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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가 1,000회 공개방송 진행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1,000회 특집공개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극동방송)    극동방송의 대표 간증 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가 1,000회를 맞아 지난 19일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700여 명의 청취자들이 모인 가운데 김장환목사와 최혜심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 생방송으로 방송됐다.    초대 손님으로는 역대 출연진 중 가장 조회수가 많았던 방송인 김원희집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호영 전 육군대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울산극동방송 증경 운영위원장 권오설장로가 함께 했다. 그리고 청취자 출연진 중 굴삭기 기사 황광오집사, 개인용달차를 운영하는 유연우집사, 두 손녀의 할머니 장숙경 권사가 함께했다.    김장환목사는 1,000회를 맞이하는 소감으로 “1,000회, 20년의 세월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1,000회를 맞이하며 그동안 출연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전직 대통령부터 청소하는 분들까지 각계각층을 만나봤는데 그들에게 오히려 내가 은혜를 받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매번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임하고 있다. 무엇보다 몇일 전이 내 생일이었다. 이 1,000회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특별히 전 세계 23개국에서 온 세계 극동방송 대표들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그들은 지난 15일부터 전 세계 극동방송 대표들은 대부도 더헤븐에서 연례국제회의를 가진 후 오늘 1,000회 특별 생방송이 열리는 극동아트홀로 집결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미국 본사 사장을 비롯해 홍콩, 몽골, 우크라이나 극동방송의 대표들은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그들의 방송선교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전 세계 극동방송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 본사의 에드 캐넌은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극동방송은 단 한 번도 세속적인 방송을 전해본 적이 없다.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든 오직 순수복음만을 전하겠다는 각오는 변함이 없을 것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AI의 등장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우리도 새로운 기술을 새롭게 공부하고 신기술을 받아들여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라디오뿐만 아니라 SNS 등 다양한 멀티플랫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논의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방송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장환목사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탁월한 분이다. 조직을 운영하는 경영 능력 뿐 만아니라 뛰어난 영성을 지녔다. 어떤 일을 진행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기도로 무릎 꿇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기에 지금의 극동방송이 세계에서 가장 으뜸 방송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고 전했다    극동방송의 마스코트인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서울팀)과 소프라노 신델라, 베이스 함석헌의 축하 공연도 1000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4-23
  • 침례교, ‘장애인주일’ 맞아 기념예배 및 간담회
    ◇기침 총회의 첫 장애인주일 기념예배에 평안밀알복지재단 난타팀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직무대행=홍석훈목사)는 지난 16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목사)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4 ‘침례교 교단 장애인주일’ 기념예배 및 간담회를 가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앞으로 한국교회가 장애인을 선교의 대상이 아닌, 함께 하는 동역자로 여기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쓴다.   이날 기념예배는 신학교 재학생들과 교단 주요 인사, 장애인 사역단체 목회자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침신대 아가페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교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더 잘 섬길 수 있는지, 그리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교단 내 장애인들이 교회의 주요한 주체가 되고, 복음을 위한 헌신자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회 사회부장 이준선목사(꿈이있는교회)의 사회로 열렸다. 총회 전도부장 최성일목사(주신교회)의 기도에 이어, 평안밀알복지재단 난타팀의 특송, 총회장 직무대행 홍석훈목사(신탄진교회)가 「약한 때가 강한 때이다」란 제목의 설교, 침신대 총장 피영민목사의 격려사, 전 총회장인 김인환목사(함께하는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홍석훈목사가 「약한 때가 강한 때이다」란 제목의 설교를 전하고 있다.   홍석훈목사는 설교를 통해 “약할 때 더 강하게 사용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에게 주신 신앙적 권리」란 제목으로 특강을 전한 평안밀알복지재단 이사장 한덕진목사(사랑하는교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그들을 돕는 일을 넘어 함께 하는 공동체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장애인 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교회와 단체, 사역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모범교회상에 대전대흥교회(담임=정인택목사) △장애인봉사상에 에벤에셀 선교회(회장=백승중목사) △장애극복상은 홍이석목사(수레바퀴선교회) 등이다. 또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부르심의 응답으로 신학교에 입학한 학부 3명(길준성, 오세찬, 조주희)과 대학원 2명(송원영, 홍기영)에게 상품권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한편 침신대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위드 마라톤 대회」는 다음달 5월 22일에 열린다. 이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5㎞를 걷는 ‘거북이’ 마라톤 행사이다.   한편 지난해 9월 열린 제113차 정기총회에서 교회가 장애인과 동역하기 위한 교단 기념일을 지정했다.  
    • 교계종합
    2024-04-23
  • ‘교단신학 위배’· ‘유신진화론’주장···‘학문자유’의 침해
    박영식교수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징계절차 중단요구, 학문적 논의·비판적 검증·평가를 -조직신학자측   박교수는 미리 짜놓은 프레임으로 대대적인 사상검증, 본의를 왜곡·위주 주장  교단 창조론에 위배, 유신진화론은 신학적으로 모순- 교단·학교측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교수의 징계의결 철회 요구 간담회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서울신학대학교는 박영식교수가 주장한 유신진화론이 성결교단의 창조론을 반영하지 않으며, SNS을 통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징계한 바 있다. 유신진화론은 신이 우주를 창조할 때 자연계의 생명체에게 진화능력을 부여해 현재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생겼다고 보는 이론이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박교수는 창조과학과 지적설계론 등을 비판하는 행보를 보였고, 이로 인한 갈등이 지속됐다.    이날 박영식교수를 지지하는 전국의 조직신학자 54명 일동은 “이번 서울신학대학교의 징계 조치는 각 교단의 교리를 배제적인 방식으로 오용함으로써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정죄하고 세상 가운데에서 갈등과 분쟁을 조성했던 교회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 일이다”면서, “설령 신학자의 작업이 교단의 신학과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할지라도 그것의 진리 됨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학문적 논의와 비판적 검증을 통해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단 신학과 위배된다는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할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자행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교회의 일치를 파괴하는 일이다.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분들은 징계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 △서울신학대학교의 관계자들은 장기간에 걸친 사상검증과 징계절차로 인해 고통받아온 박영식 박사에게 사과하고, 유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을 것을 보장할 것. △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징계의 부당함을 전파하여 주시고, 소속되어 있는 학회원들과의 연대를 통해, 그리고 학회들 간의 협력을 통해 징계가 철회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선 성공회대학교,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교수들의 성명이 발표됐으며, 「과학과 신학의 대화」가 성명을 발표했다. 박영식교수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나는 교단 100주년 사업으로 출간한 <성결교회신학> 집필에 참여했고, 성결교회의 창조신학을 위한 논문도 작성했다. 성결교회가 복음주의나 근본주의, 문자주의를 배격하고 웨슬리안 사중복음에 기초한 건강하고 유연한 신학을 전개해 온 정통성있는 교단임을 알고 있다”면서, “특히 창조론과 관련해서 성결교회의 목회자와 신학자는 한결같이 성경은 과학책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탄생이 5월이라고 주장하는 공학박사에게 성서학강의를 맡겨놓고도 ‘신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황덕형총장은 주장했다. 황총장과의 논쟁 이후 2021년 2학기 학내문제와 관련해 학교측에서 나를 ‘배후세력’으로 지목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바로 그때 외부에서 들어온 투서를 빌미로 삼아 이사장 백운주목사는 나의 저서 <창조의 신학>과 기타논문을 포함한 대대적인 사상검증을 지시했다”면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2년 전의 보고서들을 나는 최근에야 읽고 깜짝 놀랐다. 미리 짜놓은 프레임으로 나의 본의를 왜곡, 위조하였고 작위적인 추론과 과장을 거쳐 저를 이단으로 몰아세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결교회의 전통과 서울신학대학의 학문성이 더는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 신학 검증, 두 차례에 걸친 조사위원회, 자술서 서명 강요, 연구년 계획 변경 요청, 연구년 불허, 제출된 논문에 대한 조사와 검토에 이르는 이 모든 기획과 관련하여 백운주이사장과 황덕형총장에게 진심 어린 회개와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울신학대학교 교수협의회와 한국기독교교양학회, 207명의 서울신학대학교 재학생과 동문도 징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한편 지난 16일 한국창조과학회는 성명을 통해 “유신진화론에서는 ‘생물학적 진화나 빅뱅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라는 신념에 기반하여 성경에 기록된 창조를 진화론과 타협하여 해석함으로써 ‘하나님이 진화방법으로 창조하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진화론은 가설과 추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무신론적 신념일 뿐, 실험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 아니다”면서, “유신진화론의 주장들은 신학적으로 모순이 많으며, 왜곡된 신앙을 갖게 하여 다음세대들이 창조주 하나님과 성경을 부정하고 신앙에서 멀어지게 할 우려가 많다”고 주장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부 교수 25인도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이해하려는 창조신학이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며, 인문, 사회, 자연과학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창조이론들과 상호 간 대화하는 포용적인 학문적 자세를 가질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이 만물을 무로부터 창조하시되 아담과 하와를 최초의 인간으로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부여하셨으며, 오늘도 자연적 및 초자연적 섭리와 개입을 통해 세계를 다스리고 계심을 고백하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창조 교리를 창조신학의 중심으로 삼는다”면서, “자연발생적인 진화를 통해서 인간이 출현했다고 주장하는 진화론과, 진화론을 신학에 적용하며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요소를 포함한 유신진화론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고백하는 창조신앙과 그리스도의 구원에 관한 고백과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서울신학대학교 법인이사회는 이번 징계경위에 대해 “창조과학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K박사를 강사로 임용하고 창조과학 관련 교과목을 대학원과정에 개설했다. 이에 대해 박영식교수는 창조과학을 사이비과학이라고 칭하며 비판하는 글을 SNS 게재했고, 본교 졸업생 J박사와 논쟁을 벌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모 지방회의 감찰회 목회자들이 박교수의 저술과 논문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후 박교수는 신학적 고백과 반성이라는 자필 서명문서를 통해 자신의 주장가운데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수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총장에게 상기 내용을 토대로 성결교회 창조론 연구 논문을 작성해 제출하기로 했다”면서, “2023년 9월 박영식교수는 「성결교회의 창조신학 구성을 위한 기초작업」이란 제하의 논문을 작성래 학술지에 발표했고, 비슷한 시기에 그간의 과정에 관련된 인물들을 향해 모욕적인 글을 SNS에 게시했다. 법인 이사회는 박교수가 약속한 내용이 논문에 포함되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대학본부의 조사결과 성실하게 이행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4-04-23
  •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 번역본 공개
    ◇변순복교수(백석대)는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의 한국어 번역 완본을 선보였다.(사진은 탈무드 원문을 들고 있는 변순복교수)   구약성경을 적용해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삶과 교훈 신앙관·세계관·가치관을 하나님관점서 정립하도록   ‘지혜의 책’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의 번역본이 지난달 공개됐다. 대표 번역자인 변순복교수(백석대)는 이 책이 한국교회에서 말씀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깊이를 더하고,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구약성경을 삶에 실천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데 쓰임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인의 삶의 방식을 보며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삶의 교훈을 얻어가길 바라는 것이다.   미쉬나는 전 세계적으로 스페인어, 영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번역돼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권에는 번역본이 없었다가 이번에 한국어 번역본이 탄생했다.   이번에 책을 번역한 6명의 번역진은 미쉬나 전권의 6가지 큰 주제를 각각 나눠 6권으로 편집했다. 그리고 미쉬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개론서까지 포함하여, 총 7권으로 구성해 출간했다. 책에 한국어·히브리어가 나란히 대조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미쉬나>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법을 전수 유대인은 자신들의 경전인 ‘토라’(Torah)와 탈무드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평생의 과업으로 여긴다. 구전 토라인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과 윤리, 종교적 규범, 사상과 철학, 문학과 역사, 지혜자의 잠언과 신앙적 담론 및 토론, 그리고 교훈을 담고 있어 이스라엘인의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책이다. 약 3천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영감을 주는 고대의 가르침과 신념, 그리고 신앙적 교훈을 제시하는 귀한 삶의 지침서인 것이다.   미쉬나는 이 탈무드의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유대교인들은 성경적인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후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전으로 전해오던 내용을 문서화했다. 이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들이 다 사라질 때를 대비하여 활자화한 것이다. 변순복교수는 “성경을 바르게 믿고 지키도록 하는 ‘몸부림’, 이 결실이 미쉬나이다”고 말했다.   미쉬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돌판을 주셨다.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전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떻게 지키는지 가르쳐 주었다. 변교수는 “구약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긴다. 이에 대한 ‘답’을 미쉬나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고 하시지만, 어떤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지 △말씀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며 또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신 6:8,9)고 하시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유월절은 어떻게 기념해야 하는지 △ 모세는 시내산에서 토라를 어떻게 받았는지 등이다. 성경을 읽다보면 이러한 궁금증이 드는데 이는 성경만 읽어서는 알 수가 없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을 보충해 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인 것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랍비들은 이 미쉬나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계명을 더 잘 지키기 위한 토론이었다. 이 활동이 ‘게마라’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무드’는 게마라의 한 파편이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탈무드는 따로 있다. 탈무드 원본은 총 73권이다.   ◇미쉬나 원문을 들고 설명하고 있는 변순복교수   미쉬나의 내용과 현대적 의의 미쉬나는 내용 흐름상 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가장 먼저 배우는 책이 ‘복’이다. 하나님의 ‘복’과 ‘복을 받기 위한 원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의 달력을 따라 살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으로 나오는 내용이 ‘절기’이다. 그리고 이 절기를 집에서부터 실천하기 위해서 ‘가정’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가정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하다 보면 겪는 일들을 어떻게 치리할지에 대한 ‘법률’을 다룬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살다보면 의도치않게 원리를 벗어난 길을 가게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어떻게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거룩한 자리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순결’을 가르쳐준다. 마지막으로는 정(正)한 것이 부정하게 된 경우, 어떻게 정하게 되는지에 관하여 일러준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행이나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문설주를 가지고 간다. 문설주 안에는 양피지에 쓴 성경말씀이 들어가 있다. 오늘날로 치면 문설주를 호텔 방문에 붙이는 것이다. 문설주의 머릿 방향은 항상 예루살렘의 방향을 가리킨다. ‘말씀을 따라’ 간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유대인의 삶의 방식이자 그 자체로 교훈이 된다.   탈무드는 성경을 갖고 어떻게 우리의 삶, 의식주 다방면에 녹여낼 수 있을까 끊임없는 연구하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려는 고민의 흔적이다. 옷자락 끝에 술을 달 때 8가닥의 실을 5번 매듭지어 율법의 613가지 조항을 표현하는 것, 혹은 머리에 쓰는 ‘키파’가 ‘나는 하나님 아래에 있다’는 의미하는 것 등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도전을 준다.     구약 안에 감춰진 하나님의 사랑 변교수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중요하다. 제사 중에 희생제물인 양을 바칠 때도 이 양의 고통의 시간이 최대한 짧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계신다”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에 서서 도와주고 계시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율법’에 대한 것을 떠올리면, 이를 지키지 못한 우리를 책망하거나 벌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기 쉽지만,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에게 지키라고 알려주신 내용들이 상당히 우리의 편에 서서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고 계심을 깨닫는다. 예컨대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픈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한 일이라면 상관이 없다. 오히려 그가 또 같은 이유로 계명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골자이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에서 영적인 침체기나 매너리즘에 빠진 그리스도인에게 자극을 주고 실생활에서 말씀과 동떨어진 삶이 아닌, 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탈무드를 통한 다음세대 교육 변교수는 우리가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성경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인의 신앙관, 세계관, 가치관, 윤리관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인들은 성경과 미쉬나와 탈무드 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후손을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인,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교육을 한다”면서, 우리도 성경과 성경을 적용하는 방법인 미쉬나를 읽어 우리의 2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진 한국인으로,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세계인이 되면 세계 선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순복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랍비대학원에서 유대교 랍비가 되는 과정을 마쳤다. 하나님 말씀과 구약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변교수는 “기독교와 유대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란 모토를 갖고, 백석대학교에서 25년동안 구약학 교수로 지냈다. 그는 지난 2021년 은퇴했고, 이후 약 3년간 동안 탈무드 본문인 「미쉬나」 번역 작업에 매진했다.   끝으로 변교수는 “성경을 읽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미쉬나만큼 구약성경 시대에 구약성경을 적용하면서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교훈과 그 시대의 문화와 교육, 법, 정치 그리고 사회제도 전반에 걸쳐 폭넓게 가르치는 책은 없다”며, “이러한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구약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쉬나 작업 이후로, 모세 5경에 대한 주석 작업을 이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미쉬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 교계종합
    2024-04-22
  • 생명윤리협회서 로잔대회의 방향을 제시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로잔운동에 바라는 생명윤리질서」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대표=이상원교수)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인터밸리24빌딩 세미나실에서 「로잔운동에 바라는 생명윤리질서」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올해 제4차 로잔대회에서 발표될 「서울선언」(Seoul Statement)에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반영한 ‘성경적 생명윤리’가 잘 담기길 바라며, 로잔대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제는 이승구교수(합신대)와 신효성박사(명지대)가 맡았다. 발제자들은 로잔대회가 성경에 반하는 젠더 이데올로기와 종교다원주의를 저지하고 바로잡으며, 생명과 복음전파를 최우선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잔대회는 복음주의에 기초한 선교운동으로써, 이번 4차 대회가 무너진 열방교회를 다시 세우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잔 운동과 성경적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승구교수   이날 「로잔 운동과 성경적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승구교수는 ‘복음주의적 성경관’에 대해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창조 질서를 반영하는 성(性)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일반은총 가운데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데로 나아가도록 하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더 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 생명 윤리 질서에 충실해서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을 분명히 하며, 그것 이외의 성을 인정하려는 시도들이 그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낙태허용, 의사 조력 자살이나 안락사, 포괄적 차별 금지법 등 성경적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와 법안 현실을 지적하고, 생명운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로잔대회가 이에 앞장설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교수는 이번 4차 한국 로잔대회의 방향에 대한 몇가지 기본명제를 제시했다. “세계 복음화에 대한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복음화는 기본적으로 ‘천국 복음’을 선언하는 것이어야 한다. 복음전도에 우선성이 있다. 진정으로 천국 복음을 믿고 천국에 참여한 사람들은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일로 나아가게 된다”면서, “그러므로 복음화는 간접적으로 사회를 변혁하는 부산물을 낳는다. 사회변혁은 복음화의 목표가 아니라 복음화의 여러 산물들 중의 하나이다”고 말했다.   ◇「한국 로잔에 바라는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신효성박사   다음으로 발제한 신효성박사(자평법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는 ‘제네바 합의선언’의 내용과 ‘내슈빌 선언’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신박사는 “제네바 합의선언에는 ‘낙태권’이라는 국제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법상 자궁에 착상한 임신 4주부터 출산 전까지의 태아는 어떠한 법률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정부가 제네바 합의선언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슈빌 선언은 미국 남침례회 윤리와 종교자유위원회 총회에서 나온 성경적 남성과 여성위원회가 공개한 선언문이다. 신박사는 “내슈빌 선언은 남성과 여성의 성별 이분법 원칙에 근거하고 있고, 남성과 여성의 식구조의 차이는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자아개념을 누구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설계임을 선언하고 있다”면서, “또한 동성에 대한 성적 매력이 하나님의 원래 피조물에 대한 자연스러운 선의의 한 부분이라거나 또는 인간을 복음의 소망 밖에 두는 것을 거부한다. 이처럼 동성애적 부도덕이나 트랜스젠더리즘을 용인하는 것을 죄로 선언한 내슈빌 선언을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은 동 협회 상임대표인 이상원교수(전 총신대)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은 정소영대표(세인트폴세계관 아카데미), 홍순철교수(고려대병원), 배춘섭교수(총신대) 등이었다. 정소영대표(미국변호사)는 「한국 로잔대회의 생명윤리분과에 기대하는 바」란 제목으로 토론했다. 정대표는 “한국로잔대회에서도 이와 동일하게 전세계 교회들을 향하여 인간의 존재와 생명의 의미, 하나님의 생명창조 질서와 그 질서를 지키기 위해 따라야 할 명령에 대하여 명확하게 선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만약 한국로잔대회가 전세계 복음주의자들을 향하여 현시대의 타락상에 대해 명확히 경고해주는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면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 협회 이명진 상임운영위원장은 「제4차 로잔대회에 생명윤리 질서가 잘 반영되길 바라면서」란 제목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이위원장은 “그동안 한국 로잔과 한국교회는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생명 존중과 차별금지법 입법 저지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우리나라는 복음의 빚을 진 나라로서,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낙태와 안락사, 젠더주의와 동성애, 동성혼에 무너진 나라들과 교회가 복음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박윤영목사(소망의교회)의 인도로 열려, 배선영목사(송파가나교회)의 기도, 이상원교수의 설교와 축도 등의 순서로 열렸다. 「예루살렘 회의가 주는 교훈」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교수는 국제로잔대회가 초대교회 당시 예루살렘 총회와 교회 공의회가 지향했던 방향을 벗어나지 않고, 교회에 유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교수는 “당시 초대교회 예루살렘 총회가 성도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몇 가지 요긴한 문제들에 대해서 바른 윤리적 지침을 제시했던 것처럼, 국제로잔대회는 현대 교회 성도들이 당면한 중요한 윤리적인 사안들에 대하여 성경에 근거하여 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2024-04-22
  • [기획] ‘낙태’아닌 ‘출산’은 산모·아이를 살리는 길
    낙태로 인한 육체·정신적 부작용 간과하지 말아야 생명을 택한 이들에게 물질·정신·사회적 도움 필요   국제적으로 낙태 찬반 이슈가 뜨겁다. 프랑스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시했다. 가운데, 교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뿐 아니라, 낙태가 아닌 출산을 선택하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알릴 필요성이 대두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의 생명운동이 더 넓은 지평으로 펼쳐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관계에 책임이 수반된다는 것을 알리고, 출산한 여성이 학습권이나 일자리를 보장받아 일생을 잘 살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관점이 필요하다. 기독교가 생명의 문화를 지켜내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우리 사회에 희망이 되기 위해선 여성들이 낙태를 택하는 그 배경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산모·태아 모두를 위한 길을 모색·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법의 헌법불일치 판정을 내렸고, 지금까지 개정법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법적 공백 속에, 위험한 낙태수술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낙태 건수는 하루 약 3000건이다. 이중 미혼여성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수많은 온라인 콘텐츠들은 태아의 생명권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낙태를 정당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의식이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낙태의 부작용에 대해서 간과되거나, 모태에서부터 온전히 지어진 태아의 생명권에 대한 이해는 결여돼 있다.   우선 낙태가 여성의 몸에 미치는 영향은 출산이랑 비슷하다. 태아의 생명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첫 임신을 유산시킨다면 그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과 이후 임신 13주 이전에 자연유산 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4배 이상 증가한다. 죄책감뿐 아니라 성관계시 성적 분노 장애 등 정서적 후유증도 나타난다.   (사)프로라이프 함수연대표는 “마치 낙태로 일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새로운 갈등을 불러오기도 하며 평생 잊을 수 없는 고통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생명살리기운동을 30년간 이어온 프로라이프는 현재 ‘원스톱 서비스’로 미혼모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낙태를 하지 않는 것이 태아뿐 아니라 산모, 즉 여성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혼모 지원·성교육 강화 등 사회적 인프라 점검· 낙태의 주된 이유로는 ‘학업, 직장 등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35.5%), ‘경제 상태상 양육이 힘들어서’(34.0%), ‘더이상 아이를 원치 않거나 터울 조절같은 자녀계획으로 인해’(29.0%) 등을 꼽는다. 낙태를 간절히 원해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낙태를 하지 말라고 하려면, 출산 이후 대책과 살아갈 날들에 대한 삶의 질이 보장돼야 한다. 낳은 아이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유가 어찌 됐든간에 여성이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면, 태아의 생명을 택한 이들에게는 물질적, 정신적, 사회적 도움이 필요하다.   교회는 그들을 돌보는 사명을 감당해서 희망과 미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산모는 낙태가 아닌 생명의 길을 택할 수 있다. 예컨대 경북 포항에 여성소망센터(대표=김정주)는 지난 2010년부터 미혼모의 안전한 출산과 자립을 돕고 있으며, 위기임신상담센터 상담활동과 미혼모 가정의 쉼터인 소망의 집 운영, 지역사회 생명교육, 육아시설 개방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인간은 수정 순간부터 ‘생명’이라는 진리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학교와 단체에 가르치는 생명교육에 주력해야 한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낙태율은 그 나라가 생명을 얼마나 소중히 보는지 알 수 있는 척도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낙태율 1’위이다”면서, “낙태는 나에게 닥친 문제를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하려고 하는 심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임신이라는 사건에 대한 유일한 해결방법은 낙태가 아니다. 출산을 하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선택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올바른 성문화와 윤리관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미혼모들이 낙태 대신에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출산을 지원해주는 법적인 제도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낙태 배경의 이해와 생명운동의 확장· 기독교는 가장 기본적으로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낙태를 ‘정죄’하는 것은 교회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아니다. 처벌과 통제의 프레임이 아닌, 그 배경을 살피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낙태 반대 운동이 단순히 '낙태 반대'만 외쳐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당연히 생명 교육, 즉 성경적 성교육, 그리고 출산과 양육을 위한 지원을 수반해야 한다.   아름다운 피켓 서윤화대표는 “한 나라의 영적 문제를 좌우하는 낙태에 대해서 교회는 ‘회개와 치유’를 선포해야 한다, 예레미야 1장 5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모태에서 짓기 전부터 알았다고 나온다. 이는 수정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알고 이 땅에 보내셨다는 의미이다”면서, “하나님은 므낫세 왕을 용서하시고,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며 긍휼을 베푸셨다”며 “이처럼 교회는 낙태 유경험자들에게 용서의 복음을 전하며 스스로가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나아오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가 앞장서서 우리 사회에 생명의 엄중한 책임감과 존엄성을 알리고, 예기치 못한 임신을 막기 위한 올바른 성교육, 그리고 피치 못해 낳았을 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교계종합
    2024-04-22
  • [해설] ‘모든 지체를 끌어안는’ 교회공동체 다짐
    ◇교회협 장애인주일예배에 이정훈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오늘날 20명 중 1명은 장애인, 이중 90% 후천적 장애 “이들의 눈, 입, 다리, 팔이 돼주는 것이 선교이고 봉사”   약자에 대한 배려의 정도가 그 사회의 수준을 반영한다고 한다. 장애인의 권리에 둔감한 사회일수록 비장애인의 권리에도 소홀하기 쉽다. 우리나라에 등록 장애인 수는 265만명을 넘는다. 전체 인구의 약 5.2%, 즉 20명 중에 1명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 장애가 심하든 심하지 않든 간에 말이다.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것이며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지속적이든 차이가 있지만 누구도 한평생 아무런 장애 없이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장애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더불어, 이들의 이동권조차 보장되어 있지 않는 교회들이 많다.   오늘날 장애인 10명 중 9명이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는다. 그 원인의 56%는 질병이고, 32.1%는 질병이다. 누구든 질병이나 사고로 장애를 입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통계이다. 수많은 장애인들도 한때는 비장애인이었듯이, 장애는 멀리 있지 않다. 이번 장애인주일은 우리 모두가 ‘예비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와 교회의 인식, 그리고 처우와 현실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교회협 장애인주일 예배에는 장애인소위원회 서기인 이정훈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목사는 미가서 4장 6,7절을 본문으로 「사회 한가운데로의 초대」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세상 끝날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내용을 강조하며, 교회 공동체가 모든 지체를 끌어안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그 옛날에도 장애인들은 장애를 전쟁에서 얻었든 사회의 부작용이든, 사회 한 가운데 있지 못했을 것이다. 장애인은 예나 지금이나 숨어지낸다”면서, “그러나 본문에서 하나님은 세상 끝날에 어떤 세상을 이룰지에 대해 영원한 약속을 하셨다. 심판의 때에 하나님의 성전이 가장 높이 세워지고, 법과 말씀이 들려지고, 이스라엘은 이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특히하나님은 이 장애인들이 새 이스라엘의 주축이 되게 하겠다고 선포하셨다. ‘저는 자’가 남은 백성이 되게 하고,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이는 새롭게 세우실 이스라엘 사람들의 특성이다. 오히려 이들이 사회의 중심에 서있다. 지금과는 비교된다. 여전히 장애인들은 이동할 때 목숨을 걸어야 한다. 교회는 모든 지체를 끌어안는 공동체여야 한다. 교회가 이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 교회는 장애인들을 불러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 “나는 첫돌이 지나고 갑자기 걷지 못하게 되었다. 갖은 방법을 다 썼으나 소용이 없었다. 언제는 외출을 하는데 ‘집에 있지 왜 힘들게 밖에 나오느냐’고 말씀하시는 한 시민을 보고 이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예배 이후 김종생총무(교회협)는 “예배에 참석하면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죄송스럽게 느껴졌다”면서, 한 일화를 전했다. 김총무는 “루마니아 시골에 있는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유화가 한 점 걸려 있었는데 예수님이 양팔과 다리가 없고 눈이 감겨있는 장애인 예수의 모습이었다. ‘왜 장애인 예수를 걸어놓으셨냐’ 여쭤보니, 목사님은 ‘우리가 저러한 마음이어야 한다’고 답변하셨다”면서, “우리는 이웃들의 눈이 되어야 하고, 입이 되어야 하고, 팔이 되고, 다리가 돼야 한다. ‘이것이 선교구나’하는 깨달음과 ‘봉사가 이런 것이 돼야 한다’는 울림이 있었다. 보지 못하는 우리 형제자매의 눈, 입, 다리, 팔이 되면 좋겠다. 우리가 가진 것을 감사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을 갖지 못한 이들이 덜 불편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 이것이 장애인주일예배의 의미가 아닐까 한다. 조금의 불편함과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 사회 약자들이 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교계종합
    2024-04-22
  • 교회협서 ‘장애인주일’ 맞아 연합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장애인소위원회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연신교회(담임=이순창목사)에서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교회가 먼저 장애인·비장애인의 차별없는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져 하나 되기를 소망했다. 또한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로운 사회를 만드는 일에 힘쓸 것을 선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단과 다짐을 통해 장애인을 같은 주를 섬기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협력할 것을 결단하는 5가지 다짐문을 함께 낭독했다. △성경공부·친교·봉사 등 교회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장애교우들이 교회 안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점검할 것 △시각·청각장애인들이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 △교회 내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에게도 관심을 가질 것 △장애인을 동역자로 여기며 서로 섬길 것 등이다.   수어통역을 겸한 이번 예배는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인 안홍철목사의 인도로 열린 가운데, 함혜원목사(서울농아교회, 기감 농아선교후원회 총무)의 기도, 실로암복지법인 「조이풀 중창단」의 특별찬양, 교회협 장애인소위원회 서기인 이정훈목사(모두의교회 P.U.B 협동목사)의 설교, 한동대 수어동아리 「쏘울」의 특별찬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드리는 공동기도, 결단과 다짐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편 교회협은 지난 1989년 2월 제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 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한 이래 매년 4월 20일 직전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제정하고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 교계종합
    2024-04-22
  • 감신대서 각 학번 동문회장 초청 간담회
    감리교신학대학은 각 학번 동문회장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감리교신학대학(총장=유경동목사)은 지난 15일 각 학번 동문회장 초청 간담회 'WE ARE ONE' 을 신석구목사기념관 지하 교직원 식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 대학과 동문 목회자들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동문회와 학교가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며 학교의 비전과 계획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지길 소망했다.    대외협력실장 오광석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비서실장 박성호교수의 기도 후 유경동총장이 「형제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총장은 ‘미래는 오래된 과거이다’는 격언을 인용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 동문이 종교적 DNA를 형성한 과거가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각 학번 동문회장들을 모아 새로운 비전을 고민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성경에서는 성전에 올라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형제로 연합하여 함께 동거한다는 가르침이 있다. 히브리어의 원어로 ‘동거한다’는 말은 ‘하나가 된다’는 또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감신 동문은 모두 형제자매로 하나가 되어 있으며 이는 학교에 대한 공감과 애정을 더욱 깊게 느끼게 한다” 면서, “작은 이슬 방울이 큰 바다가 되듯이 감신대가 목말라하는 시대에 갈증을 해소하길 원한다. 어둠 가운데 사회를 이끄는 빛이 되는 감신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학교중장기 발전계획 위원장인 임진수교수는 새로운 4년에 대한 학교의 비전과 특성화 비전을 설명했다. 특히  ‘함께 모든 선한 것으로 가르치고 배우고 실천하자’는 특성화 사명 선언을 기반으로 감신대의 비전, 인재상, 3대 핵심비전과 특성화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끝으로 각 학번 동문회장들의 인사와 소개 시간을 가졌고, 교수와 함께 학교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질의 응답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행사의 끝을 맺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4-04-19
  • 성서공회, 충현교회의 후원으로 제작
    ◇대한성서공회는 충현교회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17일 충현교회(담임=한규삼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충현교회 강성은부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고,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그 말씀을 듣고 회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아르메니아성서공회 후식 스메바티안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은 아르메니아의 모든 기독교인이 매일 읽는 중요한 책이다. 충현교회의 후원은 아르메니아성서공회의 성경 보급 사역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충현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호재민총무는 “이 성경을 받은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충현교회가 후원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정신적, 심리적 상처와 슬픔을 치유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아르메니아는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위치해 있지만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가깝다. 아르메니아는 이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 이슬람권 국가에 둘러싸여 있어 영토 및 종교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이 높다. 특히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한 지역의 영유권을 놓고 과거부터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크고 작은 분쟁으로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아르메니아에 전해지는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는 전쟁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교계종합
    2024-04-1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15) 그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신다
       주님이 사랑하는 신부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 정절로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중심이 되면 ‘오 나의 비둘기야’라고 호칭하신다. 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들, 포도넝쿨을 망치는 작은 여우들을 잡으라. 우리의 포도넝쿨에는 부드러운 포도가 있음이라. '우리'는 신랑과 신부를 가리키지 않고 1:11의 우리와 같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포도원을 세우시는 분이다. 포도원은 심령 천국인 심령 포도원이 있고, 진리공동체로 모인 교회 포도원이 있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천국이 있다. 아버지가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 주셨다. 독생자가 피 흘려 자기 백성의 구속을 이루신 후 영광을 받으신 주가 되시어 교회를 먼저 세우셨다. 교회 안에 ‘우리’ 즉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신다. 예수님이 이루신 모든 일들은 아버지의 구원의 뜻이 성취 되는 것이다. 이는 성령으로 성도들에게 예수의 구원이 해당되도록 적용시켜 구원 역사를 이루고 계신다. 이것이 ‘우리’가 포도넝쿨을 가꾸는 것이다. 그런데 포도원에 여우가 넘어 들어온 것이다. 겔 13:4에 거짓 선지자를 여우로 비유하셨다.     거짓 종을 통해서 나오는 거짓 교훈, 미혹의 역사들이 여우다. 우리 심령의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는 내 신앙을 미혹하여 넘어지게 하려는 악한 역사다. 나를 죄짓게 만들고 거짓된 것으로 미혹하는 역사가 여우다. 여우로 인하여 나의 심령 포도원이 허물어질 수 있으니 그 여우를 잡으라는 것이다. 이는 죄짓게 하는 요소를 없애버리고, 또 내 속에 있는 미혹의 기질도 없애버리라는 것이다. 포도원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예수 안에서 그분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에 사로잡히면 미혹될 수 없다. 하와가 아담의 말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면 뱀의 말에 유혹받지 않는 것이다. 교회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는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 거짓으로 미혹시키는 역사를 말한다. 우리가 첫째 부활의 진리로 살고 있는데 이 신앙을 허물어뜨리려는 악한 역사가 포도원에 들어온 여우이니 그런 것들을 잡아 버리라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에 자칭 사도라 하지만 거짓 것을 말하는 그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찾아낸 것과 같이(계 2:2) 교회 안의 작은 여우를 잡으라는 것이다.     2:16 나의 사랑하는 이는 내 것이요, 나는 그의 것이니 그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도다. ‘나의 사랑하는 이는 내 것이요, 나는 그의 것’이라고 했다. 우리 중심과 신앙이 이렇게 되어져야 한다. 그리스도가 나의 전부가 되고 나의 전부가 그리스도의 것이 되면 주님과 나 사이에 부모나 아내, 자녀나 그 어떤 것도 끼일 수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롬 6:3~5)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로 연합이 된 자로서 그의 것이다. 자신은 그리스도의 소유가 됨으로써 그분이 원하는 대로 이끌림 받게 된다. 그리스도가 핍박을 받고 욕을 먹었으니 그리스도의 것이 된 나도 그와 똑같이 핍박받고 욕먹는 것이 된다. 부모와 남편과 아내, 자식, 직장, 돈이 나와 주님 사이에 끼이면 나는 온전히 주님의 것이 될 수 없다.     주님은 나를 100% 지배하고 소유하기를 원하시고 나의 100%를 주님께 바치기를 원하신다. 여기에 0.01%라도 다른 것이 끼이면 주님은 나에 대하여 거룩한 질투를 하시는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이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 것은 주님이 백합꽃들 가운데서 목양하는 것을 말한다. 2:2에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이’는 신부 자신의 신앙 모습을 고백한 것이다. 가시가 찌르는 것과 같은 고통과 더 나아가 피 흘림이 있어도 기뻐하며 찬송하는 자가 되면 백합꽃으로서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것이다. 즉 나의 사랑하는 이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부를 배출하는 목양을 하시는 것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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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성서와 생활 [23] 그리스도인의 영성- 어린양의 영성
     내가 구원받은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의 행위 때문이 아니다. 오직 나를 위해 죽으신 그의 피를 믿을 때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때에 어린양의 피를 의지했기 때문이다.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출12:13)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근거는 인간의 행위에 있지 않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라 해도 예수의 보혈을 믿지 않으면 여전히 멸망할 사람이다. 비록 악한 사람일지라도 어린양의 피가 있다면 구원을 받은 사람이 된다. 또한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구원을 받아야만 한다.(롬5:10)    우리는 완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보혈의 은혜만이 죄인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원과 멸망의 차이는 선한가 악한가에 있지 않고 어린양의 보혈을 의지하는 문제에 있는 것이다. 애굽사람들이 멸망한 것은 그들에게 어린양의 피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악한 사람도 있지만 그가 구원받은 것은 어린양의 피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을 볼 때에 구원받은 것을 믿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만 하고 그 말씀을 의지하기만 하면 그의 의가 전가되는 평강과 기쁨을 얻게 된다.    우리는 영생을 얻기 위하여 주 예수께로 나아가야 한다. “너희가 영생을 얻기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5:40) 주를 믿는 자들은 우리가 죄인으로 더 이상 죽을 일이 없음을 알게 하신다. 더 이상 우리의 죄로 인하여 멸망할 필요가 없다“~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음...”(롬5:8)을 믿는 자라야한다. 어린양의 피가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주 예수의 복음을 믿고 영원한 세상의 유업자가 되어야한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 이로다”(고후6:2)    다만 주 예수을 바라보고 찬양하며 마음 속에 평강과 기쁨을 얻어야한다.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22:17) 나를 신뢰할 수 없지만 주님의 말씀과 성취한 일들은 믿음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의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주님을 앙망하고 능력을 신뢰할수록 정결케 되고 거룩하게 된다. 더욱 그의 부활과 승천을 나의 의로 영접하는데 까지 이르러야한다. 이같은 믿음의 승리가 어린양(28회 언급)께 있음을 계시록은 예언하고 있다. 어린양의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계5:10)을 돌리는 영성의 믿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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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에레모스 영성11] 광야를 닮은 소리 (2)
      성경에서 광야를 닮은 사람을 찾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세례요한일 것이다. 그는 광야 출신이다. 누가복음은 이렇게 전한다.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 있으니라.”(1:80) 여기에서 ‘빈들’은 ‘광야’로도 번역되는 ‘에레모스’를 말한다. 광야에서 자랐다는 것과 심령이 강하다는 것은 일맥상통하는 점이다. 광야는 사람으로 영적으로 강인하게 훈련시킨다. 다시 말해 사람은 광야에서 살면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누린다. 이를 통해 영적 신비를 체험하며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곧 계시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누가 3:2)   그는 이스라엘의 예언자가 말라기로 끝난 뒤 400여 년 만에 드디어 역사 속에 등장한 인물이다. 그때까지도 이스라엘은 그리스를 거쳐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며 민중은 애타게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작스레 낙타털옷을 걸치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두른 한 별난 인물이 나타난 것이다. 의복만 특이한 것이 아니었다. 식생활도 일반인과는 매우 달랐다. 그는 빵이나 포도주가 아니라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   광야의 사람이 토해내는 메시지는 민중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이 아니었다. 거친 욕설을 퍼붓고 회개를 촉구하였는데, 놀라운 것은 그 대상이 로마인들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예루살렘의 지도층에 국한되지도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면서 요르단 강물에 침례를 받고자 하는 일반 대중이었다. 그 가운데 대다수는 그래도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야훼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거친 광야의 음성을 들어야했다. “하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가차 없이 찍혀 불에 던질 것”(누가 3:8-9)이라는 가히 엄포에 가까운 선포였다. /가락재 영성원 원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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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사랑의 실천] 아가페로 실천하는 '사랑'
      기독교인들이 실천하는 사랑은 세상이 실천하는 사랑과 뿌리부터 다르다. 그 이유는 사랑 실천의 동기가 우리가 타고난 사랑, 즉 에로스, 필리아, 스토르게가 아니라, 세상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이 은사로 주신 새 사랑인 ‘아가페’로 실천하기 때문이다.   만일 성도들이 이러한 사랑이 없이 사랑을 실천한다면, 사랑하는 중에도 자기 업적, 자기 영광, 자기의 의, 자기의 목적 등이 곁들여 질 수 있다. 물론 교회 안에도 이러한 것이 섞인 사랑이 많이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나님이 성령의 선물로 주신 사랑은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고전 13:3-5)를 실천하게 되는 사랑이다.   필자는 하나님께, 그리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때 내가 진심으로 내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섞이지 않았나를 검토한다. ‘하나님께 헌신할 때 속으로 내 유익도 계산하지 않았나?’, ‘내 손해를 계산하지 않았나?’, ‘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때 진심으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가?’,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내 명예를 곁들여 생각하지 않는가?’, ‘내가 사람들의 반응을 하나님보다 더 마음에 두지 않았나?’ 등이다. 나는 스스로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할 때 항상 모든 것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였다.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은 바로 ‘사랑’으로 하는 사역이다. 주님은 배신자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시기 전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거듭 질문하셨다. 그 후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는 날까지 주님을 사랑하며 온 마음으로 충성하였다. 우리는 사울왕처럼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양심을 죽이면 안 될 것이다. 사역자들이 양심을 지키지 못하고, 회개도 하지 못하면 사울왕의 집안처럼 교회도 나라도 망하게 된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2:4-5). /바이어하우스학회 회장·전 아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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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정론] ‘축복의 일’에서 ‘생의 보람’이 샘솟도록
       일은 과연 저주인가? 일과 노동의 본질에 관해 묻자면 먼저 이런 전제조건을 해결해야 한다.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사람은 왜 일을 하는가? 일하지 않고 살아갈 방법은 없는가? 절대적인 명제는 ‘사람은 창조(일)하는 존재’(homo creativus)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섭리 안에서 일(work)은 직업적 노동인(homo laborans)과 구별된다. 비관론자들은 아담과 하와의 죄행의 결과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고 가시덤불과 엉겅퀴로 뒤덮힌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먹고 살아가게 된 것은 저주의 심판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행위는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창 3:19a) 한다.    이러한 관점에 선 이들은 일은 인간에게 부여된 비극적 결과라 주장한다. 마치 죽기 전까지 일이라는 돌을 굴리며 산을 올라가야만 하는 비극의 주인공 시지프스처럼 말이다. 인간의 창조성 중 하나인 일이 점차 직업적 노동(labor)으로 바뀌었다. 자급자족 하던 시대가 지나고 각자의 일이 노동시장(labor market)이라는 상황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일의 주체자인 인간이 노동으로 상대적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고용과 피고용, 경영인과 노동자라는 상대적 계층이 생기고, 이 과정이 점차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라는 비인간적 차별로 사회 안에 이질화가 벌어졌던 것이다. 유물론자들은 이를 타파하고자 급진적 사회혁명을 부르짖는다. 여기에 이르면 노동은 사회적 비극을 낳는 주범처럼 보여진다. 왜냐하면 노동으로 인간소외가 생겼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이 왜곡된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 극복하지 못한 죄행의 결과 본래적 일이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것이다. 원래 사람은 일이라는 창조적 행위를 통하여 자아실현, 자기성취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며, 이를 일컬어 삶(Life)이라 부른다. 삶은 인간적 창조행위이다. 그리하여 삶은 곧 일이고, 일이 곧 삶이다. 종교개혁자들은 일을 성례의 수준으로까지 받아들이고, 일이 예배에 버금간다고 주장했다. 거룩한 행위로서의 노동은 성례에 참여하는 거룩한 순간인 것이다. 그런데 일이 상대화 되고, 외적 요인에 의해 판단받다 보니, 노동으로서의 일은 그만 그 본래적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현대는 누가 이 노동을 장악하느냐가 우선이 되니 노동 현장의 비극은 끝나지 않고 있다. 인간의 비인간화(dehumanization)는 하루 속히 극복되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제 비극이 더 심화되기 전에 물화(物化)된 노동에서 본래적 일의 의미로 회복되어야 한다. 창조적 인간의 행위로서 일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이나 AI의 본격적 등장으로 노동시장에 엄청난 변혁이 일고 있다.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에 들어서서 잉여노동은 어디로 갈 것인가? 로봇이 사람의 위상을 위협하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일의 본래적 의미를 찾아 인간의 인간다움을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 ‘일터의 신학’이 시급한 이유이다. 일의 기본적 정의(righteousness)는 이렇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 128:2). 현대와 같이 노동자들이 무한경쟁, 각자 도생하게 하는 원시성, 야만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노동이 창조적 삶을 이루어가는 숭고한 행위임을 다시 깨달을 때이다. 그러할 때 하나님 형상으로서 인간의 고귀한 위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삶은 기도와 일로 완성되어진다. /전 안양대 교수·이레문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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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
    2024-04-23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드바림 아카데미 원장 왕대일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은퇴교수인 왕대일교수는 한국구약학회 회장과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을 역임한 저명한 학자이다. 교수 은퇴 이후에는 하늘빛 감리교회에서 담임목회자로 사역했다. 최근 목회 은퇴를 한 왕교수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강의하고 있다. 또한 드바림 아카데미 원장으로의 활동과 본인의 전공인 레위기와 관련된 책 집필에도 힘쓰고 있다.    왕교수는 “30년 교수생활을 마치고, 4년 6개월 목회자생활을 했다. 최근 목회 은퇴를 하고 학교로 돌아와 감신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목회현장에서 신앙공동체를 섬기면서 배운 내용으로 신학생들을 섬기고자 한다”면서, “이번 학기 강의는 창세기의 해석을 우리시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어 보자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그 언어는 예술과 역사와 같은 인문학이다.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신학 커리큘럼을 더 풍성하게 할 과목을 가르치길 원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교수는 감신대 교수 재직중에 설립한 드바림 아카데미를 통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레위기에 대한 책 집필도 주력하고 있다. 왕교수는 “나의 학문 여정의 시작은 레위기였다. 그래서 감신대에서 모세오경을 중심으로 구약신학과 종말론에 대해 많이 가르쳤다”면서, “지금까지 30권의 넘는 책을 집필했는데 정작 레위기에 대한 책은 나오지 않았다. 레위기에 대한 글을 많이 썼지만 책으로 엮어갈 기회가 없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레위기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왕교수는 기회를 주는 교회에 가서 설교 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왕교수는 교수 은퇴 이후 담임목회로 사역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왕교수는 “교수 정년 은퇴 이후 70세까지의 기간은 주석과 신학과 해석학을 강단에서 설교로 바꾸어 적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특히 교회의 생명이 무엇인지 또 교인들의 마음과 생각과 삶을 새롭게 하는 통로가 무엇인지 교감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왕교수는 한국교회를 향해 “지금의 시대는 교회론을 새롭게 써야 하는 시기이다. 교회는 나무가 아니라 숲을 이루어야 한다. 숲에 가면 작은나무도 있고 큰 나무도 있다. 이것들이 함께 어우러져야 상생과 공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이 조정된다”면서, “한국교회가 개교회 중심 또는 개교단 중심의 교회론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나라라고 하는 큰 숲에서 공존할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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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4-23
  • 장금애작가의 「주님의 세계-맨드라미」
        장금애작가의 「주님의 세계-맨드라미」는 우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름답게 하셔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안겨 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만든다. 목우회를 중심으로 많은 사실주의 작가들 그룹에서 활발하게 창작을 하며 내실을 기하고 있는 작가이다. 과학이 발달하며 기계화 되어가는 이 세상은 그만큼 인간의 순수한 감성이 사라지고 삭막해져 가는데 이 작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세계나 그 속에 있는 모든 창조물들이 더 없이 아름답다고 느끼고, 이를 주시고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나타내고 있다. 로마서1:20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 하지 못할 지니라"순수한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을 읽는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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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4-22
  • [향유옥합] '희년'오늘,다시
     이 소영       “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13년 전에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적어 놓은 글귀이다. 20세기 프랑스 작가인 앙드레 지드(André Gide)가 남긴 명언이다. 그 당시 좋아했던 문구였는데 오랫동안 잊고 지내다 문득 생각이 났다. 이 글을 페이스북에 처음 남긴 그 날의 나를 기억해 보면, 지금 내가 ‘희년함께’라는 단체에서 간사로 일하고 있는 것이 꿈같이 여겨진다. 나는 왜 이런 글을 적었을까? 그때가 아마 나의 꿈의 시작점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것이 신앙이라 믿었던 나에게 새로운 변화가 있던 시기였다. 아는 지인의 소개로 여러 기독교 단체와 공동체를 알게 되었고, 성경의 희년 정신을 바탕으로 토지정의를 위한 실천운동을 하고 있는 ‘희년함께’를 만나게 되었다. 사적인 믿음에서 공적인 믿음(공동체, 하나님의 나라)으로 확장되는 순간이었다. 처음으로 참여한 독서 모임에서 내 인생의 책들을 마주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예수원 설립자인 故 대천덕 신부의 《토지와 경제정의》와 19세기 미국의 경제학자 헨리 조지(Henry George)의 《진보와 빈곤》이었다. 희년 강의가 너무 좋아서 한 번도 빠지지 않으려, 한 구절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트에 적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부터 성경을 다시 처음부터 천천히 공부하며 읽기 시작했다. 나의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공부하고 훈련하며 배움의 열정과 기쁨이 있던 시절이었다.   “나팔 소리가 울리고 또 울려서 드디어 듣는 사람의 가슴이 끓어오른다. 지금 세계에는 강한 정신과 고결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움은 감옥에 갇혀있고, 인생에서 피어나는 진선미를 철의 수레바퀴가 깔아뭉개고 있다.” - 헨리조지 《진보와 빈곤》 中 -   그 이후로 오랫동안 희년함께 회원의 자리에 머무르다 지난 2022년 2월부터 정식으로 희년함께 실무자의 자리로 오게 되었다. 희년함께/희년은행 사무와 행정을 담당하며 간사로 근무한 지 어느덧 2년이지나 두 번째 봄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13년 전에 처음 참여했던 독서 모임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지난 주부터 ‘헨리조지와 함께 기도하기’라는 주제로 희년함께 실무진뿐만 아니라 단체회원들도 함께 《진보와 빈곤》 책 읽기 모임을 시작했다. 13년 만에 인생의 책을 다시 만나니 처음 이 책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있다. 그동안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것들이 새로움과 깨달음으로 다시 채워지고 있다. 특별히 “왜 사회가 진보할수록 빈곤이 생기는가”에 대해서 사회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당시 그 시대가 지닌 과거 경제사상을 깨뜨리고 자신의 논리를 펼쳐가는 헨리조지의 노력에서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책의 곳곳에서 헨리조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멋진 글들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었다. 《진보와 빈곤》이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함께 읽고 대화하고 나의 인생 구절을 만나기도 하면서 서로의 기도가 되어 지금 우리 시대에서 제2의 헨리조지를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땀의 가치는 땀 흘린 이에게, 땅의 가치는 모두에게”   올해는 특별히 희년함께가 출범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희년함께가 걸어온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바라보며 새롭게 그려갈 그림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내가 희년함께에서 일하고 있는 자리는 2년 전 하나님 품으로 떠난 남편이 오랫동안 담당했던 일이었다. 육체적인 고통을 견디며 아픈 몸에도 꾸준히 성실하게 자신의 숨이 다할 때까지 희년의 사역을 감당해온 남편의 자리였다. 그리고 내가 남편의 자리를 대신 이어받아 일하고 있는 ‘희년함께’는 40년 동안 희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분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는 곳이다. 이 땅의 문제 해결을 위해 어려운 숙제들을 잘 감당하며 풀어가고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이끌어주고 배려해주는 헨리조지의 마음을 닮은 사람들 틈에서, 올해부터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 사역팀장과 함께, 단체의 역사를 배우고 책 모임을 하면서 새롭게 알아가며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희년함께의 사역 활동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가며 공부하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13년 전 내가 희년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마주했던 기쁨과 열정으로 한 구절 한 구절 놓치지 않으려 노트에 빼곡히 적었던 것처럼, 헨리조지가 가진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희년함께가 땀 흘려 걸어왔던 길을 희년의 사람들과 함께 오늘도 힘차게 나아가려 한다. 천천히 오래 꼭꼭 씹으면서.. / 희년함께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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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향유옥합] 구원은 하나님께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디모데후서 1:14)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됩니다. 또한, 기복신앙이 아닌, 진정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고난에 동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땅에서 공중권세를 잡은 악한 영들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너무나 필연적인 단계이자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고난은 축복입니다! 고난은 오히려 우리에게 나아갈 힘을 주고, 우리가 해야 할일들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온전히 진리로 살아갈 motivation을 줍니다. 고난은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던 모든 불순물들을 표면으로 떠오르게 하여, 오히려 그것을 제거하여 우리의 영을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며, 우리 삶의 앞에 놓였던 길들을 정리해서 하나의 direction으로 나아가게 해줍니다! 고난은 우리 인생에 대한 온전하고 명확한 분별력을 주는 기회인 것입니다!   한편, 사탄에 속한 사람들은 사탄의 일에 동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많은 크리스천들도 이 일에 무지불식간에 동참하게 됨을 봅니다. 이 땅에서 기복신앙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일에 동참하게 됨을 목도하게 됩니다. 하나님보다 재정을 추구하는 크리스천들도 이러한 일에 동참하게 됨을 봅니다. 또한, 하나님의 소통과 교제가 안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길에 접어들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영적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들은 악한 자들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하나님께 진정으로 속한 자들이라고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들의 영적분별력의 부재로 인해, 또한 그들의 이 땅에서의 재정과 축복을 바라는 세상적 욕심으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그저 내가 축복을 받고 사는 기복적인 신앙이 아닙니다! 이것은 내 삶을 전적으로 걸고,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하는 영적전쟁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영적전쟁의 삶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저 기복적인 신앙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땅에는 변화되어야 할 많은 영역들이 있고, 땅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인 성도들이 그 땅에 들어가서, 진리로 진정한 변화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일 것입니다. 사역자들은 그러한 진리와 그에 따른 변화를 말씀으로 선포하고, 성도들을 영적으로 길러내고 양육해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실질적으로 세상의 그 땅으로 강력히 나아가서 변화를 일으킬 사명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성령충만이 강력히 필요합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8-20)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은 16:15)   우리의 영원한 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삶 속에서 이루어내야 하는 구원도 주님께 있는 것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재정구축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을 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들의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서 이 길을 택하는 것을 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삶으로부터 오는 축복보다는, 재정구축으로 오는 축복이 더욱 명확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객이 전도된 삶을 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을 통치하는 권한을 위임받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어지는 영적인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땅을 통치하게 되는 과정까지도, 주님의 손에 맡겨드려야 할 것입니다. 진리 가운데에서,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성취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안에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사랑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무한하고 거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여 이것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 제뉴인글로벌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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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4-17
  • 하니프(David Hanif) 작가의 「Hope」
        하니프(David Hanif) 작가의 「Hope」는 형형색색의 고무풍선을 자전거에 매달고 달리는 이색적인 그림이다. 그러나 그의 형편을 알게 되면 충분히 그의 마음속에 내재된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에 온 인물로 지금은 법무부 위촉 사회 통합 이민자 멘토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수십 년간 전쟁과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은 작가는 한국인 아내를 만나 결혼하여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고 지난 3월 12일 KBS의 이웃집 챨스 프로그램에 출현하여 알려지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우리가 알듯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탈레반이 있는 나라로 특히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무역 센터 알카에다 테러공격으로 알려진 나라이다. 16년 전에 한국에 왔지만 20년 전에 복음을 받아들였고 지금은 동신교회 집사로 봉사하고 있다. 고통을 겪은 그는 이 풍선들처럼 서로 어우러져 사랑하고 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조국의 봄을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4-04-17

교회/목회 검색결과

  • [금주의말씀] 작심삼일의 삶
    한성빈 목사   여러분은 올 한 해를 위해 어떠한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1월 초만 하더라도 우리는 수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2024년을 힘차게 시작하였는데 벌써 넉 달이 지나갔습니다. ‘작심삼일’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는 마음에 굳은 결심을 하고 어떠한 계획을 세웠는데 고작 삼일하고 마음이 흐트러지고 포기하는 모습을 빗대어 하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심삼일의 삶을 계속 반복하며 살다보면 우리는 스스로를 향하여 비난을 하며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또 이러한 삶이 반복되다 보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도 안 좋아 질 때도 있습니다. 심각할 때는 우울증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말씀의 제목이 「작심삼일의 삶」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믿음의 연약함과 매일 쓰러지고 낙심하는 우리의 모습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누려는 ‘작심삼일의 삶’은 오히려 신앙생활 가운데 긍정적인 측면을 드러내며 살아보자는 의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믿음의 결단을 하고 넘어지고 다시 주님의 은혜로 새 힘을 얻고 일어서는 반복된 생활을 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믿음의 결단을 이어가면 결국에는 결승점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들이라서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우리가 뜻을 세운대로 모든 것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포기하고 쓰러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주저앉아 버리지 말자는 것입니다. 믿음의 결단을 하고 삼일 뒤 낙심하고 쓰러질지라도 다시 한 번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그 능력을 의지하여 새롭게 힘을 내보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너무 힘들고 자신의 모습이 부족해 보여서 창피하다고요? 그래도 그냥 쓰러져 있는 것보다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나는 모습이 더 좋지 않습니까? 그래도 희망이 사라지지 않고 희미하게라도 우리 앞에 보이지 않겠습니까?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삼일가고 또 쓰러지지만 다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 또 삼일가고 쓰러지고 또 그 자리로부터 일어나 삼일을 간다면 비록 많이 늦을 것 같겠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결승점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이하는 여러 가지 고난과 고통들, 시기와 갈등, 미움과 질투, 그리고 각종 시험들로 인해 우리는 낙심하고 시험에 빠지고 쓰러질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믿음의 결단을 하고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는 확실하게 작심삼일의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할지라도 결국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고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시어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믿음의 작심삼일의 삶을 우리 힘으로는 이루며 나아갈 수 없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실패를 극복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 도계성결교회 담임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4-22
  • [목회탐방] 주나임교회와 류진용목사 이야기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주나임교회의 류진용목사(사진)는 젊은 패기의 목회자이다. 신학대학원 3학년이었던 31살에 개척교회의 사명을 확인하고 바로 순종했다. 심지어 이전 3년간 한 교회의 전도사 시절을 보내며, 스스로 사역을 잘 감당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목회의 자질이 없다고 결정 내리고 선교사 준비를 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개척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확실함을 깨닫고, 2013년 어려운 개척사역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중학교 시절 아버지를 여의었다. 목회 중에 급작스럽게 주님 나라로 가신 아버지의 신실하고 성실하셨던 모습을 늘 기억하고 있다. 류목사는 “지금 생각해 보면 틈만 나면 말씀을 읽으셨고 기도하러 마을 뒷산에 올라가시던 모습은 정말 귀한 목회자의 모범이었다”고 아버지를 회상한다. “나는 모든 목회자들이 이렇게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신앙이 류목사의 기본적인 제자도가 되었다. 현재 류목사의 어머니 또한 교회의 전도사(백미자)로 사역하신다. 매일 교회에서 철야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선교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준비하는 교회 주나임교회는 「△"나라가 임하시오며"(마6:10)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란 세 가지 말씀 위에 세워진 교회이다. 류목사는 “성경전체가 바라보고 있는 이 세상 역사의 결론이자 교회의 궁극적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이라고 믿는다”고 교회의 이름과 사역철학의 배경을 말한다. 주나임교회의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회의 이름에서도 밝히듯이 ‘주님 나라가 임하는 것’이 기독교 비전의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주님나라를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말씀처럼 하루 빨리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고 여긴다. 류목사는 개척 초창기부터 작은 교회로서 당장 선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교회재정의 30% 이상을 선교와 구제로 보내기로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시작한 것이, 11년이 지난 현재, 매월 평균 1천 만원 이상의재정을 선교와 구제로 지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지난 해에는 2억원이 넘는 헌금을 선교로 지출했다. 현재 중동의 한 국가에 장기선교사 두 가정을 파송하고 있고, 9가정의 협력선교사와 10여 곳의 미자립교회와 선교단체들을 지원하며 중동지역 중심의 선교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선교사들을 발굴하고 배출하기 위해 청년들을 중심으로 선교여행과 선교지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목사는 “교회는 결국 선교베이스이다. 베이스가 든든해야 선교가 가능하고 항공모함이 튼튼해야 지원사격이 가능하다”고 지역교회의 선교베이스 역할에 대해 제시한다.     본질에 충실한 예배와 말씀과 기도중심  주나임교회는 신앙의 본질을 지키고 따르는 일에 집중한다. 류목사는 이전에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모습 중에 ‘성장과 성공’의 신학을 따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교회는 행사의 동원이나 가시화된 양적이고 물량적인 규모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성도간의 교제와 사랑의 섬김이 자연스럽게 성령 안에서 어울러지는 모습이라고 전한다. 그래서 주나임교회는 어떠한 행사나 활동보다는 화,수,목,금요일 매일 예배와 전도활동이 있다. 목요일저녁은 성도들이 교회 주변의 상가를 다니며 노방전도를 한다. 화요일과 수요일그리고 금요일 예배는 주일 날 담임목사가 전한 메시지에 집중하고 그것을 한 주 동안 반복해 듣고 깨달음과 받은 은혜를서로 나눈다. 류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주변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보았다. 교회의 행사나 모임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그 예배나 기도회 등은 쉽게 폐지가 되곤 한다”며 말을 이었다. “나는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그 예배가 있어야 하고 기도회가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류목사는 교회는 기도와 예배와 말씀이란 본질적인 활동 위에 세워지는 공동체라고 믿는다. 어떠한 것도 교회의 이 본질적인 활동에 앞서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전한다.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교회·목회활동  류목사는 한국교회에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설교가 많다고 우려한다. 잦은 설교가 말씀의 생명력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교회와 교인이 영적인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류목사는 과감하게 한 주에 한 번, 주일설교에 집중한다. 그리고 평일 저녁에 진행되는 예배에는 주일설교를 반복해 듣고 묵상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성도들이 돌아가며 말씀의 강대상 앞에 서서 적용한 말씀을 나누게 된다. 류목사는 이것이 성도들을 위한 훈련의 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말씀을 듣고 기록하고 나눔으로서 말씀이 삶에 체질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주나임교회는 이력서를 통해 청빙한부교역자가 없다. 류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공동체가 마치 회사의 사원을 뽑듯 사람을 뽑아 교회 일을 시키기 보다는, 교회공동체 안에서 길러지고 양육되고 훈련된 건강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각 부서를 담당하고,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교회는 교회에서 훈련된 성도들에 의해 각 부서들이 운영되고 있다.   주나임교회의 주일예배는 오전 11시부터 1시 30분 정도까지 2시간 30이 소요된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올려진다. 류목사는 “처음엔 힘들어하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성도들이 잘 참여한다. 우리는 극장에 가서 2시간 이상의 영화를 즐겁게 보기도 한다”며, “나는 성도들에게 천국은 왜 가려고 하는지 묻는다. 그곳엔 예배와 찬송이 늘 진행될 텐데... 중요한 것은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하는가이다”고 말한다.
    • 교회/목회
    2024-04-22
  • [금주의 말씀] 하나님의 딜레마(호세아 6장 1~3절)
       몇해 전 바둑기사 이세돌와 AI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이 있은 후, 우리에게 이제 AI는 삶의 영역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이 AI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율주행차로 하여금 피할 수 없는 기로에 서도록 하여 운전자나 보행자 간에 희생자가 발생하도록 가상의 상황을 연출하여 결정케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것을 ‘Trolley Dilemma’실험이라고 합니다. 성도분들께서는 이런 기로에 어떻게 선택하시겠습니까?    사실 ‘딜레마’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사용합니다. 딜레마의 뜻은 ‘진퇴양난에 빠지다’라는 뜻인데 조금 전 AI가 선택의 기로에 섰던 것처럼 어떠한 손해를 보더라도 결국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서는 것을 ‘딜레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는 딜레마가 있을까요? 물론 하나님도 딜레마에 빠지십니다. 그러나 그분이 우리와 다른 것은 딜레마의 해답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유난히도 호세아서에는 “벌하시겠다 용서하겠다, 죽이겠다 살리겠다, 심판하겠다 사랑하겠다”는 복잡한 심경의 변화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은 혹여나 변덕쟁이가 아니신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실 그러한 분이 아니십니다. 욥기 34장 23절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 본문에서 갈팔질팡 하실까요?   그것은 그분의 위치와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위치상 판결하시는 분입니다. 호세아 4장 1절에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라고 말하는데, 여기에서 ‘논쟁’은 법정용어로 마치 검사가 피고의 죄를 나열하는 듯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위치상 그분의 목소리를 불호령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딜레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마음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치는 공의이신데 마음은 사랑이신 것입니다.   그 러한 의미에서 오늘 본문 1절은 이러한 주님의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찢으셨으나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이에게 매를 드시지만, 다시 낫게 하신다는 것은 이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하나님의 완곡한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자주 표현해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33절을 보면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본심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 말고 그분의 마음을 다른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때리셨지만 때리고 싶어서 때린 것이 아닙니다. 찢으셨지만 함께 찢어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 함께 찢겨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무엇으로 싸매실까요? 2절은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를 부활의 예표로 보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무엇으로 싸매실까요? 아들을 내주시는 은혜로 우리를 싸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들을 내주신 은혜에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초등학교 시절 거짓말 안해본 분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되도않는 거짓말을 해서 담임선생님이 시말서와 함께 부모님을 데려오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그 말을 전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떨려서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을 때 어머니께서 함께 울어주시고 용서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십자가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무말 없이 가장 귀한 존재를 주셔서 우리를 안아주시는 것이라 말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가 이제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힘써 여호와를 알자." 생명주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른 태도는 그분을 더욱 알고 갈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이러한 모습이 넘쳐나길 축원합니다./일산하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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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목회] 십대와 청장년의 공동체인 십대교회
    십대교회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인 청소년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일은 청소년이 예배위원으로 섬기는 예배를 진행 기독교정신을 기반한 꾸미루미통해 교회 밖의 청소년사역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십대교회(담임=최성식목사)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는 청소년교회이다. 십대교회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꿈꾸고 지지 받으며 자라나는 바운더리’가 된다는 비전으로 김성애원로목사가 설립했다. 다음세대를 말씀과 사랑으로 세우는  사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온세대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며, 십대들과 모든 청장년 성도가 함께 분기별로 성경통독하는 쉐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주일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이지만 청장년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일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십대교회 최성식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한 사역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명이 아니다”면서, “교회의 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몸 된 교회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달 첫번째 주일은 청소년 헌신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배위원으로 찬양인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헌금기도, 헌금위원을 섬기고 있다. 최목사는 “우리교회의 첫 번째 사명인 청소년들의 헌신으로 매주 첫번째 주일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배 후에는 식탁 교제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장년성도들이 준비하는 주일점심 메뉴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식사 후에는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과일같은 간식도 먹는다. 원로목사님의 목회철학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풀어놓아 먹이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식탁을 통한 나눔과 교제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하심」이라는 함께하는 심방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목사는 “청년이 장년 가정을, 장년이 청소년을, 사역자가 어린이를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심방하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사역이 함께하는 심방이다”면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분기마다 온 성도가 함께 쉐마캠프를 진행   십대교회는 매 분기마다 쉐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쉐마캠프는 교회의 모든 성도가 금식으로 준비하는 성경통독 캠프이다. 이 캠프에서는 성경과 관련된 레크레이션과 퀴즈대회, 보드게임 등을 통해 성경복습의 시간도 가진다. 쉐마캠프 후에는 놀이캠프가 말씀을 완독한 청소년에게 보상의 의미로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물놀이와 캠핑, 썰매장 등의 놀이활동과 교제시간을 가진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놀이학교는 교회가 행복한 곳이고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역이다. 최목사는 “이 사역은 핸드폰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회 안에서 뛰놀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교회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열려 있어 외부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 사역이다”고 말했다.   ‘온 교회가 1인, 한 명의 다음 세대를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쉐마장학금이라는 이름의 장학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최목사는 “매 분기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독하고, 매일 가정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묵상한 말씀을 암송하면 장학금이 쌓이게 된다”면서, “이 장학금을 아이들이 졸업하는 시기에 등록금 또는 사회 진출의 초기 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십대교회는 끊임없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최목사는 “독거 어르신 가정 방문하여 온수매트 놓아드리고 있고, 한부모 가정에 간식과 밀키트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또한 10년 넘게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에는 경찰관분들 간식을 가져다드리고 있다”면서, “선교사들과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가정에 쌀을 지원해 드리고, 위기가정 청소년과 미혼모를 지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도구로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꾸미루미를 통한 교회밖의 사역에 앞장    십대교회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 꾸미루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십대들을 위한 교회를 사역하던 김성애원로목사가 교회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설립하게 됐다. 십대교회 담임인 최목사는 이 단체의 소장도 맡고 있다.    꾸미루미에서는 꿈리단길 프로젝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꿈리단길 프로젝트는 지역에 위치한 15개의 공방과 카페와 연계해 진행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장, 멘토교사들과 함께 꿈과 직업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나누게 된다. 꿈리단길 프로젝트의 또 다른 목적은 위기청소년, 위기청년과의 라포 형성이다. 멘토교사와의 라포 형성을 통해 이들을 더 잘 도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멘토교사를 붙여서 정기적인 정서지원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고립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은 「△멘토링 △상담서비스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활동 지원 △취업연계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아웃리치 사역에도 전념했다. 거리에서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상담 진행 등 사역을 진행했다.    최목사는 “최근 학생들은 가까운 사람보다 먼 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털어놓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의 아웃리치 사역이 장점이 되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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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4-09
  • [사랑의 실천] 저소득·미혼모·독거노인 등에 식품지원 전개
    사진은 지파운데이션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식품키트 예시     기부식품 판매 수익금을 다양한 복지사업 사용 소비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해 환경보호 실천도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사업하는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식품 품목에 대한 기부를 받고,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저소득 아동, 미혼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다. 이 단체가 이러한 사업을 시작한 것은 물가상승세에 따라 가계의 식료품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외식 물가까지 소폭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상승률은 훨씬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소득의 불확실성과 고용의 불안정은 확대되는 반면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 물가는 몇 년째 상승세를 띠고 있어 국내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 단체는 이번 사업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이웃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즉석밥 △즉석국 △육가공품 등이 포함된 식품지원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부 식품 중 일부는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이 단체 전재현팀장은 “식품 기부를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앞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다양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필요한 식품군과 수량이 적절히 지원되어 취약계층 이웃들의 생존과 직결된 음식 문제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팀장은 “기부자는 단순히 ‘소비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한다’는 것을 넘어서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할 수 있다”면서, “그로 인해 이용자는 필요한 식품 지원으로 가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양측 모두의 만족이 높은 활동을 통해 지파운데이션의 식품 기부가 나눔 문화를 발전시키고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식품기부는 개인과 기업모두 가능하며,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이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체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이다. 미혼모와 미혼부 그리고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미혼모와 미혼부를 위해서는 「△생계지원 △헬로베이비 선물상자 지원 △생필품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등이 있다. 이중 헬로베이비 선물상자는 출산을 준비하는 미혼모가정에 「△생필품 △화장품 △아기용품」등을 키트로 구성해 지원한다. 독거노인 지원사업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명절선물 지원」등으로 진행되며, 기타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생계지원 △주거지원 △긴급지원」으로 진행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람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가장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직과 성실 △위로 △협력 △기쁨」이란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4-09
  • [목회] 양평 국수교회와 김일현목사의 목회
    ◇국수교회는 음악, 교육 등의 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쉼과 위로를 제공하며, 문화목회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농촌사회 ‘문화적 목마름’에 응답하고, 음악으로 ‘희망’ 선사 문화선교는 사역과 목회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부터 시작      음악이 흐르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곳에 변화가 있다. 경기도 양평 국수리에 있는 국수교회(담임=김일현목사·사진)는 마을주민이 1천 5백여명인 농촌사회에서 음악을 통한 섬김이 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 교회는 음악과 교육 등의 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쉼과 위로를 제공하며,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교회 담임인 김일현목사는 교회가 교회로서 ‘사회적 기능’을 감당하는 것을 큰 보람과 기쁨으로 여긴다.   김일현목사는 1988년 양평 국수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껏 국수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그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성악가 목사이다. 그에게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며, 농촌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것이라 여겨 왔다. 그것이 가장 큰 봉사와 섬김이라고 여겨 지금껏 문화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교회 이 교회는 주민에게 365일 개방하고 있다. 예배당은 마당놀이를 재현한 듯, 원형으로 되어 있다. ‘드림터’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매해 20,30회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독주, 오케스트라, 오페라, 합창 등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연주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지금은 ‘수준급의 음악’이 흐르는 교회로 정평이 나있지만, 김목사가 부임할 당시 지역주민 대부분은 노인이었고, 청년이나 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노쇠해 가는 어두운 미래 속에 국수교회가 36여년 꾸준히 문화목회를 해 오며 지역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먼저 교회는 양평군 합창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김목사의 부인 이정임사모가 플롯을 조금씩 강습한 것으로 시작해, 주부들에게 악기를 가르쳐 음악교실을 이어갔다. 학습 열의가 가득한 주민들 로부터 ‘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발견한 교회는, 이에 응답해 ‘한소리 챔버오케스트라’라는 작은 앙상블을 만들었다.   그리고 2005년 교회를 신축할 때 예배 공간을 공연장으로 쓸 수 있도록 무대장치, 음향설비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콘서트홀 구조로 설계해 지었다. 2014년에는 국내 유일의 파이프오르간 장인 홍성훈집사가 만든 「산수화 오르겔」을 짜넣었다. 지금까지 교인들과 이 마을 주민들이 결성한 오케스트라도 어느새 5개째이다.   현재 교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목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오르간을 활용한 낮 콘서트를 열고 있다. 양평문화마당 단장인 한규성장로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지역에서 살아가는 양평군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제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놀라운 경제적 부흥을 이뤄냈고, 동시에 우리 사회에 문화적 불균형을 낳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의 섬김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드리고, 행복한 사회를 이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문화선교는 지역사회 이해서 시작 김목사는 문화목회가 단순히 교회에서 음악회를 하고, 전시를 열고, 카페를 운영하고, 문화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문화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먼저 교회는 목회지와 주민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김목사는 “처음 이 교회에 부임했을 때, 주변이 다 논과 밭뿐이었다. 도시 인접지역이지만 상수원 보호지구라는 특수성 때문에 개발이 제한된 곳이라서 주민들 대부분이 대대로 이어온 농사를 주업으로 삼아 살고 있었다. 태어나면서부터 평생을, 해가 뜨면 논밭에 나가 일하고, 해가 지면 지친 몸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기에 바쁜 주민들에게 ‘예술’이란 거리가 멀고도 낯선 이야기였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임 후 첫 3년 동안 열었던 음악회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연주자를 세운 기가 막힌 콘서트를 열어도 관심이 없었다. 김목사는 “내가 직접 농사일을 도울 수도 있지만,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으로 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들의 자녀들에게 꿈을 주고 싶었다. 공부방이 없어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공부를 해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아가더라. 그 부모들이 거기서 희망을 발견한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영원불변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은 문화이다. 가변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 지역의 정서와 감각에 맞게 취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김목사의 목회철학이다.   김목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독교 문화를 우리가 새로이 만들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것들은 개선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모든 노력 그 자체가 바로 문화사역이다”면서, 그 결과로 교회가 새로워지고 지역사회가 생명력을 회복한다면 그것이 문화선교의 열매일 것이다”고 부연했다.   쌓은 신뢰 바탕으로 ‘돌봄’ 수행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섬김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의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유치원과, 청소년 공부방, 장학회가 있다. 특히 청소년 공부방은 경기도 시범 공부방으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주부교실을 열어 운영하였으며, 노인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벽을 허물기도 했다.   무엇보다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양평문화마당은 교인들과 인근 주민뿐 아니라 양평 전역에 양질의 문화를 보급하는 일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교회의 찬양 사역자들이 양성되고 있으며, 주변 학교에 예술제가 부활되는 등 여러 부수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교회 1층에는 선교를 목적으로 「카페 1908」를 열었다. 문화사역의 일환으로 세운 「온새미로」에서는 기독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교회의 힘을 모으는 데도 노력한다. 최근에는 양평에 있는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서 선교센터를 짓고,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조손가정, 노인가정 단체들을 도와드리며, 노인일자리사업도 하고 있다. 700명 가까이 되는 어르신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목사는 “현재 사역들은 40억원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정부에서 ‘양심껏 일만 잘해 달라’며 일을 맡겨주신다. 참 감사한 일이다. 지역사회를 가슴에 끌어안고 이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 이러한 신뢰는 자연히 따라오는 듯하다”고 전했다.   문화목회 고정관념 탈피해야 환경이 달라지면 목회도 달라진다. 예컨대 코로나라는 상황에서 대면 예배가 제한되었을 때, 교회는 소독제를 보급하고, 마스크대란 났을 때 수제마스크를 만들어 동네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처럼 문화목회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부임 직후 품앗이 문화가 강한 농촌사회를 이해하게 된 김목사는 특별한 상여를 만들어 주민들을 섬기기도 했다.   김목사는 “문화목회는 교회가 사회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답이다. 개혁하지 않으면 개혁교회가 아니다”고 말한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방직공장 등 노동판에서 야학을 운영했었다. 그 공장은 야간까지 3교대로 운영됐는데, 김목사는 그곳에 젊은 친구들을 만나는 게 참 좋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졸다가 다치지 않도록 깨워주고 다독여 주는 일을 했다.   김목사는 “예수님은 회당에 머물지 않으셨다. 아픈 사람들 찾아가 친구가 되고, 버림받고 외로운 사람들 곁을 지켰다. 그저 같이 사는 게 목회이다. 부르신 그곳에서 힘든 사람 상담해 주고 기도해 주는 것이, 강대상에서의 기도와 설교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목회구조를 바꾸면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만들 수 있다. ‘교회는 이래야 한다’는 갇힌 틀을 깨뜨릴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만에 다시 세우리라’라고 말씀하셨다. 목회자에게는 예수님과 함께 하면 내가 결코 영원히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김일현목사를 포함한 사형제들은 모두 목사이다. 장남 김일현목사를 비롯해 차남 김태현목사(예장 통합측 파송 필리핀선교사), 삼남 김정현목사(동두천 동성교회), 사남 김보현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까지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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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고전15:1~58)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 주 헛되이 지키네. 예수 내 구주 헛되이 봉하네. 예수 내 주 거기 못 가두네. 예수 내 구주 우리를 살리네 예수 내 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 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진리의 복음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 예수님의 부활은 마귀의 사망 권세에 영원히 갇혀서 소망을 잃어버린 모든 인류의 절대적이며 유일한 희망이다. 부활이 GOOD NEWS인 것은 사망권세를 이기지 못하고 꼼짝없이,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들, 죽음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삼일만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생명이 죽음을 삼키는 기적, 이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 또한 부활은, 세상을 장악한 마귀권세와 그의 하수인들의 힘과 계획을 보기 좋게 무너뜨리는 퀘거이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이 세상 神인 악한 영들에게 비참하게 모든 것을 강탈당한 것(질병, 불신앙, 우상섬기는 일, 미래의 소망까지 빼앗긴 인생들)을 다시 소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은 하나님의 힘이 죽음을 넘어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 역전의 소식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타락한 세상의 힘과 질서를 거스르는 도전이며 이를 응징한 大事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성도에게 이 세상의 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살려 내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 대사건이어서 부활 신앙은 역경을 감수하는 신앙이고, 역전을 기대하는 신앙입니다. 부활 신앙은 고통의 시간에도 절망하지 않는 신앙이며, 억울한 순간에도 괴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부활입니다.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활 신앙은 영성을 갖춘 영적인 존재, 즉,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남이다. 진정한 부활신앙은 먼 미래의 그 종말적 재림의 그 날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부터 새로운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을 닮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예수님께 연합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들과 성도들이 부활의 큰 사건과 위대함을 너무 가벼운 일회성 행사로 전락시킨 면을 안타까워해야 할것이며 더 크고 위대하게 선포하며 전해야 할 것입니다. 안일하게 타협하며 내세지향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만 지켜져 온 것이 아닌가, 그저 나의 죽음 이후를 보장하고, 우리 성도들의 죽음에 조금의 위안을 주는 단순한 일회성 절기로 소홀이 취급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재림의 그날의 부활, 나의 죽음 이후에 있을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다시 오늘 살아나는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성경적인 부활은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죄와 더불어 먹고 살았던 육적인 모습, 자신의 죄 된 자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고 새로운 자아,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성도들이 부활에 참여하는 것은 부활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 삶의 방향을 선하신 하나님께로 고정하고 나의 존재를 의의 도구로, 성품을 주님의 성품으로 바꾸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이 말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20~58)/유향교회 목사·예장 합동개혁측 대전광역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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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4-03-28
  • [사랑의 실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 박정옥대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개척교회를 돕는 일에 힘쓰고 있다(사진은 개척교회에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사역자들에게 개척지원금 제공 교리적인 기반 확립위한 세미나와 여성신학생들을 지원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대표=박정옥목사·사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사역자들을 돕고 있다. 여성 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신학생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프로그램도 다른단체와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센터 대표 박정옥목사는 처음에는 남성목회자와 여성목회자 모두를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역자들이 연결되는 대로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신학생들도 한 학기에 일정금액 이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왔다. 이렇게 목회자를 돕는 사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박목사는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가난한 동네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가난한 동네에서 사역하다가 보니까 왜 동네 안에 작은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지 알게 됐다. 지친 영혼들 중 큰교회는 갈 수 없는 분들이 있었던 것이다”면서, “그러한 분들을 섬길 목회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귀하시다는 생각이 들었고 돕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사역을 알리지 않았고 그렇게 8년 동안 사역에 전념했다. 그러다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지난해부터 이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됐다.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되면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게 됐고 그 단체가 여성사역자 지원센터이다. 남성사역자와 여성사역자 모두를 돕다가 여성사역자들을 돕게 된 이유에 대해 박목사는 “남자 목사님들의 경우 후원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으시다. 그런데 여성목사님들은 후원교회가 잘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바쁘다”면서, “매달 월세를 내고, 성도들에게 밥 먹이는 것도 여성사역자에게 큰 부담이다. 그런데도 이들을 끊임없이 섬겨야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여성목회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청주지역에 위치한 한 교회의 지원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교회를 지원할 기회도 얻었다. 방음문제로 예배를 제대로 드리기 어려운 교회와 물질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목회자가 그 대상이다. 현재 이 교회와 사역자를 돕기 위해 후원교회와 함께 논의를 하는 중이다.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복음나눔 사역연구소와 같은 단체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사역자는 많지만 교리적으로 정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역에 투신하는 여성사역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지난 21일에는 교회법세미나를 진행했다. 박목사는 “여성목사님들께서 사역에 전념하다보니 교회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교회가 성장하게 되면 제직회나 공동회의 등을 해야 한다. 이러한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컨설팅도 시작했다. 이러한 사역을 한 이유는 여성목회자들이 목회철학을 세워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신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부금액만 지원했으나 현재는 전액을 다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그들을 멘토링하는 길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목사는 “여성목회자로서 몸부림치면서 걸어온 일이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여성 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학금을 줄 뿐 아니라 멘토링사역도 함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3-26
  • [목회] 수원성교회와 이경희목사 이야기
                                                                       (수원성교회의 전경)     ◇이경희담임목사    ◇안광수원로목사    균형목회로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 속에서 실천 수원성교회(담임=이경희목사)는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변에 아름답게 세워져 있다. 1982년 9월 5일에 한 성도의 집에서 작은 수가 모여 드린 예배가 교회의 첫 예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달 26일 한 선교회의 지원으로 임대한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3년 후인 1985년에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42년간 수원지역에 복음사역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로 뿌리내려져 있다. 담임인 이경희목사는 2023년 12월에 취임했다. 전임자인 안광수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이제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막중한 무게를 감당하게 되었다. 이목사는 기본적인 신학교육 외에도 교회 사역훈련과 선교단체 훈련을 국내와 해외에서 받았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마침으로 신학과 신앙, 목회와 선교에 준비된 차세대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준비된 목회자이다. 하지만 이목사는 전임이었던 안광수원로목사의 사역과 이전까지 진행해 오던 교회의 목회방향을 존중하며 배우고 따르고 있다.   ‘평화’와 훈련‘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 이목사는 전임인 안원로목사의 ‘평화목회’관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원로목사님은 한 사람이 열 발자욱을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열 사람이 한 발자욱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도들 역시, 성장과 성공보다는 평화를 지키자는 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목사는 평화목회를 ‘화해’의 가치로 생각한다. 먼저 피조물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직적인 화해가 이루어지고, 상처 입은 개인이 자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회복된 자아가 피조물과 사람, 환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회복을 이루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이 곧 복음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목사는 이런 방향으로 원로목사의 평화목회를 보다 구체적으로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안원로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고 훈련되는 과정을 제자훈련으로 생각했다. 때문에 은퇴하기까지 한 평생 동안, 10주 과정의 새 신자반을 직접 인도했다. 결과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수 천명의 새신자를 직접 양육한 것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을 직접 알아가기를 힘썼다. 이목사는 그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해서 앞으로 초급반 과정을 인도하고자 한다. 이목사에게 한가지 다른 특색이 있다면, 제자훈련이라는 기본 훈련 위에 영성훈련의 내용을 더하고자 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침묵기도’ 등을 지도해서 함께 성숙하고자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의 단계에 멈추어 서 있기에 위기라고 말한다. 이제는 맹목적인 양적 성장을 넘어서서, 영성훈련을 통한 영적깊이의 단계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신앙과 가정·교회와 일터의 균형잡기 수원성교회는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가 이 균형목회를 5가지로 세분화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일과 교회의 균형 △기도와 실천의 균형 △몸과 마음의 균형 △지성과 감성의 균형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이다. 이것은 신앙인이 지나치게 종교적이고 교회 중심으로만 살아갈 때 나타나는 문제들을 염두한 교회의 목회관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개인의 신앙과 개교회, 그리고 자신의 가정뿐 아니라 세상과 이웃, 사회와 국가에, 그리고 믿음이 실천으로 나타날 때, 그 가치가 있다는 신앙관이 녹아진 내용이다. 그리고 그것은 수원성교회가 지키는 제자훈련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목사는 특별히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교회에 많은 젊은 가정들이 있고, 30대 40대의 가정이 350가정 정도나 된다. 깊이 교회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까지 더하면 500가정 정도라고 추산한다”며, “이런 젊은 가정들이 잘 세워지는 것이 목회자로서 나에게 큰 사명이며 또 기도제목이다”라고 가정사역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이목사는 또 “600명 정도의 청년들이 매주 예배를 드린다. 이 청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그들의 미래가 은혜 가운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역시 매우 큰 사명이다”고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비전을 나타낸다.     이웃·사회에 하나님나라 실천하기 교회는 봉사관을 건축하고 2층에 ‘다문화센터’를 설치했다. 그곳에서 외국인들의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그들이 비자연장을 받을 수 있는 지원까지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법무부 산하의 기관으로 인정되었다. 또 봉사관 4층을 500석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꾸미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혼식 혹은 지역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큰 액수의 헌금을 지원해 교회 주변의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 달에 한 번 성도들은 ‘사랑의 헌금’이란 명목의 헌금을 한다. 이 헌금은 오직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는 일이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만 사용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최근 한국교회 최초로 ‘사회선교사’제도를 시작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봉사하고 있는 7명의 성도들을 사회선교사로 호칭하며 후원하는 사역을 말한다. 사회선교사들은 각각 성경적 토지공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일하는 선교사, 기독교적 인권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 환경문제와 여성문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다. 수원성교회의 성도가 아니어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사역이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는 원로목사님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대해서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를 힘쓸 것이며, 사회선교사를 지원하는 일과 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낼 것이다”며 수원성교회의 앞날에 힘찬 비전을 표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3-25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선교사통신]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주력
      학교출신 학생이 교사가 되어서 후배들을 지도 학생들 각각에 상황에 맞추어 사랑을 실천키로 낙원 학교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 2024년 대학을 입학하면서 낙원 학교 선생님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낙원 학교의 열매 ‘금씨’ 이야기를 하고 싶다.    2010년 안개꽃처럼 부서질 듯 불안한 눈동자의 작은 소녀가 낙원 유치원 3세 반에 입학했다. 하늘하늘 비실비실 흔들리며 있는 듯 없는 듯 유치원 생활을 했다. 품에 안으려 하면 울며 거부했다. 금씨 학생이다.    엄마는 젊은 소녀 가장처럼 보였다. 가정방문 후 학생의 낮 가림 과 두려움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엄마는 스무 살에 결혼 후 동생을 낳고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는 시간까지 매일 싸우고 엄마의 몸은 늘 파랗게 멍들어 있었다. 어두운 그늘 속에서 성장한 금씨는  유치원에 와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꽁꽁 얼어 있는 작은 씨앗을 녹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님의 사랑만이 스며들면서 학교를 대표하는 예쁜 미소 소녀로 교문 사진의 주인공이 되었다. 크리스천으로 뿌리가 성장하는 14년 시간은 결단코 짧지 않았다.    낙원의 역사인 금씨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 가서도 학교와 계속 믿음의 형제자매들로 후배들을 지도할 것이다. 낙원 학교의 긴 기다림의 열매인 것이다. 금씨의 이야기를 길게 하는 이유는 낙원 학교 250명 학생 모두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250명 색깔로 위로해 주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 인생의 기둥이 세워지는 12년의 학교생활에 복음의 씨앗이 한 명 한 명 뿌리 내리며 열매가 풍성한 십자가의 삶을 짊어지고 가야 할 믿음이 성장하는 시간이다.    크리스천들이 선교는 참 부담스럽다고 한다. 선교는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 하고, 전도는 한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전도라고 한다. 전도와 선교는 장소만 다르지 본질은 같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그 거룩한 사명의 부담스러움 안에서 믿는 자들의 눈길 한 번과 귀한 물질의 나눔이 모여지는 곳에 복음이 꽃피고 주님이 영광 받는 환희의 순간들이 되는 것이다. 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다. 선택이 아닌 순종의 길이다. 치열하게 순종하는 제자들에 의하여 복음이 우리에게도 품어진 것이다.    금씨가 14년 낙원 동산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희망을 품고, 캄보디아 땅을 향한 믿음의 용사들의 기도와 외면하지 못한 그분들의 귀한 물질이 심어진 열매이다. 내일도 미래에도 계속 낙원 동산에는 제2의 제3의 주의 자녀들인 금씨들이 성장할 것이다. /캄보디아 유행남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04-23
  • 위지엠미니스트리서 예수동행 목요집회
    ◇위지엠미니스트리는 4월 예수동행 목요집회를 진행했다.     예수동행일기를 통해서 변화된 신앙의 모습을 소개 세미나·모임 등 예수와 동행위한 다양한 운동 전개    예수동행운동을 주도하는 위지엠미니스트리는 지난 18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4월 예수동행 목요집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추구하기로 다짐했다.  히즈윌 조서연과 센터워십의 찬양 후 간증을 전한 한근영사모는 “언제부터인가 말씀을 묵상할 때 나의 영혼이 살아났다. 그리고 동행일기에 이것을 쓸 때 알 수 없는 기쁨이 터져 나오면서 영혼이 사는 것을 느꼈다”면서, “어느새 내가 변화되었다. 그렇게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살았을 뿐인데 가정과 교회가 놀랍게 세워지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유기성목사는 “우리가 은밀한 죄에 빠지는 이유, 마음에 죄도 해결을 못 받는 이유도 하나이다. 예수께서 나와 함께하는 것을 진짜로 믿지 못하는 것이다”면서, “우리에게는 믿음이 있다. 그 믿음이 온전치 못해서 우리 삶에 진정한 변화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동행일기를 쓰다가보면 주님이 우리의 믿음을 치료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다. 꾸준히 긴 시간을 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바뀐다”면서, “오늘 이 시간에 내 병든 믿음을 고쳐달라고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단기도 시간에는 △우리의 믿음이 치유되기를 기도합시다. 믿으나 또한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 건져 주소서 △나도 쓰임받을 수 있을까? 하는 믿음의 좌절에서 건져 주소서. 약한 자, 미련한 자를 택하여 쓰시는 주님을 믿게 하소서 △작은 믿음이라도 있음에 감사합니다. 겨자씨같이 작아도 믿음으로 주님께 반응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예수동행일기로 24시간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훈련하는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예수동행일기는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어떻게 예수님과 동행했는지를 일기 형태로 기록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수동행일기로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리고, 삶이 변화되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이 운동에 목적이다.    이 단체는 이 운동에 활성화를 위해 △예수동행세미나 △프레이 위드 지져스 △예수동행일기 학술컨퍼런스 △위지넷 △위드 지져스 데이 등 다양한 모임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수동행세미나」는 24시간 예수와 친밀한 동행을 위해 교육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레이 위드 지져스」는 주님과 함께하는 기도로 거룩한 연합을 이루는 모임이다. 「예수동행일기 학술컨퍼런스」는 신학적으로 예수동행일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다. 「위지넷」은 24시간 예수님과 동행하는 교회로 서로 세워가며 동역하도록 돕는 사역이다. 「위드 지져스 데이」는 1년의 1회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성도들의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웹사이트와 어플 등으로 성도들이 예수동행일기를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현재 회원 수는 10만 명에 달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련 집회를 진행하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달 첫번째 주는 청년 목요집회를 진행하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는 정기목요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4-04-22
  • 선교신학회서 농어촌교회 선교전략 모색
    ◇한국선교신학회는 정기학술대회에서 농어촌지역의 선교전략을 모색했다.   예언자적인 통찰과 안목으로 혁명적 의식전환 요구 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목회·이주민수용 목회 등 제시      한국선교신학회(회장=박보경교수)는 지난 20일 대전제일교회(담임=김철민목사)에서 2024년 제2차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지방소멸시대의 지역교회와 농어촌교회의 선교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농어촌지역의 선교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한국교회와 기독교계가 농촌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역소멸의 위기, 문명의 위기, 농과농촌교회의 위기와 그 극복」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경호목사(계간 농촌과 목회 발행인)는 “농촌교회는 농촌의 현실을 통해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농촌의 경제적 빈곤과 커다란 사회변동이 농촌교회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교인들의 고령화와 감소, 상시적인 미자립 상태, 목회자의 의욕 감퇴 등은 농촌교회의 앞날을 어둡게 만든다. 여기에, 귀농, 귀촌하는 기독교인들의 경우 지역 농촌교회에 출석하면서 기존의 교인들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농촌교인에 대한 도시인으로서의 우월감이 알게 모르게 작용하여 갈등이 발생하고 결국 교회를 떠나기까지 한다. 또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그들을 교회가 어떻게 돌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도 주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목사는 농촌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와 기독교계의 농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신학자들이 농을 신학적 관심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시각의 전환, 회심이 요구된다. 예언자적인 통찰과 안목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혁명적인 의식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목사는 “가장 밑바닥에서 사회모순을 겪고 있는 농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전위로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성찰과 깨우침이 필요하다”면서, “생명을창조하시고 오늘도 계속 살리고 유지시켜 나가고 계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이야말로 제일 앞장서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방소멸시대의 농촌선교전략과 실천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강성열교수(호남신대)는 “우리 사회 안에 있는 교회들은 도시에 있건 농어촌 지역에 있건 모두 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농어촌교회는 급격한 이농현상과 초저출산이나 무출생 및 초고령화 추세로 인하여 존립 자체가 위협당하는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목회 △이주민수용 목회 △농어촌을 살리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농촌선교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강교수는 “한국교회가 이 세 가지 중점 과제들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우리 시대의 약자 계층인 농민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농업과 농촌을 살려내는 일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농어촌지역을 떠나 도시권으로 이농, 탈농했던 사람들이나 농어촌 지역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귀농과 귀촌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교수는 “이주민들을 포함하는 농어촌 거주민들 모두에게 안정된 농가 소득이 보장되고, 귀농이나 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임대주택까지 마련된다면, 한국교회는 농어촌 지역의 소멸 위기를 부추기는 초저출산율이나 무출생의 위험을 이겨낼 것이다”면서, “하나님께서 맨 처음 인간에게 주셨던 생육과 번성의 복이나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주셨던 인구 증가의 복을 성취하는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백영기목사(쌍샘자연교회)가 「우리의 희망, 농부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한편 이 학회의 다음 학술대회는 6월 22일 장로회신학대학에서 「세계 기독교시대의 아시아 선교신학: 현지 위치와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04-22
  • 스코트랜드 기독교서 ‘조력자살법’ 반대
      ◇ 스코트랜드 의회에서 조력자살법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스코틀랜드가 윤리적 황무지가 될 위험이 있음을 경고 스코틀랜드에서 조력자살을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교회 지도자들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 16일 전했다. 스코틀랜드 연합자유교회 총회장인 앤드류 다우니목사와 스코틀랜드 자유교회 총회장인 밥 애크로이드목사는 조력자살 합법화를 위한 리암 맥아더의원의 법안을 지지하지 말 것을 스코틀랜드 의회 의원들에게 촉구했다. 이들은 129명의 모든 스코트랜드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해당 제안 법안을 지지하는 것은 선명한 도덕적 선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이는 스코틀랜드 사회가 모든 인간 생명의 고유한 가치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코틀랜드가 윤리적 황무지가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스코틀랜드 의회는 모든 생명은 똑같이 의미 있는 것이라는 점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력자살을 합법화하면 일부 사람들은 삶의 가치가 없어졌다는 생각과 생명의 권한이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달려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회 지도자들은 “우리는 성경 창세기에 나와 있듯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됐다고 믿는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형상이다”며, “따라서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가치를 지니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난으로만 측정할 수 있는 가치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는 문명화된 사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따라서 스코틀랜드 의회가 특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생명은 가치를 잃고 끝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도덕적 경계선을 넘으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회가 인간 생명의 고유한 가치를 잃었다는 것을 강조 그럴 경우 “모든 인간 생명의 가치가 실제로는 불평등하고 순전히 상대적인 사회가 될 것이다”며, “모든 인간 생명의 가치가 그 유용성, 의미, 경험하는 즐거움의 정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 사회가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 서한은 스코틀랜드 전역에 적절한 완화 치료와 호스피스 치료가 발전되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삶을 끝내지 않고 최대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들은 조력자살을 인정하는 대신 스코트랜드의 복지제도와 노인제도 그리고 구제세금 등에 대한 대책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력자살을 선택하려는 사람들과 가족들의 상황을 돌보고 그들이 그러한 환경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들은 “사회는 이러한 선택을 하려는 사람들을 보다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하고, 동시에 연민과 보살핌을 받는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04-22
  • [신학] 고대 근동 배경으로 읽는 구약성경
    하경지교수   간혹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 홍수, 바벨탑과 같은 이야기들이 성경 밖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당혹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러나 성경 밖에서 성경과 비슷한 기록들이 발견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인이시기에 그분이 계신다는 흔적이 만물에 남아있기 때문이다(롬 1:20). 따라서 우리는 그 흔적들인 고대 근동 자료들을 통해 구약의 사상을 더 깊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는 성경 본문을 대할 때 우리가 성경의 일차적인 수신자가 아닌 것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를 위한 책이지만, 우리를 일차적인 대상으로 기록한 책이 아님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우리를 위한 것이지만, 우리에게 직접 쓴 것은 아닌’ 것이다.   구약성경의 일차적인 독자였던 고대 이스라엘인 및 주변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창조기사는 어떻게 다가왔을까? 고대근동의 문화 속에서 살았던 그들에게는 창세기의 창조기사가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른 신들의 도움 없이 홀로 온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 때문이다. 고대 근동의 신들은 각자 자신의 영역을 담당하고, 때로 이해관계가 발생했을 때는 서로 싸우기도 했다. 예를 들어, 이집트에서는 18명 가량의 창조신들이 각각 자신의 역할인 계절, 출생, 잠, 치료, 꿈, 부와 가난, 세대 계승 등을 담당했다.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에서는 하늘의 신 ‘아누’가 하늘을 차지했고, 대기의 신 ‘엔릴’이 땅을 차지했으며, 죽음의 여왕 ‘에레쉬키갈’이 지하세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후 바벨론에서는 창조신 ‘마르둑’이 ‘티아맛’ 여신의 몸을 쪼개어 윗물과 아랫물의 경계를 삼았다고 한다.   이러한 고대 근동의 이야기들은 다신론적 배경 속에서 신들 사이의 역할 분담 및 대립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에 반해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신들의 도움 없이 모든 만물을 ‘홀로’ 창조하셨다. 창세기의 일차 독자들이 충격을 받았을 두 번째 이유는, 고대 근동에서 신으로 여겼던 신들이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수메르의 신들인 하늘(아누), 땅(키), 해(우투), 바람(엔릴), 물(엔키), 달(난나), 별(이난나)은 모두 하나님께 순종하는 피조물들로 묘사된다. 고대 근동에 살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섬기는 신들이 그저 하나님의 피조물로 취급되는 것으로 인해 화가 치밀어 올랐을 수도 있다.   창세기 1장 27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형상대로’라는 한글번역(개역개정)은 좀 어색한 감이 있다. 마치 하나님의 형상이 따로 있어서 그것을 본떠서 사람을 만드셨다는 의미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으로’라는 번역을 제안하고 싶다. 고대 근동에서 신의 형상은 신의 속성을 지녔으며 대리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에서 보통 그 형상은 왕이나 우상을 지칭했다. 하지만 성경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즉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창조되었다고 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하다. 더 나아가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게(창 2:18) 하나님의 대리자 역할을 하도록 지음받았음을 기억해야 한다.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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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세계선교협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   유학생 정주비율 증가로 ‘함께 사는 이웃’ 관점 대두 모든 공적 모임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지난 8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지역교회가 어떻게 이주민선교를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테이션에서는 이주민사역에 일환으로 이주민성도의 본국 신학교와 협약을 통한 학사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환영사를 전한 황덕영목사는 “전세계에 10억 명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비자발적으로 흩어진 이주민으로 간주되고 있다. 7억 명은 같은 나라 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반면 2억 8천만 명 이상의 사람은 고향에서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면서, “그중 750만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172개국에서 체류하고 있고, 250여만 명의 해외 이주민이 세계로부터 한국으로 이주함에 따라 작금의 글로벌선교의 기회는 매우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세계의 많은 교회는 디아스포라에 의한 선교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훈련된 지도자가 부족한 상태이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즈음해 디아스포라 이주민 실행위원회는 컨설테이션을 진행해 국내외 지역교회들이 이주민 환경에 맞춤화된 선교의 참여지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홍광표목사(새생명태국인교회)는 이주근로자 교회 개척 로드맵을 △준비단계 △개척기 △정착기 △성장기 △확장기로 나누었다. 준비단계에서는 △지역 내 이주민에 관한 기초조사 △대상 선정 △선정된 대상의 국가에 대한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등에 관한 연구 △귀국 선교사와의 연합 및 언어문제 해결 △예배와 쉼터사역을 위해 교회밖 외부장소 물색 △예산계획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척기는 전도에 총력을 다하고, 회심한 성도들을 위해 새가족프로그램과 세례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시기이다. 정착기는 개척기에 전도에 전념하고, 이를 통해 회심한 지체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시키고,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세워나가는 단계이다. 특히 성도들의 본국 신학교와 MOU를 맺고 학사를 직접 운영해 신학생 배출하는 단계이다. 성장기는 정착기에서 신학교사역을 통해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기이다. 확장기는 신학을 공부한 성도들이 귀국해 현지교회를 개척하는 단계이다. 또한 현지에서 목회자가 된 성도들에 의해 개척된 교회들이 지역 내 이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시작하게 하고, 타 문화권선교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시작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주유학생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권주은목사(구미국제교회)는 “예전에는 졸업한 대부분의 유학생은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제는 유학생들이 한국 정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점차 유학생사역은 짦은 시간 복음을 전하고 고향으로 재파송한다는 개념에서 이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관점이 많아졌다. 선교와 함께 목회적 돌봄으로 우리의 동료 그리고 교회의 성도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선교를 하는 지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신치헌목사(시티센터교회)는 △소속하기 △믿기 △축복하기라는 3가지 가치로 사역한다고 밝혔다. 「소속하기」는 누구나 소속될 수 있는 다문화공동체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 모든 공적모임에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모임에서 언어별 모임을 진행하며, 한국어맴버와 영어맴버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역하고 있다. 「믿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심이 되는 신앙 공동체를 말한다. 서로 다른 문화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복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는 「축복하기」로 도시와 열방에 복이되는 선교적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전현규목사의 「이주민 선교단체와 선교사를 돕는 지역교회」, 오기훈목사의 「이주민이 주관하는 공동체를 돕는 지역교회」, 문창선선교사의 「국내 250만 이주민선교를 위한 메뉴얼」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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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강대흥선교사의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북토크쇼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의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감사회 및 북토크쇼가 진행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의 <복음에 빚진 선교사열전 8-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 감사예배 및 북토크쇼가 지난 9일 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교사들의 사역과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일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환영사를 전한 도서출판 사도행전 대표 이민교선교사는 “15년 전에 복음에 빛진 선교사열전 책이 출판되고 많은 초청을 받게 됐다. 책 한 권 나왔다고 한국교회가 사용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래서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출판사를 세우고 책도 내게 됐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다 죽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8권까지 나왔는데 20권까지 내는 것이 바램이다. 많은 분이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미 아나운서가 진행한 북토크시간에는 강대흥선교사와 황정신선교사 부부, 태국에서 같이 사역한 장인식선교사, 도서출판 사도행전 이사 정혜순선교사가 함께했다. 강대흥선교사는 “대부분의 사역이 선교사들과 연합해서 할 수 있던 일이다. 그래서 선교초기부터 같이하는 것을 선교에 중요한 가치관으로 알고 모든 내용을 공유하면서 지내왔다. 같이 일하니까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33년 동안 사역하면서 태국사람으로부터 상처받은 것은 없다. 많은 위로도 받았다. 그래서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아들과 딸도 목회자가 됐는데 이도 상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정신선교사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태국인목사가 쉬는 시간에 게임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러한 모습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주님이 주셨다. 이러한 여유에 놀랐다“면서, ”음식을 주면서 그 목사를 섬겼다. 그분이 나중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을 보았다. 밥상공동체를 잘 마련했을 때 많은 사람의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인식선교사는 ”강대흥선교사와 황정신선교사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 분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해결하는 그런 능력들이 두 분 가운데 있는 것을 보았다. 큰 감동이 있었다“면서, ”또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KWMA에 사무총장으로 일할 수 있는 해안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남들보다 20년 앞서 보는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미래한국 선교개발센터장 정용구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강선교사의 파송교회인 의정부 광명교회 최남수목사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선교사열전을 많은 분이 봤으면 한다. 우리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독후감을 쓰고 소감을 나누게 하고자 한다. 아이들의 인생이 바뀌기 때문이다. 선교사는 위대하다. 이 책의 후속작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시간에는 CTS최현탁사장이 감경철회장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FMB 장인식선교사, GMS 전철영선교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사무총장인 김보현목사도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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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신학] 공공신학이란 무엇인가 1
      최경환 공동대표   참된 신앙은 교회에서만이 아닌 사회 속에서 구현되어야   오늘날 많은 이들이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교회의 공공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라든가 제자도의 신학을 넘어 이제는 공적인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단순히 믿음 좋은 그리스도인이 직장에서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신학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특별히 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최근 공공신학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국내에도 이제 조금씩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먼저 공공신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공공성은 어떤 의미이며, 기존에 신학의 한 분과로 다루던 기독교윤리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해 보려 한다. 일반적으로 공공성은 사적 영역과 반대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대부분은 사적인 신앙으로 환원되는 경우가 많다. 신앙생활을 개인의 신앙체험이나 내면의 영성으로만 설명한다든가, 조금 더 확장하면 교회중심주의로 이해하려는 경우가 많다. 분명 신앙의 어떤 부분은 사적이다. 하지만 공공신학은 신앙의 공적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자리를 점유하고 있는 한 명의 시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신앙은 단순히 골방이나 교회에서만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일반 사회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신앙은 공적이다.   공공신학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이후 시민사회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신학의 제반 문제들을 다룬다. 여기서 공공신학은 현대사회 속에서 민주적인 삶을 떠받치고 있는 활동 영역, 즉 ‘공론장’을 중요하게 다룬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이 창조 세계를 통해 드러난다고 믿는 자들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성품을 통해 그 사랑을 알 수 있고, 앞으로 도래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을 믿는 자들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공적 영역으로 나가야 하며, 이 세상의 영혼과 문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복음은 공적인 영역에서 선포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은 공적인 영역에서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복음, 교회, 신학은 항상 세상과 관련이 있고, 구체적으로 공적인 삶과 관련이 있다. 즉 복음은 창조, 역사, 문화, 사회에서의 삶, 그리고 인류애 전체를 포괄한다. 세상 속에 있는 교회의 위치와 부르심에 대한 이러한 보편적인 인식은 전통적으로 신학의 중요한 주제이기도 했다. 공공신학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적인 삶 속에서 교회의 위치와 교회의 사회적 형식, 그리고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주로 다룬다.  교회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항상 세상 안에 존재하며 세상의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 또한 자신이 알든 모르든 다양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공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회는 세상, 정치, 시민사회와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신학적으로 고민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공신학의 과제라 할 수 있다.   / 신학박사,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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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순교자의 소리서 지하신학교 교육과정 진행
    에릭 폴리목사와 현숙 폴리목사가 지난 지하신학교 과정에서 강의하고 있다     기독교가 제한된 70여 개국서 지도자양육하는 훈련 그리스도에 대한 신실한 6가지의 신앙고백 교육도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이번 달부터 지하신학교라는 이름으로 6개월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지하신학교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잘 이끌고 나가도록 훈련하는 곳이다. 이번 과정은 한국의 신학교가 교회를 적대시하는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교회를 인도하고 사역할지 방법을 제시하지 않다는 현실에서 나왔다. 이 과정은 기독교를 제한하거나 불법인 70여 개의 나라에서 교회 지도자를 양육하는 데 사용된 훈련이다. 한국의 정통교단에 등록된 기독교신자라면 누구나 지하신학교에 등록할 수가 있다.    교육은 경기도 포천과 전라북도 무주에서 진행하며, 매달 1박 2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1차 포천모임은 지난 12일과 13일 진행됐으며, 1차 무주모임은 오는 26일과 27일 열린다. 강사는 순교자의 소리 CEO 에릭 폴리목사와 대표 현숙 폴리목사이다.    6개월의 지하신학교 과정에서는 △사도 시대 사역자들 △개신교 종교 개혁자들 △초기 한국 기독교인이 항상 증언해 온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하고 신실한 6가지 신앙고백을 매달 하나씩 배우게 된다. 그 고백은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다윗의 자손으로 한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다. △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장사 지낸 바 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 우편에 앉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이다」이다. 신학교 참가자는 전 세계 핍박받는 성도들에 관한 영상 자료도 추가로 접할 수 있다.    이 단체 CEO 에릭 폴리목사는 “교회가 이미 정부의 규제를 받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신학교에 가서 3~4년 동안 온전히 훈련받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핍박받는 국가의 기독교인들을 한국에 데려와 한국의 신학교에서 수년간 훈련시키는 노력과 전략에도 적대적인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역하는 지도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지도자가 자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면서, “그 대신, 가까운 지역에서 매월 단기간 모여 신학을 깊게 다루는 ‘지하신학교’가 가장 효율적인 훈련 방법임이 입증됐다. 저희는 차세대 한국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개발을 위해 이러한 훈련을 하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신학교는 핍박이 왔을 때 어떻게 교회의 기능을 다할 수 있을지를 교회 지도자들에게 가르치는 학교이다 사도 시대부터 종교개혁자들을 거쳐 한국 초기 기독교인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고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그리스도가 누구시고 무슨 일을 행하셨는가에 관한 온전하고 신실한 고백이다”면서, “보통 ‘사도적 선언 혹은 사도적 신앙고백’ 이라고 부르는 이 고백은 핍박에 대응하는 교회의 주요 방어 수단이다. 디모데후서 1장 14절은 예수님이 주신 메시지를 지키는 것이 모든 기독교인과 교회의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말한다. 이 받은 메시지를 지키려면 깊이 알아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예수님에 대한 온전하고 신실한 고백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한국교회 영성회복 사역 △북한사역 △중국사역 △러시아사역 △몰디브사역 △배트남사역 △인도사역 △중동·아프리카 사역 △순교자 및 수감자 가정지원 사역」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 신학/선교/해외
    2024-04-09
  • 8월에 좋은 교사운동서 기독교사대회 준비
    50여 개의 연수강좌가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 예비 교사 프로그램과 유·초·중 자녀위한 캠프도  기독교교사단체의 연합모임인 좋은 교사운동(대표=한성준·현승호)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목사)에서 「틈만 나면」이란 주제로 기독교사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기독교 교사가 직면한 교육의 현실을 살펴보고, 어떤 정체성과 소명을 가져야 하는지 모색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틈만나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기독교사대회는 하늘과 땅, 아직과 이미 사이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기독교사에게 새로운 모험과 가능성을 열어 주는 약속의 땅이 될 것이다”면서, “수많은 틈 사이에 끼어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기독교사에게 2024 기독교사대회 소식이 빠짐없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기독교사에게 이번 대회가 공동체를 만나는 약속의 땅이 되고, 소명을 잃은 이에게는 소명이 새롭게 되는 회복의 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이 단체 공동대표 한성준교사가 「그 틈에 선 기독교사」, 공동대표 현승호교사가 「틈을 내는 기독교사」란 제목으로 주제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청파교회 김기석목사가 세 번의 저녁설교를 전한다. 김목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제시함으로써 이 땅의 기독교사들이 가야 할 지점이 어디인지 깨닫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의 연수강좌도 진행된다. 연수강좌는 △생명을 살리는 기쁨 △평화로운 관계를 회복하는 학급운영과 생활교육 △배움의 기쁨이 가득한 교실 △모두를 위한 교육 △좋은교사가 만드는 좋은 학교, 좋은 교육 △특별한 코너, 특별한 주제라는 6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대부분의 연수강좌는 이 단체의 회원으로 학교현장에서 치열한 고민과 실천을 담은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학부생과 임용준비생을 위해 예비 기독교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수뿐 아니라 지역별, 모임별, 관심자별 공동체 모임, 소그룹 모임, 스포츠 활동, 문화활동 등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교사들이 대회 프로그램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초등캠프, 초등캠프, 중등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생과 임용준비생을 위해서는 예비 기독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다. 기독교사로 교단에 서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선배 기독교사들은 현장에서 어떤 분투를 이어가고 있는지 등을 나누기 위해 학교급별 만남을 준비했다. 또한 선배교사들의 후원으로 예비교사들의 참가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한편 이 단체는 기독교교사단체의 연합모임으로 1998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모든 교사들이 좋은교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복음의 정신으로 사는 교사 △교사의 직업적 이해를 뛰어넘는 교사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사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전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4-08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 번역본 공개
    ◇변순복교수(백석대)는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의 한국어 번역 완본을 선보였다.(사진은 탈무드 원문을 들고 있는 변순복교수)   구약성경을 적용해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삶과 교훈 신앙관·세계관·가치관을 하나님관점서 정립하도록   ‘지혜의 책’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의 번역본이 지난달 공개됐다. 대표 번역자인 변순복교수(백석대)는 이 책이 한국교회에서 말씀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깊이를 더하고,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구약성경을 삶에 실천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데 쓰임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인의 삶의 방식을 보며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삶의 교훈을 얻어가길 바라는 것이다.   미쉬나는 전 세계적으로 스페인어, 영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번역돼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권에는 번역본이 없었다가 이번에 한국어 번역본이 탄생했다.   이번에 책을 번역한 6명의 번역진은 미쉬나 전권의 6가지 큰 주제를 각각 나눠 6권으로 편집했다. 그리고 미쉬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개론서까지 포함하여, 총 7권으로 구성해 출간했다. 책에 한국어·히브리어가 나란히 대조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미쉬나>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법을 전수 유대인은 자신들의 경전인 ‘토라’(Torah)와 탈무드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평생의 과업으로 여긴다. 구전 토라인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과 윤리, 종교적 규범, 사상과 철학, 문학과 역사, 지혜자의 잠언과 신앙적 담론 및 토론, 그리고 교훈을 담고 있어 이스라엘인의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책이다. 약 3천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영감을 주는 고대의 가르침과 신념, 그리고 신앙적 교훈을 제시하는 귀한 삶의 지침서인 것이다.   미쉬나는 이 탈무드의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유대교인들은 성경적인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후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전으로 전해오던 내용을 문서화했다. 이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들이 다 사라질 때를 대비하여 활자화한 것이다. 변순복교수는 “성경을 바르게 믿고 지키도록 하는 ‘몸부림’, 이 결실이 미쉬나이다”고 말했다.   미쉬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돌판을 주셨다.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전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떻게 지키는지 가르쳐 주었다. 변교수는 “구약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긴다. 이에 대한 ‘답’을 미쉬나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고 하시지만, 어떤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지 △말씀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며 또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신 6:8,9)고 하시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유월절은 어떻게 기념해야 하는지 △ 모세는 시내산에서 토라를 어떻게 받았는지 등이다. 성경을 읽다보면 이러한 궁금증이 드는데 이는 성경만 읽어서는 알 수가 없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을 보충해 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인 것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랍비들은 이 미쉬나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계명을 더 잘 지키기 위한 토론이었다. 이 활동이 ‘게마라’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무드’는 게마라의 한 파편이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탈무드는 따로 있다. 탈무드 원본은 총 73권이다.   ◇미쉬나 원문을 들고 설명하고 있는 변순복교수   미쉬나의 내용과 현대적 의의 미쉬나는 내용 흐름상 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가장 먼저 배우는 책이 ‘복’이다. 하나님의 ‘복’과 ‘복을 받기 위한 원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의 달력을 따라 살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으로 나오는 내용이 ‘절기’이다. 그리고 이 절기를 집에서부터 실천하기 위해서 ‘가정’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가정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하다 보면 겪는 일들을 어떻게 치리할지에 대한 ‘법률’을 다룬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살다보면 의도치않게 원리를 벗어난 길을 가게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어떻게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거룩한 자리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순결’을 가르쳐준다. 마지막으로는 정(正)한 것이 부정하게 된 경우, 어떻게 정하게 되는지에 관하여 일러준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행이나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문설주를 가지고 간다. 문설주 안에는 양피지에 쓴 성경말씀이 들어가 있다. 오늘날로 치면 문설주를 호텔 방문에 붙이는 것이다. 문설주의 머릿 방향은 항상 예루살렘의 방향을 가리킨다. ‘말씀을 따라’ 간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유대인의 삶의 방식이자 그 자체로 교훈이 된다.   탈무드는 성경을 갖고 어떻게 우리의 삶, 의식주 다방면에 녹여낼 수 있을까 끊임없는 연구하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려는 고민의 흔적이다. 옷자락 끝에 술을 달 때 8가닥의 실을 5번 매듭지어 율법의 613가지 조항을 표현하는 것, 혹은 머리에 쓰는 ‘키파’가 ‘나는 하나님 아래에 있다’는 의미하는 것 등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도전을 준다.     구약 안에 감춰진 하나님의 사랑 변교수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중요하다. 제사 중에 희생제물인 양을 바칠 때도 이 양의 고통의 시간이 최대한 짧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계신다”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에 서서 도와주고 계시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율법’에 대한 것을 떠올리면, 이를 지키지 못한 우리를 책망하거나 벌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기 쉽지만,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에게 지키라고 알려주신 내용들이 상당히 우리의 편에 서서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고 계심을 깨닫는다. 예컨대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픈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한 일이라면 상관이 없다. 오히려 그가 또 같은 이유로 계명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골자이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에서 영적인 침체기나 매너리즘에 빠진 그리스도인에게 자극을 주고 실생활에서 말씀과 동떨어진 삶이 아닌, 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탈무드를 통한 다음세대 교육 변교수는 우리가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성경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인의 신앙관, 세계관, 가치관, 윤리관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인들은 성경과 미쉬나와 탈무드 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후손을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인,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교육을 한다”면서, 우리도 성경과 성경을 적용하는 방법인 미쉬나를 읽어 우리의 2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진 한국인으로,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세계인이 되면 세계 선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순복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랍비대학원에서 유대교 랍비가 되는 과정을 마쳤다. 하나님 말씀과 구약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변교수는 “기독교와 유대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란 모토를 갖고, 백석대학교에서 25년동안 구약학 교수로 지냈다. 그는 지난 2021년 은퇴했고, 이후 약 3년간 동안 탈무드 본문인 「미쉬나」 번역 작업에 매진했다.   끝으로 변교수는 “성경을 읽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미쉬나만큼 구약성경 시대에 구약성경을 적용하면서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교훈과 그 시대의 문화와 교육, 법, 정치 그리고 사회제도 전반에 걸쳐 폭넓게 가르치는 책은 없다”며, “이러한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구약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쉬나 작업 이후로, 모세 5경에 대한 주석 작업을 이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미쉬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 교계종합
    2024-04-22
  • 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역사 속에서 성서의 희년은 신앙행동으로 이어 오고 그 누구도 예외없이 빚탕감과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김철호, 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은 채권자들에게도 헤아릴 길 없는 하늘은총을 선물한다. 왜냐하면, 채권자라야 희년 빚탕감과 채무노예해방을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유한 사람이라야 가난한 사람들을 붙들어 일으키고 함께 살아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곧 ‘희년신앙 행동이고 야훼의 기쁨이며 하늘은총’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성서읽기와 해석, 그리고 희년신앙 행동에 대한 제안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29개 희년신앙 본문들을 골라서 사역했다. 왜냐하면 희년신앙 본문들의 문장들과 문맥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언어로 성서읽기를 하면서 희년신앙 행동 상상을 성서본문 문장들과 문맥 안에 매어놓기 위해서다. 또 본문풀이에 앞서서 본문 이해하기를 먼저 펼쳐 놓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희년신앙 본문풀이에 대한 의심과 반감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20여년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누려온 희년신앙 체험과 은혜다. 저자가 살아온 희년신앙 행동과 삶의 여정을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물론 생각과 말들이 논리정연하지 않을 수 있다. 빈틈이 많고 이런저런 과장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관심을 요청한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본문풀이로 또 다른 독자에게는 낯선 성서읽기와 해석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행동 공감과 소통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쩌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성서학자들 또는 신학자들이 ‘레위기 25장만을 희년본문’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레위기 25장 희년본문은 단 한 번에 그리고 한꺼번에 사회·경제·정치판을 뒤집는 변혁을 요청한다. 온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빚을 탕감하고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한다. 팔려나간 모든 땅들이 맨 처음 노느매기 땅주인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수대에 거쳐 켜켜이 쌓여온 현실세계의 모든 모순과 폐해들을 한꺼번에 리셋 하는 사회, 경제, 정치, 종교 공동체 퍼포먼스를 명령한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성서 속, 희년은 일회성 퍼포먼스 종교치유 행사가 아니다. 성서 속, 희년은 신앙이며 신앙행동이다. 수천 년 성서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다. 이러할 때 오롯이, 그 출발은 히브리 노예들에게 베푸시는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그 내용은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 역사다.    그래서 저자는 성서 속,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 읽기를 제안한다. 성서 속, 희년신앙 밑바탕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의 나타나심과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히브리 해방노예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노느매기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출애굽기 본문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께서 일으키시는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이어지는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실체와 진실’을 뚜렷하게 증언한다.   21세기에 들어서 너도나도 ‘한국교회 희망 없다’라고 외쳐왔다. 그러다가 이제 여기저기서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란 자조와 한탄이 어지럽다. 저자가 헤아리는 바로는 ‘두 가지 작은 흐름들’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기독교 영성목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선교’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작은 흐름들 속에서 할 수만 있다면 『희년신앙』 출판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혹여 라도 이 책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의 오답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저자는 이런 저런 계획과 의도 없이 이 책을 내놓는다. 왜냐하면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우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막막함을 어떻게든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마음먹었다. 그렇더라도, 책이 물색없이 두껍다.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의 여는 글’을 읽었다면 그것으로도 좋다. 나머지 내용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성서본문들을 찾아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겠다. (대장간 펴냄/153×224 720쪽/값3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4-11
  • 홀라이프워십 정기예배 WIST
    ◇홀라이프 워십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홍대에서 정기예배 WIST를 드린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홍대 앞 온맘씨어터에서 콘서트형식의 찬양 등 2030 눈높이 맞춘 예배를 드려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드리는 정기예배 WIST를 드렸다. 청년들이 모이는 홍대 중심에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이 예배 회복을 경험하는 마중물 같은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정기예배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린다.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 그리고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설교 시간은 2인 패널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쉽게 말씀을 전달하는 등 예배가 신선하다. 이외에도 △예배자 참여형 소통 △콘서트식 찬양 △간식 교제 등의 특징이 있다. 2030세대 눈높이 맞춘 형식과 내용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매월 CCM 1~2곡을 싱글앨범으로 발표하며 문화사역의 한 몫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 정기예배에서 함께 부르며 찬양했던 곡들을 발표한다. 최근에는 「날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단체 김서준대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더 낮고 넓은 곳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온 세상을 덮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섬기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단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삶의 예배자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지미선 찬양사역자를 비롯한 WIST 찬양팀   ◇게스트로 참여한 여성CCM 듀오 「러빔」   지난달 26일 열린 3월 정기예배에는 100여명이 신청, 참석했다.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워십 리더인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WIST팀이 「Praise」, 「나는 주의 친구」, 「New world」 등 찬양 5곡을 부르며 예배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여성 CCM 듀오 「러빔」이 참여해 찬양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인 「하나님의 열심」을 비롯해 「봄과 같은 사랑」, 「하나님의 시간」을 무대에 올리며, 잔잔한 위로의 감성을 찬양에 녹여냈다. ◇윤형진목사는 토크 형식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이날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회)는 「베드로의 리부트(reboot)」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목사는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주고 받는 토크를 통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특별하게 대하셨다. 그중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걸었던 제자였다. 그런 베드로가 예수를 세 번 부인하고 마지막엔 저주하기까지 한다”며,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리부트’의 기회를 주었는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베드로 안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확증시키기 위함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홀라이프워십은 앞으로 연내 1회 해외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진전을 상반기 중에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정기예배는 ‘선교’를 주제로 30일에 같은 장소인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열린다. 게스트는 빅콰이어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4-02
  • [한국기독교소설산책] 살신성인의 청년 기독자 상(2) - 김원일의
    엘리엇(T.S.Eliot)이 말한바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문학이란 바로 이런 작품(<마음의 감옥>)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확실히 이 소설은 기독교적 정신이 깊숙이 내장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작가 자신이 의도적으로 이 소설 속에 기독교적인 세계를 드러내 보이려고 노력한 작품으로는 결코 판단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바로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소설은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문학 작품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가령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이나 톨스토이의 <부활>을 두고서 기독교소설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자. 마찬가지로 박영준의 <종각>이나 이청준의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가리켜 기독교소설이 될 수 없다고 평가하는 일이 허용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보라. 그 다음, 김원일의 중편 <마음의 감옥>도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소설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는 위 작품들의 경우처럼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단언할 수 있지 못하다는 데 다시 생각해 볼 점이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이 기독교 세계관과 대척(對蹠)되는 테마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제재 안[內]으로 서사를 수렴시키려고 노력한 작품은 못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이 작품의 주인공이 영위하는 삶의 양식은 굳이 기독교도로서의 삶이 아니더라도 건전한 상식, 또는 소박한 양심의 소유자라면 능히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삶의 양식이라고 볼 수도 있으리란 것이다.   이제 다른 작품, 이기호의 <최순덕의 성령충만기>(2003)의 내용과 대비해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리라. 이 단편소설의 주인공 최순덕은 기독교도로서의 자의식이 강하고, 또한 자신이 기독교도일진대 비신자(非信者)인 변태의 남성(아담)을 어떻게 해서든지 회개시켜 하나님 앞과 교회당으로까지 인도해 보겠다고 부단히 노력한다.   기독교적 인생관에다 주제를 맞추고, 등장인물 역시 그런 세계관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성공하기까지 하는 그런 인물을 내세운 것이다. 이런 작품을 두고서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작품이라고 규정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에 비할 때, <마음의 감옥>은 그 작품 세계가 판연히 다른 것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자신이 기독교도라고 하는 자의식이 결코 강하지 못하다.   객관적으로 볼 때 그가 분명히 훌륭한 일을 하고, 또 그 일이 하나님의 뜻에도 부합한 일임이 분명하지만, 그런 일에 매달리는 자신의 삶이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이란 식으로 그 점을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법이 결코 없다. 속된 말로 표현해, 그는 체하는 법이 전혀 없는 것이다. 기독교도임을 의도적으로 내세울 경우, 그것도 하나의 도덕적인 특권의식으로 오해될 수 있음을 그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이 소설은 주인공 박현구의 형(兄)인 박윤구가 화자(話者)가 되어 그의 동생 현구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이다. 화자(형 윤구)의 ‘관찰’ 대상자인 아우(현구)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므로 이런 서술 시점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은 곧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관찰’이라 함은 단순히 현재의 관찰 사항만 말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일, 곧 회고의 사실을 동시에 뜻한다. 즉 현재 일의 관찰과 과거 일의 회고, 이 두 가지가 혼합돼 나타난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9
  • 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동대문구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은 그림설명하는 이요한작가)   10년간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표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위한 성서미술관 건립 소망   성서미술작가로 알려진 이요한작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는 모습을 생동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미술관 작품 중 일부인 21여점을 선보였다. 이요한작가는 44년간 성서미술작가로 활동하며, 최근 10년 동안 예수의 생애를 화폭에 담아왔다. 이작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가 기독교 미술선교 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를 따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롯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라」, 「나사로야 나오너라」,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다」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포함한 성경이 전하는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레네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기독예술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그리고 나의 그림이 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성서미술관’ 건립을 위한 꿈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성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현시대에 방황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서미술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미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길 소망한다.   ◇성서미술관(가칭)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요한작가   성화예술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작가는 “1973년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1979년 성화를 통한 복음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을 고백한 이후 40년 이상 성서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로운 이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설명 그 자체가 복음 전도이자, 영혼 구원이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개회예배는 김준성전도사의 사회로, 이다윗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기도, 허영재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광성교회)의 성경봉독, 이준호목사(혜성감리교회)의 말씀,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명」 특송, 김영을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필형 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설교를 전한 이준호목사는 「은사 받은 청지기의 선함」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충성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은사는 영생과 더불어 주신 선물이다. 그것이 영적 은사이다”며, “어떤 분은 예술적 은사를 갖고 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를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일굴 수 있다. 각자의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중랑구 금란교회 권사)을 비롯해 한혜관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 김윤규목사(소태그리스도의 교회), 박경진장로(진흥문화사), 박종구목사(월간목회), 이종전원장(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화예술선교회는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이요한작가 작업실에서 기도회를 드린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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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미술인선교회, 「부활의 기쁨」 순회전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전국 순회전 「부활의 기쁨」을 진행 중이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일부터 「부활의 기쁨」이란 주제로 전국 순회전을 진행 중이다. 임원들이 선보이는 작품 50여점은 각자의 인생이야기를 신앙으로 극복, 승화시켜 복음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순회전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오르갤러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지난 25일부터 오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를 거쳐,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 호민교회를 기점으로 마칠 예정이다.   동 선교회 임원 일동은 “부활절은 새롭게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 생명이 약동하는 봄에 찾아온다. 이것은 반드시 다시 생명이 돋아나며 살아나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기후 위기, 전쟁과 분열, 갈등으로 신음한다.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평화를 그리워하고 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을 뒤엎은 어둠가운데서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셨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부활의 기쁨전은 매년 현 임원진들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최근에는 역대 회장들을 초대해 함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별히 이번 순회전동안 회원들은 요한복음 필사를 함께 하는 등 영성을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작가는 강진주, 계명혜, 곽병준, 구여혜, 김선경, 김용숙, 명정화, 방효성, 소희윤, 손윤선, 송미리, 송유리, 신혜정, 안광음, 안태이, 유명애, 이기선, 이민영, 이춘선, 전경선, 전노마, 전태영, 정두옥, 최 은, 하니프, 황수정 등 26명이다.   지난 26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미디어차장 곽병준작가의 찬양인도, 동 선교회 전 회장인 구여혜작가의 대표기도, 이사야 53장 1절에서 10절까지 다함께 말씀봉독, 이미현선교사(누르 프렌즈 대표)의 축사, 주기도문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미현선교사는 요르단에서 선교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선교사는 “그곳 사람들이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찾으며, 평생 알라를 좇지만 결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절망으로 느껴졌다. 지혜로운 자, 기술있는 자들을 통해 광야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셨던 것 같이, 현시대에도 그러한 분들이 계심을 깨닫는다. 누구든 이 전시장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선교회는 오는 8월 인사동에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연다. 재작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공모요강으로, 출품작 수는 1인당 7작품의 이미지 파일 접수와 서류 등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심사한다. 수상 특전으로는 세 명의 골든십자가상 수상자들에게 개인부스전을 제공한다. 그리고 특선과 입선 수상작도 각 2점씩 선정하여 공모전 전시 기간 중 함께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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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로잔너머, ‘젠더’를 주제로 이슈포럼 진행
    ◇‘로잔너머’는 ‘젠더’를 키워드로 이슈포럼을 진행했다.(사진은 청어람아카데미 페이스북)   ‘복음주의 운동’의 한계를 딛고 나아갈 새 동력 절실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프로젝트형 연대’ 등 제안   성서한국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복음주의권 단체들의 모임인 ‘로잔너머’는 지난 26일 서울 영동교회 교육관 5층에서 ‘젠더’를 주제로 이슈포럼을 진행했다.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에 ‘여성’이 있는가?」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한국교회와 복음주의 운동의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복음주의와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그동안 기독교가 쌓아온 복음주의적 유산을 정리하며, 그 과거의 한계를 극복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될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그것은 여성을 단순히 ‘배치’하는 것을 넘어 언어, 프로그램, 캠페인, 아젠다 등에 있어 ‘여성과 젠더’ 이슈가 자연스럽게 다뤄지는 구조적·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에큐메니칼 기관과 여성 역할 점검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채송희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서 에큐메니칼 코디네이터이다. 예장 통합교단은 현재 6개의 에큐메니칼 기관의 회원이며, 실무자인 채목사는 각 기관의 활동에도 관여하고 있다. 채목사는 교단이 관여하고 있는 6개 에큐메니칼 기관들이 여성과 관련해 어떤 일들을 해왔고, 하고 있는 지를 역사적, 구조적, 신학적인 측면에서 점검했다.   채목사는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에 대해서 “성취주의적인 태도 보다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정직하게 응시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세계교회 앞에 정직하게 풀어놓을 때, 한국교회나 세계교회는 이후에 복음을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할 힘을 하나님께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채목사는 “여성들은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진영에 관계없이, 교회가 있는 곳이라며 어디에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여성들은 교회 직제에서 배제되거나 리더가 되기 어렵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종말론적 소망을 가지고 ‘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직’ 도래하지 않은 종말을 ‘이미’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마침내 올 정의롭고 평화로운 종말을 이 땅에서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여성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능력대로 남성들과 동등하게 모든 일에 참여하며, 주체성을 확보하며, 발화하며, 스스로 아젠다를 설정하고, 불의를 경험하는 다른 다양한 존재들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목사는 “한국교회가 짧은 시간에 수적으로 급속히 성장한 것은 맞지만 우리는 그 부작용을 곳곳에서 직면하고 있다”며, “청년 세대의 교회 이탈 현상, 교회의 노령화, 한국교회의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구조, 교회의 공공성 약화, 한국교회 신학의 보수화, 공교회성을 상실한 개교회주의 등의 현상은 미래 한국교회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지표이다“고 지적했다.   ‘여성 이해’의 전면적 재구성 필요 그러면서 채목사는 백소영교수(강남대)가 제안했던 ‘여성 의제의 우선성’과 ‘여성 주체화의 긴급성’을 촉구했다. 이는 △전통적 여성 담론을 넘어서 기독교적 정체성과 사회적 시의성을 만나게 하는 여성 이해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하는 것 △로잔운동이 강조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제적, 지역적으로 발생하는 시의적 ‘여성’ 이슈를 신속하게 다룰 상시적 네트워크 기구의 결성 제안 △구체적 여성 이슈 중심으로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프로젝트형 연대’를 도모할 것 등의 내용이다.   이어서 김은선활동가는 「우리는 왜 ‘믿는 페미’가 되었나?」란 제목으로 “우리의 활동은 교회 안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가능하다는 화두를 던진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복음주의 운동단체와 함께 긴밀하게 호흡하지 못했다. 한국교회의 가부장적인 구조와 문화를 함께 바꿔가야 하는 상황에서, 운동진영 안에 페미니즘을 중요한 의제로 다루도록 기여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기독교 정체성과 복음의 총체적 시각 이날 토론에 참여한 오수경대표는 「진짜 우리가 넘어서야 할 것」이란 제목으로, “젠더의 불균형은 우리의 세계가 그만큼 좁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여성의 자리에 다른 존재들의 이름, 예를 들어 청년, 장애인, 이주민 등을 넣어보자. 우리가 이들과 함께 우리의 복음의 ‘총체성'을 이야기하고 사회적 의제에 관한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되었는가”라며, “우리의 신앙을 젠더적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일이란, 여성을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을 넘어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로잔너머’는 올해 9월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차 로잔대회를 향한 우려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결성됐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법률가회, 성서한국, 좋은교사운동, 로잔 포스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청어람ARMC 등 기독단체들로 이뤄져있다.   이들은 로잔 한국대회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로잔 이후의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6회에 걸친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심포지움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구체적인 이슈를 좀 더 심도있게 다루기 위한 이슈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후와 환경’에 대한 포럼을, 지난 1월 ‘평화와 통일’에 대한 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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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북한교회의 재건과 복음통일 전략을 제시
                                           한국교회, 북한교회 재건위해 초교파적 협력해야                                역사적·성경적 정당성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  기드온동족선교회 문인철목사의 〈북한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저자가 2014년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전도학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만약 북한에 남한교회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당장 열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그때를 위한 준비된 전략이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북한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이다. 믿음으로 허물어진 북한교회 재건과 남북의 복음 통일에 이바지하고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한다.   80여 년에 이르는 긴 분단의 세월을 겪어오면서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의 반쪽인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왕래와 북한 복음화를 꿈꾸어 왔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꿈꾸고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북한 복음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지나친 분열이나 경쟁, 그리고 중복투자는 한국교회가 꿈꾸는 민족복음화를 지연시킬 여지가 있다는 교회 내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제시한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교회 재건 전략에 포함된 단일 북한교회 설립 안의 잠정적 실효성에 관한 질문이 한국교회 안에서 제기되어 오고 있다. 그리고 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그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없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북한에 단일 교회를 형성하고자 하는 전략은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점은 예양협정에 대한 역사적 그리고 성경적 고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이고도 성경적인 고찰을 통해 예양협정 속에서 등장한 에큐메니즘과 복음주의가 보여온 반복적인 실수를 북한교회 재건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답습하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에큐메니칼운동은 교회기관의 연합을 중시하여 복음의 핵심을 희생하였고, 복음주의 운동은 복음의 순수성을 주장한 것이 잘한 일이지만 분열을 간과하였고, 지나친 분리에 대한 반성으로 연합을 추구할 때는 복음의 핵심 진리에 대해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 간의 교리적 타협을 통해서 얻는 교회의 가시적 일치의 종착역은 결국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와 교회일치 개념에 반한다”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한국교회의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초교파적 협력사업은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 성경적 고찰을 통해 얻은 역사적, 성경적 정당성을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전략, 다시 말하면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뒷받침되는 예양협정 전략은 신학적인 타협이나 교파적 단일화를 이루지 않으면서도 제한된 기간 내에서의 지역 분담을 이루는 방식 즉 “제한된 예양협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북한의 개방을 염두에 둔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담고 있다. 언제 남과 북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을지 아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를 포함한 주변 나라의 이해관계는 복잡하여 생각할수록 미궁에 빠진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시간표에 따라 세상 역사는 움직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남과 북을 다시 이어 주실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될 때 하나님께서 북한을 개방시켜 주실 것이다. “한국 교회가 어떻게 이것을 준비할 수 있는가”란 너무나도 큰 질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예상외로 간단하다. 한국교회가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합의된 전략을 가지면서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백석대학교 이상규교수는 “저자는 한국에서의 선교 초기의 장·감 선교부가 지향했던 예양협정과 일본이나 인도 등 외국의 여러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신앙고백을 달리하면서도 선교부간의 협력을 도출해낼 수 있는 ‘예양협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할 때 북한에서 명실상부한 하나의 거룩한, 사도적인, 보편적인 교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의 복음화를 이루려는 저자의 거룩한 열정이 가져온 학문적 성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CLC 펴냄/152×223 278쪽/값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날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묵상
     365일 매일 성경 묵상집 〈깨어 있으라〉가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판매서점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자인 마라나타교회 박광천목사(사진)는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삶 속에서 쉽게 접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이 책의 특징은 본문 성구를 묵상한 내용을 기술한 후에 연관된 다른 성구를 첨부해 제시해줌으로써 묵상하는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큰 은혜를 받도록 구성했다.  저자 박광천목사는 책을 직접 들고 다니는 것보다 전자책은 한 번 구매하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영구히 소장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이 전자 기기들을 통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어 좋다. 또한 음성으로도 재생되기에 잠들기 전에 음성재생을 하여 켜두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 묵상집은 정신심리적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정신심리적 치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저자인 박광천목사는 한양대(공학사), 명지대사회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신학박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기독교상담학박사)를 졸업했다. 또한 합동보수총회신학교, 대신총회신학교, 합동선교총회신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과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헌혈 166회로 은장 및 금장, 명예장 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세종문화회관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 100세 기념전
    ◇후지시로 세이지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카게에’ 기법으로 성서이야기 표현 6가지 테마로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 등 200점 전시   ‘그림자 회화’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사진)의 100세 기념 「오사카 파노라마전」이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7일까지 열린다. 그의 작품은 ‘빛’과 ‘어둠’의 음영 대비를 통해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투영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8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후지시로의 고유한 표현기법인 ‘카게에’는 빛을 투과해 완성시키는 작품이다. 여기서 ‘카게’는 일본어로 그림자, ‘에’는 그림을 뜻한다. 일반적인 유화, 수채화처럼 종이에 색채를 입힌 것과는 다르다.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면도날로 오려서, 반투명한 트레싱지 혹은 셀로판지를 덧대고, 조명을 스크린에 비춰 색감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올해 100세를 맞은 후지시로는 1958년부터 조선 설화를 바탕으로 한 흑백의 모노크롬 ‘카게에’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작품에서부터, 6m가 넘는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후지시로가 조선 설화를 다시 읽고 재제작한 「선녀와 나무꾼」 시리즈 12점 등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성서이야기를 비롯한 △빛과 그림자의 탄생 △빛의 파노라마 △열도를 그리다 △세계의 행복 △후지시로, 꿈이 날다 등의 6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성서이야기 테마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모세」, 「노아의 방주」,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예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등의 작품 15점을 볼 수 있다.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의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후지시로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 성화 작품만 100점 이상을 작업했다. 특히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 작업을 한 「천지창조」 연작은 약 11년에 걸쳐 작업했다. 그는 “성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그 크기와 무게에 압도되어 어떻게 시각적으로 호소할지 그 핵심을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많은 고민을 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성화 작업을 통해 몸과 마음속에 서서히 성서의 메시지를 체화해 나갔다. 그는 “만물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위대함, 성경이 지닌 깊은 의미와 인생의 지침, 경고와 희망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웨덴의 여류작가인 셀마 라게를뢰프의 <진홍가슴새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시리즈 작품 5점도 만나볼 수 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이마에서 면류관 가시를 뽑는 순간, 잿빛의 새가 빨간 피로 물들어 진홍가슴새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고통을 공감하는 사랑의 위대함, 기꺼이 자신을 내어놓는 희생은 보상을 받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화 외에도, 일본의 국민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 동화를 소재로 한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구스코부도리 전기」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오사카, 교토, 나가사키 등 일본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첼로 켜는 고슈」   후지시로는 “한·일 양국 간의 관계가 조금 더 가까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한 세기에 걸친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의 마음에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혜숙대표(케이아트커뮤니케이션)는 “모든 인류가 사랑과 평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그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다”면서, “빛과 그림자로 완성하는 카게에의 상징성은 빛의 탄생으로부터 출발하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자 회화 장르를 개척한 후지시로 세이지는 일본에서 100회 이상의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그림자극 및 인형극을 2000회 이상 직접 연출해 상연했다. 그는 1981년에 카게에 화집 <예수>를 출판하기도 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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