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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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토이트론,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 기부에 동참
     지난 9월 5일 다양한 곳에서 장난감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기업 토이트론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305,307,300원 상당의 장난감 21,250개를 기부하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에 동참했다.     토이트론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좋은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1999년 설립한 기업이다. 아이들의 재미만을 위한 장난감이 아닌 건강한 독서습관과 다채로운 지식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완구를 제작하여 부모와 아이들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더 많은 장난감을 기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물류시스템과 사역의 규모가 큰 기부를 감당할 수 있는 기관을 찾던 중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적합한 기부단체임을 알게 되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 9월 22일에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사마리안퍼스 소개 및 대표자 감사인사, 기부금 전달식 및 촬영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토이트론 배영숙 대표는 사마리안퍼스의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사역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배영숙 대표는 “토이트론을 설립하면서부터 일정 금액의 수익이 생기면 장난감을 살 수 없는 아이들에게 기여하는 일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특별히 요즘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가 많은데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줄 수 있는 기관에 후원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사마리안퍼스에서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이트론은 앞으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긴말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며 사회공헌을 통해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단체로서 토이트론과 협력하여 최고의 것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올 한 해에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OCC 선물상자를 통해서 복음을 전해들을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대표님께서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계신 것과 같이, 항상 바라는 것은 OCC 선물상자 사역을 통해 복음 앞에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대표님과 같이 훌륭하신 분들과 동일한 선교의 마음을 가지고 이런 사역을 하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토이트론에서 기부한 어린이 그림책, 캐릭터 인형, 유아동 발달 장난감, 청소년 과학실험키트는 OCC 선물상자에 담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중 OCC 선물상자의 일부는 특별히 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OCC 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은 12 주 제자양육 프로그램인 ‘가장 위대한 여정’에 초청받고 이 과정을 통해 가장 위대한 선물인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선물상자 보내기 사역을 통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여러 미전도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160여 개 나라에 1억 9,800만개 이상의 OCC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생의 첫 선물”의 기쁨을 선물한 사마리안퍼스는 OCC 선물상자 사역을 통해 2028년까지 1,000여 개 이상의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 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 국제본부의 한국 지사이며 본사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이 사역들을 함께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 후원 및 정기 후원도 가능하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2-09-23
  • 한국교회반동성애연합서 포럼
    ◇한국교회 반동성애교단연합은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관련한 포럼을 가졌다.     한국교회 반동성애 교단연합(대표=한익상목사)은 국민의힘 윤상현의원실과 함께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제안」이란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동성 성행위에 대한 막연한 지식,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고찰해 국민의 건강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동 단체는 이날 포럼을 통해 다음세대에 동성애, 곧 에이즈의 위험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할 어른의 의무, 교회와 사회의 책임감에 대해 통감했다. 또한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자들을 위해서라도 막아야 하며, 동성애자들이 탈동성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포럼은 이일호교수(칼빈대 은퇴)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발제자로는 「동성애자(게이, 레즈비언)의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민성길명예교수(연세대)가 강연했다. 민교수는 내면적 트라우마에 의해 발현되는 인격장애인 동성애에 대해 정신의학적으로 접근하며,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민교수는 “기존에 동성애는 정신장애로 분류됐으나 1973년 성혁명을 계기로 제외됐다”며, “사회정치적 사건때문에 과학이 굴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성애는 도착적인 문제임엔 틀림없다. 동성애자들에게 여러 정신 장애들이 동반된다. 이들에겐 어릴적 내면의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동성애와 에이즈 그리고 원숭이 두창」에 대하여 김준명교수(연세대)가 강연했다. 김교수는 “남성 간 동성애는 보건의학적으로 남성 간의 성 접촉인 항문 성교가 이뤄어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신체적인 질병이 많이 발생된다”며,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감염 사례는 젊은층에 많은데 이들을 대상으로 현 정부와 보건당국이 특성화된 홍보와 교육을 충분히 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원숭이 두창은 환자 대부분이 동성애자고 양성애자다”고 밝혔다.   세 번째 발제자로는, 「감염인으로서 보는 동성애의 그림자」란 제목으로 탈동성애자인 박진권대표(아이미니스트리)가 강연했다. 박대표는 동성애자들에게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대표는 “상담 사례를 비춰봤을 때, 학습에 의해 동성애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며, “나 또한 아주 어릴 적 경험이 있다. 내 아이를 비롯한 많은 어린 친구들이 수많은 미디어 콘텐츠들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동성애 문화에 노출되는 시대다”고 전했다.   마지막 발제자로는, 「국민과 질병관리청을 위한 동성성행위 관련 제언」이란 제목으로 김지연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강연했다. 김대표는 “외국 사례처럼 에이즈 감염 주요 원인은 남성 간 항문 성교임을 분명히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동성 간 성교로 인한 질환, 부작용 등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1부 순서는 동 연합 대표인 한익상목사가 사회를 맡고, 김지연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환영사, 국민의힘 윤상현의원과 김인영대표(복음언론인회)가 축사를 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9-16
  • 인천퀴어집회 반대연합서 간담회
    ◇인천퀴어집회반대연합위원회는 78개 단체와 함께 인천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를 위한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퀴어집회 반대연합위원회(준비위원장=신윤진목사)는 지난 14일 인천시의회 정문에서 인천동성애퀴어축제 결사 반대를 위한 2차 간담회를 열었다.   동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동성 간 성행위를 조장하는 퀴어음란집회는 국민 대다수의 정서에 맞지 않는 반교육적, 반사회적, 반국가적 요소가 포함돼 있어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지현국장(올바른 인권세우기)를 비롯한 곽두희총회장(인천보수교단총연합회), 김흥수대표(전통문화보존협회)가 대표발언을 했다. 이어서 윤보환감독(인천기독교총연합회)이 성명서를 낭독했다.   전지현국장은 “인천 퀴어문화집회는 동성애 음란집회로써 선량한 성 윤리에 반하는 음란 행위를 옹호하고 조장한다”며, “국민의 분별력을 해치고 신앙과 양심에 따라 반대할 자유를 민사소송 등 법적 책임으로 막으며, 여성의 안전권을 위협하는 악하고 유해한 차별금지법 평등법 제정을 추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곽두희총회장은 “국민들은 동성애의 성행위가 초래하는 질환으로 에이즈와 같은 심각한 유해성과 동성애의 실상과 폐해를 알아야 된다”며,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공간인 부평역이나 동인천역 광장에서 동성애 야외 행사에 사용하도록 허락하는 것은 광장 사용 목적에 위반될 뿐만 아니라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행사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여론에도 반한 행동이다”고 말했다.   김흥수대표는 “우리 사회의 기초는 가정이다”며, “가정의 뿌리가 흔들리면 사회 전체가 흔들리게 돼 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퀴어음란집회는 막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퀴어집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재확산하고 원숭이 두창병을 일으켜 국가적인 비용을 증가시키는 행사다”고 지적했다.   윤보환감독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하나님의 인간 창조목적과 가정질서를 무너뜨리는 반성경적이고 반인류적인 집회 △동성 저주 질병인 에이즈와 원숭이 두창을 일으켜 국가적인 비용과 감염자에게 병원 비용을 증가하는 행사 △궁극적으로 소수 인권을 가장한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켜 종교 탄압과 인권에 왜곡된 것을 가져올 수 있는 역차별법 등을 근거로 “인천 퀴어축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 위원회는 인천옳은가치시민연합, 인천범시민연합 등 78개 단체가 속해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2-09-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어둠 속에 빛을 발하는 교회
        여러 해 전 광화문 교보빌딩 외벽에 붙었던 시구가 기억난다. “황새는 날아서 / 말은 뛰어서 / 달팽이는 기어서 /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반칠환 시인의 시였다. 짧은 시의 전문을 다시 소개하면 이렇다. “황새는 날아서 / 말은 뛰어서 / 거북이는 걸어서 / 굼벵이는 굴렀는데 /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이 시의 제목은 “새해 첫 기적”이다. 시인은 여러 동물들이 각자의 보폭으로 다다른 새해 첫 날의 장면을 기적이라고 명명했다.   2022년 8월 31일 독일 남부의 아름다운 소도시 카를스루에에 도착한 세계 각국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필자에게는 기적이었다. 서너 달 전까지 정상 개최가 불확실했던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 첫 날 4천 명의 참가자들이 도착했으니 말이다. 단순히 비행기와 기차와 자동차로 총회 장소에 도착했다는 뜻이 아니다. 총회의 정상 개최를 위하여 몇 달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한 대표들과 참가자들, 독일 정부와 협력하며 도시를 세계교회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낸 주최측, 총회 프로그램마다 성실하게 참석하며 풍성한 논의를 만들어낸 참가자들 모두 다양한 전통과 장소와 역할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날 한시”에 같은 장소에 도착한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믿는다.   두 주간 진행된 총회에서 세계교회 대표들과 참가자들을 전쟁과 질병, 기후위기의 위협 앞에 고통당하는 인류를 위하여 기도하며 교회의 사명을 나누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는 주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기 전에 정해졌다. 십자가와 비둘기, 원을 조합하여 그리스도교의 복음과 화해, 일치를 상징하고, 이 땅의 교회가 걸어가는 십자가의 길을 형상화한 포스터는 단순하면서도 분명하게 현대 교회의 비전을 담아냈다. 그리고 2022년 늦여름 총회가 열렸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국교회는 네 회원교회가 중심이 되어 한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이번 총회의 주제와 의미를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며, 교회일치를 통한 복음화를 알렸다. 각 교단이 공식적으로 모집한 120명의 참가자들과 취재진, 개인 참가자들을 포함하면 200명의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어느 기사의 표현대로 이전에 열린 아홉 번의 해외 총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의 전체 인원보다 많은 규모였다. 참가자들이 보고, 듣고, 만나고, 경험한 세계교회와의 교감은 한국교회가 장차 걸어갈 에큐메니칼 운동의 토대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는 주제로 열린 총회를 마치고 발표한 총회 메시지 “A Call to Act Together"는 고린도후서 5장 14절의 말씀을 근거로 세 가지 부르심을 담았다. 첫 번째는 “그리스도를 따르라”("Come, follow me")이다. 두 번째는, “공동의 여정에 참여하라”(”Our journey together")이다. 세 번째는, “온 세상으로 가라”(“Go into the whole world")는 부르심이다. 여기에서 부르심은 소명으로 읽을 수 있다. 그리스도를 따라, 함께, 세상으로 향하는 교회로 부르는 것이다. 교회는 이미 세상에 있는데, 새삼 세상으로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때 명하신 분명한 사명을 공동의 사명으로 행하는 것이다. 즉 세상의 빛이 되는 것이다. 세상은 지금 짙은 어둠 속에 있다. 전쟁으로 신음하고,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자연재해로 넘어지는 어두운 세상에서 교회는 사랑과 소망의 빛을 발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그것이 총회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세계교회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믿는다./동인교회 목사·WCC 중앙위원
    • 오피니언
    • 정론
    2022-09-26
  •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새 하늘과 새 땅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새 하늘과 새 땅 김혜란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연구원     COVID-19 팬더믹으로 인해 전 인류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간과해 왔던 생태 문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인간의 지식과 기술로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 그 이유는 인간의 이익과 탐욕을 버리고 얼마나 생태 위기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생태학의 관점에서 우리가 딛고 있는 하늘과 땅에 대한 새로운 생태 신학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이런 측면에서 마지막 때에 완성될 새 하늘과 새 땅을 묵시적 관점에서 다루는 일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물론 “묵시문학을 생태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필자는 요한계시록이 자주 사용한 구약의 본문과 1세기 로마제국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분석할 때 가능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은 무엇인가?   첫째, 요한계시록은 재창조가 아닌 갱신의 비전을 던져준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1-5)”는 표현을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요한은 이 구절의 배경이 되는 이사야 65:17절에 등장하지 않는 ‘만물’이라는 단어를 첨가한다. 즉 옛 하늘과 옛 땅이 불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새롭게 됨을 선언하여 새 창조의 질서를 부여한다. 물론 사본학적 논쟁이 있는 베드로후서 3장 12-13절의 언급대로 “마지막 날에 하늘이 불타 없어져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물에 녹아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는 재창조의 견해들도 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재창조가 아닌 갱신의 관점에 서 있다. ‘새롭게’라는 의미로 사용된 헬라어 형용사 ‘카이노스’는 옛것에서 새것으로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옛 질서와 대조되는 본질적 변화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다시 말해 전혀 다른 형질의 세계로 변화한다는 의미이다. 지금 딛고 있는 하늘과 땅이 본질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개념은 사람들에게 낯설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 부활한 모습으로 나타나셨는데, 부활한 몸은 지금 세계와는 다른 형질의 몸이었다. 어떤 학자는 ‘어차피 불태우고 진멸할 세상을 왜 하나님이 창조하셨겠는가’라고 반문한다. 오히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셨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옛 것과 새 것 사이에 불연속성도 있지만, 연속성의 측면도 있는 것이다. 이 갱신의 개념으로 종말을 바라본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가 딛고 있는 하늘과 땅은 불타 없어지지 않고 다른 형질로 변한다면, 지금 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고 파괴하는 행위는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회복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인 것이다. 둘째, 요한계시록은 에덴의 회복을 지향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에는 에덴을 연상시키는 표현들이 등장한다. 생명수 샘물(계 21:6)과 생명나무(계 22:2)가 이에 해당한다. 먼저 ‘생명수 샘물’은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어진다. 여기서 ‘값없이’라는 단어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독특한 생태학적 환경임을 암시한다. 우리가 들어갈 새 하늘과 새 땅은 세상의 경제법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물과 음식의 공급이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인간의 탐욕을 위한 착취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값없이 누구에게나 주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생명나무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와 다른 점이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있는 생명나무의 잎들은 만국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계 22:2). 옛 땅에서는 인간이 질병과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간다.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엄청난 많은 돈을 사용하지만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인간이 아무리 90세, 100세를 산다고 해도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생명나무가 있기에 아무도 늙거나 허약해지지 않는다. 그곳은 병과 죽음으로 고통 받지 않는 세계이다. 셋째, 요한계시록 21장 8절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는 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새로운 생태 윤리적 제안을 한다. 그들은 로마제국의 권력과 압제 앞에 두려워 황제숭배에 타협한 자들이다. 또한 황제숭배를 거부한 성도들을 핍박할 뿐만 아니라 로마라는 거대한 권력과 자본을 우상으로 섬기는 자들이다. 그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약자들을 착취하고 지배하는 로마제국의 질서에 서 있기 때문이다. 착취와 폭력 뒤에 작동하는 것은 인간의 탐욕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탐욕을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하면 생태 위기는 고스란히 인간에게 고통으로 돌아올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사례를 『기후정의』의 저자 이안 앵거스(Ian Angus)는 그의 책에서 소개한다. 그는 선진국의 소비문화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농지를 함부로 점령하여 노동자들을 착취하여 생태계를 파괴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대표적인 예로, 인구의 13%가 영양실조에 걸린 콜롬비아가 농지를 없애고 미국에서 소비되는 자른 꽃의 62%를 수출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화석 연료와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 배출 문제는 심각한 국제문제가 되었다. 결국 인간의 과도한 탐욕은 돌이킬 수 없는 생태적 재앙을 불러온다. 이런 점에서 요한계시록 18:12-13절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언한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세상의 질서에 서지 말고, 창조주 하나님의 편에 설 것을 요구한다.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는 세속의 질서를 거부하고 새로운 창조 질서를 따르는 개척자로 부른 받은 자들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은 피조물이 더 이상 인간의 죄악으로 고통 받지 않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 현재 인류에게 닥친 생태 위기를 해결하려는 여러 대안들은 사실상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환경 보존을 위한 어떤 정책이나 전략들이 인간의 탐욕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지금 있는 땅과 거주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어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전혀 다른 새 창조의 질서로 이 문제를 해결하신다. 이런 차원에서 요한계시록은 단순히 무서운 심판으로 인류를 파멸하는데 초점이 있지 않다. 오히려 인간의 탐욕으로 고통 받는 피조세계를 구원하는 새로운 희망을 지향한다. 하나님의 정의와 값없이 주는 선물 경제가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 프로젝트: 기후 위기 시대의 기독교 ; 생태신학 녹색교회 생명목회를 위하여 -  - 공동주최: 기독인문학연구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 에이치투그룹 주식회사 - 후원 및 연대기관: 주)천일식품 ·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 오피니언
    • 인터뷰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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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향한 절대자의 ‘치유’의 빛
      ◇오는 9월 20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정해숙 집사 개인전이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 정해숙집사(사랑의교회·사진)의 「제11회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님이 절대자임을 증거하기 위한” 총 40여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개인전 이후 예수님의 기적을 묵상하며 그린 작품 「투영-주님의 눈물」, 「투영-예수님의 표적」, 「투영-오병이어」, 「투영-주님의 눈물」 등과 함께, 새로이 「투영-천상의 노래」 연작을 발표한다. 특히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받는 현시대를 느끼면서 치유와 회복의 소망을 담은 「투영-주님의 시간, 카이로스」 연작도 선보인다.     정집사는 7년 만에 여는 개인전에 대한 소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위로, 그리고 회복을 안겨드리길 소망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그린 나의 작품들이 보시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 7년 만에 개인전이라 마음을 다해 준비하며 전시 개최일을 기다려왔는데 얼마 전 코로나가 확진되어 잠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늘 동행해 주시는 주님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이다”고 했다.     정집사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해 화가가 되고자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는 “대학 때부터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그리는 몬드리안이나 간딘스키의 추상회화를 좋아했다”며, “이에 영향을 받아 기하학적인 추상화를 유화로 그리게 됐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30여 년전 말레이시아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던 중 갑자기 겪은 고난 속에서 인격적으로 만난 하나님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림을 그리겠다고 서원했다. 그 후 현재까지 계속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하여 힘써왔다”고 밝혔다.   ◇「투영(주님의 시간, 카이로스)IV」,   그의 그림에 주된 요소인 ‘빛’에 대해 정집사는 “고난 속에서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12:46)의 말씀을 온몸으로 체험했고 그 후부터 빛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빛을 표현하면서, 또는 성경말씀을 묵상하면서 떠오르는 장면이나 설교말씀, 찬송가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장면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영(주님의 시간, 카이로스)III」     한편 서성록교수(안동대 미술학과)는 정집사를 ‘깨어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라고 칭하며, “그의 작품이 일반적인 추상작품과 다른 점은 뚜렷한 암시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얀 새가 창공을 가르며 춤추고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과 십자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찬란한 빛 등 암시적 이미지들을 화면 곳곳에 장치해놓았다. 그가 암시하는 것은 기독교 영성과 관계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장차 다가올 세상을 흐릿하게 엿볼 수 있게 한다”고 평했다.     ◇「투영(주님의 눈물- 베데스다)」     정집사는 “주변에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지인들의 치유를 위해 주님 앞에 간절히 중보기도할 때마다 그와 함께 눈물 흘리시는 주님을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위 작품은 물이 동할 때 들어가면 낫는다는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 된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주님이 이 세상에서 영과 육이 고통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투영(천상의 노래)XIV 」     끝으로 정집사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린 그림들이 관람자들에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천국 소망을 안겨드리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과 따스한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다. 나도 언젠가 렘브란트나 샤갈처럼 복음이 살아있는 그림을 그려서 하나님께 큰 기쁨과 영광을 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집사는 홍익대학교 및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고, 기독교미술대전 등 여러 미술대회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국내외 단체전 및 그룹전 등에 270여회 참여했고, 현재 홍익루트 회장, 사랑의교회미술인선교회 명예회장, 아트미션 고문으로 있다. 또한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한국여류화가협회, 서초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다.    또 정집사는 지난 1986년 30세 때 작품부터 2022년 현재 작품까지 40여 년간 그린 그림 중 100여점의 그림들과 성경말씀, 평문을 담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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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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