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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화’로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소통한다
- ◇ 모컴테크의 하이파워 스크린과 우퍼급 음향시템을 갖춘 「바이블 영화관」 기독교영화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 교회 영상기기 전문제조업체 모컴테크(대표=최해용·사진)가 「바이블 영화관」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성도의 감소, 낮은 유입 등 교회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하는 최해용대표의 기도로 시작됐다. 최대표는 “「바이블 영화관」 사업의 목적은 성경기반의 영화를 비롯하여 「벤허」, 「십계」등 기독교영화를 상영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가족영화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여 아이들에게 꿈도 키워주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센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바이블 영화관」은 영화의 특성상 전광판은 적합하지 않다. 기존의 일반 스크린은 암실용으로 밝기와 영화 감도가 극장보다 떨어진다. 특히 가족 단위로 감상하는 바이블 영화 및 애니메이션 영화는 암실에서 상영시 아동들에 대한 배려가 없게 된다. 최대표는 “저희 회사에서 105” 와 125”로 제공되는 하이파워 스크린은 밝은 곳에서도 고선명으로 명암대비가 뚜렷하고 컬러 재현성이 우수하며 영상 깊이감이 극장의 10배 이상이다. 미국CES 기술 혁신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술로서 HDTV의 4배 이상의 선명도와 몰입감을 제공 할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영화를 제공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대표는 “DVD 및 스트리밍에 의한 영화공급과 이에 수반되는 다채널 음향과 우퍼급 음향시스템은 극장 이상의 음향을 제공한다. 영화를 지속적으로 쉽게 받아 누구든지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교회의 교육관 및 중, 소형교회, 상가교회에 60석에서 100석 규모로 설치가 가능하며 영상목회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컴테크는 30여년 전 영상목회 사업을 한국 최초로 시행하여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6,000여 교회에 하이파워 스크린을 납품했었다 최대표는 “펜데믹 이후 여러가지 이유로 교회 신도수가 감소하고 있다 교회가 지역문화 공간으로 스스럼없이 주민이 접근하여 감동적인 성경 영화와 즐거운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로 좋을 것이다. 또한 시기적으로도 교회가 해야 할 일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표는 “바이블 영화는 5,000여편이 넘도록 풍부하고 감동을 주는 영화가 많은 데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바이블영화가 지속적으로 보급되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컴테크는 항상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광확회사로 시작하여 렌즈를 만들던 기술을 프로젝터 스크린에 접목시켜 새로운 광학스크린을 탄생시켰다. 한국 최초로 ‘고휘도 스크린’이란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그 누구도 만들지 못했던 20게인이란 스크린을 만들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특허 획득은 물론 국내에서는 대통령상, 표창장, 은탑, 철탑 수상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도 ‘하이파워스크린’과 ‘양면스크린’으로 3년연속 CES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지적재산권 350여건, 국제 특허 10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30여건 이상의 신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스크린 신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모컴테크는 VR(가상현실) 회사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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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화’로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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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의 마지막 보루이다.
- 종교개혁은 로마 천주교의 교황주의를 비판하고 베드로 성당을 짓는 면죄부를 판매하기 위해 성경에 없는 연옥설을 주장하여 마르틴 루터가 95개 반박문을 써서 비테베르크 성당 정문에 붙이고 일어선 것이다. 교황의 금권주의가 성경을 왜곡하고 바티칸 성당의 배만 불리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한국교회에 이런 배금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초대형 예배당을 세우고, 당회장의 고급 차를 사들이고, 목사 사택에 수십억을 들이고, 소망교회가 은퇴 목사에게 전별금을 50억씩 주는 그야말로 썩어빠진 물질만능주의가 한국교회를 타락시키고 있다. 종교개혁 109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는 이런 시급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초저출산 문제이다. 교회 안에 미혼 청년의 숫자가 늘어나고, 결혼했어도 무자녀 가정이 늘어나는데,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대를 물려줄 수 있을까? 영아 유아 유치 유년 초등 소년부의 구분을 사라졌고, 어린이 부서를 아동부로 부르고 아예 중등 고등부까지 통폐합해서 아동청소년부로 묶어서 교육전도사 하나에게 말도 안 되게 맡기는 일이 예삿일이 되었다. 한국교회의 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CBS 김진오 사장은 출산돌봄 순회예배를 「생육하는 세상, 번성하는 교회(창 1:28)」란 주제로 펼치고 있는데, 당진동일교회가 추진한 차세대 돌봄사역을 한국목회간호선교협회의 김정남 교수가 전국에 확산하는 운동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아이를 출산하고 돌보는 문화를 한국교회가 앞장서자는 운동이다. 아이를 언제부터 낳을 것인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면 결혼부터 해서 출산 육아를 병행하여 아이부터 낳고 기르는 문화가 교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또 하나는 한국교회에 만연된 이단 문제이다. 통계에 의하면 한국교회의 이단 규모가 전체 기독교인의 2/3에 해당한다고 하니, 너무나도 심각한 상황이다. 과거에는 통일교와 신천지가 기승을 부리더니 요즈음은 신사도운동과 다니엘기도운동이 판을 치면서 한국교회가 정상적인 전도와 선교의 반향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다. 너도나도 교회에 온라인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 네트워크로 송출되는 검증이 안 된 은사 집회와 간증과 찬양으로 소란을 피우는 일을 목회라고 생각하는 희한한 현상이 한국교회를 뒤덮고 있다. 복음적이라는 옷을 입고 보수적인 일부 신학자까지 동원한 일각에서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지지한 로잔운동의 50주년 기념행사가 일주일 동안 송도에서 진행되었는데, 주일 저녁 개회식을 필두로 첫날 월요일 저녁에 영국 성공회의 신부인 본 로버츠가 동성애자로 CGN TV가 생중계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활동하는 동성애 단체인 리빙 아웃의 입장을 변호하는 지극히 파격적인 연설을 해서 큰 파문을 불러왔다. 왜 이런 현상이 한국교회에 쓰나미처럼 밀려오는가? 반동성애의 마지막 보루인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면 전 세계 차별금지법 제정을 완성하려는 이른바 인도네시아의 욕자카르타에서 모인 NGO 단체가 선언한 욕아카르타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서 103회 통합총회는 ‘퀴어신학(동성애 양성애 성전환) 이단’을 결의한 바 있다. 종교개혁의 정신은 개혁교회가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데 있는데, 이제 한국교회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오직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여야 한다. 목사도 주일설교에서 자기 말만 하지 말고, 성경의 주인공이신 예수님만을 선포해야 한다./한국교회정론 대표·장신대 은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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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의 마지막 보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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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다. 문화예술분야도 한류열풍이 불만큼 세계인의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자살공화국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또한 노인자살률도 높다. 2010년에 81.9명으로 최고조에 달했고 그 후 조금씩 감소하여 2017년 이후 47명대까지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은 2013년 인구 10만명 당 28.5명이었는데, 2020년에는 24.1명으로 다소 낮아졌다. 자살문제와 함께 낙태문제도 심각하다.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시행 이후 46년 만에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이유로의 헌법불합치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2020년까지 모자보건법을 개정해야 했지만 국회에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한 유튜버가 '36주차 임신중단(낙태)' 영상을 올려 큰 충격을 주었다. 경찰이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실로 밝혀져 복지부가 수사를 의뢰해 해당 유튜버와 집도의가 살인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자살과 낙태문제와 함께 생명안전 불감증도 문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를 큰 슬픔에 빠지게 하면서 생명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어준 사건이었다. 2022년 10월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또한 생명 안전을 위한 선조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다. 2023년 7월 15일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도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자살과 낙태와 생명안전문제만이 아니다. ‘묻지마 살인사건’과 폭행, 아동 폭력 및 노인학대, 애완동물 학대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생명경시 풍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의 생명 안전도 중요한 과제다. 국내 제조업과 철도 운송업 등 대규모 사업장 가운데 등 대기업 사업장이 하청의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청 노동자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지원, 공공기관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모든 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를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철저한 조사와 통계를 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안전등급을 매긴 후 자율적으로 안전등급을 올리기 위해 안전교육과 시설 개선에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공인된 절차에 의해 안전등급을 올린 것이 검증된 사업장에는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입법화해야 한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마약 흡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번 마약을 흡입하기 시작하면 쉽게 끊을 수 없다고 한다. 중독문제는 예방이 최선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밝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생명경시현상을 극복하고 생명존중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 어떤 가치보다 생명의 가치를 우선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생명권은 천부인권이다. 생명존중사회가 되려면 생명 사랑, 생명 보호, 생명 돌봄, 생명 안전 등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 그래서 생명을 가진 모든 대상을 존중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서로를 돌아보고 섬기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저출생 문제도 생명존중 차원에서 극복 방안을 찾아야 한다. 42개의 국가기념일 중에는 ‘정보보호의 날’(7월 둘째 수요일),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문화의 날’(10월 셋째 토요일), ‘부부의 날’(‘5월 21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생명존중의 날’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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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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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지내십니까] 라이프오브더 칠드런 권호경이사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기독교방송 사장 등을 역임한 권호경목사는 현재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이사장으로 저개발국가의 빈곤아동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박형규목사와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희생된 젊은이들을 위한 추모를 위한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가난한 나라의 버림받은 어린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해외아동과의 1대 1 결연으로 지속적으로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보건의료지원사업 △식수지원사업」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과 새터민 등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권목사는 “젊은 시절 서울로 올라왔을 때 수많은 판자촌을 보게 됐다. 그 판자촌을 보면서 빈민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인권선교 등에 전념하다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멀어지게 됐다”면서, “그러다 기독교방송 사장 퇴임 후 권태일목사라는 젊은 목사가 자신이 섬기는 NGO인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함께 활동하자는 부탁으로 함께하게 됐다. 그 단체는 제도상에 문제로 지원을 못받는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돕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서 다른 NGO를 설립하는 일 등 여러 일을 했다. 그리고 이곳을 나오면서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을 세우게 됐다”면서, “평생을 여러 곳에서 지원받으면서 살았다. 그래서 은퇴 후 나도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도우면서 살기 원했다. 2027년까지 이사장을 맡는데 이후에도 후원금 모금에 주력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박형규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맡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기독교 민주화운동과 합치게 되면서 그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면서,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죽은 학생들이 있다. 그동안 박형규목사를 추모하는 예배를 매년 드렸는데 이분들을 위한 예배도 함께 드리면서 이 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의 현황에 대해 ”현재 에큐메니컬운동이 위기에 있다. 리벌럴한 교회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사람을 위하여 흐른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다“면서, ”에큐메니컬운동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의 에큐메니컬운동의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아도 이 운동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목사는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충무와 교회협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도시농촌선교위원회 간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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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지내십니까] 라이프오브더 칠드런 권호경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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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
-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버거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와 교회를 위한 의미있는 브랜드로 만들기에 노력 수제버거 브랜드인 ‘블리스버거’(공동대표=정우정·이정환)는 햄버거 사업을 통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극빈층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선교지 교회와 함께 아이들이 초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후원으로는 버거 푸드트럭으로 매달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수제버거를 만들어 주는 일과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도네이션(기부) 버거’ 혹은 ‘착한 버거’라고 불리는 이 기부 방식은 각 매장에서 판매되는 버거 판매의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기부금에, 같은 금액을 블리스버거 본사가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하고 있다. 2020년 3월 브랜드를 런칭할 때부터 기획했던 이 기부 방식은, 매장이 늘어나고 수익이 늘어날수록 기부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블리스버거 본사는 이처럼 매장의 수익과 기부의 금액이 비례 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 블리스버거는 프랜차이즈 카페 민들레 영토의 본점 점장 출신인 정우정 공동대표와 맥도날드 브랜드 총괄팀장을 지낸 이정환 공동대표가 합심해 만든 수제버거 브랜드다. 각자 경력의 강점을 살려 2020년 지금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블리스(Bliss)는 ‘더없는 행복’이란 의미로 ‘매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최고의 행복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의 모습 매장·수입이 늘수록 기부금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지원 창업 후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기적같이 1년 반 만에 21개 점을 출점했다. 정대표는 ‘이건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내 능력 밖의 일이다. 홍보 없이 출점이 이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고 생각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본사 수익구조를 빡빡하게 잡더라도 점주 이익은 늘리고, 사회 공헌에 힘쓰자”고 결정했다. 이대표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정대표의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함께했다. 정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이 대신 영업을 뛰어주신 게 아닌가란 생각을 많이 했다”며, “현재 32곳에 매장을 냈는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교회에 의미있고 가치있게 쓰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보육원 아이들에게 햄버거를 전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아이들이 만든지 2시간이 지난 차가운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갓 만든 따듯한 버거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푸드트럭을 제작했다. 그리고 매월 둘째 토요일 보육원을 찾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단기선교를 통해 필리핀에서 극빈층 아이들의 처참한 삶을 보게 되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버려진 폐가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하루 종일 굶고 학교에 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었다. 정대표는 만 원이면 한 달 동안 학교를 가고 급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블리스버거의 1호점 런칭 때부터 필리핀 아이들을 위한 ‘1만원 매칭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작은 비용으로 시작했으나 매장과 판매금이 늘며 그 지원금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 블리스버거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목회자들을 돕는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정대표는 “최근 개척교회 목회자의 어려움을 여럿 접하며, 목회자의 정체성 혼돈 없이 창업을 통해 자립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블리스버거와 함께 전남 영광 서로마을에 자립 준비 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했다.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보호소를 떠난 자립청년들이 직업과 생활에 안정감을 갖을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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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