된 손교수의 재임용 결정을 강행하면서 일어났다.   교수진들과 학생들은 올해 3월 학교교원인사위원회에서 손교수 재임용 평가를 하며 “예수는 육바라밀 실천한 보살” 발언 등이 환원정신에 위배된다고 판단하고 만장일치로 재임용 ‘부적합 판정’을 내렸으나 법인측이 절차와 규정을 위반하여 재심사 요구를 넘어 ‘재임용’으로 결정을 뒤집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인사위원회의 ‘재임용 탈락’ 결정을 최종 임명권자인 이사장이 독단으로 ‘재임용’결정으로 바꿀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인사위원회가 탈락으로 상신한 것에 대하여 이사회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학교 교원인사위원회에 반려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반발했다.   실제로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며 해당결정이 절차상 하자로 이사회가 다시 논의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음에도 이미 SNS 등에 손교수측이 복직 확정을 알리며 혼란이 더욱 가중됐다.   양측의 첨예한 대립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학생들을 대표해 총학생회와 각 대학원 회장단은 최근 <손원영교수 재임용반대 및 이사장 퇴진 요청>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의 정체성과 건학이념, 그리고 정통그리스도교회 신앙에서 벗어나 ‘예수님은 육바라밀을 실천한 보살’ 이라고 주장하는 이단적 신학사상을 소유한 손원영교수에 대한 재임용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학내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손교수가 민중신학과 해방신학을 추구하고 있다며 연일 항의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김생수목사)도 지난 22일 긴급 협의위원회를 열고, 손교수의 신학적 정체성이 그리스도의교회 정체성에 전혀 맞지 않다고 주장하여 대학을 넘어 교단전체가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특히 교단 대책위원회(위원장=김홍철목사)와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설상문목사)는 입장문에서 “손교수와 서울기독대학교의 학교법인 환원학원이사회(이사장=신조광목사)의 파행사태와 관련해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를 하고 조사결과를 임원회의에 보고한 결과 이단성시비와 관련이 있는 손교수의 재임용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 그리스도의교회 교단의 분명한 입장이다”며, “그의 기독론이 이단이고,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에 신앙과 불일치하여, 서울기독대교 신학과 교수로 재임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날 협의회측은 “지금까지 손교수는 학교 안팎에서 자기가 감리교단 목사이며 자신의 신학적 바탕은 해방주의 신학, 수정주의 신학이라고 공공연히 말해왔다”며, “이들 신학은 소위 자유주의신학으로서 「성서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스톤·캠벨 운동을 지향하는 학교와는 신학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고 충돌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손교수의 신학을 검증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도 가동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은 1심과 2심에서 승소한 손교수의 법적지위와는 별개로 손교수가 복직할 경우 학교가 무너질 수 있다는 대학의 절박함에 기인한 것이 크다. 대학측은 손교수의 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삼위일체를 부정 △인간의 죄성, 회개, 믿음, 구원의 부정 △종교 간 대화를 넘어서 종교 다원주의적인 요소, 종교 혼합주의 지향 등 손교수가 추구하는 신학이 보수신학을 바라며 입학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더 나아가 학생모집에 위기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대학관계자는 “문제의 본질은 법적 기준을 넘어 대학의 환원정신을 지킬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다”라며, “법원의 결정에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학에도 적정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복직을 반대하여 성명서와 탄원서도 냈는데 손교수 자신이 교단과 학내 구성원들을 설득시키려는 노력이 없다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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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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