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교계종합 검색결과
-
-
22일, 한양대학교회서 사랑나눔 바자회
- 한양대학교회는 오는 22일 바자회를 진행한다(사진은 지난해 진행한 바자회) 먹거리와 의류 등 생활잡화용품을 판매 바자회로 교인들의 친목과 화합에 기여 한양대학교회(담임=이천진목사)는 오는 22일 한양플라자 앞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진행한다. 이번 바자회는 「△재미먹거리 △생활잡화 △건강먹거리」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바자회를 통해 교인들의 화합도 도모한다. 「재미먹거리」에서는 「△떡볶이 △소떡소떡 △어묵 △옛날 핫도그」가 판매된다. 생활잡화에서는 「△의류 △가방 △신발 △생활도자기 △화장품」 등이 판매된다. 건강먹거리에서는 「△레몬청 △강화 순무 김치 △강화 땅콩 △새우젓 △참기름」이 제공된다. 나눔바자회는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다시 진행하고 있다. 나눔바자회는 대학교회 여선교회와 재무부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가을 열리는 바자회는 교인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대학 내에 교회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수익금은 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로 보내진다. 그동안 필리핀 선교지역 재난복구,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중국 조선족 선교사 지원, 교내직원의 연말선물비용으로 쓰였다. 또한 대학교회 청년들의 장학금으로도 쓰였다. 바자회 진행은 여선교회 몇몇 책임자가 장을 보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팔거나, 국내유명 산지나 브랜드를 섭외해 구매해 팔기도 한다.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와 어묵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매년 국산 깨로 짠 참기름을 후원하는 교인도 있고, 옷이나 생활용품 등을 기부로 받아오는 경우도 있다. 한양여자대학교에서 매년 무상으로 생활도자기를 출품하고 있으며, 한양학원 김종량이사장은 매년 와인, 홍삼제품, 건강식품, 넥타이, 생활용품 등 다양하고 신박한 수많은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총장실에서도 물품을 보내오고 있다. 또 교인들도 바자회를 위한 물품기증에 동참해 옷, 가전제품 생활용품, 책 등을 내주고 있다. 본지 부사장이기도 한 대학교회 여선교회 최경원회장은 “사랑나눔바자회는 여선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지만 모든 교인들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물건파는 사람은 물건파는 사람대로, 음식하는 사람은 음식하는 대로 섬긴다. 이외에도 각자의 달란트로 바자회를 섬긴다”면서, “이 섬김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자원해서 한다. 모두가 기쁨으로 섬김을 한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회장은 “바자회를 통해서 학교에 우리교회를 알릴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학교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한양대학교 병원에서도 바자회가 진행되는 곳으로 온다.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와 같은 시간이다”면서, “바자회 수익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다. 매년 귀한 행사를 통해서 한양학원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추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2009년 설립됐으며, 한양대학교 다솜채플에 위치해 있다.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 교내 선교단체들을 하나로 아우르고 있다. 또한 목회자들을 위한 영성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여선교회뿐 아니라 남선교회도 주기적으로 복지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재무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 교계종합
- 교회
-
22일, 한양대학교회서 사랑나눔 바자회
-
-
서울 한양대서 홈리스 월드컵 대회 성황
- ◇ 홈리스월트컵에 참석한 선수들이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38개 나라서 남녀 56개 팀의 5백여명 참여 홈리스월드컵재단(회장=멜 영)과 빅이슈코리아(이사장=김수열)가 공동 주최하여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에 개최된 홈리스월드컵은 지난 달 21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독일, 프랑스, 인도, 짐바브웨 등 38국에서 56팀(남자팀 40팀, 여자팀 16팀)의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의 지원으로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003년 시작된 홈리스 월드컵은 단순 노숙인뿐 아니라 자립 준비 청년·난민·장애인·마약 치료자 등 소외 계층이 자립의 의지를 마련하게 하자는 취지의 국제 행사다. 21일 열린 개막식에서 멜 영 홈리스월드컵 창시자이자 홈리스월드컵 재단 회장은 “우리 모두가 조금씩 노력한다면 큰 변화를 이룰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축구는 참 간단한 게임이지만 축구를 통해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고, 2003년 이후 실제로 삶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었다”며, “이 행사의 진짜 영웅들은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야말로 이 자리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들이고, 변화를 일으킬 사람들이다. 그들은 멋진 여정을 이어갈 것이다”며 기념사를 전했다. 이근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전 축구국가대표)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이 대회는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대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까이 있는 이웃들의 사회적인 이야기가 축구를 통해 어마어마한 힘을 길러 그들의 삶과 사회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게 목표이다”고 했다. 이후 한양대 풍물놀이패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퍼레이드 후, 한국과 독일의 첫 경기가 치루어졌다. 4:4 풋살경기로 참가자 친목과 화합에 앞장 홈리스 월드컵은 스포츠를 통해 노숙인 종식을 지지하는 사회단체인 홈리스월드컵재단이 주최하는 연례 축구 대회이며 다양한 국가의 노숙자들로 구성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홈리스 월드컵은 1999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2008년에는 여자 대회가 추가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피파 FIFA)의 지원과 기업들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피파는 이번 홈리스 월드컵을 선수들이 4:4 풋살 경기를 펼치는 피파 국제축구 공인 대회로 인정했다. 이 경기는 골키퍼 1명과 필드 플레이어 3명으로 이뤄지며, 공을 소유하지 않은 팀은 무조건 상대 진영에 선수 1명을 남겨야 한다. 공격팀의 3대2 우위 상황을 조성해 보다 많은 득점이 나오게 하려는 의도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빅이슈코리아에서는 “홈리스월드컵 통해 주거기본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 축구화 가방을 제작했던 프로젝트 1907은 이번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단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축구화 가방 600개를 제공했다. 프로젝트 1907 관계자는 “우리는 저탄소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에 일조하는 것이 미션이다. 수익금 10%는 동해 환경정화 및 사회적으로 필요한 손길에 보태고 있다. 이번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브랜드인 유니클로도 이번 홈리스월드컵을 위해 경기 운영 스태프와 자원봉사자에게 대회 유니폼을 포함 총 3천만원 상당 후원을 진행했다. 유니클로는 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자사의 드라이엑스 기능성 티셔츠 1,000여 장을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 및 자원봉사자 450여 명에게 제공했다. -
-
- 교계종합
- NGO
-
서울 한양대서 홈리스 월드컵 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