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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방문, 전 세계를 향한 복음 전파의 열정과 사명 전해
-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 회장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이 지난 2일 아들 로이 그래함(Roy Graham)과 함께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방문하여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프랭클린 그래함의 세 번째 아들이자 사마리안퍼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에드워드 그래함(Edward Graham)은 작년 2월 한국 목회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국 지부를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 주 프랭클린 그래함은 2020년 한국 지부 설립 이후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에 처음 방문했다. 프랭클린 그래함은 거의 45년 동안 재단을 이끌어오면서 성경 속 선한 사마리아인의 본보기를 따라 전 세계에서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및 기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선교사역을 해왔다. 지난 6월 2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에 방문한 프랭클린 그래함은 수십 명의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여러분 모두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 한국에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을 설립한 것은 오랜 기도와 준비의 결과임을 알고 있다. 여러분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아시아와 세계 여러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으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앞으로도 한국 지사의 모든 사역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시기를 기도하며 충성스럽게 일하는 일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마태복음 28장에서는 우리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 아들,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가르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는 구원의 긴박성을 가지고 미전도 종족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군사로 일어나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프랭클린 그래함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OCC선물상자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은 어린이와 가족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복음 확장에 매우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직원들을 방문한 다음 날인 6월 3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영원한 진리를 관중들에게 전했다. 본 행사는 1부 기념 음악회와 2부 기념 예배로 나뉘어져 전국 각지에서 운집된 7만 명 이상 인파의 뜨거운 찬양의 열기 가운데 진행됐다. 프랭클린 그래함은 세상이 빠르게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으며, 모든 세대가 직면한 위기는 달라도 구원의 메시지는 동일하다는 ‘복음의 가치’를 강력하게 선포했다. 이어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약하리요”라는 말씀으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상기시켰고 “육신보다 중요한 영혼의 상태가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라”고 도전하며 집회 참석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초대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이 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수천 명의 결신자들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복음으로 하나 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과 가정과 사회를 오염시키는 세속주의, 탈종교화, 차별금지법 등으로부터 지켜 주시기를 뜨겁게 간구했다. 이번 전도대회는 "빌리그래함 서울 전도대회 50주년 기념"을 위한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프랭클린 그래함의 아버지인 명예전도사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1973년 여의도에서 334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며 최대 인원이 모인 기록적인 전도대회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역사적인 선교집회는 한국 교회의 급속한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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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방문, 전 세계를 향한 복음 전파의 열정과 사명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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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남교회, 부모자녀교육 세미나
- ◇청주서남교회는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부모교육세미나를 갖고, 가정예배를 통한 가정회복 및 신앙계승을 강조했다. 청주 서남교회(담임=장승권목사·사진)는 지난 4일 본당에서 「하나님 자녀교육 어떻게 할까요」란 주제로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부모교육 세미나’를 가졌다. 박상진교수(장신대)를 주강사로 ‘신앙교육의 주체인 부모의 역할’, ‘하나님의 자녀를 말씀대로 양육하는 기독학부모의 정체성’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박상진교수가 강의하는 모습 박상진교수는 “성경적인 부모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임을 깨닫는 것이다”며, “하나님은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부모에게 자녀교육의 사명을 맡겼다”고 전했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소유권자가 아니라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 욕심, 내 뜻대로 자녀를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기독학부모의 정체성을 갖고 하나님의 디자인대로 자녀를 교육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세미나를 기획한 김나형목사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방향 및 방법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부모님들이 이 시간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잡고, 자녀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신앙이 계승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서남교회는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카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교회 교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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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남교회, 부모자녀교육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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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제14회 정기총회서 새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 추대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임석웅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일구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감독=윤문기목사) 3개 회원교단이 모인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지난 2일 신촌성결교회(담임=박노훈목사)에서 제14회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선 신임 대표회장에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를 추대했으며 ‘전도운동과 대사회 성결성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3개 교단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임원선거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직전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가 사회를 맡은 정기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은 순번에 따라 기성 총회장 임석웅목사를 추대했으며 공동회장에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와 나성 총회감독 윤문기 목사를 선임했다. 공동부회장은 3개 교단 목사·장로 부총회장, 서기는 한용규 목사(기성), 회계는 전갑진 장로(기성), 간사는 3개 교단 총무로 구성하고 협동서기와 협동회계, 자문위원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또 신학분과, 교육분과, 해외선교분과, 국내선교분과, 사회복지분과, 부흥분과, 평신도분과, 홍보출판분과, 문화체육분과, 사회책임분과 등도 3개 교단 신학자와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전문인 등으로 구성을 마쳤다. 신임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회가 유람선이 아닌 구조선이 되어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한국교회를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성결교회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새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는 직전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1년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각 분과토의에서는 3개 교단별 사역에 대한 소개 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차기 모임을 열어 공동의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신학분과에서는 지난 회기부터 이어진 3개 교단 공동 성결신학 소개를 위한 집필과 도서 발간에 나선다. 또 시대적 무신론에 대항하여 기독교 변증을 위한 연합 세미나를 준비하며 3개 교단 연합 봉사활동 및 교과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분과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자료를 조사하여 공유하고 조사자료를 기초로 사회복지 정책세미나를 10~11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 교육분과에서는 대림절 묵상집 공동발간과 교육교재 공동사용 등을 논의키로 했다. 문화체육분과는 오는 10월 목회자 연합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1부 개회예배는 임석웅목사의 인도로 예성 부총회장 김원철장로의 기도, 나성 부회장 조상을목사의 성경봉독, 나성 총회감독 윤문기목사의 설교, 직전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부담」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윤문기목사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거룩과 성결에서 나온다”며 “3개 교단 성결교회가 모인 한성연이 성결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예성 총회장 조일구목사의 축사 후 각 교단별 소개 및 인사로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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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제14회 정기총회서 새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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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안보와평화, 복음통일 호소
- 미래목회포럼(대표=이동규목사·사진)은 현충일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 철저한 안보를 통한 평화와 남북간의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성명서는 “피로써 조국을 수호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자”면서“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수단의 내전, 테러와 종교 갈등, 남과 북의 대치 등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떠한 평화도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없으며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갖출 때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한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을 맞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켜주심으로 이 나라와 민족이 더는 위태롭지 않길 바라고, 남과 북의 평화적 복음통일이 도래되길 소망한다”면서 “분열과 갈등의 굴레가 반복되지 않고, 화합과 일치의 훈풍이 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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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안보와평화, 복음통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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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50주년 기념대회 성황
-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 7만명의 참석자들이 성황리에 끝났다 50년전에 주신 은혜 생각하며 새로운 부흥을 추구하기로 결신자를 위한 지역교회 연결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7만명의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각성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길 다짐했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에게는 모세의 지팡이를 본따서 만든 기도의 지팡이를 선물했다. 특히 전도신청자와 대상자를 위한 특별모자도 선물했다. 그리고 결신자들을 위한 부수 운영이 이루어졌으며, 지역교회와 연결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준비위원장 김의식목사(치유하는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일만찬양대의 입례송을 시작으로 윤석열대통령의 영상축사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윤석열대통령은 “50년 전 빌리 그래함목사에 이어 이번 집회에선 프랭클린 그래함목사가 설교를 전한다”면서, “한국교회에 좋은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 믿는다.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기원했으며, 김동연지사는 50년 전 빌리 그래함 대회에 참석한 경험을 밝히며 이번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청지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장종현목사(예장 백석측 총회장)도 격려사를 통해서 50년전 빌리 그래함대회를 통해 목회의 길로 헌신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길 원하다는 바램을 전했다. 장목사의 격려사 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가 개회선언을 했다. 오목사는 “이 집회가 우리나라의 다음세대를 위해서 결정적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를 전한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복음에 기초한 신앙생활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개회기도와 일만찬양대의 특별찬양, 대표고문 김장환목사의 강사소개 후 설교를 전한 빌리 그래함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복음의 가치」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래함목사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재산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여러분의 영혼이다. 하나님께서 여려분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여러분 영혼을 잃어버린 바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면서, “여러분의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마음이 있다면 여러분의 삶과 마음에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의 영혼이 가치 있는 것은 그것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값을 치렸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하지만 예수님만이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다”면서, “여러분이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설교 이후 그래함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할 참석자들을 초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6445명이 결신했다고 밝혔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의 참석자들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의 인도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기도의 지팡이를 들고 함깨 기도한 이 시간에는 「△한국교회의 비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평화통일과 사회통합 △진영간의 화해와 가정의 회복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회복」등의 내용으로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공동대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났다. 한편 기념대회에 앞서 진행된 찬양콘서트는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단, 유명 CCM가수와 크리스천 대중가수 등의 공연이 있었다. 지난 2일에는 빌리 그래함 대회를 기념하는 청소년집회가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됐다. 3만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한 이 집회에는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찬양은 유명 찬양팀 위러브가 했으며, 청년과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는 레퍼 비와이가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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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50주년 기념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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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피켓서 프로라이프 콘서트
- ◇아름다운 피켓과 주사랑공동체는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다. 프로라이프 운동에 앞장서는 아름다운피켓(대표=서윤화목사)과 주사랑공동체(이사장=이종락목사)는 지난달 29일 버금아트센터에서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콘서트는 참석자들에게 우리의 존재가 태아일때부터 소중했음을 전했다. 개그우먼 김선정과 성악가 강내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신촌감리교회와 밝은빛교회 어린이들의 합창, 오카리나 유아레스 앙상블의 연주, 작년 포리베창작동요대회에서 입상한 이서현, 육예서양과 김지우양이 공연했다. 또한 가수 나들과 강내우성악가. 십대들의 자작곡 무대도 진행됐다. 10분 메시지 시간에는 국내 최초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는 「다운증후군」, 주사랑공동체 이사장 이종락목사는 「배이비 박스」, 한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대표는 「입양」,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박리현대표는 「미혼모 싱글맘」, 위키코리아 임귀복목사는 「위기청소년」, 아름다운피켓 서윤화대표는 「프로라이프」라는 주제로 태아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강민휘배우는 “나는 행복한 염색체를 가진 영화배우 강민휘이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국민배우가 돼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락목사는 “태아의 생명을 온 국민이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그 생명은 하나님께서 보내셨기 때문이다”면서, “하나님께서는 그 생명을 통해 영광받으시기로 작정하셨다”고 말했다. 서윤화목사는 “바르게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것만으도 생명을 살리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어렵지 않다. 생명을 낙태할 상황을 만드지 않으면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위기 여성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를 관람한 한 관객은 “오늘 콘서트는 공연과 토크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았다. 한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진한 사랑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 귀한 분들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면서,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것에 대해 베이비박스, 입양, 미혼모, 위기청소년 등 각 사역을 하시는 전문가들의 목소리와 그에 맞는 공연을 통해 이어서 듣고 알 수 있어서 더욱 깊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 공동 주최자이자 기획자인 아름다운피켓 서윤화대표는 “그동안 야외 프로라이프 행사만 기획하다가 처음으로 실내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과, 감동 있는 스피치까지 출연자 모두에게 감사하며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한 분 한분께 감사하다”며 “다른 지역과 교회 등에서도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가 이어져 열리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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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피켓서 프로라이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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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남스퀘어서 '6·25 REVIVAL KOREA'
- ◇사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REVIVAL KOREA 당시 모습 1년에 두 차례씩 전 교인이 강남역 광장에 나가 복음을 외치는 그안에진리교회(담임=이태희목사)에서 6.25 73주년을 맞아 6월 25일(주일) 오후 2시 30분 강남역 11번 출구 ‘강남스퀘어’에서 REVIVAL KOREA를 개최한다. 1부 순서는 국제오페라단 ‘소리로’와 가스펠 보컬 그룹 ‘CRUX’의 문화 공연으로 진행된다. 2부 ‘REVIVAL KOREA 집회’는 이태희 담임목사의 복음 선포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 합심 기도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부 순서는 북한 인권과 생명윤리를 주제로 명사들의 연설이 진행된다.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구/국민의힘)이 북한 인권을 주제로 연설을 하고, 이종락 목사(주사랑 공동체 [베이비박스] 회장)는 생명윤리를 주제로 연설을 한다. 4부 순서에는 그안에진리교회 모든 성도가 강남역 일대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며 전도 사역을 감당한다. ◇사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REVIVAL KOREA 당시 이태희목사가 설교하는 모습 복음통일, 선교한국, 다음세대라는 3대 사명을 붙들고 달려 나가는 그안에진리교회는 ‘영혼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계속해서 강남역 일대와 광장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REVIVAL KOREA 행사를 통하여 강남역 일대를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의 결박들이 모두 다 끊어지고, 회복되며 새로워지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거룩한 대한민국, 위대한 통일한국을 위해 앞장서 나가는 그안에진리교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과 통일한국을 위해 기도하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이번 REVIVAL KOREA 집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및 집회 관련 문의는 그안에진리교회(02-521-06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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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남스퀘어서 '6·25 REVIV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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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꿈의교회, 침신대에 7천만원 기탁
- ◇멀티꿈의교회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장학금 7천만원을 기탁했다. 멀티꿈의교회(대표=안희묵목사·사진)는 지난달 3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이사장=이은미목사, 총장= 피영민목사)에 장학금 7,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교회는 매년 학생들을 위해 장학지원을 전개하며 신학생들을 격려해 오고 있다. 이 교회 대표인 안희묵목사는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매 학기 장학금을 후원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자랑스러운 모교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꿈을 이뤄가기를 축복한다”고 장학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침신대 피영민총장은 “귀한 후원을 해주신 멀티꿈의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영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멀티꿈의교회는 공주꿈의교회(담임=배창효목사)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목회 패러다임에 맞춰 멀티 플랫폼 중심으로 2008년에 대전꿈의교회(담임=정임엘목사)를, 2012년에는 세종꿈의교회(담임=안희묵목사)를, 2017년에는 세종글로리채플(담임=이민욱목사)을 각각 개척했다. 또한 2018년에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글로벌꿈의교회(담임=안희묵목사)와, 2020년 미래지향적인 교회를 꿈꾸며 새로운꿈의교회(담임=엄진섭목사)를 세우며 다양한 세대를 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멀티꿈의교회는 지난 학기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최근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구호 헌금 5,000만원을 동 교단 총회(총회장=김인환목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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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꿈의교회, 침신대에 7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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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금메달 양영자선교사 간증
-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제13회 경남 목회자·사모 탁구대회에 전 국대출신 양영자선교사의 간증을 들었다. 경남 18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의 연합체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대열목사)는 지난달 2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2공구 복지관에서 제13회 경남 목회자·사모 탁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선교사가 간증을 전하고 일대일 코칭을 하는 등의 특별순서를 가졌다. 이번 탁구대회는 남자개인 단식과 여자 개인단식, 그리고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까지 이어진 경기는 남자 단식 1부에서 공현필목사(창원세광교회)가, 단식 2부에서는 김기범목사(한남제일교회)가 우승했다. 사모부에서는 이미숙사모가 우승했고, 단체전에서 양산 팀이 우승했다. 이날 개회 예배는 동 연합회 사무총장 최정규목사(합성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진일곤장로(합성교회)의 대표기도, 서기 하동우목사(참좋은교회)의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강대열목사(진해침례교회)의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리고,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선교사의 간증,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와 경남탁구선교연합회의 인사말 등의 순서가 있었다. 양영자선교사는 "일련의 아픔들과 이를 회복하는 과정 속에서, 탁구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귀한 사역의 도구이자 선물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강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이 친구를 잘 사겨야 하듯이 목회자도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며, “운동하는 목사들은 몸과 정신이 건강하기에 좋은 교제를 할 수 있다. 성도의 교제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데 목회자의 교제는 얼마나 기뻐하시겠느냐”며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 이후, 동 연합회와 경남탁구선교연합회, 그리고 ‘더앞선치과병원’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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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금메달 양영자선교사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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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기자회견 개최
-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교계언론과 일간지 등 주요언론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오는 3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6월 1일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표고문 김장환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주강사이자 빌리 그래함목사의 아들인 프랭크린 그래함목사,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 청소년 집회 강사인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 윌 그래함목사, 통역을 맡은 김하나목사(명성교회) 등이 함께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3일 열리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진행됐다.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는 1973년 5월 16일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린 서울대회까지 총 440만 명이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날 집회에서는 110만 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 이후 한국교회는 큰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예로 1970년 기독교 성도수는 219만 7336명이었으나 1978년에는 375만 8930명으로 약 30%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대회 주강사인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하나님께서 한국사람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한국사람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한국은 많은 발전을 해왔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기술을 갖고 있어도 그것이 우리의 공간을 채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빌리 그래함 대회에서 통역을 맡았던 김장환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우리가 먼저 하나되고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될 때 대한민국의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하나가 되리라 믿는다.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까지 뻗어나가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회 관계자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는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월 3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기념대회는 50주년 기념대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통일로 나아가는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면서, ”탈냉전 이후 다시 신냉전 시대로 돌입한 지금 교계를 넘어 한국사회에 전하는 프랭클린 그래함의 메시지는 모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대회의 주강사인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구호단체인 사마리안 퍼스의 대표로 전 세계 어려운 국가들을 돕고 있다. 또한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대표로서 전 세계 국가에서 전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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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기자회견 개최
오피니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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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십자가’ 지는 헌신 9회] 겸손과 온유의 지혜로 주와 화평케
- 주 안에서 말씀에 순복은 성령의 구속사역에 참예 제자화 하는 선한 일 성경은 성도가 고난 중에서도 기뻐하며 믿음의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임을 발견케 한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며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자들로서 존재의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라는 확증이다. 주께서 부르심의 이유와 사명을 아는 자들은 오직 주와 복음을 위해 사람들을 생명에 이르게 하는 성령의 동역자들임을 밝히 증거하신다. 야고보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일깨워 행함이 따르는 성화가 있어야 함을 확증해 준다. 이 일에 달란트를 남기는 여정으로 계명을 지켜 주를 사랑해야 한다는 강조이다. 곧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주의 뜻을 아는 자로서 성령의 지체임을 연계하여 확증케 한다. 이 일에 환란이나 핍박을 당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능력이 앎과 성령께서 내주 동행하심의 은혜라는 사실과 확증이다. 말씀의 앎이 믿음이 되고 그 믿음을 행함으로 옮겨 주와 더불어 동행하는 일에 이김을 주시는 견인임을 확증케 한다. 이 일로 선한 열매를 맺혀 주의 제자화로 주님의 기쁨이 되며 주신 기쁨이 충만케 되는 비결이다. 거듭나게 하심의 목적대로 쓰임받는 지체로써 존재의 목적을 주의 나라 확장에 두고 이를 지켜나가는 여정이다. 마태복음5장 9절~12절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하신 말씀을 본다. 거듭난 자들은 모든 것을 견디며 인내함이 마땅함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는 빌립보서1장29절 증거와 같다. 즉 주께서 나와 복음을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이유로 연계이다. 이를 위한 갈라디아서 2장 20절이다. 이미 육체는 주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죽었다고 하는 설정이다. 다만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안에 계시는 주께서 사신 것임을 새기며 무엇을 위한 존재인지 분명한 앎의 지혜를 얻게 한다. 오직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에 자기를 부인하며 제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는 성화의 여정을 위한 삶...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으로 제시하셨다. 그러기에 육체의 일을 분별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을 악으로 규제하시어 교회의 덕과 남에게 유익하도록 목표를 갖고 선을 좇아 성화로 열매를 맺도록 이끄심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따라 행하여 맺는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하심이다.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자의 실행 기준이다.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화답이요 주의 제자화로 성령과 하나되게 하심임을 확증케 한다. 그런즉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고 하시어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고 경계해 주셨다. 오직 겸손과 온유로 성령과 동행하여 선한 열매를 맺어가는 성도가 앎의 지혜로 행함있는 믿음을 가진 지체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말씀의 순복은 주의 제자화를 위한 성령과 동행으로 구속사역에 참예이기에.../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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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십자가’ 지는 헌신 9회] 겸손과 온유의 지혜로 주와 화평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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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절 명절
- 장막절은 하나님 백성들에게 최장·최대·최종의 종결 축제일이다(레23:33-44). 일주일간을 189마리의 제물을 드리며, 땅의 열매를 거둔 후에 지키는 명절이다. 일반적으로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것도 이와 유사한 의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절은 그 실상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즉 육적인 농사 거둔후는 그림자요, 영적 그리스도 안에서의 농사가 실상인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농부시요, 참포도나무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는 붙은 가지와 같고 한 몸 이룬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열매 맺는 농사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장막절 되기 전에 한 톨이라도 더 많은 열매를 맺어야 되겠다는 신앙 의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장막절은 7일간 초막을 지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추억한다(41-43절). 역시 이 초막 생활도 그림자요, 그 실상은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살게 될 때이다. 이때 과거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던 때를 추억하며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회상, 감격하며 기뻐하는 것이 그 실상이다. 이는 우리가 오늘날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것으로 살던 때를 회상하는 것과 같다. 과거 육적 이스라엘을 출애굽시켜 광야 40년의 삶을 인도 섭리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그림자이다. 이와 같이 장막절 전까지 우리는 말씀과 성령으로서 마치 불 기둥·구름 기둥같이 인도받았음을 추억한다. 또한 최종적인 7년 대환란의 날도 겪었다. 그 때 바로 주님이 감추인 만나 등을 주시며 이기게 하셨다. 또 적그리스도를 철장 권세로 멋지게 싸워 증거케 했던 일들을 하늘에서 회상했을 때 이는 오직 주님의 절대적 은혜 역사요, 인도하심으로 된 일이었음을 감격하며 더욱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영원히 돌리게 된다. 이것이 초막의 실상인 것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1장 3절부터 7절에서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시리라. 그때 이기는 자들에게 아버지의 상속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분의 아들이 되리라.’”고 하신다. 그러면 장막절이 내게 이뤄짐이 무엇인가? 나팔절에 재림 주님을 맞이했고 속죄일에 부활했고, 장막절에 주님과 함께 거하며 아버지의 것을 상속받아 영광 입은 자가 된 것이 장막절이 내게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이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거하며 사는 것이다. 이것이 장막절 명절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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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절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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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여성 안수에 대한 단상
- 스폰지, 이것은 어떤 형태든 물기가 있는 것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7살 때 유치원 선생님을 통해서 처음 복음을 들었다. 너무 좋았다. 그 이후 매일 예수님과 동행했다. 스폰지처럼 성경 말씀을 빨아들였기 때문이다. 후에 신대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합동교단에서 자랐기에 당연히 고민 없이 총신신대원에 들어갔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미취학 전문사역을 2000년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다. 미취학 사역은 전문사역이므로 합동교단 뿐만 아니라, 합신, 통합교단의 교회에서도 사역을 할 수 있었다. 통합교단의 한 교회 유치부 전도사로 사역한 지 3년차 되던 해에, 그곳에 나와 동갑의 여자 목사님이 교육 총괄 목사로 부임하셨다. 동갑의 통합교단 여성 목사님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합동교단에서 자랐고, 그 여성 목사님은 통합교단에서 자랐다. 나는 사역을 한 지 17년차가 되었지만, 그 여성 목사님은 10여년 정도 되셨을 때였다. 나는 여전히 전도사로 한 부서를 맡아 열심히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여성 목사님은 한 부서를 담당하면서 교육 총괄 목사로서 특강도 준비하고, 정기적으로 오후예배에서 설교할 수 있었다. 나는 미취학 전문 전도사였지만, 그 여성 목사님은 교육 전문가이자 말씀 선포자였다. 무엇이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들었을까? 차이는 다름 아닌, 난 합동교단에 속한 교회를 다니면서 큰 은혜를 받았었고, 그 여성 목사님은 통합교단에 속한 교회를 다니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다. 속한 교단에 따라서 결과가 너무 다르게 한 여성을 키워내고 있었다. 마치 북한과 남한에 태어난 여성 마냥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는 것 같다. 두 교단의 하나님은 다른 하나님인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한 교단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개혁하여 ‘여성안수’를 허용했고, 한 교단은 여전히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성경해석의 차이로 남녀를 구분하고 있어서 ’여성안수‘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합동 교단의 어떤 목사님은 이렇게 말한다. “안수 안주는 거 알고 총신신대원에 들어오지 않았나요? 왜 이제 와서 그러신가요?” 은혜를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존재가 총신신대원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은혜를 받고 총신에 입학할 때만 해도 안수가 큰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부르심 받았다는 은혜에 감격하여 여성안수 이슈는 염두에 두지조차 않는다. 하지만 총신신대원 여동문들은 졸업 후 수년 안에 깨닫는다. ‘아, 총신신대원의 한계가 여기까지구나. 다른 데 갈 걸….’ 하지만,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여동문으로서 꿈꾸는 것이 있다. 하나, 남녀가 차별 없이 공부했듯이 졸업 후 사역에 있어서도 제약받지 않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공동체를 꿈꾼다. 둘, 남녀가 사역의 제한 없는 진정한 동역자가 되어 인권적인 침해가 없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되길 꿈꾼다. 셋, 변화하는 시대에 총신공동체가 도태되지 않고 세계선교를 앞에서 이끄는 공동체로 세워지길 꿈꾼다. 넷, 그리고 마침내, 이렇게 외칠 날을 꿈꾼다. “멋지다~! 총신여동문!” 합동 교단에서 여성안수의 길이 속히 열려서, 이 교단에서 은혜 받은 여성이 큰 일꾼으로 아름답게 성장해 가는 것을 보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총신신대원 여동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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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여성 안수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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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절 명절
- 장막절은 하나님 백성들에게 최장·최대·최종의 종결 축제일이다(레23:33-44). 일주일간을 189마리의 제물을 드리며, 땅의 열매를 거둔 후에 지키는 명절이다. 일반적으로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것도 이와 유사한 의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절은 그 실상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즉 육적인 농사 거둔후는 그림자요, 영적 그리스도 안에서의 농사가 실상인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농부시요, 참포도나무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는 붙은 가지와 같고 한 몸 이룬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열매 맺는 농사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장막절 되기 전에 한 톨이라도 더 많은 열매를 맺어야 되겠다는 신앙 의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장막절은 7일간 초막을 지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추억한다(41-43절). 역시 이 초막 생활도 그림자요, 그 실상은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살게 될 때이다. 이때 과거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던 때를 추억하며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회상, 감격하며 기뻐하는 것이 그 실상이다. 이는 우리가 오늘날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것으로 살던 때를 회상하는 것과 같다. 과거 육적 이스라엘을 출애굽시켜 광야 40년의 삶을 인도 섭리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그림자이다. 이와 같이 장막절 전까지 우리는 말씀과 성령으로서 마치 불 기둥·구름 기둥같이 인도받았음을 추억한다. 또한 최종적인 7년 대환란의 날도 겪었다. 그 때 바로 주님이 감추인 만나 등을 주시며 이기게 하셨다. 또 적그리스도를 철장 권세로 멋지게 싸워 증거케 했던 일들을 하늘에서 회상했을 때 이는 오직 주님의 절대적 은혜 역사요, 인도하심으로 된 일이었음을 감격하며 더욱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영원히 돌리게 된다. 이것이 초막의 실상인 것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1장 3절부터 7절에서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시리라. 그때 이기는 자들에게 아버지의 상속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분의 아들이 되리라.’”고 하신다. 그러면 장막절이 내게 이뤄짐이 무엇인가? 나팔절에 재림 주님을 맞이했고 속죄일에 부활했고, 장막절에 주님과 함께 거하며 아버지의 것을 상속받아 영광 입은 자가 된 것이 장막절이 내게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이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거하며 사는 것이다. 이것이 장막절 명절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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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과 교회의 역할
- 해마다 6월이 오면,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생각한다. 이 전쟁을 '기억하는' 세대보다, 배워서 '생각하는' 세대가 더 많아졌고, '생각하지 않는' 세대도 적지 않다는 뉴스를 접하며 염려하게 된다. 올해는 한국전쟁이 휴전 상태로 멈춘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한국사회는 무너지고 찢긴 강산을 회복하고 재건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재건의 과정에서 국가와 민족은 개인의 소소한 소망에 앞서는 최우선적 가치가 되었고, 국가경제라는 명분으로 특정 기업에 막대한 지원과 이윤을 몰아주었다. 2023년 현재 국내총생산(GDP) 세계 12위, 군사력 세계 6위의 순위는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 외국에서 벌어지는 스포츠 행사에서 태극기가 올라가고,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드라마와 노래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감사하고 감동한다. 지난 70년은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사에 기록될만한 성장과 부흥을 이룬 시기이기도 하다. 이 땅의 가난한 민중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이 땅에서의 축복을 선포하며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성장의 과정에서 희생을 강요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시대의 불의에 맞서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였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고 인도하는 성숙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다양한 이해에 편승하여 신앙과 신학의 차이를 내세우며 분열과 반목의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닌지 염려된다. 광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정치적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예배드리는 이들을 향한 시선이 고울 수 없다. 삼일절 기념주일과 광복절 기념주일 예배를 드리며 강단에 세워진 태극기를 보면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뭉클해졌던 마음과는 사뭇 다르다. 사도행전 13장에서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았음을 고백한 바울은 로마서 9장에서 육신의 골육과 친척을 위하여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구절을 통하여 민족교회와 국가교회를 정당화했다. 그리고 교회 앞에 국가 명을 붙여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한국교회와 미국교회, 일본교회와 독일교회 등의 명칭이 그렇다. 오늘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국가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묻게 된다. 일제하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그리고 무장독립운동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기도하고 목숨을 걸고 제국주의에 맞섰다.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기꺼이 순교의 길을 걸었다. 그분들의 믿음과 나라사랑이 오늘의 자유로운 민주국가의 초석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된다. 이 땅에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이유이며,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70년을 맞으며 안타까운 이유이다. 본래 교회는 '하나의 보편적인' 교회이다. 여기에 '거룩하고 사도적인' 본질을 추가하여 교회의 표지, 즉 증거라고 부른다. '하나의 보편적인' 교회의 근거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고백이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고백하는 교회는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고 보편적인 교회보다 앞서는 가치로 주장할 수 없다. 로마서에서 민족교회의 근거를 제시한 바울은 작은 로마서라 불리는 갈라디아서에서 완결된 가르침을 선언하고 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라디아서 3장 28절). 대한민국의 오늘은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과 갈등이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도한다.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인류의 하나됨을 위하여 기도한다. 그것이 성숙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믿는다. 주님께서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무릎을 꿇는다/동인교회 목사·WCC 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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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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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과 교회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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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일 명절
- 레23:26-32, 단9:24-25에 속죄일 명절을 말씀하신다. 이 명절이 유월절과 달리 주 재림 절기에 속한다. 이는 나팔 소리와 함께 주님이 재림하시는 나팔절 다음이기 때문이다. 또 속죄일의 특징은 자기 혼들을 괴롭게 하는 것이다. 29절 괴롭게 하지 않는 혼들은 누구든지 그의 백성 가운데 끊어지리라. 어찌 하나님 명절인데 괴로워해야 되는가? 또 속죄일의 속죄라는 단어는 우리가 이미 유월절의 속죄 구원을 받았는데 또 무슨 속죄인가? 이에 대해 단 9:24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70이레(주)가 끝나면 너희 허물들과 죄들이 다 종결되리라. 또 거룩한 이에게 기름 부음이 있으리라’.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요, 만왕의 왕으로 오심을 가리킨다. 그리고 단9:25에 ‘예루살렘 복원의 명령이 나온 때부터 7주와 62주 도합 69주(이레)가 되면 메시야 통치자가 오시리라. 그리고 그가 잠깐 있다가 끊어지리라.’ 이는 지금부터 2천 년 전에 오신 초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초림 주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속죄 구원해 주셨다. 그런데 단9:27에 ‘남은 한 이레가 있다. 이는 7년 대환란을 가리킨다. 이 환란 중에 영원 속죄 구원을 이미 받은 그리스도인들 중 많은 수가 배도 타락할 것이 예언되어 있다. 예수를 부인하고 성령을 거역하는 죄를 짓고 곧장 음부로 직행한다. 반면에 환난날에 신앙 정절을 지키며 결국 순교한 자들은 주 재림후 속죄일 명절이 그들에게 이뤄진다. 즉 죄악이 종결된다. 몸이 부활체가 되어 구원이 완성된다. 이같은 속죄일은 레16장에서 특별히 계시했다. 레16:8-10 대제사장이 두 염소를 제비 뽑게 된다. 하나는 주를 위하여 또 하나는 산채로 가뒀다가 후에 안수하여 광야로 보내는 속죄 염소이다. 이 염소는 결국 광야에서 고난받다가 짐승에 잡혀 죽고 만다. 이 염소의 실상은 곧 예수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은 십자가에 희생후 부활, 산 제물 되셨다. 그는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어 우리도 산 제물 되게 하신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우리 육신에 채우게 하신다. 즉 속죄일에 혼들이 괴로워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순교 제물로 드려진 후, 주 재림시 우리 몸의 구속이 있는 것이다. 즉 부활하여 죄가 종결된다. 이것이 우리에게 속죄일 명절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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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일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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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십자가’ 지는 헌신 8회] 겸손과 온유의 지혜로 주와 화평케
- 주 안에서 말씀에 순복은 성령의 구속사역에 참예 제자화 하는 선한 일 성경은 성도가 고난 중에서도 기뻐하며 믿음의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임을 발견케 한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며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자들로서 존재의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라는 확증이다. 주께서 부르심의 이유와 사명을 아는 자들은 오직 주와 복음을 위해 사람들을 생명에 이르게 하는 성령의 동역자들임을 밝히 증거하신다. 야고보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일깨워 행함이 따르는 성화가 있어야 함을 확증해 준다. 이 일에 달란트를 남기는 여정으로 계명을 지켜 주를 사랑해야 한다는 강조이다. 곧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주의 뜻을 아는 자로서 성령의 지체임을 연계하여 확증케 한다. 이 일에 환란이나 핍박을 당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능력이 앎과 성령께서 내주 동행하심의 은혜라는 사실과 확증이다. 말씀의 앎이 믿음이 되고 그 믿음을 행함으로 옮겨 주와 더불어 동행하는 일에 이김을 주시는 견인임을 확증케 한다. 이 일로 선한 열매를 맺혀 주의 제자화로 주님의 기쁨이 되며 주신 기쁨이 충만케 되는 비결이다. 거듭나게 하심의 목적대로 쓰임받는 지체로써 존재의 목적을 주의 나라 확장에 두고 이를 지켜나가는 여정이다. 마태복음5장 9절~12절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하신 말씀을 본다. 거듭난 자들은 모든 것을 견디며 인내함이 마땅함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는 빌립보서1장29절 증거와 같다. 즉 주께서 나와 복음을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이유로 연계이다. 이를 위한 갈라디아서 2장 20절이다. 이미 육체는 주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죽었다고 하는 설정이다. 다만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안에 계시는 주께서 사신 것임을 새기며 무엇을 위한 존재인지 분명한 앎의 지혜를 얻게 한다. 오직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에 자기를 부인하며 제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는 성화의 여정을 위한 삶...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으로 제시하셨다. 그러기에 육체의 일을 분별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을 악으로 규제하시어 교회의 덕과 남에게 유익하도록 목표를 갖고 선을 좇아 성화로 열매를 맺도록 이끄심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따라 행하여 맺는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하심이다.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자의 실행 기준이다.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화답이요 주의 제자화로 성령과 하나되게 하심임을 확증케 한다. 그런즉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고 하시어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고 경계해 주셨다. 오직 겸손과 온유로 성령과 동행하여 선한 열매를 맺어가는 성도가 앎의 지혜로 행함있는 믿음을 가진 지체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말씀의 순복은 주의 제자화를 위한 성령과 동행으로 구속사역에 참예이기에.../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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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십자가’ 지는 헌신 8회] 겸손과 온유의 지혜로 주와 화평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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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 153마리 (요21:11)
- 요한복음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두 번 나타나셨고,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고 제자들을 향하여 성령을 받으라 이르시고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라고 권능을 주셨다 (요20:19, 26) 그러나, 제자들은 딱히 할 일이 없었다. “나는 어부이니 먹고 살기 위해서 물고기나 잡으러 가야겠다.” 베드로 말에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사람 나다나엘, 세배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 모두 일곱이 디베랴 호수로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요21:3) 며칠 전, 도마는 예수님을 친히 뵙고 그 손으로 만져보고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20:28) 역사에 남는 위대한 신앙을 고백하였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처음 뵈었을 때 엄청난 칭찬을 들었다.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내가 너를 보았노라”(요1:47)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서 무엇을 하였을까? “세배대는 부유한 어부였고,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으며 요한은 복음서를 기록하였다. 그날 밤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새벽에 예수께서 오셨으나 제자들이 몰라보았다. “그물을 오른편에 던져라.” 베드로는 물고기 잡는 것이 생업인 직업 어부였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여 오른편에 던지니 물고기가 너무 많아 그물을 건져올릴수가 없었다. 그때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다~!” 그물을 육지에 올리니 큰 물고기가 153마리였더라.(요21:11) 큰 물고기만 하나씩 세어 보았을까? 성경에서 숫자를 기록하심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153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의미가 있으며 초기 기독교 신자들은 물고기를 그림으로 서로 간 믿음의 증표로 사용했다. /한강교회 권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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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 153마리 (요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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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신앙 좋은 자들이 부부관계도 좋다
- 상담을 통해 갈등이 있는 부부들을 상대하다 보니 부부들이 온통 갈등을 겪고 사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금실 좋은 사람들이 많고, 대체로 신앙이 좋은 사람들이 금실이 좋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부부들이 가지고 오는 문제들 가운데 공통적인 갈등 요소는 남녀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가 크다. 남녀는 근본적으로 다르고, 그 차이가 너무 커서 ‘화성 남자’, ‘금성 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생리적으로 다를 뿐 아니라, 기질적 특성도 아주 다르다. 그만큼 남녀사이는 소통이 잘 안 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결혼생활에서 관점이 다르거나 성격이 달라서 갈등이 빚어지는 건 자연스럽다. 문제는 갈등이 생겼을 때 그것을 어떻게 푸느냐이다. 남자는 이성적인 특성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는 데 아주 서툴다. 논리적이고, 사실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하는 남편은 아내가 말 좀 하자고 다가서면 수다스럽고, 논리적이지 않음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피한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큰 이유이다. 남편과는 스포츠와 연예인 이야기, 자녀 이야기는 나눌 수 있지만 둘만의 대화, 마음을 나누는 대화는 잘 나누지 못한다. 남자는 마음을 나누고, 감정을 나누는 쪽에 덜 발달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야길 나누려고 하면 어느덧 갈등이 생겨서 싸움이 일어난다. 이렇게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누적된 채 10여년 이상 결혼생활이 지속되다 보면 부부관계가 심각해질 수 있다. 처음 마음은 사라지고, 상대에 대한 호기심도 사라지고, 결혼생활은 형식적인 관계로 흐르기 쉽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남녀를 다르게 만드셔서 소통을 어렵게 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이 두 특성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서 온전하게 되길 원하신다. 인간존재나 부부관계, 사회 또한 그렇게 조화를 이루며 살길 원하신다. 예수님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조화를 이루신 원형이시다. 남성의 특성인 이성은 분리하고 나누고 하는 성질이 있는 반면에, 여성의 특성인 감정과 직관은 모든 것을 종합하는 능력이다. 20세기 위대한 정신의학자인 칼 융은 남성의 특성인 이성과 여성의 특성인 감정은 한 축의 다른 극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남성과 여성은 각각 자신의 인격 안에 반대성의 특성과 조화를 이룰 때 온전한 인격이 발휘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남성도 자신의 내면에 여성적인 특성인 감정을 발달시켜 공감능력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여성은 자기 안에 남성적인 특성인 이성적인 부분을 발달시켜서 자기주장을 할 때 적절히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조차 이렇게 서로 보완하며 살도록 만들어 준 남녀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반목하는 일이 심하다. 그러나 조금만 옆에서 도와주면 수월하게 마음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또한 신앙인들이다. 이전의 갖고 있던 믿음을 잃어버렸거나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원리를 설명해주고,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서 열리도록 도와주면 데면데면했던 마음이 곧 회복되는 것을 목격한다. 하나님은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부부로 만드실 때 아주 배타적인 사랑하는 관계로 만들어주셨다. 아담은 자신의 배우자인 하와를 보고, “아, 내 뼈 중에 뼈요, 내 살 중에 살”이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의 기대는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풍부한 삶을 사는 것이다. 사랑 고백은 남성 안에 여성성을 살리는 것이다. 한때 부부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었지만, 당시는 신앙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던 어떤 중년 부부가 있었다.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서 남편이 먼저 배타적인 사랑의 언어를 아내에게 들려줄 것을 제시하자, 그는 주저함 없이 “당신을 오늘 이후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겠으며, 사랑하겠다”라고 선언하였다. 아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순간 연결되는 감격을 맛보았다. 하나님의 뜻에 응답한 남편의 내면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의 극적인 조화가 일어난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위대함과 희망이 여기에 있다! /심리치료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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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신앙 좋은 자들이 부부관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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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십자가’ 지는 헌신 7회] 주안에 있는 자에게 바른 앎의 은혜
- 행복과 풍성한 생명은 그리스도인의 감사와 기쁨 말씀 안에 사는 선물 성경은 육신을 위해 사는 자들은 영생을 얻을 수 없음을 증거한다. 이를 구분하여 고린도전서 2장 14절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하셨다. 이에 앎과 행함의 믿음과 바른 전도의 필요성이다. 주를 믿고 좇는 자들은 육체를 입고 땅 위에 살지만 존재의 목적이 다르다. 곧 주안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로서 주를 경외하는 본분을 하며 영생의 길을 간다. 이들은 세상에서 무명한 자처럼 보였을지라도 주 안에서는 유명한 자요 세상에서는 가난 한 자 같았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였음을 확증해 준다. 믿는 자의 삶은 충만한 기쁨을 갖고 하나님의 백성을 확장시켜 가는 선함에 가치관이다. 이 일을 위해 주께서 부르시어 사명을 주셨고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견인하심을 발견케 한다. 이 일에 우리에게 소원을 두신 주님이시다. 전도는 세상 모든 사람이 듣고 익혀 주를 섬길 수 있는 지혜로 영원히 변치 아니하는 은혜의 선물을 찾게 한다. 전도서는 새 피조물로써 보람되고 행복한 기쁨의 여정을 경험하고 탐구한 결과 이를 나누어 증거한다. 땅 위의 삶만을 추구한 자들의 종래는 “모든 것이 허무요 바람을 잡는” 결과이다. 영생과 거리가 먼 수고의 헛됨이다. 이를 통해 주 밖에서 지혜를 찾고자 노력하고 애씀은 구부러진 것은 똑바로 펼 수 없고, 오히려 걱정과 근심이 늘 뿐이라고 했다. 이처럼 주를 바로 알지 못해 어리석은 자의 인생은 애씀과 노력만으로 구원이 없음을 알게 한다. 인간 지혜의 무능함이다. 이 노력을 “바람을 붙잡는 일”로 표현,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즉 사람의 지혜와 지식이 깊어질수록 찾지 못하는 구원과 평안을 가리킨다. 결국 주 없이는 쉼도 불변하는 평안도 없기에 불행도 깊어진다는 뜻으로 이 세상의 불완전성, 덧없음을 깊이 깨닫게 한다. 그러기에 일의 결국을 들었으니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라고 결론을 맺어 하늘의 지혜를 발견케 한다. 이것만이 남는 일이며 사람의 본분으로써 쉼과 평안, 그리고 영생에 이를 수 있는 은혜의 선물임을 확증케 한다. 또한 이들이 육체와 목숨이 분리되는 순간 종착점은 주님 나라의 천국이다. 나그네 여정의 가치관을 바로 찾아 존재의 목적으로 구원의 길을 제시해 준 전도서의 말씀이 이를 확증케 한다. 전도서 (코헬렛)의 모든 허무는 지상 세계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이 죄인으로서 구속의 필요를 발견케 한다. 곧 코헬렛은 “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과 관련하여 태양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인간은 파악할 수 없음을 보았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성령의 지혜가 없이는 깨닫지 못한다. 결국 코헬렛이 말하는 ‘허무’는 스스로 지혜를 찾고 보람과 평안을 이루려 하지만 얻지 못하는 그 허무를 가리킨다. 허무는 오직 주 안에서만 사라질 것임을 지혜로 얻게 한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속의 자녀들이 말하는 인생무상과는 무관한 삶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하나님 안에서 열매를 맺는 보람되고 행복된 삶임을 증거해 준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셨다. 주를 사랑하는 자는 영원한 새 생명에 가치를 둔 새 피조물로써 인생의 승리자임을 확증케 한다. 그러기에 인생을 허무하고 무가치하게 만드는 지극히 세속적인 가치관 곧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노라고 확증하는 바이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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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십자가’ 지는 헌신 7회] 주안에 있는 자에게 바른 앎의 은혜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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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해야 하는 이유 (시118:1~18)
-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그 하나님의 이름을 자신의 삶을 통해서 선포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막연하게 예수님의 지상 최대의 명령이니, 혹은 내가 하나님께 받은 것에 대한 대가 정도로만 인식하다 보니 선포하고 증거 하는 일에 소극적이며, 부끄러워함으로 살아가게 된다. 바울이 아덴에서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과 대화할 때 그들은 바울을 ‘말쟁이’(행17:18)라고 부른다. 당대 최고의 지성이라고 여기던 이들과의 대화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 하는 그 모습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모두가 왜 하나님을 향한 말쟁이가 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하게 깨닫고, 그 이름을 높이며 사는 자가 되길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축원한다. 첫째:의무이기 때문(1~5)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해야 하는 이유의 첫 번째는 의무이기 때문이다.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은 말하기를”(2절),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4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를 선포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 땅의 모든 존재들은 그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주어진 삶의 자리 자리에서 선포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 하나이다,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렘20:7~8절)라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그는 스스로 이런 조롱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해 보지만 “그의 이름으로 다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 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20:9)는 심정을 토로한다. 오늘 나에게는 이런 열정과 마음이 있는가? 그저 마지못해, 흉내만 내고, 생색만 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때, 하나님이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둘째:신뢰하기 때문(6~13)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해야 하는 이유의 두 번째는 하나님이 나를 향한 뜻을 온전히 신뢰하기 때문이다. 복음으로 사는 자는 안하무인으로 다른 이들을 무시하며 사는 자가 아니라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믿음의 담대함으로 사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온전한 내 편이시기에 두려울 것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본문은 “여호와는 내 편”(6절, 7절)임을, “여호와께 피하는 것”(8절, 9절)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환란과 고난 중에 내가 정말로 의지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성경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5~6절)고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는 자가 그 이름을 온전히 선포할 수 있다. 가짜를 진짜라고 속이는 사람들도 그 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진짜를 소유한 우리가 하나님을 선포하는 일에 얼마나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셋째:구원이시기 때문(14~18)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해야 하는 이유의 세 번째는 하나님만이 내 인생이 유일한 구원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오른손으로 구원의 기쁨을 맛보며 살아가는 자의 장막에는 기쁨이 넘치고, 구원이 흘러나온다(15절). 그 구원을 경험하며 사는 자는 생명을 주시는 동안에 그 이름을 선포하며 살아야 한다(17절). 아직 내게 남은 생이 있고, 살아갈 날들이 남아 있다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해야 할 사명이 다 마치지 않았기에 생명을 거두어 가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을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만류하는 에베소 장로들에게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고 두려움 없이 선포하고 있다. 내 생명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며, 참 구원자이시다. 그 분이 영생을 위해서 내게 주신 사명이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는 것이라면 기쁨으로 감당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 예수님을 맞이하던 군중들과 그의 제자들이 소리 높여 찬양을 하고 그 이름을 높이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그들을 책망하여 그치게 하라고 말한다. 그 때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19:40)고 말씀하셨다. 묵상하며, 침묵하며 때를 기다려야 할 때가 있지만 오늘 우리는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다. 목소리 높여 하나님의 은혜를, 복음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이 귀중한 책임을 돌들에게 양보하는 어리석은 인생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한 주간 어느 곳에 머물고, 무엇을 하며 사는가는 각각 다를 수 있지만 세우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그 이름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내며 기쁨과 축복을 경험하는 순간들이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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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해야 하는 이유 (시11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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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사랑방같은 동네교회로 자리잡은 뿌리교회
- ◇아산에 있는 뿌리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며, 예수그리스도를 닮은 성도를 길러내는 데 목표를 둔다. (사진은 여름철 어르신 보양식 나눔)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에 노력 사회적 책임과 성도의 삶 등 교회의 질적인 향상에 집중 충남 아산에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뿌리교회(담임=김진혁목사·사진)는 이사야 27장 6절의 말씀을 근거로 한다. 이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란 성구에서 드러나듯 말씀을 근간으로 하는 충실한 기본기에 방점을 둔다. 이곳은 아산 공수리 마을사람들을 섬기며 동네목회에 집중하고 있다. 2016년 창고건물에서 사역자 세 가정, 성도 두 가정으로 시작한 사역은 상가 건물에서 공수리 예배당이라 불리는 ‘동네교회’로 자리를 잡아 조금씩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과 동화되는 동네목회 추구 이 교회는 「사람내 나는 뿌리교회」라는 모토를 갖고 사역에 임한다. 예수 그리스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신앙공동체로서, 함께 말씀 안에서 성장하는 교회를 꿈꾼다. 젊고 유쾌한, 그러나 강단에 서면 진중한 목회자로서 교회를 이끌며, 지역사회 한사람 한사람을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천안에서 8년간 전임전도사 시절을 보냈다. 이후 개척을 고민하다가 천안을 떠나되, 마치 옆 동네에 본가가 있듯 든든한 마음으로 개척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하며 찾은 곳이 아산 배방이었다. 김목사는 “지금은 상가건물에 입주해 있으나, 7년 전 개척할 당시엔 배방 구령리 농가주택 사이의 넓은 마당이 있는 창고건물에서 교회를 시작했다”며, 처음에 교회를 개척할 당시 지역교회들이 다툼으로 교회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정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뿌리교회 김목사는 교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사역에 임했다. 이에 어르신을 대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국내 단기선교를 오는 교회들에게 요청할 때 주민잔치를 열었고 의료봉사 등을 통해 교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지역주민들을 매주 ‘심방’하는 심정으로 찾아뵌 것이다. 아산에선 뿌리교회 하면 ‘붕어빵’을 먼저 떠올린다. 초창기에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붕어빵 사역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김목사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아산에 정착을 하게 되면서 ‘동네교회’ 꿈꾸었으니 동네분들에게 뿌리교회를 알리는 게 우선이었고 그 분들과 친해지는 게 우선이었다”며, “교회라는 걸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주보도 <뿌리>란 이름으로 잡지처럼 제작을 해 붕어빵과 함께 직접 배달했다. 그렇게 6개월을 하니 먼저 말을 걸어와 주시더라. 지금은 지역에 붕어빵 장사를 하시는 분들을 배려해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교회의 세대통합예배인 ‘깍두기예배’ 첫 모습. 친근한 이름으로 다가가는 사역 이곳에서는 한달에 한번 세대통합예배를 드린다. 이른바 「깍두기예배」라고 부른다. 김목사는 이를 ‘은혜와 기쁨으로 버무려지는 날’이라고 표현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정과 세대가 함께 모여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예배를 드린다. 김목사는 “나를 ‘깎’고, 다른 이를 마음에 ‘두’고,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는 예배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깍두기예배라고 지었다. 부르기도 편하고, 한 데 어우러진다는 중의적 의미에서 편하게 부르는 별칭이다. 또한 어두운 시골 동네 들판 외곽에 있다 보니 어두울 때에는 교회 진입이 쉽지 않아 새벽예배와 금요기도회를 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한 달에 한 번 전교인이 의무적으로 참석하는 새벽기도회를 기획했다. 습관적으로 나오는 예배가 아니라 특별히 전교인이 참석해야 하는 특별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브랜딩’해 이름도 지었다. 새벽기도회인 「햇무리 모임」은 성도 무리인 우리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모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햇무리 모임은 일주일에 네 번씩 모일만큼 성장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가 ‘하나님의 사람 내’ 를 풍기기 위해서, 그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더 자주 모여야 하고 더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여명의 성도들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뿌리합창단」을 결성해 큰 교회의 성가대가 연습하듯 전교인이 모여 파트도 나누고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뿌리교회는 '누구나 한번쯤 가야하는 성지답사'란 주제로 답사원정대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올해 1월 이스라엘 성지답사 원정대) 이 교회는 2026년 그리스, 터키 쪽으로 성지순례를 계획 중이다. 김목사는 누구나 한번쯤은 성지를 가야한다고 강조하며 「답사 원정대」를 소개했다. 김목사는 “원래 성지순례에 대해 냉소적이었다가 우연히 성지순례를 다녀오고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이정도의 감동과 기쁨이라면 성도분들과 꼭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교회는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하기 직전 2020년 1월, 첫 성지순례를 다녀왔고, 팬데믹이 완화된 올해에는 1월에 학생들을 포함한 교인 15명과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2020년에 한 집사님이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았고, 올해는 학생 6명이 갈릴리호수에서 침례를 받았다. 또한 격년으로 국외 성지답사와 국내 여름수련회를 번갈아 진행한다. 수련회는 전 교인들과 다함께 떠나는 여름 휴양과 같은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전 교인들과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이루는 이 교회에서 김목사는 전도의 핵심이 ‘관계’에 있다고 말한다. 붕어빵 사역을 통해 동네사람들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관계를 만들어가듯, 복음도 좋지만 관계가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삶에 교집합이 점점 늘어가는, 진정으로 ‘사람내’나는 교회를 지향하는 것이다. ‘사회적 돌봄’ 감당에 앞장 뿌리교회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고민이 많다. 김목사는 “평생 교회에 몸담아온 사람으로 교회의 사회적 인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가 속한 세대는 한국교회의 주일학교 부흥기를 경험했던 세대일 것이다. 미국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사회가 아직 갖추지 못한, 수준 높은 음향과 영상 또는 문화로 당시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사로잡았고, 이들이 교회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폭발적인 수적 부흥에 고무된 한국교회는 여전히 그런 프로그램으로 교회를 운영하려 든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약화된 말씀(복음)의 수준이 드러나 버렸다”고 진단했다. 또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학력이 동시에 높아져서 말씀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수준은 높아졌으나 실제 삶의 내용은 상당부분 아직 기초에도 못 미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셔서 보이신 삶의 내용을 나타낼 진짜 성도를 길러내야 한다. 그동안 수적 부흥에만 매몰된 사역 내용에 반성을 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성도의 삶의 내용, 즉 교회의 질에 몰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책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를 출간하고 책에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정을 담아내기도 했다. 김목사를 포함한 삼형제를 목회자로 키운 관리집사 아버지와 둘째 아들인 자신의 ‘하드코어’ 신앙 이야기를 간증 형태로 풀었다. 2014년 2월 이집트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로 36세의 짧은 생을 마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긴 동생 고 김진규목사를 향한 애환도 담겨 있다. 김목사의 동생 고 김진규목사는 2014년 2월 이집트 무장단체 ‘인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의 자살 폭탄테러로 이집트에서 순교했다. 당시 고 김진규목사는 중동 아랍선교 사역을 준비 중이었는데, 폭탄테러가 그의 선교사 소명을 앗아간 것이다. 각 가정의 이야기가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된다는 말에 동감하는 김목사는 교회가 이웃의 아픔을 돌볼 줄 알고,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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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사랑방같은 동네교회로 자리잡은 뿌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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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목회’로 지역 섬기는 한영제일교회
- ◇한영제일교회는 지역에서 종교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의 재가요양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을 섬기며 봉사하고 있다. ‘교회 안으로 모든 문제를 가져오자’는 전도방향을 실천 오늘 실버시대에 합당한 사역위한 패러다임 구현 주력 한영제일교회는 우성용목사(사진)의 특색있는 목회철학과 열정 속에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아가 한국교회 전체에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종교분야에서는 가장 큰 재가시설을 운영함으로써 다가온 실버시대에 합당한 사역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행정사 자격증 등 여러 전문성을 목회에 적용하고 있다. 공수부대 장교에서 목사로 우상용목사는 육군특수전사령부, 흔히 말하는 공수부대 장교출신이다. 까마득한 하늘에서 부하들과 함께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던 공수부대원이 이제는 낙하산 대신 성경을 들고 매주 강단에서 설교한다. 공수부대 장교가 목사가 된 경유는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우목사는 한영신학대학교 신학과에 입학 후 1992년 (육군학사장교 20기) 육군소위로 임관하며 군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한영대 출신 1호 학사장교이다. 그리고 특수전사령부 등에서 지휘관 및 참모생활을 하였고, 해당부대서 열심히 군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군복무 중 우목사는 강릉잠수함 간첩침투사건(1998년),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1진(1999년) 등 그야말로 최전선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러나 2000년 그에게 결정적 사건이 일어났다. ‘우측 경비골 개방성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한 것이다. 뼈 16조각 골절에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우목사는 “사고당시 응급후송 및 8시간에 이르는 긴 수술에서 지나온 신앙의 여정과 과정이 영화의 한편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내 인생을 되돌아보았다”며, “하나님보다 군장교이던 나를 더 사랑함을,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소명과 맡겨주신 사명을 망각하며 살았던 시간을 회개했다. 그리고 다시 주의 종 되길 결단하고 전역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군장교생활은 우목사에게 지금의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는 든든한 기초를 제공했다. 군생활 중 그는 야간 석사과정의 신학 및 상담대학원을 마칠 수 있었다. 사진) 우리신문 윤성림기자 제공 교회개척과 ‘전문가 리더십’으로 성장 전역을 하고 목회준비를 위해 우목사는 먼저 학원사업을 시작했다. 학원에서 3년 준비하며, 강당에서 학생들과 전도한 몇 명의 성도들과 주일에만 예배를 드리며 기도로 준비하다 2008년 3월 8일 교회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군생활 동안 충성하지 못한 탕자의 마음으로 고향땅에서 한영제일교회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한 가정 한 가정 등록 할 때마다 우목사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신앙문제와 삶의 문제의 경계선 사이의 갈등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목사는 “다른 목회자들 보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기도 하던 중, 제가 가지고 있는 ‘행정사’ 전문자격을 활용해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다루어지는 많은 인생의 갈등 문제를 다루고 해결해보자고 생각했다”며,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봉사와 구제의 순기능에 더하여, 교회 안으로 모든 문제를 가져오자는 전도방향을 설정하고 전도하기 시작하면서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목사는 특히 전문가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리더로서의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다양한 전문가를 교회 안으로 참여시킴과 동시에 목회자의 전문성 역량강화는 현장목회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줄 것이라 확신한다. 실제 많은 목회자들과 다양한 교회의 성도들이 상담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도의 생활은 ‘행복한 가정, 꿈꾸는 성도, 축복의 교회’의 고백에서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오늘도 예배와 선교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우리신문 윤성림기자 제공 오직 성경, 오직 믿음, 하나님께 영광 한영제일교회의 표어는 “오직성경,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다. 여기에 우목사의 목회철학과 비전이 들어있다. 우목사는 “'오직'(sola)에서 시작되는 모든 신앙의 고백은 개혁주의 신학의 근본이요, 뿌리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왜 대사회적 복음의 능력과 모범을 제시하지 못하는가”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그것은 성경을 아는 것 같지만 믿는 자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이고, 믿음은 있는 것 같지만 사마리아인처럼 행동하지 않고, 열매가 없으니 그들이 모두 판단하고 정죄하는 레위인, 제사장들이 되었을 뿐이다”고 답한다. 또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으로 살아야 하는데, 내가 모든 영광을 가져가니 우리의 삶의 어느 부분에서 안디옥교인들에게 불리워졌던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는 자’가 우리에게서 나올까 기도하며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아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래서 한영제일교회는 “나는 예배자입니다, 나는 후원선교사입니다”를 일평생 실천 행동강령으로 삼아, “생각하고(思), 말하고(言), 행동하는(行) 한영인으로 살아가려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처럼 예배와 선교, 예배자와 후원선교사는 한영제일교회의 정체성과 사역의 두 기둥이다. 우목사는 “예배생활의 모범과 예배자로서의 삶의 열매, 그것이 복음전도이다. 그래서 일평생 후원선교사로서 선교지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참여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파송선교사 2명, 후원교회 5곳(해외 3,국내 2), 서울한영대 등 4곳에 장학금후원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신문 윤성림기자 제공 실버목회와 다음세대위한 사역 한국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이른바 ‘실버목회’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우목사의 지역은 도농복합도시로서 특히 전국 노령화 추세를 앞지르고 있다. 우목사는 지역사회에 봉사와 참여를 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재가장기요양기관 설립을 하게 됐다. 센터에 어르신들이 입소하면 아침 8시30분 전후부터 저녁 5시30분 전후까지 모셔오고 모셔드리는 송영 서비스, 오전·오후 2회에 걸친 체조 및 체육활동을 하게 된다, 어르신 지원프로그램으로 △인지·정서·심리·치매치료를 위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진행 △목욕미용서비스 △병원동행업무 △영양식 급식제공 등을 제공한다. 우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절을 지나왔지만 감사함으로 잘 운영 하고 있다. 현재 주간보호센터는 직원 13명과 어르신 30여명이 행복한 삶의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있고, 다수의 어르신 가정이 전도되어서 센터에서 주일교회까지 이어지는 신앙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직원 중에서도 많은 이가 함께 예배자의 삶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영제일교회는 다음세대 사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목사는 “현대인의 삶속에서 죄라고 할만큼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공부하지 않는 죄, 실천하지 않는 죄, 가르치지 않는 죄이다. 성경 에베소서 6:4에는 ‘오직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라’고 하셨다”며, “교회학교 부재가 한국교회의 큰 문제임을 주시하면서 주일학교 부활과 교회에서 가르칠 수 있는 신앙의 영성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어린이들이 잘 양육 되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예장 한영총회 총회장으로 우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 총회장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우목사는 “교회의 하나됨은 섬김의 훈련의 양이라고 본다. 얼마나 많은 교파와 교단이 난립되어져 있는가. 왜 자꾸 분열하는 지에 대해 각 교단이 기도해보고, 그래서 협력의 현장에 늘 나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원인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하나됨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는 모든 삶과 연합의 정신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본질을 물어보고 답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연합기관도 이러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목사는 “교단이 크다고 이끌려고만 하지말고, 교단이 작다고 방관하지 말라. 느헤미야처럼(느1:1~11) 관심과 동정과 기도와 비전과 헌신을 공유하고 협력해나가는 한국교회의 연합기관 되길 소망한다. 주님처럼 내려놓고 서로를 섬기며 존중하고 지지하는 한국교회가 돼야한다. 한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이런 자세로 연합과 섬김의 사역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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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목회’로 지역 섬기는 한영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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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자의 모습 (시108:1~13)
-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잘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멀리서 명령을 내리시고, 그대로 잘 살고 있는지 가끔 사람을 보내거나 찾아오셔서 점검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 날마다 그 자녀의 삶에 함께 하시며 동행하시는 분이시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121:4)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는 것이 은혜가 될 것인지, 아니면 엄청난 저주가 될 것인지는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면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점검해 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축원한다. 첫째:마음을 다해 찬양하라(1~5)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첫 번째는 바로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찬양은 나의 감정이나, 내 믿음의 고백을 담아내는 중요한 방식이지만 오늘 본문에 의하면 그 출발은 마음이다. 더욱이 “내 마음을 정하였으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1절)는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채워진 상태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에서 말씀하신다. 마음을 다한다는 것은 내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것이다. 마음을 다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만 내 마음이 가득 채워져서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자’(약1:8)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 마음으로 가득한 자의 모습이다. 나의 마음에는 무엇이 채워져 있는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현실적인 나의 삶이 아니라 먼저 마음에서 시작되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귀를 열어 들으라(6~9)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두 번째는 귀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듣는 것이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서 응답하시며(6절), 그의 성소에서 말씀해 주셨다(7절)라고 고백하고 있다. “그의 성소”(7절)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문제가 있을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성소로 가서 하나님께 묻고, 또 묻는 자세를 가지고 살았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내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은 내가 그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서 하나님께 묻지 않기 때문이다. 귀를 열고 하나님 앞에 머물 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과 방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온전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심을 확신하는 자가 취할 수 있는 자세이다.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은 순종함이 동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나님은 순종하는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에게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창18:17)라고 하시며 말씀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귀를 열고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삶을 살려고 하는 우리 모두의 축복이 되길 바란다. 셋째:눈을 들어 선포하라(10~13)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세 번째는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선포하는 것이다. 다윗은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12절)라고 고백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을 선포하는 이들은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 하리로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시20:7~8)라는 고백 속에 살아간다. 믿음의 기도로 산다는 것은 사람의 손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그 문제를 만져 주실 때 완전한 승리가 주어지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문제를 만날 때 사람을 찾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그 역사를 믿고 구하는 사람이다. 오늘 나는 얼마나 믿음의 선포를 하며 살고 있는가? 믿음의 선포는 나의 신앙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축복임을 명심해야 한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면, 세상의 근심과 걱정 두려움에 눈이 가려져 있으면,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된다.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는 자신들의 대화에 끼어 들어오신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눅24:17). 예루살렘에서 엠마오의 거리가 이십 오리(눅24:13) 정도의 거리인데 그 긴 시간을 걸어가면서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게 생각 될 정도이다. 마찬가지로 나의 삶에도 함께 하고 계시지만 내가 그 주님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가는 순간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창조 이후로 자신의 창조하신 피조물과 동행하신다. 그런 하나님과 나는 동행하고 있는가? 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나의 신앙의 모습을 바로 세워가는 한 주간이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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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자의 모습 (시1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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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센터 센터장 한창희목사
- ◇한창희목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겨자씨센터와 세신교회 믿음부에서 사역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 가정에게 쉼을 주는 공간 추구 개별화 교육통해 학생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 양천구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세신교회(담임=김종구목사)는 지난 2006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믿음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발달장애인들을 돌보았으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겨자씨센터(센터장=한창희목사·사진)란 이름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센터도 개설했다. 이곳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으로 믿음부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 주간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만들어지게 됐다. 이 교회에서 믿음부와 겨자씨센터를 맡고 있는 한창희목사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우리사회에서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그리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센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연수제한과 이용기간 제한이 있다”면서, “이러한 제한 때문에 여러 곳을 돌게 되고 결국에는 갈 곳이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교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회가 앞장설 필요성이 보였고 이곳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겨자씨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돌봄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겨자씨센터는 기간과 관련된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한 번 오면 평생을 다닐 수 있다. 이 센터는 세신교회의 교인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양천구민들을 위해서 자리를 열어두고 있다. 한목사는 “누가복음 13장을 보면 겨자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어 그늘이 생기고 새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듯 우리 센터가 양천구내 발당장애인 가정들에게 쉼을 주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양천구내 발달장애인 가정이 이곳에 등록하게 되면 추후에 전도하는 방향으로 가겠지만 그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겨자씨센터는 교회가 운영하는 만큼 일과를 큐티로 시작한다. 비장애인 성인들이 보는 큐티책을 발달장애인들이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들의 수준에 맞는 큐티책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별화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댄스교실을 진행하며, 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에게는 쇼핑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학생들에게 최적화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적응을 못하던 학생들도 이곳에서는 쉽게 적응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실내체육활동과 퍼스널 트레이닝(P.T)를 통해 체력단련의 시간을 가지며, 연극치료로 감정을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세신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믿음부라는 이름으로 발달장애인 사역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중인 믿음부는 올해 믿음소망부와 믿음사랑부로 나누었다. 기존에는 다양한 나이에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지만, 이들을 나이에 맞게 세밀히 돌볼 필요가 생겨 나누게 됐다. 또한 일년에 두 번은 비장애인 성도들과 통합예배도 드리고 있다. 한편 한목사는 발달장애인 재활시설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소집해제 이후 발달장애인사역 시작해 현재 10년차가 됐다. 세신교회에서는 햇수로 5년을 맞이했다. 한목사는 “발달장애인 시설에서 근무할 때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체워가는 것을 느겼다”면서, “이것을 발견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이 주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역을 한 지 벌써 10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역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말씀에 순수하게 반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말했다. 한목사는 “목회자의 설교를 듣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목사는 “발달장애인 가정은 많은 어려움 속에 있다. 이들을 돕는 일에 교회가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것의 선교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다”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교회가 앞장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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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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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센터 센터장 한창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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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에 앞장서는 이레교회
- 이레교회는 공교회성을 추구하며, 북한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옷을 입고 예배드리고 성경필사로 공동체성 추구 성도위한 편지작성과 영상제작 등 소통하는 목회 역점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이레교회(담임=김종욱목사·사진)는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예배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성도들이 하나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또한 이레교회 담임인 김종욱목사는 귄위적 요구를 내려놓고 사역한다.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담임목사가 주도하는 북한선교사역을 위해 응원하며, 필요시 재정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작아도 강한 교회를 추구 이레교회가 추구하는 교회는 에스비에스(SBS)교회이다. 에스비에스(SBS)는 스몰(small) 벗(but) 스트롱(strong)의 약자이다. 즉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레교회의 강점 중 하나는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다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도 예배보다 우선에 두지 않는다. 또한 김목사는 절기설교가 아닌 시리즈설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더 알게 하고자 한다. 김목사는 “누군가 우리교회에 가장 내세울 게 뭐냐라고 하면 나는 첫째도 예배 둘째도 예배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교회는 예배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일 오후예배와 수요일 예배 같은 경우는 성경공부로 진행된다. 이렇게 진행되는 것은 바쁜 성도들의 삶에 맞춘 것이다. 주중에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성도들이 수요예배와 주일오후 예배를 통해 성경을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김목사는 일과 신앙의 균형을 강조한다. 그는 성도들에게 교회에서 충실한 것처럼 직장에서 충실할 것을 거듭 말하고 있다. 이레교회 성도들이 T데이 후 찍은 단체사진 또한 이래교회는 한 달에 한 번 주일오후 예배를 구역예배로 드린다. 또 다른 한 번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보낸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교회의 공교회성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공교회성을 추구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일 년에 두 번 T데이를 보낸다. 이날 이레교회의 성도들은 같은 옷을 입고, 함께 예배를 드린다. 현재 이레교회 성도들이 함께하는 것 중 하나는 성경필사이다. 몇 년 전 성도들이 함께 성경필사를 했다. 그리고 책으로도 냈다. 그 작업을 최근 다시 시작하고 있다. 김목사는 “성경을 함께 필사하면서 성도들이 성경을 더 깊이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성경필사도 하나님이 주실 많은 은혜가 있으리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학생들과 함께 비전트립도 갔다. 이 시간은 이레교회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시간이었다. 김목사는 “비전트립을 간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됐다. 그리고 예수님을 더욱 알게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러한 점이 너무 감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빠른 시일내에 이러한 사역이 다시 시작할 수 있게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위를 내리고 소통하는 목회 추구 목사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것도 이레교회의 특징이다. 김목사는 “설교 중 권면으로 성도들에게 불편한 소리를 했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사죄의 문자를 보냈다”면서, “성도들은 괜찮다고 당연히 할 말을 했다고 말했지만 나는 불편했기 때문에 말을 했어야 했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설교 중 단어 등을 잘못 말하게 되면 빠른 시일내에 정정한다. 이러한 모습은 장로들도 본받아서 이레교회에서는 장로석이 없으며, 모든 성도는 같은 회중석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임직헌금이 없는 것으로 연결된다. 임직식 때 담임목사와 두 아들이 함께 특송으로 축하한 적도 있다. 김목사는 “임직식을 거창하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임직식이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 교회에 맞게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자신의 사역을 성도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그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 등으로 활발히 섬기고 있지만 교회의 재정을 이 사역에 쓰지는 않는다. 물론 이 목적을 위해서 헌금하는 성도들은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교회는 종합적인 곳이다. 하나만 할 수 없다. 나 개인의 중점적인 사역은 북한선교이지만, 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한창 진행되던 시기 김목사는 유튜브를 통해서 묵상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김목사는 기도가 필요한 성도들을 위해서 영상도 찍었다. 아픈 성도가 있다면 그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영상을 찍고 보내준 것이다. 이러한 사역에 성도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김목사는 밝혔다. 이뿐 아니라 김목사는 일 년에 두 번은 전교인들을 위해 손편지를 작성해 교인들 가정에 보내었다. 현재는 한 달에 두 번 전교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 이레교회는 라오스등 지역을 돕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선교사역과 지역사회 섬김에 박차 이레교회는 라오스지역을 위한 우물파기 사역, 무상급식 시행 이전에 국내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지역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역 중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북한 선교사역이다. 북한 선교사역은 정확히 말하면 교회의 사역이기보다는 김목사 개인의 사역에 가깝다. 그 이유는 개교회가 감당하기 힘든 사역이기 때문이다. 김목사는 현재 탈북에 필요한 브로커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후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특히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 탈북자 출신목회자들을 돕는 일도 한다. 교인들은 이러한 김목사의 사역을 지지한다. 필요하면 헌금을 하기도 한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탈북민이 있을 시 그들을 돌보기도 한다. 장로들이 대표기도를 할 때 북한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이레교회와 연결된 한가정에서 두 가정 정도되는 탈북민가정이 있는데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의 구체적인 예로는 절기헌금을 통해 주변교회와 연합하여 탈북민교회 이십여곳에 지난 6년동안 무상으로 달력을 제작했다. 또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35kg에 불과했던 남성을 교회 성도들이 돌보면서 그의 건강이 회복된 일화도 있다. 하지만 이 이상의 사역을 교회가 나서서 하기도 어렵다고 김목사는 말한다. 다만 북한선교에 관심을 가지도록 교회 내 구역이름을 모두 북한에 있는 도시로 바꾸었다. 1구역은 개성, 2구역은 평양으로 하는 식이다. 설교할 때 예화도 북한과 관련하여 많이 한다. 성도들이 설교를 들을 때 북한선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21일에는 강화도에서 4개의 탈북민교회와 함께 예배도 드렸다. 이 시간은 성도들이 탈북민선교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김목사는 말했다. 지금까지 김목사를 통해서 80여명의 탈북민이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김목사는 “교회가 나의 사역을 지지해 주지 않았다면 이 일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항상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는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통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탈북민들의 중요성이 크다. 그들이 북한에 현실을 알리기 때문이다. 통일의 이루어지기까지 이 사역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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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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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에 앞장서는 이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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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흥왕케 하는 사람이 됩시다 ( 느헤미야 2장 10절)
- 우리의 인생이 우리들이 있는 곳마다, 공동체마다 사람을 흥왕케 하고 기도를 흥왕케 하고, 말씀을 흥왕케 하는 인생 되시길 축복합니다. 흥왕케 하는 인생이 되길 원하는 사람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모든 것을 더하리라”는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흥왕케 하는 사람은 소원과 버킷리스트를 구분합니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입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해도 아쉽지만 괜찮은 것입니다. 그것 안 한다고 죽을 만큼 괴롭거나 힘든 것은 아닙니다. 소원은 목숨 걸고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버킷리스트를 소원이라고 유혹합니다. 돈과 명예는 좋아 보이지만 인생의 목적이나 소원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살아가면서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것입니다. 나의 소원은 버킷리스트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소원해야 합니다. 인생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성결이요,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임을 알아야 합니다.모든 인생은 다 다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타락과 구속과 구원의 틀은 영원히 바뀌지 않는 것이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인생은 각각 다릅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공과 행복은 세상이 말하는 성공과 행복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세상의 성공과 행복에 목숨 걸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의 인생에서 병과 가난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민감해지고 더욱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유익을 위하여 매일매일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살려주십니다.소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순간입니다. 느헤미야는 왕 앞에서도 순간순간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문제를 직면할 때 문제를 문제삼지 말고 주님 앞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라도 두려울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얼굴에도 근심이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원수 마귀는 기도에 대한 의심과 불신의 마음을 집어넣습니다. 순간 두려움이 임하면 기도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는 근심 다 버리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쉬지 기도해야 합니다.(살전5:16-18)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도 우리는 삶을 계속 살아야 하고 두려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다. 그때!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에게는 해결할 능력이 없지만 오직 하나님께 해결이 있고 정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걱정으로 삶을 허비하지 말고 기도함으로 빛 되신 말씀을 세상에 나타내야 합니다.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잠깐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잃어버립니다. 주님 앞에 다섯 번 기도하고, 연합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형식과 내용은 같이 가야 합니다.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는 것은 형식, 전심으로 예배 드리는 것은 내용입니다. 내 몸을 쳐서 하나님 앞에서 자세를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정규적인 경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말 하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유호교회 담임·경상남도기독교총연합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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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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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흥왕케 하는 사람이 됩시다 ( 느헤미야 2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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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며 찬양하라 (시107:1~9)
- 길목교회 주재훈 목사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사는 인생은 한 마디로 하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 되심을 온전하게 고백하는 자라 할 수 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139:13~14)의 고백처럼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아는 자들은 감사하며 찬양하며 살 수 밖에 없다. 나는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고 있는가? 본문은 감사하며 찬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해 주고 있는데 혹여나 감사하며 찬양하는 마음을 잃어 버렸다면 다시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축원한다. 첫째:구원해 주심(1~3)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하며 찬양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이다. ‘속량’의 사전적 의미는 ‘몸값을 받고 종을 놓아주어 일반백성이 되게 함’의 뜻이 있다.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과 출발을 할 수 있는 되는 것이 바로 ‘속량’을 받은 자의 모습이다. 시107편은 바벨론 포로시기가 끝나고 돌아오는 배경으로 쓰여 진 것으로, 정치적이나 현실적으로 볼 때는 바사의 고레스의 명령(역대하36:22~23)으로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본문은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2절)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며 하나님이 그 모든 일을 주관하시며, 이루심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나는 이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는가? 예수님의 비유처럼 만 달란트를 탕감 받았음에도 백 데나리온을 갚지 못하는 이(마18:23~35)를 향해 불평과 원망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가? 구원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돌리는 것은 물론이며, 그 감사와 찬양이 이 땅을 향해 흘러가기를 바란다. 둘째:부르짖음을 들으심(4~7)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하며 찬양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부르짖음을 듣고 고통에서 건져 주시기 때문이다.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5~6)라며 분명한 고백이 있는데,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성경에 차고 넘친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실 때도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출3:7;9)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예레미야에게도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고 말씀하시며 부르짖을 것을 명령하신다. 인생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 도움을 호소하며 부르짖을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며 축복인가? 셋째:채워주심(8~9)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하며 찬양해야 하는 세 번째 이유는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기 때문이다. 나의 삶에 하나님이 채워 주시는 모든 것은 한 마디로 하자면 ‘기적’이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8절)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말씀을 통해서 매일이 기적의 순간들을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기적의 출발점은 바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온전히 감사하며 찬양하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모하는 영혼’, ‘주린 영혼’(9절)이 되어야 한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시고 원하시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그것을 사모하고, 배고파 할 때에 하나님이 채워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사모하는 마음, 주린 영혼’이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자세를 온전히 가지면 하늘의 것을 사용하면서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는 축복을 경험하게 살게 될 것이다. 지나간 시간 속에서 내가 감사와 찬양으로 보냈던 순간들을 떠올려 보고, 원망과 불평으로 투덜거리며 지냈던 시간들을 기억해 보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우리 모두가 분명하게 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100:4)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한 주간 만나고, 경험하게 되는 모든 일들 가운데서 내 속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다면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궁정에서 사는 축복의 날이 될 줄 확신한다. 이 축복의 삶을 붙들고 누리시는 순간들이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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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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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며 찬양하라 (시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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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 유지 비결 (시99:6~9)
- 길목교회 주재훈 목사 본문을 보면 “그의 제사장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6절)며 세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성경에 얼마나 많은 신앙의 사람들이 있는가? 그 수많은 제사장들 가운데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맡겨진 사역을 감당했던 셀 수 없는 이들 가운데 사무엘을 언급하시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과의 온전한 영적 관계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각자의 삶 속에서 나와 하나님은 온전한 관계 가운데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길 축원한다. 첫째:올바른 기도(6)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첫 번째 비결은 올바른 기도를 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모세와 아론, 사무엘은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6절)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 머물러 있음을 보게 된다. 예수님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요11:41~42)며 관계에 기반이 되어 기도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셨다. 이 예수님의 기도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 큰 소리로 하셨던 기도의 내용이다. 과시하거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뽐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응답받는 기도가 어디에서 출발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다. 각자 기도 모습을 돌아보자. 나의 기도는 왜 응답받지 못할까? 다른 어떤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잃어버렸기 때문임은 아닌지 점검해 보고, 올바른 기도의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둘째:말씀을 행함(7)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두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행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고 함께 하는 이들은 그 말씀을 귀로만 듣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해서 지키며 사는 자이다. 말씀대로 사는 것에 대해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처한 상황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가나안 땅을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으니라”(신30:11,14)고 말씀하셨다. 말씀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와 결단이 없기 때문에 말씀이 주시는 능력을 체험하며 살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얼마나 그 말씀을 존중하며 따르느냐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며 살아야 한다. 셋째:용서를 받음(8~9)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세 번째 비결은 죄와 허물을 용서 받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본문을 보면 “그들이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8절)고 기록하고 있다. 잘못한 일이 하나도 없어서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깨어질 수 있는 죄의 모습들이 있었음에도 그것을 하나님께 용서받음으로 말미암아 진실 된 관계가 유지될 수 있었다. 이사야 선지지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사59:1~2)고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다. 죄의 문제가 온전히 해결되지 못하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이 죄는 나의 노력이나 열심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용서하심 밖에 다른 길이 없음을 분명하게 알고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내가 무엇인가를 잘 해내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1~13)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자.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 안에 살며 그 분을 만날 수 있는 인생은 고난 중이라도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장 큰 축복을 누리며 사는 자임을 명심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한 주간이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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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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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 유지 비결 (시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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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탐방] ‘헌신의 삶’으로 ‘행복한 교회’ 추구
- ◇송내사랑의교회와 봉사용 트럭 봉사위해 트럭을 구입해 지역과 이웃들에게 사랑실천 제자훈련으로 희생하는 교인에서 헌신하는 교인 변화 이 시대의 주역으로 자리잡은 세대는 86세대이다. 80년대 학번, 60년대 생. 그들이 성장할 때마다 앞의 숫자가 바뀌었다. 386, 486 등등... 그들이 이 시대의 주역이 된 것은 광주민주화운동이후 대학에 입학해 80년대 민주화운동과 90년대 통일운동의 주역 역할을 했고, 2천년대 이후 가정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교계도 이들 세대들이 60대에 진입하며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전형적인 86세대의 목회자로 기성교회에 부임해 안정적으로 성장해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목회자가 있다. 박명배 목사(사진)와 송내사랑의교회가 그곳이다. 기성교회 목회자로 준비하고 성장 박목사는 82학번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그곳에서 사회의 변화와 교회의 새로운 필요를 느끼면서 성장했다. 물론 그는 운동권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런 시대환경은 그에게 새로운 사고의 필요성을 절감케했다. 박목사는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목회는 기성교회 목회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젊은 신학도 시절, 치기에 쏠려서라도 개척을 하겠다는 웅대한 꿈을 꿀 수 있었지만, 박목사는 이미 기성교회의 내적 변화 필요성을 느끼고 그것을 준비하는 길로 들어섰던 것이다. 그는 옥인교회, 광천교회, 승동교회 등 전통교회와 주변에 이름난 교회들에서 전도사와 부목사로 섬기며 이 준비를 탄탄히 했다. 그의 신학도 시절 기성교회에서 목회하고자하는 준비를 착실히 한 것이다. 그리고 짧은 군생활을 마치고 신대원을 졸업한 후 미국에서 3년간 살며 경험을 넓혔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사랑의교회에서 7년간 부목사를 하며 옥한흠목사에게 제자훈련을 배웠다. 송내에서 시작된 단독목회사역 박목사가 송내사랑의교회와 관계를 맺은 것은 이런 훈련과 경험의 과정이 모두 마친 2006년이었다. 그해 2월 박목사가 부임했다. 당시 교회 명칭은 부개동교회. 그는 부임하자마자 건축을 시작했다. 교회는 이미 준비됐고, 2007년 교회명칭을 송내사랑의교회로 개칭하며, 박목사를 위임목사로 맞았다. 기성교회 목회를 꿈꾸고 준비하던 박목사에게 기성교회 역시 준비되어 부임하자마자 건축을 시작하고 입당하며 담임목사를 위임한 것이다. 하나님은 준비한 자에게 그릇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박목사의 준비는 제자훈련이었다. 그는 교인에게 질문을 받았다. “목사님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이 어떻게 달라요?” 박목사는 대답했다. “성경공부는 목사가 넥타이를 매고 가는 것이고, 제자훈련은 청바지를 입고 가는 것이예요” 그는 7년동안 옥한흠목사에게 제자훈련의 모습을 보고 배웠다. 그에게 인식된 제자훈련은 자유를 주는 훈련이었다. 참된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는 것이다. 자유는 무엇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무엇에로의 자유라는 에리히 프롬의 명제와 일맥상통한다. 복음이 주는 자유는 율법으로 부터의 자유, 죄로 부터의 자유만이 아니라 자유를 향한 제자들의 길인 것이다. 이런 박목사의 내적 준비는 그동안 그릇을 준비한 부개동교회 – 송내 사랑의 교회라는 그릇 속에 스며들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신앙의 삶을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해 갔다. 요즘 말로 소프트파워와 하드파워의 만남이 가장 아름답게 어울어진 것이다. 이런 목회자와 교회의 만남이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 추구 박목사는 헐렁한 스타일이다. 유연성과 빈구석이 많다. 그러나 그 속에는 자유정신과 진리의 실현이라는 단단함이 스며있다. 허허실실 같은 스타일과 성격이 그의 몸에 배어있다. 그런 스타일의 목회가 지역에 스며들었다. 부임 당시 7백여명의 교회가 지금은 2천여명의 출석교회가 돼 있다. 그의 배움과 경험로 그는 제자훈련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지난 17년간 1년에 30명씩, 제자훈련반을 한번도 중단한 적이 없다. 17년의 목회기간 동안 제자훈련 받은 400여명이 2천명의 교인 가운데 녹아 있다. 기드온의 용사 같이 박목사의 400 용사들이다. 박목사의 제자훈련 모토는 평신도를 희생시키지 말고 헌신시키자는 명제이다. 많은 한국교회의 평신도들은 희생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교사, 성가대, 각종 봉사, 헌금... 보이게 보이지 않게 많은 이들의 희생을 딪고 한국교회가 서있다. 이런 희생을 안좋게 보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희생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 박목사의 사고의 중심이다. 박목사의 생각은 교인들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훈련에 있다는 것이다. 제자들이 자신 스스로의 길이 옳고 그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지겠다는 진리를 알게된다면, 다음에 벌어질 일은 헌신이다. 희생은 자발적 희생이 되고 그것은 헌신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기쁨으로 감당하는 교회 일이 되고 봉사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박목사는 건강한 교회라고 개념을 세웠다. 건강한 교인이 되어 행복한 교회생활을 하자는 것이 박목사 목회의 핵심인 것이다. 이런 교회를 세운 결과 교회도 성장했고, 그 교회의 골간을 400명의 제자훈련 받은 성도들이 기둥이되어 이끌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도 행복하고, 성도도 행복하고, 봉사도 즐거운 교회 생활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재 송내사랑의교회이다. 지역과 이웃을 향한 봉사의 실천 이런 교회는 자연스럽게 봉사의 행동으로 향하게 된다. 송내사랑의교회는 봉사를 위해 트럭을 구입했다. 그리고 그 트럭에 많은 것을 싣고 지역과 전국을 누빈다. 올해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향해 트럭이 달려 갔다. 생수를 싣고, 침구를 싣고, 산불현장으로 나아갔다. 지역을 위해서는 김장을 담아 300 박스를 이웃에게 전달했다. 출근하는 이들에게 송내역에서 사랑의 초밥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사랑의 집짓기 활동도 했다. 트럭에 건축 자재를 싣고 개척교회의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었고, 이주민노동자의 집을 새로 바꿔주었다. 교인들이 합판을 들고, 장비를 만지며 교회를 새로워지고, 이주민들은 꿈같은 위로를 받았다. 잘준비된 목회자가 교회를어떻게 변화시키고 준비된 교회는 어떻게 목회자를 통해 새롭게 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박명배목사의 목회이고 송내사랑의교회이다. 거창한 교회개혁을 외치지도 않고, 교단의 정치에 휘말리지도 않았지만, 오랫동안 자유와 제자훈련으로 배우고 경험한 목회자는 기성교회를 훈련시켜 발전시키며, 지역과 사회를 위해 유익한 일을 하는 모습으로 드러낸 것이다. 박명배목사의 자유롭고 허허실실한 모습 솔직하고 소박한 모습에서 목회자와 목회의 새로운 사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 그가 꿈꾸고 보여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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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탐방] ‘헌신의 삶’으로 ‘행복한 교회’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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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미래 한국교회 부흥 견인차
- 메타버스에 이어 챗GPT 활용법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 및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안종배 교수(국제미래학회 회장)는 제4차 산업혁명 AI시대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대학 강의 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AI 활용법을 전수하고 있다. 단, 다수의 단체 초청만 강의 청빙 수락한다.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 교수)와 한국대학신문(대표이사 홍준)은 지난 5월 25일 한국대학신문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세계미래대회(World Futures Congress)’ 개최 및 ‘세계미래AI메타버스 도서관’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또한 안 교수는 최근 대전신학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하면서 챗GPT 인공지능 활용과 이에 따른 목회와 교회의 부흥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챗GPT 활용법을 가르쳤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 동국대에서 국제미래학회 주최 ‘챗GPT 인공지능 실용 전문가’과정 최종 마무리를 했다. 이날 챗GPT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는 법, 아바타 디자인, 시나리오 작성, 더빙, 동영상, 시, 시화, 작사·작곡, 문서, 코딩, 통·번역 작업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처럼 실제로 활용하는데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익혔고, 챗GPT인공지능실용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안종배 회장은 “챗GPT 이후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됐다.”며, “한국교회가 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혀 미래세대를 선도할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은 ‘수단’에 머물러야 하며, 인간이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17일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한인들에게 방송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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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사랑으로 부룬디를 섬긴다
- 수해로 집을 잃은 주민위한 집짓기 사역으로 사랑 실천 어려운 가정의 학생의 학업 지속 위해서 장학금을 지원 수해로 집을 잃은 분들에게 그동안 총 218채의 집을 지어드렸습니다. 지난 2월 19일에 집짓기 사역의 수혜자 분들과 함께 모여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건강이 안 좋으신 몇 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수혜자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함과 동시에 그 축복을 주변의 다른 분들에게 흘려보내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집짓기 사역의 수혜자 분들이 정말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이어서 그분들이 가진 능력이 미약하겠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앞으로 다른 분들에게 행할 작은 선행으로 인해 가툼바 마을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연말연시에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집짓기 사역은 지난 3월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신규 수혜자를 19명 선발하였고, 현재 대부분의 수혜자 분들의 집이 완공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우와 홍수로 인해 공사 진행이 매우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수해 피해가 속히 복구되도록 기도해 주실 때, 집짓기 사역이 순조롭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올해도 장학금 지원을 하게됐습니다. 이번에 특별하게 장학생 한 명을 추가로 선정하였습니다. 부룬디 말로 어린이 동화책을 만들어서 근처 학교에 가서 학생들과 함께 읽고 독후감을 쓰게 하고 있는데요, 독후감을 잘써 낸 어린이들에게 조그만 선물로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반에서 독후감을 가장 잘 쓴 어린이에게 시상을 하려고 하는데, 최근 며칠 동안 학생이 등교를 안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학생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어머님 혼자서 자녀를 여럿 키우고 있는데 별로 학업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에게 자녀가 똘똘하니 계속 공부를 시키라고 권면을 드리면서 우리가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어린이는 HIV 환자입니다. 부모로부터 유전이 된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고 친척 집에 맡겨서 키워지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약 120km 떨어져 있는 치비토케 마을에 살고 있어서 자주 가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딱한 사정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가 두 어린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카카오페이와 같은 편리한 송금 수단이 부룬디에도 있는데요, 그 방법을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의 생활비와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두 어린이가 아프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두 손 모아 빕니다./부룬디 한상훈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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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사랑으로 부룬디를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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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선교단체 협력 장애인선교
- 하남YMCA(이사장=김시화)와 기독실업인회 CBMC하남지회(회장=김상용)는 지난 30일, 혜림교회(담임=김영우목사)와 미사호수공원에서 ‘차별없는 사회,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1회 장애인과 함께 희망의 나래를’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의 발기는 교회협동신문(발행인=강영철목사)이 했고,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장학봉목사), 하남시장로연합회(회장=최종만장로), 미사봉사단 등이 후원했다. 이날 지체장애인들과 가족, 시설 사회복지사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회들을 순회하던 우인식목사(하남몽골교회)가 장애인선교의 취약성을 목격하고, 하남YMCA 이사회에 참석해 동참을 호소하면서 준비하게 됐다. 오는 6월 2일, 개최되는 하남YMCA 정기총회에서 장애인선교 사역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에 대해 우목사는 “장애인들은 소외되고 사회참여가 적어서 외부 활동량이 적다.”며, “이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고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최종만장로(CBMC 총무)의 사회, 엄효성장로(하남YMCA 부이사장)의 기도, 김영우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동역자 므비보셋」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애인 므비보셋의 주인은 다윗, 이 현장에 있는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며, “하나님은 므비보셋 같은 장애인의 아픔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철목사(충은교회)의 축도, 강영철발행인의 광고가 이어졌다. 또한 2부 내빈소개 시간에 하남시교회협동신문 대표 우인식목사의 사회, 동 신문 김한수대표이사의 인사말, 최종만장로와 하남YMCA 김시화이사장 등의 격려사, 윤태길도의원과 오지연·정혜영·최훈종시의원 등이 참석, 문용석과장의 하남시장 축사 대독, 국민의힘 이창근당협위원장, 지체장애인협회 정규인회장,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관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어 3부 점심식사 후 미사호수공원에서 걷기대회를 겸한 위로연을 가졌다. 또한 하남뮤직캠프(단장=김남수)의 공연, 선물 증정식 등이 이어졌다. 이날 모든 경비는 하남YMCA와 하남CBMC가 지원했다. 김시화이사장은 추후 연례행사로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혀 지역 교회 및 선교단체들의 연합된 힘으로 장애인선교의 새 장이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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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선교단체 협력 장애인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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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복음선교회서 선교 아카데미
- ◇일본복음선교회는 일본선교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선교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일본인의 특징과 문화적 경향통해서 선교의 방안을 모색 전도폭발 등 한국교회의 프로그램을 일본교회에 전달해야 일본복음선교회(대표=이수구선교사)는 지난 29일과 30일 서울지역 일본선교 아카데미를 삼일교회(담임=송태근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일본인의 특성과 선교현황 등을 모색했다. 특히 일본에 무목교회(목사가 없는 교회)가 천교회를 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한국교회가 목회자 파송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선교회 대표 이수구선교사는 “하나님께서는 크리스천 인구가 0.4%에 불과한 일본에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원하신다. 복음전파를 위한 첫걸음은 일본을 바르게 아는 것이다”면서, “이번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4개의 강의는 중요한 강의가 될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일본을 알게 되고 일본선교에 앞장서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일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은상박사는 “한국과 일본은 지역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다. 먼 옛날부터 문화적으로 한국과 일본 사이에 교류가 있었다. 왕실 간에도 혈연적 관련성도 있다”면서, “앞으로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평화가 끝없이 지속되었으면 한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섬기는 관계였으면 한다. 서로를 배려하고, 피차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관계를 만들어 간다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먼저 한일 양국의 교회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면서, “양국의 기독청년들의 교류, 기독교대학 간의 교류, 학생들의 교류, 교수들의 교류 그리고 이를 위한 장학기금의 확보 이를 담당할 기구적 정비 등이 만들어지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일본이 본 일본인, 일본문화」란 제목으로 발제한 오카다 코우목사는 일본인의 특징에 대해 「△풍토를 보았을 때 일본인은 수용적이고 인종적이다. △일본인은 민감하고 섬세하다 △일본인은 아마에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마에의 구조는 다 같이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인은 섬나라근성이 있다. 타문화에 폐쇠적이고 베타적이기 쉽다 △일본인은 창의력보다는 응용력이 강하다 △합리적이 아닌 정서적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인의 문화적 경향에 대해서는 「△주위 사람들과 맞춰가는 협조성을 중시한다 △애매한 표현을 선호하고 태도나 사물, 흑백을 확실하게 가리지 않는다 △미를 생각하고 미를 소중히 여긴다 △겉모습과 속마음을 구분하는 문화가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도 수치심을 생각하며 주위에 따라 달라지는 문화가 있다 △외래의 것이 들어와도 그것은 본질적인 것을 잃고 일본교화 되어 변질된다」고 말했다. 오카다목사는 ”영적 장벽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신학적인 일, 사상적인 일은 분명 중요하기는 하지만 신앙은 구원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기 때문에 역시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성령의 자유로운 힘 있는 역사. 성령에 의한 영적 각성. 부흥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카다목사는 「카나자와교회를 통해 본 다음세대 선교의 가능성」이란 제목으로도 발제했다. 그는 이 발제에서 교회에서 초등학생 선교를 통해 교회가 세워진 사례를 언급했다. 「일본선교의 동향과 미래」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수구선교사는 일본교회의 현실에 대해서 「△목회자의 노령화와 신학생의 감소 △신자의 고령화와 재정의 감소 △목회자의 리더십 스타일」을 제시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일본교회와 협력분야에 대해 이선교사는 ”일본교회 중 일천개가 넘는 교회가 무목교회이다. 목회자의 고령화 문제로 이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 한국교회는 사역자들을 파송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일본교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훈련되고 성숙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제자훈련과 전도폭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일본의 교회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전수해야한다“면서,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적은 수의 같은 맴버, 같은 스타일의 교회 프로그램은 침체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말았다. 이러한 분위기를 바구기 위해 한국교화와 일본교회가 친밀한 관계를 맺고 활력을 주고받은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단체는 1991년 일본을 마음에 품고 일본어 성경공부와 기도를 하던 성도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세계복음화를 위해 모든 일본인에게 복음이 전해지며 구원에 이르도록한다“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본이 토착교회 중심 △성령 말씀 중심 △성령의 능력과 도우심 △팀&네트워크 △전문성」이라는 핵심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일본선교를 위한 동원과 훈련, 파송등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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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복음선교회서 선교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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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성서한국서 성서한국대회 진행
- 사회선교 운동에 앞장서는 성서한국(이사장=구교형목사)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여자대학교(총장=승현우박사)에서 「내일을 그리는 시간」이란 주제로 성서한국 대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추구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교회는 위기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교회가 사회를 감싸 안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사회의 걱정거리가 됐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어느 길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세대론은 기괴하게 진화해서 청년들을 더욱 대상화한다. 한국교회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는 말한다. 청년들의 이탈을 두려워하면서도 청년들이 마음껏 질문하고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와 문화를 만드는 데는 여전히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더 이상 우리의 한계에 갇혀있지 말자 4년 만에 열리는 성서한국 대회가 하나님 앞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의 희망찬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주강사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학술부원장인 배덕만교수,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인 전성민교수, 죠이선교회 부대표인 정희원간사이다. 배교수는 「우리가 걸어온 시간」, 전교수는 「세상을 보는 시간」, 정간사는 「내일을 그리는 시간」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선택강사 시간에는 현승호 공동대표(좋은교사운동)의 「기독교사의 삶」, 장철순사무국장(기독청년아카데미)의 「지속가능한 기독청년학생운동」, 김덕영 상임대표(희년함께)의 「두 개의 세상 보드게임과 토지배당」, 박신원실장(기독교반성폭력센터)의 「성평등한 교회를 뚝딱뚝딱」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사회선교 단체들의 활동과 현장이야길 들을 수 있는 사회선교 박람회를 비롯해 「△상담센터 △도서부스 △소그룹모임」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 단체는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돕고 있다. 또한 사회적 사명에 헌신할 다음세대를 「△발굴 △동원 △훈련 △지원 △파송」하고 있다. 함께하는 단체로는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희년함께, 한국기독학생회, 한빛누리, 기독법률가회, 좋은교사운동 등이다. 함께하는 교회로는 주레교회, 서울영동교회, 일산은혜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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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성서한국서 성서한국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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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박사, 창조론포럼서 창세기1:26-27 해석 발표
- ‘형상’과 ‘모양’에 하나님의 속성이 모두 반영되어있다 결론 상실된 영광 돌려받는 것, 하나님 믿는 자들의 가장 큰 소망 지난 19일 열린 창조론오픈포럼에서 허정윤박사(알파오메가창조론 연구소·사진)는 「사람을 창조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경전적 근거- 창세기 1:26-27 외」란 주제로 발표했다. 여기서 허박사는 창1:26-27의 해석에서 첫째, 사람의 창조계획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라고 표현하신 삼위일체에 대한 논의 둘째, “우리의 형상"과 “우리의 모양"에 내포된 사람과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과 비공유적 속성에 대한 논의 셋째,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나눠진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허박사는 삼위일체 교리는 유대교의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 교리를 넘어서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시작했다. 이어 “창세기1:26에서 하나님이 사람의 창조를 선포하시던 천상의 총회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당연히 참석하셨다. 여기서 화자(話者)쁀만 아니라, 청자(聽者)에 대한 관점도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창조주이신 성부 하나님이 통치권자로서 ‘우리’라고 하신 말씀은 천상의 모든 존재는 물론, 하나님이 이미 창조해 놓으신 천지만물까지 청자로 삼으신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주재자이신 성부하나님이 ‘우리가.... 만들고’라고 하신 선포는 그의 통치 영역 안에 있는 모든 존재에게 사람의 창조에 협조를 명령하는 뜻도 있지만, 더 나아가서 그의 피조물 모두에게 고지(告知)하는 의미도 있다고 본다. 성부 하나님이 이렇게 통치권을 주관하시고, 성자와 성령이 나누어 일하시는 모습은 신약성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창세기 해석에 적용해도 전혀 낯설지 않다”고 설명했다. 허박사는 하나님의 “형상”은 공유적(인격적) 속성으로, 하나님의 ‘모양’은 비공유적 속성으로 해석했다. 허박사는 “기독교신학에서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인격적 속성을 부여하시고, 또한 공유하고 있다는 주장은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는 창1:26-27에 근거한다”며, “이 말은 창세기에서 세번만 나오는 말이다. ‘형상’(찰렘)은 그 외의 구약에서는 주로 파괴해야 할 우상이라는 뜻으로 쓰였으며, 시편에서는 헛된 일과 병행하여 그림자, 꿈과 병행하여 비현실적 존재를 비유하는 데 쓰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모양은 하나님이 사람과 구분되는 절대적 초월성의 비공유적 속성을 가리킨다. 허박사는 “그러나 기독교 신학자들의 주장은 추상적인 이론들에 불과하고, 설명은 아직 미흡하기만 하다. 하긴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아무리 연구해도 부족하겠지만 말이다. 빅터 해밀턴은 하나님의 ‘모양’이라는 말이 창1:27에서 생략된 이유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보다 덜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속성의 종류와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계시하지 아니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속성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허박사는 “다만 그의 모든 속성이 그의 완전하신 ‘형상’과 ‘모양’ 안에 내포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에 하나님의 속성이 모두 반영되고 있다는 관점으로 이해한다면, 더 이상 형상과 모양을 놓고 무익한 논쟁을 할 필요는 없어질 것이다”며, “개혁교회에서 “형상”과 “모양”이 동의어냐 아니냐, 또는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의 형상을 부분적으로 상실했느냐 완전히 상실했느냐 등의 논쟁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는 말이 된다. 하나님의 형상을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공유적 속성으로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더 이상의 의문을 가지거나 논쟁을 할 필요는 없어지게 된다“고 결론내린다. 세 번째로 허박사는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나눠져서 창조된 문제를 논의했다. 허박사는 “창1:27만 보면,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동시에 만드신 것처럼 오해할 가능성이 많다. 그런 오해를 피하려면, 창 2:7 이하에서 하나님이 아담과 여자를 만드시는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 하나님은 여자를 아담을 ‘돕는 배필’로 지으셨고, 그들은 부모를 떠나 한 몸이 되어야 했다”며, “하나님은 그들이 선악과 열매를 먹는 죄를 지은 날에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지만, 남자와 여자의 연합을 끊어지게 하지는 않으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의 정체성에 관련해서는 신약성경에서 바울의 관점을 빌려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허박사는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는 구절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하나님은 아담에게 그의 ‘영광’을 주시려고 하지 아니하신 것은 아니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이 처음에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지키고 경작하는 일을 맡기신 것이 한시적인 임무가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허박사는 “그런 관점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영생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생명나무를 나게 하시고, 그 열매를 먹게 하셨다는 것을 근거로 충분히 가능하다.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아니하였더라면, 아담은 하나님의 영광인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며,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함으로써 그의 영광을 도로 거둬들이셨을 뿐이다. 하나님이 거둬 가신 그 영광을 돌려받는 것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가장 큰 소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박사가 창조론오픈포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사진은 지난해 포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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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박사, 창조론포럼서 창세기1:26-27 해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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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서 터너라운드 워십 진행
- ◇청년선교는 터너라운드 워십을 드리고, 다음세대 예배 회복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해야 신앙을 가로막는 요소가 아닌 하나님의 통제만 받기를 청년선교(이사장=여주봉목사)는 지난 24일 포도나무교회(담임=여주봉목사) 서울처소에서 첫 번째 터너라운드 워십을 가졌다. 이 예배는 이 단체의 정기예배로 한 달에 한 번 진행될 예정이다. 이 예배는 다음세대를 비롯한 신앙인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우리 단체는 이 땅의 청년들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돌아가는 일에 여러모로 힘쓰고 있다. 군, 캠퍼스, 미디어, 해외선교 등 다양한 사역이 있다. 하지만 사역의 중심은 예배라 생각한다”면서, “작은 예배공간이고 잘 갖추어진 악기팀도 아니지만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예배의 이름인 터너라운드는 하나님께로 삶을 돌이킨다는 의미이다. 이 단체 본부장 박성민목사는 “매일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금방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리의 죄성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면서, “이곳의 오신 분 중 오랜만에 예배로 오신 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상태에 상관없이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목사는 “예배의 자리에 나온 것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만을 찾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가는 것이다”면서,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나서 하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된다면 그 분이 나의 삶에 전부가 된다면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싫어 하시고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방해되는 것들이 끊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이 들리는 곳에 가야 한다. 말씀을 읽고 그 말씀 앞에 겸손하게 옆드려야 한다. 하나님께 그 말씀대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길로 가야한다”면서, “이 삶을 추구하면 우리가 반복해서 넘어졌던 부분들이 멀어지게 되고 끊어지게 되고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마음을 원하신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그 마음으로 돌이키길 원하신다. 어제 나의 모습이 어떠했던지 이 시간 하나님과의 만남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면서, “우리 모두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외치셨던 그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도시간에선 신앙과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신앙을 가로막는 요소들이 아닌 하나님의 통제를 받기를 간청했다. 특히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던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붙잡고 기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캠퍼스선교와 군선교, 해외선교 등에 힘쓰고 있다. 캠퍼스선교는 YMC라는 대학생 기독선교단체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학원복음화협의회의 준회원이며, 현재 130여개 대학에서 150여명의 간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사역으로는 「△군 전역자를 포함한 남·여 대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전도와 양육 △캠퍼스 선교단체, 대학교수선교연합회 및 지역교회와 협력 △해외 선교단체와 협력해 선교사자녀 돌봄 및 양육 △외국인 유학생 전도 및 양육 △청년선교 2+2인턴선교사 플랫폼 자원발굴 및 양육」등이 있다. 군사역에서는 전국 119개 대학 학군단신우회 활동 및 간사 지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육해공군의 핵심교회들도 섬겼다. 용사돌봄을 통해 YMC 및 지역교회와 연결도 하고 있다. 해외선교사역에선 두드림투게더 운동으로 진행된다. 이 운동은 2+2 플랫폼을 진행한다. 이 플랫폼은 청년들이 단기선교훈련으로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2명씩 6개월 간격으로 한 곳으로 팀으로 보내어 훈련받고 섬기도록 돕는다. 또한 현지 지도선교사의 지도 아래 언어와 문화, 관계와 리더십 등 온전한 선교사로서의 모든 영역을 배우고 성장하게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오는 8월부터 재개하며, 향후 매년 1,000명의 인턴선교사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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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서 터너라운드 워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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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북한선교연구소서 세미나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북한선교연구소는 「주체철학의 세계관 인간관 역사관에 대한 비판적 연구」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북한선교연구소(소장=박원호목사)는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주체철학의 세계관 인간관 역사관에 대한 비판적 연구」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연구소 이사장 최태협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남북의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과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탈북민선교를 하는 분들에게 북한주민과 탈북민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선교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제와 동일한 제목으로 발제한 탈북민 신학자 이춘영박사는 “앞으로 남북한이 통일되면 북한 사람들에게는 주체사상과 기독교신앙이 공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공존 상황에서 기독교신학은 종교적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주민에게 희망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지금까지 주체사상은 유행성 사조가 아니라 북한의 모든 정치 경제 문화를 이끌어 온 동력으로서 북한 주민들의 삶과 역사의 지주(支柱)로 사회의 모든 분야에 고착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인들과 한국교회들이 이러한 북한의 세계관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적대한다면, 이는 주체사상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삶과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에 다름이 없다” 마지막으로 “주체철학의 수령론은 현재의 유한성을 넘어 자신이 모든 것의 주인이 되어 무한성에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 교만의 전형적인 모순을 보여준다”면서, “그래서 주체사상의 수령론이 주장하는 영원하고 무흠한 존재는 수령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를 기독교 신학 안에서 찾아서, 본래 기독교 신학의 핵심은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이루는 것임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박사의 발제에 대해서 김의혁교수(숭실대)과 논찬했으며, 박광일목사(아름다운 꿈의교회)와 정형신목사(뉴코리아교회)가 토론했다. 발제에 앞서 이 연구소 소장 박원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겅건회시간은 이사장 최목사가 「만물의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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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와 CBMC, 업무협약
-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한국기독실업인회는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복음전파의 사명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재난지역에 복음을 전파, 물질과 의료지원 등 사역을 지원 양기관 서로 각자의 사역에 조력자와 협력자 역할을 감당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NGO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크리스 위크스목사)는 지난 16일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사무실에서 이 실업인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사역 소개 및 간담회로 구체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양기관은 복음 전파의 사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부 및 봉사활동의 공동 노력 및 전략적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자리에는 한국기독실업인회 이성복 대외협력위원장 겸 중앙회 부회장, 박명규 지회창립위원장, 전영삼 중앙사역국장, 이성렬 중앙홍보국장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크리스 위크스 대표, 김현수 기부사역팀 본부장, 송하은 커뮤니케이션팀 디렉터와 최병진 촬영감독, 박선규 기부사역팀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독실업인회 전영삼 사역국장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박선규매니저의 참석자 소개, 기독실업인회 이성열 홍보국장과 사마리안퍼스 김현수 기부사역 본부장의 양기관 사역소개, 양기관 대표의 업무협약 서명식, 각 기관 대표 인사말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독실업인회 이성복 중앙회 부회장은 “우리 두 단체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 또 재난을 당한 곳에 기쁜 소식과 함께 물질 그리고 의료봉사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며 예수님의 제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우리의 사명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크리스 위크스대표는 “이번 협약이 큰 격려가 되며 CBMC의 사명과 목적을 듣고 하나님께서 이 자리를 이끄시고 마련해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협력할 사역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기독실업인회는 사마리안퍼스를 물질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게 된다. 양기관은 서로 사역에 조력자와 협력자로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는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는 국제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일터에서 복음을 전하며 예수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국제적 사명 공동체이다. 현재 이 단체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국내 280여개 지회, 해외 120여개 지회를 두고 7천5백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비지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란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전도와 양육 △리더식 개발 △일터변화」라는 총 3단계 사명을 가지고 있다. 「전도와 양육」은 실업인과 전문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적 재생산자로 세우는 단계이다. 「리더십 개발」은 성경적 리더십을 개발해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육성하는 단계이다. 「일터변화」는 일터현장에서 선한 관리자 청지기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또한 「△성경적 원리가 사역과 사업의 기준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가장 소중하다 △일터는 소중한 사역현장이다. △부부회복을 통해 가정을 올바로 세운다 △공동체를 소중히 여긴다 △CBMC 비전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게 힘쓴다 △교회 및 선교단체와 협력하고 민족과 열방을 섬긴다」라는 7가지 핵심가치도 있다. 특히 CBMC창업선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회원들의 창업경험과 신앙체험을 나누고,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이 단체는 향후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사역에 조력자와 협력자로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이다.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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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장애인 위로 방문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소재 실로암효명의집(원장=김무경목사)은 10일, 예배실에서 입소 장애인과 정신지체장애인 연합예배를 했다. 이날 예배는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대표=정태윤집사, 이하 평행연) 임원진과 함께 드려졌다. 평행연은 한국교회 성도들 중 교회 운영에 대해 성경에 벗어난 점을 지적하거나 바르지 못한 교회 운영에 대해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임원목사(평행연 지도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는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영으로 난 자”라면서 “혈연적 가족주의를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이뤄가야 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 선물 전달식을 했다. 동 시설에 39명이 재소해 있으며, 3년마다 하는 정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장애인시설이다. 재소자 중 타 시설서 학대받다가 사건 발생 후 동 시설로 이전해 온 자폐장애인의 경우, 입소 15개월이 지난 후 부모가 방문했을 때, 해맑고 행복해 하는 표정을 지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에 대해 김원장은 “매일 새벽마다 기도해 주기 때문에 시설이 잘 운영돼 가는 것 같다.”며, “맹인장애인 출신 4대 원장이라서 그런지 충언을 해주면, 장애인들이 섭섭하지 않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어릴 적부터 맹학교 다니다가 총회신학교에 진학해 휴복학을 되풀이하면서 10년동안 신학공부를 했다. 교회 개척 준비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실로암에 설교하러 왔다가 부임하게 됐고, 13년째 사역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http://happylog.naver.com/silwelnh.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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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장애인 위로 방문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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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성작가, 「탈 경계의 언어」 개인전
- ◇방효성작가는 「脫(탈) 경계의 언어」란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시간의 유한함과 무한함의 역설을 이야기하고 있다. 평면·입체 50여점, 퍼포먼스 영상 15편, 공연사진 등 전시 세상과 소통하며 남다른 조형미로 세상 ‘압도’하길 소망 방효성작가(사진)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충북 청주 쉐마미술관에서 「탈(脫) 경계의 언어」란 주제로 기획초대전 및 제30회 개인전을 갖는다. 설치·입체작품과 퍼포먼스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영원한 ‘카이로스’의 시간을 시공간적 예술로 승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평면 드로잉과 입체 설치작품 등 총 50여점을 전시한다. 그리고 퍼포먼스 영상 15편과 공연사진 300컷을 영상으로 상영한다. 이번 전시작 중에는 시들어 마른 풀들이 가득 담긴 진열 상자가 있다. 이것은 이사야 40장 8절에 나오듯, ‘꽃은 떨어지고 잎은 시드나 말씀은 영원하다’는 성구처럼 시간의 무상함을 보여주는 입체물이다. 또한 진열장에는 부패해 가는 떡이 놓여 있다. 방작가는 이것을 ‘아름다운 부패’라고 말한다. 방작가는 “모든 물질은 부패한다 썩어서 소멸된다. 이렇듯 하나님의 시간 속에 모든 것은 소멸되어 간다는 교훈을 전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자연물을 통해 '썩어짐'에 대한 아름다움, '부패'와 '유한함'에 대한 감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방작가는 “기독교미술의 고착화된 편견에서 벗어나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기독교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기독교미술이 마치 세상과는 다른 자기들만의 리그 안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그 담을 허물고 세상과 소통하길 원한다”며, “조형미로 세상을 ‘압도’하는 작업을 지속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실험미술의 대표적 작가중 한사람인 방작가는 평면 드로잉 작업과 설치·입체·자연미술과 환경미술, 행위미술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표현의 확장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작업을 보면 화단에 일반화된 작품들과 거리가 멀다. 실험적이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형태로 유연한 사고를 표현하는 ‘행동심리예술가’이자 ‘설치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방작가는 「탈 경계의 언어 속에서 만나는 시간여행자」란 제목의 작가의 글을 통해 “인간은 주어진 시간 속에 ‘삶’이라는 시간의 흔적을 남긴다”며,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 속에 운행되며 현재는 지금이라는 영원한 시간의 한 부분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같다. 시간여행자는 주어진 시간 속에 살아가는 존재이다”고 밝혔다. ◇「스데반의 돌」 또 이번 전시의 다른 작품은 「스데반의 돌」이란 설치작이다. 이곳에는 콩나물이 자라는 소전시실과 돌멩이를 쌓아놓은 곳이 있다. 방효성작가는 돌에 맞아 순교한 스데반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 돌을 던지지 않았을까’하며 돌에 자신의 이름을 기록해 놓았다. 한편 송학대교회 장로인 방작가는 경희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미술과를 졸업하고, 1980년대부터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해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개인전 30회를 열고, 2017 이스타불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등 국내를 비롯한 도쿄, 뉴욕, 베를린, 호주, 시카고 등 국외에서도 300회 퍼포먼스와 실험적인 설치작품 및 평면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다. 방작가는 지난 4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장으로서 5년의 임기를 마쳤고, 이번 개인전은 5년 만에 여는 전시회이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및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해 방작가의 전시회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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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성작가, 「탈 경계의 언어」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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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독서로 ‘무더운 여름’을 보낸다
- ◆필로의 십계명 총론(레오폴드 콘 지음)·필로는 예수, 바울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우리가 필로를 알게 됨으로 예수 시대 유대교를 한 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복음서와 바울서신에 대한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한들출판사 펴냄/152×224 184쪽/값14,000언) ◆똥 싸면서 읽는 우리들 이야기(차성진 지음)·쉬운 말과 눈에 익숙한 그림으로 들려준다.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야기와 짧은 글,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며 예수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아바서원 펴냄/105×148 172쪽/값6,000원) ◆아빠의 포옹기도(오선화 지음)·책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와 진솔한 기도문은 이 일을 돕는 또 다른 힘이다. 서로의 품을 따뜻한 위로와 기도의 시간으로 만들어줄 이 책은 힘겨운 숙제가 아닌 아이와 아빠에게 주는 저자의 값진 선물이다.(지우 펴냄/118×188 248쪽/값15,000원)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뿌리내리기(채영삼 지음)·‘삶으로 내리는 말씀의 뿌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이 ‘흔들리는 땅’에서 그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을 향해 때로는 강력한 가르침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 준다.(이레서원 펴냄/137×210 304쪽/값17,000원) ◆그리스도인의 열등감(박순용 지음)·직장인의 76%는 열등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 책은 세상이 열등감에 접근하는 방식이 왜 틀렸는지, 그리스도인에게 열등감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얻을 수 있는지를 쉽게 설명한다.(생명의말씀사 펴냄/140×210 192쪽/값13,000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선일 외 지음)·이 책은 저자가 청년들에게 강의를 하듯 사도행전을 한 구절씩 주석을 달아놓은 장편 강해서이다. 사복음서와 서신서를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하는 역사서로서의 사도행전을 세밀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산지 펴냄/152×225 808쪽/값34,000원) ◆깨끗한 부자(김동호 지음)·‘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을 살아라! 나를 위해 돈 버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돈 벌고, 하나님을 위해 돈 쓰는 근사한 ‘깨끗한 부자’가 되자.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 벌고 쓰는 사람이 되라.(규장 펴냄/136×195 224쪽/값14,000원) ◆예배 사색(노진준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예배에 대한 전반적인 의미와 본질뿐 아니라 찬양과 기도, 예배 준비, 예배 순서에 대한 고민 등 예배를 둘러싼 다양한 요소와 태도를 다시금 묵상한다. 모든 자가 머물러야 할 진정한 예배의 자리로 우리를 초청한다.(죠이북스 펴냄/137×207 252쪽/값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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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독서로 ‘무더운 여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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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목사의 「4차원 절대긍정학교」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사진)의 〈4차원 절대긍정학교〉는 성경적 원리에 따라 긍정지수를 높이는 훈련 매뉴얼이다. 지능지수나 감성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것처럼 각 사람에도 긍정지수가 있다. 긍정지수가 높은 사람은 신앙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절대긍정의 사랑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고 말한다. 본래 인간은 절대절망과 절대부정의 존재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절대절망을 절대희망으로, 절대부정을 절대긍정으로 바꾸셨다. 죄, 죽음, 절망, 고독, 슬픔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시자, 우리 삶 가운데 자리 잡았던 모든 부정은 다 사라졌다. 또한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은 이제 십자가 안에서 새롭게 말하고, 새롭게 꿈꾸고, 새롭게 행동하는 사람들로 변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옛 사람의 생각과 말과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고, 부정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할 때도 많다. 그렇기에 우리에겐 새로운 절대긍정의 습관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의 긍정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100개의 체크 리스트와 긍정성 관련 성경말씀 550개를 수록하였다. 각 장마다 주제 강의와 더불어 절대긍정 찬양과 절대긍정을 위한 다짐과 실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강의씩 공부할 때마다 긍정지수가 조금씩 높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매 강의마다 묵상할 수 있는 풍성한 성경 구절을 담아서 성경적 원리에 따라 긍정성을 훈련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중긍정(자신, 타인, 일과 사명, 환경, 미래에 대한 긍정)과 삼중훈련(긍정언어, 절대감사, 사랑나눔의 훈련)을 배우고 실습하며 삶 속에서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했다. (교회성장연구소 펴냄/152×225 136쪽/값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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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목사의 「4차원 절대긍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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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식목사의 「다시 수직적 교회로」
- 서림교회 송재식목사(사진)의 〈다시 수직적 교회로〉는 하늘을 여는 수직적 교회를 추구한다. 수평적인 인간들이 수직적 성령을 훼방한다. 지상교회는 수직적으로 시작하지만, 자꾸 수평적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이 책에 「다시 수직적 교회로」라는 제목을 붙인 것이다. 교회의 목회 방향과 모든 프로그램이 '위를 바라보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인본주의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며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은 점점 상처투성이가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상처를 입고 난 뒤에는 자신도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자가 되거나 아니면 믿음을 포기하고 교회를 떠나버린다. 이처럼 인본주의적인 교회는 아무리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수평적 교회의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또한 교회에는 신본주의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신본주의는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 해 나아가는 것이다. 인간의 허물과 약점, 허다한 문제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다 보면 인간들이 지닌 허다한 문제들과 약점이 모두 가려진다. 그러므로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수직적 교회로 가는 운동을 일으켜 교회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해야 한다. 또 하늘, 즉 하나님의 나라와 통하고 영적 세계와 교통하는 사람들을 영성 지수 천재라고 말한다. 이 땅에서 하늘을 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존재방식은 영이다. 영이신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 수직적인 지혜를 가진 사람, 영성 지수 천재들은 서로 통한다. 이것을 가리켜 성도의 교제라고 말한다. 이제 이 시대는 영성 지수 천재들이 움직여야 한다. 다시 수직적인 교회로 만들어야 한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은 다시 수직적 교회로 돌아갈 때 가능하다.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144×210 164쪽/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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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식목사의 「다시 수직적 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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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 특집
- 기독교사상 - 한국교회의 평화운동위한 체계적인 평화교육 절실 신앙계는 이지선교수의 인생스토리, 창조문예는 재외동포 디아스포라문학 수록 한국교회 ‘부흥사건’ 돌아보고 소망할 부흥운동을 - 월간목회 6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기독교사상〉은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 그리고 〈월간목회〉는 「우리가 소망할 부흥」이란 특집을 기획했다. 〈신앙계〉는 특집으로 이화여대 사회복지학 교수로 돌아온 이지선교수의 인생 스토리를 게재했다. 〈창조문예〉는 특집으로 「재외동포 디아스포라문학」이 게재됐다. 〈기독교사상〉은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란 특집에서 평화학의 관점에서 한국교회 평화운동의 현실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과제를 제시하였다. 이찬수 박사(전 보훈교육연구원 원장)는 이 글에서 ‘평화’란 무엇인가를 집중적으로 논한다. 필자는 정전과 분단 체제가 구조적 폭력의 진원지이자 문화적 폭력으로 작용한다며, 이는 힘에 의한 평화를 지향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평화를 원한다면서 이를 위해 군비를 늘리는 ‘안보 딜레마’에 빠진다고 설명한다. 정주진박사(평화갈등연구소)는 평화학의 관점에서 한국교회의 평화운동 과제를 진단한다. 필자는 한국교회의 평화운동이 지닌 세 가지 문제점으로 △목회자 중심의 소수자 운동이라는 점 △세계적 평화 현안은 도외시한 채 한반도 평화와 평화통일 영역만 다루었다는 점 △교회의 평화 담론과 역량을 만들어 낼 체계적인 평화교육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영섭목사(경동교회)는 이 글에서 한국 대형교회의 설교를 분석하고, 반공주의를 넘어선 설교의 역할과 대안을 찾고자 한다. △반공주의와 친미주의가 결탁하였으며, 이로 인해 설교는 정의, 평화의 성서적 가치가 아닌 안보, 국익, 경제발전 등 국가의 지배이념을 전파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 △과거의 사건에 대한 왜곡된 기억을 설교에 담아 이분법적인 논리로 그러한 갈등을 더욱 부추겼다 △성서에 나타난 상징들을 동원하여 공산주의(자)를 악마화하는 데 사용했다 △성서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폭력을 정당화하여 다른 이념을 가진 이들을 박멸하고자 했다. 〈월간목회〉는 「우리가 소망할 부흥」이란 특집에서 어제와 오늘의 부흥 사건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한국교회가 함께 소망해야 할 부흥을 고민한다. 류응렬목사는 애즈버리 부흥은 시작부터 마침까지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주도한 하나님의 역사이다. 하나님께서 이 예배에 주권적으로 찾아오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다.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이지만, 애즈버리 부흥 뒤편에는 부흥을 사모하는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 조현진교수는 교회는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와 부흥을 통해 각 시대마다 하나님의 뜻을 수행해 왔다고 말한다. 미국의 1차 대각성운동은 수많은 영혼이 회심하는 역사로 양적 성장이 일어났으며 정치적으로는 미국 독립의 정신적 기초를 놓았다. 2차 대각성운동은 부흥이 개인적 구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캠페인으로 확산되어 기독교 국가건설의 토대가 되었다. 박성철교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애즈버리 사건을 새로운 부흥 현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이러한 성급한 열광주의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부흥은 개인을 통해 종교적 영역의 변화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공동체의 회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이끈다. 신자의 증가는 이러한 부흥의 한 요소이자 결과였다. 기독교의 부흥은 반드시 영성의 회복을 불러온다. 〈신앙계〉는 특집에는 이화여대 이지선교수의 인터뷰로 23년전 교통사고로 화상을 입고 오랜 터널의 끝에 모교의 교수로 돌아온 그녀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봤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 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베스트셀러 ‘풀꽃’의 나태주 시인,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한의사인 김소형 한의사의 건강칼럼이 실렸다. 이밖에 비타민C박사 이왕재 교수, 소설가 김성일 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창조문예〉는 특집에 「재외동포 디아스포라문학」으로 주해봉 외 13인의 글이 실렸다. 「신작시 다섯편」은 안정희, 신경숙시인의 시가 수록됐고, 「어머니의 삶과 사랑의 노래①」로 박정미의 「어머니의 하늘과 바다」, 「관동대지진 100년, 제노사이드 문학①」에 정종배의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100년과 한국문학」이 실렸다. 그리고 「젊은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언어산책⑩」에 김다은의 「걸려들다」, 「현대소설과 한국사회의 문화⑪」로 김인경의 「이야기, “들어주면 풀려요”」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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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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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
- ◇이화여대는 창립 13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15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4차산업 ‘젠더 갭’ 줄이기 위한 연구·교육·사회적으로 기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역사 속의 이화정신을 재확인 이화여자대학교(총장=김은미·사진)는 창립 137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자 2천여명은 이화의 역사와 소명을 되새겼다. 또 4차산업 혁명시대의 첨단산업에서 여성참여 증대 등 창립 150주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은 장명수이사장, 김은미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및 장 상·신인령·이배용·김선욱·김혜숙 등 전임총장이 자리했다. 또한 전·현직 동창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이화 창립 137주년을 축하했다. 김총장은 “이화의 소명과 정체성에 기반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이화가 젠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세계적 리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반도체 등 젠더 갭이 점차 커지고 있는 첨단분야에서의 여성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한 연구, 교육, 사회적 기여에 이화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또한 김총장은 “우리 학교는 미국 감리교회 여성선교사회(WFMS)가 인도·중국·일본·한국 등 전 세계에 여선교사를 파견해 설립한 여학교 중 이화만이 국제적 규모와 수월성을 가진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기적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함께 이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응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역사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에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과 제19회 「이화학술상」 시상식이, 오후에는 동창의 날 행사에서 제8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식,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이번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예술인복지법」 제정에 앞장서면 문화예술계 발전을 이끈 배우 박정자(명예졸업)와 동아일보 대기자 김순덕(영어영문 졸업)에게 수여했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거두어 이화 정신의 귀감이 된 동창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제19회 이화학술상은 화공신소재공학전공 김용표교수와 약학과 대학원 이경림교수에게 수여했다. 대기환경 분야 국내외 전문가로 꼽히는 김용표교수는 다수의 연구 성과를 SCI급 학술지 등에 발표해왔다. 또 미세먼지 원인 규명 분야의 대형 국책연구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동 학교가 관련 분야 최고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세포생리학 분야 연구의 권위자인 이경림교수는 독창적인 연구와 국내외 특허등록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학술적 업적을 이루었으며, 신약개발 역량 발전 및 차세대 약과학자 양성에 기여했다. 기념식에 이어서 오찬은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행사 참석 귀빈과 이화 후원자들을 위해 마련된 오찬에서는 학교발전기금 후원자들에 대한 장명수이사장의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다. 그리고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동창의 날 기념식과 졸업 50주년과 졸업 30주년 동창 재상봉, 「영원한 이화인」 및 「올해의 이화인」 추대, 제7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빛나는 이화인상」은 사회적으로 공헌하고 있는 동창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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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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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미술회, 제25회 바실레이아전
- ◇지구촌교회 지구촌미술회는 회화, 사진, 조소, 공예 등 작품 총 30점을 선보이고 자신의 은혜를 공유했다. 지구촌교회 지구촌미술회(단장=박정선)는 지난달 13일부터 2일까지 제25회 「바실레이아」 정기전을 분당채플 갤러리에서 열었다. 미술전공 작가 30명의 회화, 사진, 조소, 공예 등 작품 총 30점이 전시돼 각자의 신앙고백을 창조적 영감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헬라어로 ‘바셀레이아’는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한다. 동 미술회 회원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며 이번 바실레이아전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 미술회 박정선단장은 “바실레이아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전시가 중단되었으나 올해부터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미술전공작가들의 작품전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의 신앙적 고백처럼 작품을 통해 새롭고 충분한 공감과 은혜를 공유하는 전시가 되길 소망한다. 동 교회 담임 최성은목사는 축사를 통해 “‘진정한 예술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교회 공동체 내에 기독미술인들이 ‘예술’이란 달란트를 통해, 문화선교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 그렇게 함으로 기독미술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술의 가치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승광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교회 사역을 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은혜의 호흡’을 하며 영적인 쉼의 시간을 준 공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기독미술인들의 작품이 있는 갤러이였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복음을 담은 그림 앞에 서 있으면, 예수님의 위로와 사랑 그리고 치유를 경험케 된다”고 전했다. 첫날 분당채플 1층 뜨랑슈아 카페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회원작가들이 모인 가운데, 손정훈목사(사역조정실장)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편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이름순으로 강선희, 김희자, 노영주, 박미정, 박선혜, 박숙자, 박운식, 박정선, 손정순, 신정희, 심경숙, 심주희, 양선경, 양연수, 오경미, 오도연, 우명자, 윤정원, 윤종원, 윤진수, 이세환, 이수형, 이은미, 장승혜, 장현준, 채은선, 최진숙, 홍세연, 홍영하, 황금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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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미술회, 제25회 바실레이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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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금식(스캇 맥나이트)·이 책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께 자신의 감정과 갈망을 온몸으로 표현했던, 그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웠던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금식이란, 삶의 엄숙한 상황 한가운데서 하나님 곁에 서는 것이다.(IVP펴냄/125×186 248쪽/값14,000원)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김기석 지음)·저자가 2021년부터 발표한 칼럼들을 선별한 이 책에서 목회자들은 더 깊이 고민하고, 성도들은 어떻게 가정과 일터와 지역에서 다정한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씨름해 볼 수 있다.(두란노서원 펴냄/125×188 192쪽/값13,000원) ◆교회, 공감(박영범 지음)·신학 전문서와 대중서의 성격으로 저술한 이 책은 그래서 마치 교회의 자화상과도 같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고, 누군가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글을 읽는 속도를 조금만 늦추면, 필자와 함께 걷는 공감의 기쁨을 맛볼 수도 있다.(공감마을 펴냄/152×225 268쪽/값18,000원) ◆말하는 용기, 들어주는 용기(김현숙 지음)·우울하고 위축된 아이, 충동적이며 화가 많은 아이, 쉽게 포기하는 아이 등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과 정서를 지닌 아이,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보인다.(쿰란출판사 펴냄/152×223 208쪽/값13,000원) ◆모래 위의 집이 무너졌어요(스태프 윌리엄스 지음)·간단하고, 재미있고, 성경적으로 정확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성경 본문을 3-5세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짧은 이야기와 흥미로운 대화체로 구성하였으며, 영어 문장도 함께 실었다.(생명의말씀사/170×170 24쪽/값11,000원))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최상훈 지음)·이 책은 하나님께서 그의 선교 현장과 목회 사역을 통해 쌓인 기도의 능력을 수없이 경험하게 하신 기도행전이다. 기도하면 할수록 쌓인 기도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응답으로 풀어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한다.(규장 펴냄/140×200 328쪽/값22,000원) ◆알래스카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다(윤호용 지음)·이 책은 위대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멈추지 않고 나아간 감동적인 기록이다. 영원한 생명과 희락, 평안을 내주고 잠시의 쾌락을 좇는 현대인들을 향한 날카로운 외침이다.(토기장이 펴냄/139×206 240쪽/값15,000원) ◆그래서 기도(김정주 지음)·이 책은 기도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기도에 대한 오해, 대표기도 하는 방법, 원수를 위한 기도 방법까지 기도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기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구름이머무는동안/112×183 144쪽/값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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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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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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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목사의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예수마음제자학교 김완섭목사(사진)의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는 ‘예수마음 제자반 운동’에 대한 안내서이다. 결국 어떻게 실제로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이고 거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신앙의식을 원래의 복음, 원래의 교회, 원래의 제자의 수준으로 높여주는 구체적인 대안이다. 이 책에는 예수마음 제자반은 하나의 훈련과정으로서뿐 아니라 운동으로 펼쳐나가는 것이 주목적이라는 것이다. 예수마음 제자반은 애초에 기존 교회를 뛰어넘어 원 래의 복음을 펼쳐나가는 교회와 제자들을 만들기 위한 제자반 훈련을 주목적으로 개발하였다. 그렇게 훈련을 받은 참 제자들이 세상에 흩어져서 신앙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일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직접 훈련뿐 아니라 원래의 복음적 가치와 참다운 교회의 원리들을 단편적으로라도 꾸준하게 확산시켜 나갈 것을 생각 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가정과 교회와 사무실과 카페와 대학에 예수마음 제자반을 많이 설치하여 서서히 기독교의 한계를 무너뜨리자는 것이다. 교회가 쳐놓은 유리천장을 깨야 한다. 현실은 그마저도 결코 쳐다보지 않으려고 한다. 쳐다볼 수 없고 쳐다보아도 그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기독교의 한계는 너무나도 뚜렷하다. 또 의식을 바꾸는 일인 만큼 거기에 합당한 방식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우리는 훨씬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아야 한다. 기독교 위의 기독교를 지향해야 한다. 지금의 교회를 완전하다고 생각하면 가능성은 사라진다. 그러나 더 높은 교회, 본래의 복음을 일으켜 세우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다.(개혁과회복 펴냄/149×225 336쪽/값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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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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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목사의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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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선교사, 박권철목사의 「사도행전 역사가…」
- 김신혜선교사, 박권철목사의 〈사도행전의 역사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걸어온 저자의 목회 발자취를 담은 신앙 간증집이다. 저자들이 경험한 하나님과의 생생한 만남은 마치 사도행전의 역사를 보는 듯하다. 이 책은 성경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우리가 흔히 말하며 노랫말로도 자연스러운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은 인간의 단순한 자기 이익과 욕구의 충족이 아니다. 일방적이고 항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또한 신유는 모든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을 믿으며 병든 자, 고통당하는 자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도해 주었더니, 암이 사라지고 귀신들린 자가 고침을 받았다. 심지어 종합병원에서 의사가 사망진단서를 떼어준 죽은 자를 너무나 불쌍히 여겨 기도했더니 살아난 사건만도 세 번이나 된다. 정말 성령님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역사하신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님이 저자이시기에 그것을 읽을 때 감동과 회개와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병 고침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일과 사역도 모두 성령님께서 하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한 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수많은 일이 기록된 사도행전과 같은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이러한 역사와 이적이 변함없이 동일하게 나타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인한 벅찬 감격과 놀라운 사랑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넘쳐나게 되길 바란다.(쿰란출판사 펴냄/153×223 328쪽/값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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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선교사, 박권철목사의 「사도행전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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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 월례집담회
- ◇전남대 5·18연구소는 5·18과 기독교 교회에 대한 집담회를 열고, 세대간, 지역간 갈등을 초월하는 오월정신 계승을 제안했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민병로교수)는 지난 19일 전남대 용봉관 301호 대회의실에서 「5.18과 기독교 교회-목포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월례집담회를 가졌다. 발제자인 박상규목사(광주성광교회)는 5·18 당시 목포시민들의 민주화투쟁과 광주전남지역 교회의 참여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교회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주목했다. 박목사는 “1980년 5월에 광주 목포에서 계엄포고령을 어기고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할 일이었다”며, “그때 목포교회와 광주전남 기독교인들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다. 진리와 정의와 사랑으로 이끄는 성령에 충성했다.오늘 우리사회가 이만큼 인권과 민주화를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은 5.18의 희생의 열매이다”고 말했다. ◇박상규목사는5·18의 정신과 기독교 신앙이 함께 어우러진 당시 목포의 현장을 증언했다. 또한 “그때 목포시민들은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최선의 삶을 살아냈다. 성숙한 민주시민정신을 보여주었다. 사재기나 약탈 같은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목포시민정신은 하나님이 목포에서 인류에게 보여준 무지개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대와 지역, 이념의 경계를 초월하는 오월정신 계승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한편 박목사는 1980년 5월 당시 ‘목포시민 민주화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계엄군에게 체포돼 고문과 옥고를 치렀다. 동 단체는 5·18민주화운동의 최신 쟁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집담회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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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 월례집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