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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권력과 신앙」 만화판 출간한 추태화소장
    최근 <권력과 신앙: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를 만화로 출간해 오는 29일 북콘서트를 여는 추태화소장(이레문화연구소, 전 안양대교수)은 기독교의 인문학적 방향을 강조했다.   추소장은 “원저는 2012년도에 출간한 같은 제목의 책이다. 그동안 두루 읽혔는데, 여러 독자들이 만화로 만나면 흥미롭겠다는 도움말을 주셨다”며, “또한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었던 1930/40년대 독일 나치정권이 당대만 아니라 지금에도 의미가 있다고 여겨져서 만화라는 대중 매체로 다시 출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권력과 신앙이라는 주제를 다른 말로 하자면 정치와 종교라고 하겠다. 부제는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인데, 나치주의가 자신들의 정권 쟁취를 위해 기독교를 어떻게 회유하고 탄압했는지를 보여준다. 나아가 이런 독재정권 하에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살아갔는지 우리 시대에도 시사점이 많다”고 전했다.   분열의 한국 사회에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가란 질문에 추소장은 “1945년 독일이 패망하고 기독교계는 집단죄책감이라는 양심으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세계 앞에 참회했다. 이른바 슈투트가르트 참회선언이다. 여기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 더 용감히 싸우지 못했으며... 더 신실하게 기도하지 못했으며... 더 기쁘게 믿음 생활하지 못했으며... 더 뜨겁게 사랑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고발합니다’. 우리 한국 기독교와 성도들은 이런 고백 앞에 어떤 마음이 들까? 그것이 이 시대 역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복음과 역사에서 배우는 자세를 잘 유지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소장의 북콘서트는 <국론 분열된 한국적 상황에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하다>란 주제로 11월 29일(화요일) 오후5시 문화공간 온(서울 종로구 종로77, 통일빌딩 3층)에서 열린다. 예배 후에 만화소개 동영상 시청, 축사와 축가, 저자 인사, 식사와 관객과의 토크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 교계종합
    • 기획
    2022-11-2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정성구 칼럼
      1960년대 초였다. 필자가 신학대학원 시절, 교수님으로부터 배운 영어 한 문장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것은 “Don’t beat around bush”란 말이었다. 그 뜻은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마라!’는 것이다. 즉 <핵심>을 말하라는 뜻이다. 이런 문장이 생기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잔디 가운데 방귀벌레 한 마리가 있는 것을 쫓아내기 위해서 주인이 막대기를 가지고 잔디 주변을 계속 두들기고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이 말하기를 “Don’t beat around bush”라고 했다. 즉 직접 그 방귀벌레를 잡아서 처리하면 될 것을 그 주변을 자꾸 두들긴다고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뜻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핵심>이다. 우선 국회 청문회만 보더라도, <핵심>은 빠지고 불필요하고 시시콜콜한 언설로 상대에게 무안을 주고, 기를 꺾고, 말문을 막고, 말 같지도 않는 말을 하면서 공격한다. 그래서 상대가 당황하면 마치 대단한 것을 한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하는 것을 거의 매일 보고 있다. 상대 당이나 국무위원들을 말로써 제압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약점을 조사해서 언성을 높이지만, 정작 내용도 알맹이도 없는, 즉 <핵심>은 말하지 못하고 시간 때우기 일쑤다. 언론들도 야당과 한통속이 되어 국익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것을 사건화 하고 기사화 해서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는 것을 언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니 언론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상대방의 약점 캐기에 올인하는 듯하다. 세상에 중립이란 없다. 모두가 자기의 이데올로기와 세계관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으며, 그것을 요즘은 SNS에 얼마나 동원되는가를 선악의 표준으로 삼는 모양이다.   이태원 압사 사고가 일어난 지 벌써 여러 날이 지나고 있고, 추모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는데 정작 문제의 핵심은 없다. 각 종교단체에서는 아까운 목숨을 위해서 애도하는 것은 많지만, 사건의 원인 규명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어떤 이는 관계 기관장을 처벌하라는 사람도 있고, 야당에서는 이 사건의 원인을 대통령에게 덮어씌워 탄핵에 불을 지피려고 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그 숨쉴 수도 없는 밀집 공간에 무슨 기름을 뿌렸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증인들은 ‘마약을 섞은 알사탕을 나누어 주어서 의도적으로 살해 했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이태원 압사 사고는 누군가의 기획에 의해서 일어났다는 설도 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으나, 철저히 수사를 통해서 아까운 1020세대들의 죽음과 유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야 할 것이다. 만약 덮어놓고 정치 공세를 한다거나, 탄핵을 들먹인다면 사건의 <핵심>은 오간 대 없고, 혼란의 변죽만 울리는 꼴이 된다.   제도권 언론에서 감추고 있는 것이 있다. 이번 사건에서 언론들은 <핵심>은 빼놓고, 변죽만 울리고, 정작 경찰서장의 이름과 용산 경찰서의 이름마저 빠져있다. 그러니 참으로 의도적인 언론 플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언론은 상인들의 장사속은 말도 안하고 있고, 마약 사탕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고 있다. 또 언론이 사건을 복잡하게 만들고, 행안장관과 대통령 탄핵만을 주장하는 것을 보면 사건의 핵심은 빼버리고 변죽만 울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 사건의 본질은 없어지고 야당과 언론의 충동질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MBC는 <국가가 왜 있나?>라고 부추기고 선동함으로써 대통령을 가해자로 프레임을 만들어 과거 촛불시위나 세월호를 재현하려고 시동을 걸고 있다. 언론이 조명해야 할 것은 안하고 오히려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언론은 국가의 재난을 중립적으로 보도해야 하는데, 지금의 언론은 좌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할로윈데이를 부추긴 것도 언론이고, 심지어 몇 주 전 어떤 방송사는 방송내용은 좋았으나, 성조기를 불태우는 배경을 끝까지 방영하고 있었고, 금 년 초 음악회의 배경에는 인공기와 비슷한 영상을 띄워서 시청자를 오도하고 있었다. 어떤 이는 말하기를 기자가 되려면 먼저 좌파가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 말이 설득력이 있다.   사건, 사고는 언제라도 날 수 있다. 9·11테러 사건 때 나는 캐나다와 미국에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 끔찍한 장면을 T.V로 보았다. 그때 그 사고로 죽은 사람은 3000명이 넘었다. 그럼에도 당시 미국 시민들은 아무도 부시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사람이 없었고, 오히려 양키스타디움에 모여 기도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모았고, 국가적 재난 중에도 대통령을 위로함으로써, 미국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역시 미국이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북한과 대치 상태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일어난 불행한 사건을 정권탈취와 혁명으로 나라를 뒤집어엎으려는 자(者)들과 언론의 행태는, 사건의 <핵심>을 벗어나고 본질을 벗어난 비애국적 사건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오늘날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메시지도 <핵심>보다는, 변죽만 자꾸 두들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역사적 기독교 교리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에 있는 대로 그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세계선교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 성경의 <핵심>이다. 그럼에도 오늘의 목회자들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잘 살고, 어떻게 하면 물질의 축복을 받는지, 그리고 신앙보다는 삶의 윤리를 설교한다. 사실 이런 종류의 설교를 윤리적 설교(Ethical Preaching) 또는 도덕적 설교(Moralistic Preaching)라고 한다.   이 칼럼의 <핵심>은 정치든, 경제든, 문화든, 종교이든 간에 핵심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핵심은 곧 <본질>이요, <노른자>이고 <뼈대>이다. 이렇게 복잡한 세상에 <핵심>을 놓쳐버리면 모든 것이 허공이고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 오피니언
    • 칼럼
    2022-11-11

교회/목회 검색결과

  • 수원명성교회, 풍성한 추수감사축제
    ◇추수감사절은 맞아 수원명성교회는 약 2천여명의 이웃과 함께 사랑의 음식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수원명성교회(유만석목사.사진)는 지난 20일 주위의 이웃을 초청해 함께 음식을 나누는 ‘사랑의 음식나눔’을 진행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약 2천여명의 이웃이 참여했고, 3천3백인분 정도의 음식이 소화됐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무엇보다 일반인도 교회의 벽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예배에 참여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그 찬양예배 속에 하나님의 천지창조로부터 시작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재림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정수를 담은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하여지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며 참여했다. 약 2,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교회에서 준비한 유부초밥, 잔치국수, 샌드위치 토스트, 떡복이, 부침개, 어묵, 순대 등의 음식을 나눴다. 부모와 함께한 아이들은 솜사탕, 팝콘 등을 즐겼고, 아동부의 달란트잔치도 풍성하게 치러져 말 그대로 동네잔치를 방불케 했다.   이날 새가족들도 146명 방문했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담임 유만석목사는 “수원명성교회는 늘 이웃과 함께하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오늘 풍성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게 돼 그야말로 행복한 잔치이고 축제다. 교회뿐 아니라 우리 동네도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11-22

사회/경제 검색결과

  • 동학실천시민행동 등 헌재에서 기자회견
    ◇동학실천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동학실천시민행동, 초록교육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의 단체는 지난 11월 2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국가보안법 위헌 결정을 촉구하며 요구사항이 담긴 의견서를 민원실에 전달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원영교수(수원대), 안승문 공동대표(동학실천시민행동), 유금자 위원(초록교육연대), 배금자이사(동경한국상공회의소) 등이 국가보안법의 문제점을 밝히는 발언을 했다.   이후 동학실천행동 공동대표 이요상대표가 낭독한 성명서에 이들은 “이제까지 보아왔듯이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 공동체가 민주주의와 찢기고 갈라진 겨레가 다시 하나 되는 평화통일을 향하여 나아가는 발걸음에 걸림이 되는 큰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은 이 땅의 식민 통치를 공고화하기 위한 일제의 치안유지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해에 제정되어 1980년에 폐지된 반공법 일부를 흡수 해가며 그 맥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는 건전한 시민의 역사의식과 민주정서에 역 행하는 법률이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보안법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규정하고 명시한 헌법적 가치를 국가보안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민주주의의 뿌리와 바탕이 되는 주권자, 국민의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통제하는 기능으로 작동하여 민주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팔 걷어붙이고 나선 수많은 시민과 활동가의 건강한 민주적 주권 행사를 그악스럽게 억누르고 위협해대며 헌법이 보장한 지상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실정법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렇듯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인권을 박탈할 여지가 다분히 있는 국가보안법은 이제라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번 사안의 결정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역사적 평가의 기준이 되는 판결임을 명심하셔서 그 맡은 바 역사적 소임을 다하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탄압하고 겨레의 분단을 고착화하는 국가 보안법 위헌을 결정하라! △헌법재판소는 평화통일의 길을 막고 겨레끼리 싸움의 빌미 되는 국가보안법 2조를 위헌 결정하라! △헌법재판소는 민주주의의 바탕인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 국가보안법 7조를 위헌 결정하라! 고 요구했다.   
    • 사회/경제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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