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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 성경강의와 몽골인목회자 간증
- ◇예수학교 4기 16차 모임의 참석자들이 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교장=소기천교수) 4기 첫 모임이 「예수님 이제서야」란 주제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몽골인목회자의 간증과 농어촌목회자의 성경강의가 있었다. 소기천교수는 인사말에서 “예수학교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됐다. 예수님도 다둥이 가정으로 오셨다. 또 태아로 오셨다”면서, “예수학교에서 그 동안 태아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었다. 어떻게든 출산을 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예수학교로 1년동안 다양한 사역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예수학교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증을 전한 수렝목사(몽골 마라나타교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인선교사를 만나게 됐다. 그러면서 복음을 알게 됐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주님께서 나에게 대사가 되라는 비전을 주셨다. 처음에는 몽골에서 사회복지부 장관이 되라는 말인지 알았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주님께서 그 의미는 복음의 장관이 되는 것임을 알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신학교에 가기 전부터 한국에서 몽골인예배를 인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폐지당했다. 우리의 공동체가 배제당한 것이 원망스러웠다”면서, “그때 우리집에서 예배를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장소를 주셔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복음서 주요내용 출처 외우기」란 제목으로 강의한 오종탁목사(시흥 전원교회)는 “성경의 출처를 외우면 복음을 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면 듣기만 하면 출처가 떠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좌담회 시간은 「요세미티 반달돔에 나타난 ‘오 예수님이 이제서야’」라는 제목으로 소기천교수가 발표했다. 이후 기도회를 조욱순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경건회는 이 학교의 1주년을 기념해 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전한 김형도목사(공릉 제일교회)는 “신학교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 정체성의 혼돈으로 많은 갈등을 겪는 분들을 봤다. 복음의 증언자로서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고자하는 목사 후보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수학교는 2006년에 설립된 예수말씀연구소의 봉사활동으로 2024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3-4명의 다둥이 자녀를 둔6명의 신학생들에게 2천 2백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어촌과 개척교회의 목회자 중에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초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한국사회와 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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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 성경강의와 몽골인목회자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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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시화본부, 유휴공간을 출산돌봄 등 활용도
- 인천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3일 임원모임을 갖고 저출생 극복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유헌형목사(논현주안교회), 공동회장 노원석목사(인천제2교회), 사무총장 김길수목사, 사무차장 황호기목사(예수주안교회). 인기총 증경총회장 황규호목사(만수중앙교회), 장로회장을 역임한 최조길장로(인천내리교회)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시와 협력해 우리나라 최대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교회의 유휴공간을 출산돌봄, 대안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성시화운동의 전략인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3전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와 인천지역 교회,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운동을 적극 전개해가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1885년 선교사들이 제물포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고, 근대문물을 도입한 곳인 인천이 성시화운동의 모델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인천의 4000교회 100만 성도가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일에 기도운동, 전도운동, 사회책임 사역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길수목사는 “인천은 한국 선교와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6.25 때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에서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나라를 구한 곳이다”면서, “이런 자부심을 갖고 성시화를 위한 사역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철영 본부 사무총장은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 후 1982년 여수성시화운동본부가 조직되어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 1987년 인천성시화운동본부가 구성되어 인천성시화와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2009년에는 인천의 300개 교회를 대상으로 전도훈련을 실시했고, 국내외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인천국제성시축전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내리교회 10여 년 동안 인천성시화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으며, 2014인천아시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역을 전개한 곳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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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시화본부, 유휴공간을 출산돌봄 등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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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서 선교 140주년 맞아 순례길 조성
- ◇감리교신학대학은 순례길 조성 기념식에서 이사장 김상현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삶에 지친 사람에게 기독교가치로 쉼을 제시 감신대 캠퍼스 비롯한 6개의 순례길을 운영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유경동목사)는 지난달 19일 감신대 순례길 조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6개의 순례길로 한국교회 정체성 회복에 주력하고자 한다. 대외협력실장 오광석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총장 유경동목사는 “믿음의 발자취를 찾고 회상하는 것은 곧 한국교회의 미래를 꿈꾸는 기회이기도 하다. 오늘 한국교회가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밀알이 된 믿음의 사건을 기억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감신대 순례길에서 한국교회 첫사랑을 기억하자. 감신대 순례길을 걸으며 새로운 에클레시아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순례길은 기획한 옥성삼교수는 “감신대는 가장 오래된 캠퍼스를 가진 학교다. 감신대의 터를 보면 볼수록 놀라운 것이 많다. 감신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감신대가 선교 140주년을 맞이해서 순례길을 만드는 것은 이러한 역사를 보여주기 위함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아펜젤러의 길까지만 운영하고자 한다. 그리고 내년도에 6개의 길을 다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이번에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순례길 3.0이다. 순례길 3.0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기독교와 한국의 역사, 자연의 유산으로 쉼을 주고자 함에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사장 김상현목사와 전 중부연회 감독 김찬호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모든 순서는 총동문회장 김필수감독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감신대 순례길은 △감리교신학대학교 캠퍼스 △아펜젤러의 길 △신석구의 길 △캠벨의 길 △스크랜턴의 길 △감리교회 서울 순례길로 6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1코스인 감리교신학대학교 캠퍼스는 믿음의 거장을 길러낸 감신대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거리는 총 500m이며, △정문 △비아돌로로사 △웨슬리 채플 △실로암 △청암관 △장천생활관 △탁사기념관 △백주년기념관 △신석구기념관 △역사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2코스인 아펜젤러의 길은 감신대에서 정동의 배제학당까지 한국 근대화와 복음화의 요람을 찾아보는 순례길이다. 거리는 총 2km이며, △감신대 캠퍼스 △경기감영유적전시관 △경교장 △여한중화기독교한성교회 △구러시아공사관 △이화학당 심슨홀 △중명전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3코스인 신석구의 길은 안산과 인왕산 기슭을 따라 복음전파와 나라사랑에 헌신하다 순교한 믿음의 선인을 기억하는 순례길이다. 거리는 총 3km이며, △감신대 캠퍼스 △석교교회 △영천시장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옥바라지기념관 △딜쿠샤 △이영기념관이다. 4코스인 캠벨의 길은 감신대에서 한양도성을 넘어 서촌까지 남감리교회의 여성선교의 아름다운 역사를 만나는 순례길이다. 거리는 총 4km이며, △감신대 캠퍼스 △천연정 및 서지터 △국립기상박물관 △홍난파 가옥 △구세군 영천영문 △딜쿠샤 △이회영기념관 △배화여고 △필운대 △홍건익 가옥 △옛 체부동성결교회당 △자교교회 △백송 △종교교회이다. 5코스인 스크랜턴의 길은 스크랜턴선교사가 추진한 ‘선한사마리아인병원’ 그리고 한국 최초의 여성신학교인 감리교회협성여자신학교의 역사를 만나는 순례길이다. 거리는 총 3km이며, △감신대 캠퍼스 △기장 선교교육원 △아펜젤러 세계선교센터 △북아현동골목 △구세군아현영문 △아현감리교회 △아현성결교회 △구세군빌딩 △협성여자신학교터이다. 6코스인 감리교회 서울 순례길은 선교와 근대화의 요람 정동,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중심 종로를 거쳐 옛 동대문교회터까지 140년 한국감리교회 역사를 성찰하는 길이다. 거리는 7km로 하루동안 주요 유적지를 돌 수 있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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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서 선교 140주년 맞아 순례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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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 한기총 내방
- ◇미즈시마 코이치 주대한민국일본국 대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 방문했다. 미즈시마 코이치 주대한민국일본국 대사가 지난 1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해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환담하며, 한기총이 한일 양국 관계 발전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사이좋게 발전했으면 좋겠다. 내년은 양국 수교 6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면서, ”그런 특별한 해에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일본과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청년 고용 문제 등 비슷한 과제들도 안고 있다. 서로 협력해서 잘 해결해가야 할 것이다”면서, “한기총이 일본과 한국이 잘 협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표회장 정서영목사는 “한국과 일본은 모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앞으로도 서로 이해해가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한기총은 철저한 반공사상을 가진 기독교 보수 단체다. 특히 북한에 관한 한 일본과 입장이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정서영 대표회장과 미즈시마 대사가 만난 자리에는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 고무라 테츠오 부원장(일등서기관), 정치부 마츠모토 마유미 일등서기관과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엄기호목사, 명예회장 김용도목사, 공동회장 김상진목사, 조윤희목사, 공동부회장 정바울목사, 사회위원장 김경만목사, 사무총장 김정환목사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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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 한기총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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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2025 서울총회, 출범 감사예배
- WEA 출범예배에서 이영훈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오정현목사)는 총회 출범을 기념하는 의미로 「2025 서울총회 출범 감사예배」를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고, 복음주의 세계선교의 진전을 위한 교회간 협력과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는 임석순목사(한국중앙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김상식목사(성결대학교 총장)의 대표기도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목사의 설교와 굿윌 샤나 WEA 의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WEA 본부 지도부의 서울총회 배경 설명, 조직위의 경과보고와 기자간담회 및 오찬으로 진행됐다. 이영훈목사(여의도교회)는 「성경의 절대 권위」란 설교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기반에서 교회를 회복하고 개혁하기 위해 오늘 서울총회가 출범했다. 동성애, 마약, 세속적 신학을 막아내고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특별히 이번 출범예배에서는 서울총회의 의미라는 문서를 통해, WEA가 진화론과 칼막스의 공산주의가 팽배하던 시기에 복음주의 기독교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라고 제시하며, 종교다원주의와 공산주의 그리고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통해 그간 한국교회에서 우려하던 의혹들을 부정했다. WEA 의장 및 지도부는 작년부터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대화를 통해 WEA 서울총회 유치를 위한 논의를 해왔고, 올 5월에는 대회 개최를 요청하는 공식적인 활동을 통해, 한국의 복음주의 단체와 선교단체, 교회, 해외 개혁주의 단체, 그리고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출범에 이르게 됐다. 또한 조직위는 자문위원과 공동위원장 그리고 실행위원회, 신학위원회를 두고 실무를 담당할 국내외 총괄 담당자를 통해 총회를 준비해 왔다. 이번 2025년 WEA 서울총회에서는 △세계 복음주의 확산을 위한 방안 및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 대한 보호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서 종교의 자유를 박탈당한 채 박해받는 자들에 대한 인권 문제와 더불어 △북한의 인권과 통일에 대한 이슈 등 한반도 관련 주제도 논의했다. 이번 총회의 위원장인 오정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는 서구기독교에 빚을 졌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 은혜의 빚을 갚아야 한다”며‘. “복음·전통·보수의 WEA정신이 더욱 확고해져서 한국교회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제 국내문제만을 넘어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일해야 한다” 전했다. WEA는 1846년에 영국에서 조직돼 공산주의, 진화론 등 세속주의에 맞서기 위한 활동을 해 왔으며 현재에는 전 세계 9개 지부에 146개 국가의 기관과 6억 명의 신자가 포함된 세계 최대의 복음주의 국제 연합기구다. 또 보통 6년 주기로 대륙별로 돌아가며 총회를 개최하는데, 최근 총회는 2008년 태국 파타야, 이후 11년 만인 201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모두 아시아에서 개최했다. 그런데 2025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총회가 열리면, 전례 없이 아시아에서 3회 연속 총회가 열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세계 선교의 중심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이동한다는 사실로 이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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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2025 서울총회, 출범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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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실현과 약자 권리보호는 교회의 책임
- ◇교회협 정기총회에서 회무가 진행되고 있다 분열된 세계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 중점 자기종교와 이웃종교 이해하는 종교 문해력 대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00주년을 맞이해서 발표한 선언문에서 평등실현과 약자의 권리보호가 중요함을 제시했다. 이번 선언문은 “100주년을 맞이하며 오늘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며 그 역사를 되돌아본다. 1932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는 「사회신조」를 채택해 교회의 사회적 책임의 과제를 천명했다. 그 신조는 하나님 안에서 온 인류가 한 형제임을 고백하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평화가 사회의 기초적 이상’이라는 믿음으로, 사회 개혁의 전망을 제시했다”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분열된 세계의 일치를 위한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정신을 따라 오늘의 세계 현실 가운데서 역사적 책임을 감당하고자 한다. 분열된 세계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를 이룸으로써 그 책임은 완수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이 중심이 되는 사회는 인간 존엄과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상실하게 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한국 사회의 모든 과제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다. △일한 만큼의 몫을 가져가고 인간다운 삶이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를 요청한다. △다양한 이념과 가치가 경쟁하며 소통하는 정치 민주화가 절실하다. △인간 존엄을 보장하고 공존하는 디지털 문명을 생각한다.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시장의 안정화가 시급하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체계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한다. △차별과 혐오가 아닌 공존과 연대의 사회를 지향한다.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경험이 성숙한 사회를 만든다. △이주민과 함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동행의 자세가 필요하다. △인구절벽은 불평등하고 성차별적 사회구조에서 출발한다. △모두를 해방하는 정의롭고 평등한 인식과 제도가 요청된다. △한국 사회는 비핵화와 평화담론을 위한 주체로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 공통의 유산을 발판으로 하여 오늘 이 땅 위에서 희망을 주는 교회로서 몫을 다하기위하여 더욱 정진하고자 한다. 땅끝에 이른 복음의 정신이 온 세계를 감싸 안음으로 정의와 평화가 가득한 생명의 기쁨을 노래하기를 소망한다. 그 소망 가운데 다가오는 100년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지침」에서는 “근대 이전 세계에서는 종교들이 특정 문화의 경계 안에서 분리되어 존재하거나 경계 밖에서 충돌했지만, 교통·통신이 발달하고 이주가 활발해진 현대세계에서는 ‘모든 종교’가 ‘모든 곳’에 있게 되었다”면서, “‘타종교’를 ‘이웃종교’로 부르게 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는 다른 종교들이 같은문화, 지역, 마을에서 공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종교 다원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종교와 이웃종교를 더 넓고 깊게 이해하는 ‘종교 문해력’이 필수 시민 역량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호존중 △헌신성과 개방성 △상호경청과 배움 △차이의 존중 △겸손 △공동선」 등의 자세를 제시했다 총무 김종생목사는 총무 보고에서 “10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들에 묻혀 우리 자신의 변화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당위 앞에 제도개혁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변화된 교회와 사회 속에 시대징조를 분별하며 시대적 소임을 다하기 위한 몸부림도 이어졌다”면서, “우리는 새 길을 원하지만 우리가 지나온 역사는 이미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100년 이후 미래의 길을 암시하고 있다. 주님이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이 교회가 가야 할 영광의 길이라는 역설은 변할 수 없는 진리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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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실현과 약자 권리보호는 교회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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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신임회장에 조성암대주교 선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정교회 조성암대주교를 선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18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정교회 조성암대주교(사진)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교회협의 100주년 사회선언문과 제도개혁안을 채택했다.<관련기사·2면> 이 선언문에는 1932년 사회신조의 정신을 계승해 현재 한국교회의 역할을 묻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교회협 제도개혁을 위한 제안서가 채택됐다. 이번 제도개혁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협력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리고 위원회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역별로 매 회기 정책협의회를 진행해 위원회의 임무와 사업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간대화와 협력을 위한 지침」도 채택됐다. 이 문서는 다문화, 다종교사회에서 한국교회도 종교간대화를 위한 안내와 지침문서가 필요해서 만들어졌다. 특히 다양한 종교적,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안전하게 모여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를 통해 성숙하는 환대의 공간을 만들기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조은영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윤창섭목사가 설교했다. 또한 추모의 시간에는 세계교회협의회 전 의장 로이스 윌슨목사, 복음선교연대 선교협력동역자 도여수 루츠 드레셔선생을 추모했다. 또 일본 그리스도교회협의회 총간사 오시마 가오리목사가 영상으로 축사했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100주년 기념대회가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는 창작 판소리 「갈릴리 예수」 공연이 있었다.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김영걸총회장(예장)·박상규총회장(기장)·박동신의장주교(성공회)·신관우이사장(연합/YMCA)·김주연사관(여성)·이지혜청년(청년) △서기=신태하목사(기감) △회계=김봉은목사(복음) △감사=이광섭목사(기감)·이은영부회장(Y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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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신임회장에 조성암대주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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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예수회서 ‘돌봄’ 주제로 가을수련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일하는예수회가 가을수련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목회자들의 모임인 일하는 예수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돌봄이 돌보는 세계」란 주제로 가을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민중목회의 방안으로서 돌봄사역에 대해 모색했다. 회장 안하원목사는 “지난해 일하는 예수회가 40주년을 맞이했다. 지나고 보니 적지 않은 세월을 지내온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임이 추구해 왔던 민중목회는 여전히 필요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면서, “두 가지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제 기후위기도 민중목회의 관심이 아닐 수 없다. 둘째는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이번 모임이 돌봄을 주제로 깊이있는 토론이 펼쳐지는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돌봄 시대의 돌봄교회와 돌봄마을」이란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한 이원돈목사는 마을목회 시대에 발표한 글과 최근 통합돌봄 마을시대에 발표한 글들을 소개했다. 「△코로나 이후 선교적 교회, 마을목회운동을 생각한다 △코로나 재난과 탈성장, 탈교회 기후위기 시대의 도전 가운데 서 있는 작은 마을교회 △코로나 이후의 마을목회 신학의 방향성」 등의 글들을 통해 코로나 이후 목회의 대안이 마을목회와 선교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주혜주교수(경인여대)가 「목회자의 마음돌봄」,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사무총장 안해용목사가 「돌봄사역 실천」,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인 손은정목사가 「사회변화와 돌봄노동」, 오산 이주노동자 센터 장창원목사가 「오산이주노동자센터와 미래의 변화와 이주민 돌봄」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돌봄선언문도 발표됐다. 이 선언문에서는 “2025년에는 인구의 20%가 65세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고,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32년이면 돌봄인력이 최대 71만명 가량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제 우리는 경쟁에서 연대로, 독립에서 의존으로, 성장에서 돌봄으로 마을과 지역과 국가를 넘어 지구적인 차원의 돌봄 연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때임을 직시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생애주기에 따라 차별없이 안전한 돌봄체계와 환경 안에서 살아가도록 통합적인 민·관 협력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동(洞) 단위의 통합돌봄 전담조직이 지역사회의 복지· 의료, 교육 등의 조직들과 긴밀하게 연계해 촘촘한 돌봄 지원망을 구축한다 △우리는 돌봄 노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돌봄 노동의 성차별과 착취구조를 혁파하여 민주적 돌봄 노동 생태계를 구성한다 △우리는 장애를 이유로 제한, 분리, 배제, 거부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무장애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와 돌봄공동체를 마련한다 △우리는 노인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돌봄을 받으며 지역사회에서 인간답게 생애를 마칠 수 있도록 노인친화적 돌봄공동체를 마련한다 △우리는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살아가도록 다양한 지원과 이를 뒷받침할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등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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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예수회서 ‘돌봄’ 주제로 가을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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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
- 연속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교회협 제공) 과학자와 신학자의 강연과 논찬 및 토론으로 진행 7번의 강연에서 진행된 내용을 책으로 출판 계획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크리스챤아카데미가 함께 진행하고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가 협력한 연속심포지엄이 지난 5일로 끝났다. 「창조세계 안의 인간의 위상과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5일부터 매달 첫째주 화요일에 진행됐다. 7번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 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 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과 신학 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 고견을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또 기후 위기와 기술 시대에 창조세계 안의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제안하기 위해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 연속 심포지엄은 과학자의 30분 주제강연과 신학자의 30분 주제강연으로 진행됐다. 주제강연 이후에는 논찬과 질문 및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주최 측은 강연원고를 모아 책으로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심포지엄은 「△창조세계 안의 인간의 위상과 역할 △지구 속의 인간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이란 제목으로 진행됐다. 「창조세계 안의 인간의 위상과 역할」에서는 물리학자 장화익명예교수(서울대)와 신학자 양권석명예교수(성공회대)가 함께했다. 「지구 속의 인간」에서는 물리학자 최무영명예교수(서울대)와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목사가 발제했다. 「인간과 곰팡이, 동물」에서는 유지환교수(연세대)와 이성호교수(배재대)가 발제했다. 「인간과 기술」에서는 기술철학을 전공한 손화철교수(한동대)와 신학자로는 김은혜교수(장신대)가 발제했다.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에서는 정재승교수(카이스트)와 전 철교수(한신대)가 발제했다. 「트랜스/포스트 휴머니즘」에서는 홍성욱교수(서울대)와 김정형교수(연세대)가 발제했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지금까지 교회와 신학은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돌볼 책임이 있는 존재라는 관점에서 인간에게 특별한 위상과 역할을 부여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음을 깨달았다”면서, “하나님은 인간을 통해 지구 생태계를 돌보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구 생태계를 통해 인간을 돌보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 이해, 인간 아닌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 속에 새로운 인간 이해를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관계, 공존, 공산, 희생당하는 존재의 잠재성에 집중해야 할 위기의 때이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과 과제를 가지고 연속심포지엄 자리를 진행했다”면서, “기후 위기와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시대의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진행한 크리스챤아카데미는 1957년부터 시작한 기독교의 사회 참여를 위한 대화모임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를 모체로 1965년 5월 설립되었고, 2000년부터 부설기구로 전환해 2003년까지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2015년 10월 30일 새로운 출범식을 갖고, 교회와의 관계를 더욱 튼실히 하며 ‘교회갱신을 통한 사회개혁’이라는 설립 목적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로 하고 교회·종교 분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50년간 한국 역사에 크게 기여한 아카데미 운동의 전통을 이어받아 교회와 교회 간 대화와 협력을 추구하며 교회의 시대적,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는 리더십을 기르고, 건강한 시대정신을 세우는 등 우리 사회의 개혁에 동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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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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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기업들과 코퍼레이트데이
-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기업 다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총장=정태영)은 지난달 30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기업 및 협력단체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를 진행했다. 지속가능경영·ESG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사회공헌 도전과 과제에 대해 말하며, 지속가능경영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ESG 흐름 속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을 살펴보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기업사회공헌 사례와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사업을 소개했다. 1부는 △고려대학교 문정빈교수 △현대해상화재보험 정경선CSO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유아실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지속가능경영·ESG 흐름 속 한국 기업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정빈교수는 다양한 외부 위협 속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실을 짚으며, 국제사회에서 ESG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외교적 역할에 주목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경선CSO는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협력 기관들이 함께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소개했다. 정유아실장은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에 대해 짚으며, 개발도상국에서 기업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포용적 ESG 이니셔티브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짚었다. 2부는 혁신적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사례 및 사업 발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라이프디자인팀과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기업 사회공헌 1팀이 참여해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사회공헌: 현대자동차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 ‘나눔&’」을 주제로 기업과 NGO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기획사업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혁신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한양대학교 신현상교수 △더나은미래 김경하편집국장 △소셜액션 플랫폼 VAKE 이은희대표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김희권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 모색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위한 기업·비영리단체 협력 절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가치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서는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현상교수는 “사회 문제가 복잡해질수록 컬렉티브 임팩트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하편집국장은 “제대로 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협력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협력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기업과 비영리기관 간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은희대표는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비영리 조직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는 상호 신뢰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이다”며, 기업협력사업을 담당하며 경험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총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과 ESG는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ESG 흐름 속에서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규모 있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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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평남부교회 위광필 원로목사
- 위광필원로목사(부평남부교회)는 1994년과 2004년 2번에 걸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예성교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이며 세상의 권력이나 물질에 유혹되지 않고 순수한 믿음과 태도로 평생 목회자로 자신의 소명을 다해 교회를 섬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그가 섬기던 부평남부교회 주변의 인천과 부천지역엔 당시 위광필목사와 부평남부교회의 도움을 받지 않은 교회가 없다고 했을 정도로, 교파를 초월한 교회 협력에도 앞장서 왔고, 부평경찰서 경목위원장으로 봉사하며 지역사회의 기독교선교에도 헌신적이었다. 그래서 그가 은퇴할 때 타교단 목회자들의 인사가 많았다고 한다. 1962년에 세워졌으나 여전히 개척교회의 수준이었던 부평남부교회에 위목사가 3대 사역자로 부임한 1972년을 시작으로 교회는 큰 성장을 이루었다. 이후 2010년 은퇴한 위목사는 동교회에서 설립한 당진수양관에 머물며 당진지역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지역의 성도들과 함께 주일예배와 기도회 등 신앙훈련을 인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약화된 수련회나 각종 집회들이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는 “은퇴 후 지난 나의 목회 생활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에 감사드리지만, 목사로서 불충성한 일, 성도들을 더 잘 보살피지 못했던 일들을 회개하곤 한다”며, “하나님나라에 가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시작보다 나중이 좋아야 하고 날 때보다 죽을 때가 더 귀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위목사는 평소 영적 관리를 위해 성경을 열심히 보고 기도하며 역사의 인물전 등 독서한다. 그리고 수양관 사역이 없는 시간에는 낮에는 밭에서 채소 등 농사일을 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그리고 놀라운 창조의 질서를 많이 보고 깨닫는다고 알렸다. 끝으로 위목사는 “요즘 한국교회를 보면서 교회학교와 청년이 없음을 본다. 노년층만 있다. 목회자들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명감도 없어지고 목회현장을 떠나기도 한다”며, “교회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라는 의구심도 든다.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은 하나님은 남은 자, 신앙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시고 주님의 나라를 이어가실 것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진수양관에서 한국교회와 지도자들, 다음세대와 한국사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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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평남부교회 위광필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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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소리서 ‘성탄절 선물상자’를 10개국에
- 지난해 성경과 음식 및 학용품과 물이 들어 있는 성탄절 선물 상자를 받은 부르키나파소의 핍박받는 기독교인 자녀들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현숙 폴리목사)가 지난달 26일 어린이 성경과 학용품, 장난감과 의류 및 위생 용품이 담긴 ‘성탄절 선물 상자’를 믿음 때문에 핍박받는 10개국 기독교 가정 어린이들에게 보낸다고 발표했다. 대표 현숙 폴리목사는 "작년에 한국 순교자의 소리 후원자들의 동역으로 아프리카와 중동,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11개국에서 핍박받는 기독교 가정 어린이들에게 850개 이상의 성탄절 선물 상자를 보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부르키나파소와 카메룬,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및 필리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 상자를 배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폴리대표는 “성탄절 선물 상자에 담길 각각의 내용물이 현지에서 조달되고, 현지 성도들의 필요와 선호도에 맞게 선물들이 담긴다. 성탄절 선물 상자는 올해 12월 말과 내년 1월 초, 순교자의 소리 최전방 사역자들이 선물을 수령할 요건이 되는 어린이들을 선정하여 배포한다”면서, “일부 국가의 경우, 현지 성도들과 순교자의 소리 최전방 사역자들이 비기독교인 어린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도 행사에서 소수의 선물 상자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 단체는 전 세계 순교자의 소리 동역기관과 협력해 선물상자를 핍박받는 기독교인의 자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원은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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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소리서 ‘성탄절 선물상자’를 10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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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일랜드 더블린서 최초 ‘예수행진’ 진행
- ◇ 남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시내에서 12000명이 모인 ‘예수행진’이 아일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독교인구의 절감에 아일랜드의 기독교 정체성 확인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본부를 둔 올네이션스교회는 남아일랜드 역사상 첫 번째 「예수 행진」이 남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여러 교회의 후원 속에 더블린 도심에서 12,000명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펼쳐졌다고 지난 12일 전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5세기 성 패트릭선교사가 영국에서 도착한 후부터 이어진 아일랜드의 기독교 정체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함께 모인 아일랜드의 기독교 역사상 매우 중요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행진은 추모의 정원에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나이, 성별, 인종을 초월해 찬양과 기도를 올리며 나무 십자가를 들고 예수 행진, 예수는 길이십니다, 예수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는 왕이십니다, 예수께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수는 더블린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는 아일랜드를 사랑하십니다 등의 글귀가 적힌 깃발과 팻말을 흔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찬양팀은 「내 영혼아, 주를 찬양하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의 찬양을 부르고, 올네이션스 교회의 존 에이헌목사가 예레미야서 1장 10절 말씀을 바탕으로 설교했다. 에이헌목사는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왕국 위에 세워, 뽑고 파괴하며, 멸망시키고 무너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는 말씀을 낭독한 후, 아일랜드 정책과 사회적 선택 중에서 복음에 반하는 것들을 언급하며 “가정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가 이날 여기에 있게 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아셨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남·북 아일랜드 기독교 교회의 협력으로 12000명 참여 이어 “우리는 이 도시를 축복하고, 이 섬, 북쪽과 남쪽을 모두 축복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복 주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무고한 피를 흘리는 것을 축복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안락사를 축복하지 않으신다”며, “하나님은 어린이 성적 대상화에 복 주시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여성의 존재를 지우는 것을 복 주시지 않으신다. 그리고 악을 악이라 부르기를 주저하는 교회들에게도 복 주시지 않으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영국, 유럽 및 전 세계에 하나님의 복을 구하며 “아일랜드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믿음을 고백하고, 주님을 존경하고 경배하며, 주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선언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이번 행사를 중심으로 아일랜드 전역의 교계 지도자들도 국가를 위한 기도와 연설에 참여했다. 아일랜드복음주의연합의 닉 파크사무총장은 “아일랜드 정부가 다시 성경에 부합하는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돌아서길 바란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이 나라의 다음 정부가 어둠의 물결을 되돌리고 이 땅에 진리와 경건의 회복을 가져올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최근 아일랜드 기독교협회는 기독교인구의 감소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남아일랜드의 경우 2006년까지 신교와 구교 전체적으로 인구의 90%가 기독교인이라고 밝혔던 과거에 비해, 최근 남아일랜드 정부가 조사한 자료는 신,구교를 합해 인구의 69%만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혀, 과거에 비해 20%정도의 기독교인구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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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일랜드 더블린서 최초 ‘예수행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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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예수는 세상을 버린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일하셨다 목회자가 정치나 사회, 문화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사회개혁 운동을 할 수 있을까? 한국교회에서 주류가 되는 생각은 목사는 정치와는 결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랜 교회사에서 정치와 종교가 결탁하여 부패하였던 뼈아픈 기억들이 더더욱 정치와 종교의 분립을 강조하게 된다. 실제로 막강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한 종교인들의 타락과 부패로 인해 종교개혁은 거대한 불씨가 되어 오늘날 가톨릭과 개신교는 철저한 분리가 되었고, 구교와 신교간의 갈등과 이별의 역사가 정규 학교 역사서에 당당히 기록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복음은 세상과의 결별을 의미하지 않는다. 복음은 악하고 타락한 세상, 부패하고 차별이 난무한 세상을 변혁할 유일한 무기이자 치료제이다. 복음만이 세상을 빛과 소금으로 변하게 할 능력의 도구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등지는 분이 아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낮고 천한 자가 되어 이 땅에 오셨고 당시 사회 기득권인 종교지도자들의 타락과 악행을 가감 없이 비판하고 유대 사회 정화를 외치셨다. 목사는 마땅히 자신이 거하는 터전인 사회 영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과 기도로 지역을 성시화하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목사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행위를 드러내며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교단에서 마땅히 지양할 부분이다. 하지만, 목사는 이 땅에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도록 사회선교사적인 책임을 느끼고 소외된 약자와 차별받는 계층의 고통에 대해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 은퇴 목회자는 교단을 초월해 사회문제에 참여가 가능 조기 은퇴 목회자는 특정 소속된 교단이나 교회를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설 수 있다. 사회복지 분야나 NGO 활동을 통해 예수님이 친히 친구가 되어 주셨던 낮고 연역한 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 목회자는 성경말씀을 통해 어그러지고 왜곡된 부분, 편견이나 잘못된 가치관과 세계관에 사로잡힌 사람들, 세상을 살면서 감당하지 어려운 고통과 고난을 겪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성경적으로 제시해주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상담분야나 교육부분에서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은퇴자들의 선교적 활용은 ‘시니어선교한국’의 사역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국내에서 활발한 시니어 선교 사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니어선교한국’은 시니어(제1기 전반기 인생을 마무리하고 제2기 후반기 인생을 맞이하는 세대를 총칭)를 대상으로 선교사 교육을 하는 ‘시니어선교 학교’를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개설하여 시니어선교사를 활발하게 양성하고 있다. 또한 선교에 헌신하고자 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상담과 멘토링을 하고 있는 ‘이모작선교네트워크’ 사역을 하고 있다. ‘이모작선교네트워트’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조기 은퇴들이 자신의 재능이나 전문적인 기술, 경험을 살려 사역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선교 현장과 연결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각 지역별 중보기도 모임을 갖고 있으며 전국의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잠재된 시니어 선교 인력을 발굴하고 동원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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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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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세계선교협서 이주민사역 소개
- 신동관선교사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경남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박정곤목사)는 지난 6일 거창용산교회에서 거창지역 교회를 대상으로 이주민사역과 세미나 등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지방 거주 이주민을 위한 선교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간사 신동관선교사는 “울산경남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2022년 1월 27일에 창립됐다”면서, “△이주민사역을 위한 지역교회 동원 △기존의 이주민사역자들 지원 △새로운 이주민사역자들 발굴 △해외에서 유입되는 선교사 재배치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협력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22년 8월과 2023년 6월에는 울산지역 이주민사역자 모임을 진행했다. 경남지역 이주민사역자 모임도 2022년 8월과 2023년 6월에 진행했다”면서, “기장지역과 정관지역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도 지난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했다”고 말했다. 내년 3월 3일 거창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주민사역 세미나를 소개한 디카선교인공동체 대표 최인기선교사는 “이번 세미나는 「읍, 면 소재지 교회 중심의 이주민선교 운동」이란 주제로 진행될 것이다. 이에 대한 성경적인 배경은 마태복음 25장 35절과 36절 그리고 40절이다. 주님께서는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서, “시대적 배경은 올해 KWMA 선교대회 선언문에서 볼 수 있다. 선언문은 이주민이 우리의 중요한 선교대상임을 말하며, 각 선교단체와 교단 선교부가 국내 이주민을 선교대상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주민 선교는 연합사역으로 진행해야 한다. 지역교회가 연합해 공단 가까운 곳에 이주민센터 겸 이주민 전용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주민선교 플랫폼 교회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이 교회를 운영하면서 1,2,3 이주민 선교전략으로 복음제시 및 열방예배를 실시해야 한다. 한 나라를 2명이 팀이 되어 3명씩 제자를 만드는 것이 1, 2, 3 이주민 선교전략이다”고 말했다. 또 “시골지역교회는 이주민선교를 위한 의병운동의 요충지이다. 농업비자를 받은 청년은 선교의 사각지대이다. 면 단위의 시골교회는 이들과 만나기 좋은 요충지이다”면서, “이주민 전도를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상국가의 언어를 몰라도 전도와 양육이 가능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남세계선교협의회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의 울산·경남지회로 지역사회의 이주민복음화와 해외선교사역 활성화를 위해 창립됐다. 이사장은 박정곤목사(고현교회)이며, 울산지역 부이사장은 김종혁목사(명성교회), 경남지역 부이사장은 이창교목사(창원 상남교회), 김해지역 부이사장은 김신일목사(김해제일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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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세계선교협서 이주민사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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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아프리카 4개국서 선교사역
- ◇글로벌에듀는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 사역을 진행했다(사진은 아프리카 방문단의 모습) 글로벌에듀(이사장=소강석목사,상임이사=이형규장로)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아프리카 4개국 선교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 소강석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사역에는 각국의 고아들을 위한 교육사업과 구호사업을 진행했다. 르완다 키길리 소재 월드미션고등학교의 준공식 르완다에서는 키길리 소재 월드미션고등학교에 김철수 운영이사가 작년에 봉헌한 2층 건물의 도서관 1개 동과 강의실 4개 동 및 보건실의 준공식을 했다. 또한 오지마을인 카욘자 조이풀유치원 부지에 들어서는 초등학교 개교를 위해 조휴진집사와 황양이 권사부부가 작년에 봉헌한 교실 2층 건물 6개 동의 준공식을 했다. 이외에도 월드미션고등학생 중 대한민국 유학이 결정된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간다 난지가 고등학교의 건물 기공식 우간다에서는 캄팔라 난지가에 이형규 상임이사가 봉헌하는 고등학교 건물 기공식을 했다. 또한 캄팔라 카테레케 무진다 촌락의 은상지센터에 순천북부교회(담임=김동문목사) 성도들이 봉헌하는 우물정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또 은상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고아원을 방문해 고아원 쟈네티원장을 격려하고 기부금을 기탁했다. 탄자니아에서는 므완자주 셍게레마지역 이솔래마을 초등학교에 순천북부교회 성도들이 봉헌한 3개동 6개 교실 건립 준공식 및 2개 우물정 프로젝트의 마무리 행사를 했다. 또한 월드미션프론티어가 운영중인 부코바센터를 방문해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부카부주에서는 부카부시 외곽의 카바레 지역 알렉산더 촌장이 고아원 건립을 위하여 기증한 1만 2천 평의 부지에 순천북부교회 성도들이 봉헌하는 고아원 건립과 정충시 법인이사(세진에이엠 대표이사)가 봉헌하는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남부 키부주의 동쪽 국경에 위치한 우비라를 방문한 글로벌에듀 선교사역팀은 월드미션프론티어 대표 김평육선교사가 건설 중인 우비라센터에 김홍석 운영이사(안양일심교회)가 봉헌하는 초등학교 2층 건물 1개동 6개 교실 건립과 하동균 운영이사(상동산업 대표)가 봉헌하는 고아원 건립과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소강석이사장(새에덴교회)은 “(사)글로벌에듀의 린치핀(Linchpin) 선교사역이 불쏘시개가 되어 성령의 들불이 르완다와 탄자니아 및 우간다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을 시작으로 창대하게 아프리카 전역에 퍼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규상임이사(쿰란출판사 대표)는 “교육은 발전을 위한 발효제라는 아프리카인들의 소망을 위하여 (사)글로벌에듀의 선교사역은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면서, "특히 김진표 전 국회의장께서 (사)글로벌에듀의 명예이사장으로 합류하심에 따라 (사)글로벌에듀의 선교사역은 코이카와 협력사업 진행 등 외연을 확대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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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월드비전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
-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소개·사례공유 한양대학교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지난 13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우리가 소셜임팩트를 만드는 방식」이란 주제로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주체의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소개 및 인사이트 제공과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싶은 파트너를 발굴하고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200여 명의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사회공헌 담당자, 소셜섹터, 시민 관계자가 참여해 「컬렉티브 임팩트」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 공유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월드비전은 한화생명과 협력해 새로운 임직원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전략에 맞춘 사업을 공동기획해 사회적 성과를 함께 측정했으며, 올해 ‘2024년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럼에 참석한 현대건설은 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업인 ‘H-네이처가든’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월드비전, 현대건설, 강원도가 협력하여 국내 주택단지와 공공부지에 멸종위기 및 특산·자생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존 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안군도 갯벌을 활용한 블루카본 조성과 관련 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ESG 실현을 통한 상생 협력 행정을 위해 월드비전, 기업, 소셜 섹터와의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돕고 청년의 부안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로컬 창업 지원 사업 사례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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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월드비전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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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
- 기독교선교단체 지미션(대표=박충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보육원 아동을 위한 선물금 지원 캠페인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을 진행한다.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은 협력 보육원에 크리스마스 선물금을 지원하여 보육원 아동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으로 오는 30일까지 후원자를 모집한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은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을 다른 날과 같이 평범하게 하루를 보낸다.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금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의 사랑과 선물로 보육원 9곳의 110명 아동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특별한 날,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보육원의 아이들이 많이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받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느끼고,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보육원 아동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신 후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의 후원자에게 크리스마스 트리 키링을 전할 예정이다. 지미션 담당자는 “보육원의 아동들은 크리스마스같이 특별한 날에 대한 기대감이 없고 선물 받는 친구들을 보며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느끼며, 보육원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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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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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자선재단, 지파운데이션에 기부
-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지난달 23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에 양육시설아동 18명에게 멘토링 활동비 및 멘토·멘티 격려비를 전달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양육시설 아동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에 1,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멘토링 활동비와 멘토·멘티 간의 격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매년 약 2,500명의 양육시설아동이 홀로 사회에 진출하여 자립을 준비한다.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외부 자원이 없다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립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양육시설아동은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려보며 스스로 성취하고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런 아이들에게 멘토링은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아이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이 되어준다”며, “이번 사업은 양육시설에 있는 중·고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육시설아동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쌓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홀로 세상에 나오는 양육시설아동들이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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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자선재단, 지파운데이션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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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기업들과 코퍼레이트데이
-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기업 다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총장=정태영)은 지난달 30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기업 및 협력단체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를 진행했다. 지속가능경영·ESG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사회공헌 도전과 과제에 대해 말하며, 지속가능경영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ESG 흐름 속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을 살펴보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기업사회공헌 사례와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사업을 소개했다. 1부는 △고려대학교 문정빈교수 △현대해상화재보험 정경선CSO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유아실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지속가능경영·ESG 흐름 속 한국 기업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정빈교수는 다양한 외부 위협 속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실을 짚으며, 국제사회에서 ESG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외교적 역할에 주목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경선CSO는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협력 기관들이 함께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소개했다. 정유아실장은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에 대해 짚으며, 개발도상국에서 기업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포용적 ESG 이니셔티브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짚었다. 2부는 혁신적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사례 및 사업 발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라이프디자인팀과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기업 사회공헌 1팀이 참여해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사회공헌: 현대자동차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 ‘나눔&’」을 주제로 기업과 NGO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기획사업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혁신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한양대학교 신현상교수 △더나은미래 김경하편집국장 △소셜액션 플랫폼 VAKE 이은희대표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김희권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 모색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위한 기업·비영리단체 협력 절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가치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서는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현상교수는 “사회 문제가 복잡해질수록 컬렉티브 임팩트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하편집국장은 “제대로 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협력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협력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기업과 비영리기관 간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은희대표는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비영리 조직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는 상호 신뢰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이다”며, 기업협력사업을 담당하며 경험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총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과 ESG는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ESG 흐름 속에서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규모 있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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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기업들과 코퍼레이트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